C6N 사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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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Imperial Navy Carrier-Borne Reconnaissance Plane C6N Nakajima "Myrt" SaiUn'''
'''艦上偵察機 中島 C6N 彩雲'''
1. 제원
2. 개요
3. 미디어 등장


1. 제원


함상정찰기 채운 C6N 'Myrt'
분류 : 정찰기
전장 : 11.15m
전폭 : 12.50m
주익면적 : 25.50m
출력 : 1,990마력
중량 : 2.908kg
최대속도 : 609.5km/h
항속거리 : 5,308km
실용상승한도 : 10,740m
상승률 : 6,000m / 8분 09초
엔진 : 호마레 21형 공랭식 18엔진
무장 : 7.92mm 기총
승무원 : 3명

2. 개요


태평양 전쟁 중기부터 운용된 일본군의 함상 정찰기. 제작사는 나카지마 비행기. 개발기호는 C6N.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유일하게 정찰전용으로 개발된 함재기이다. 연합국 코드명은 '마이어트(Myrt)'다. '사이운'이란 무지개빛으로 빛나는 구름을 의미하는 길조현상이다.
제2차 세계대전 개전전, 함상정찰기의 개발은 세계적으로 거의 행해지지 않은 분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탑재대수가 한정된 항모에 정찰전문 기체를 배치할 필요는 없다고 여기던 시절이라 각국에서는 함상전투기나 함상폭격기 등이 색적이나 정찰을 겸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또 기술적으로도 함재기로서 소형화와 고성능화를 양립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기도 했다.
일본 해군의 함상정찰기의 역사는 1921년 처음으로 생산된 10식 함상정찰기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1924년 시작기 13식 함상공격기 이후 함상공격기가 3좌화되어 함상정찰기로서의 임무를 맡게 되었기 때문에 정찰 전용 기체의 신규개발은 행해지지 않았고 전략정찰은 일본 육군의 97식 사령부정찰기를 해군용으로 개조한 98식 육상정찰기가 이어받았다. 한때 실험적으로 97식 함상정찰기가 시작(試作)된 적이 있었지만 동시에 제식채용된 97식 함상공격기와 성능이 별반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대규모 생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드넓은 바다 위에서는 고속정찰을 행하는 함상정찰기가 필요했으며 1942년, 해군은 13시 함상폭격기 스이세이(彗星)를 '2식 함상 정찰기'로 채용함과 동시에 실용기시제계획번호 N-50으로서 나카지마 비행기에서 시제가 예정된 기체를 '17시 함상정찰기'로서 시작발주하게 된다.
나카지마에서는 1942년 6월 시작에 착수, 호마레 11형을 탑재한 시작기는 1943년에 완성되었지만 속도성능 등을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호마레 21형을 탑재함과 동시에 항력을 줄이기 위해 층류익 등을 채용. 개량형은 시험시 639km/h라는 당시 일본 해군 항공기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다만 층류익을 채용한 탓에 저속 비행 안정성이 불안했고, 호마레 엔진과 4엽 대형 금속제 프로펠러에서 나오는 강한 토크 때문에 이착륙이 매우 까다로웠다고 한다.
장거리 고속 비행이 가능한 정찰기로서 일본 육군의 백식사령부정찰기(Ki-46)와 호각을 이루는 항공기이기도 하다.
고속 성능 덕분에 여러 바리에이션이 만들어졌는데, C6N-B1 사이운 21형이라는 뇌격기와, 11형 개조 야간전투기가 있다. 이 중 야간 전투기형은 20mm 기관포 2정 장착형 5종과 30mm 5식 기관포를 달아둔 버전이 있다. 후자는 반동 때문에 못써먹고 양산 안했다. 그리고 C6N6라는 목재 버전도 있다.
사이운의 임무인 장거리 고속 강행 정찰은 엄청난 위험성과 고도의 숙련도, 강한 체력을 요했던 탓에, 사이운에는 특수 양성한 색적 담당원 중에서도 최고로 우수한 자만을 뽑아서 태웠다고 한다.
일본 내에서는 정찰을 하던 사이운이 추격해 온 미군의 F6F 헬캣[1]을 따돌린 뒤 '''"我ニ追イツク敵機無シ(나를 따라잡을 적기는 없다)"'''[2]라는 무전을 보낸 일화가 유명하다. 단, 해당 무전을 보낸 히로세 쇼고 비행조장은 귀환 이후 상관에게 쓸데없는 무전을 보냈다는 핀잔을 들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2차대전 당시 덴노의 항복선언 5분전에 '''격추된 마지막 항공기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1945년 8월 15일 격추된 사이운은 그 날의 항공전에서 '''가장 먼저 격추된''' 기체다.[3]

3. 미디어 등장


  • 월드 오브 워쉽의 10티어 항공모함 하쿠류의 최종 뇌격기로 운용 할 수 있다.본 기의 우수한 성능을 고증하듯 무지막지한 속도로 돌진해 어뢰를 냅다 뿌리고 튀는데 그 뒤를 10티어 미 전투기가 쫓아가도 못 잡는다! 심지어 후방 기총도 만만찮아 물론 종이비행기 특성상 잘 갈리지만 일본 항모 상대라면 전투기 하나둘 쯤은 저승길 동무로 데리고 간다. 게다가 물량도 많아서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죽을맛, 디모인같은 초절정 깡패가 아니면 막기 매우 곤란하다. 항공모함 리워크 후에는 하쿠류의 스톡 뇌격기로 변경되었다.
  • 함대 컬렉션에서 정규항모 및 경항모에 장착 가능한 함상정찰기로 등장한다. 히든패시브로 T불리 확률을 1% 미만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보스방에선 유용한 편이지만 정찰기에 12이상의 함재기 슬롯 분배는 낭비인 감이 있기에 정규항모 및 경항모 중 탑재 수가 적은 슬롯에 하나씩 넣는 것이 보통이다.
  • 전함소녀에선 색적을 10이나 올려주는 정찰기다. 하지만 이겜에서 정찰기는 사용되지 않는다.
  • Naval Creed:Warships에서 10티어 뇌격기로 등장한다, 일본 기체중 빠르다는것을 고증해 항모 개편전 월오쉽 처럼 무장을 달고도 꽤나 빠르게 날아다니고, 투하하면 더 빨리 날아 공격후 냅다 튀는게 가능하다, 투하후 속도는 204노트, 근데 월오쉽과 다르게 차이점이라면 모든 함재기중 속도면에서 얘는 2등이라 문제다.[4]
  •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 에서는 일본 관제기 트리 56레벨 기체로 출시되었다. 출시되자마자 관제기 유저들이 눈을 까뒤집으며 미친듯이 너도나도 이 기체를 뚫어서 타고다녔는데, 당시 쌍발기가 대부분이었던 관제기 트리에서 히스 역사상 최초의 단발엔진 관제기였던데다 기본도색이 상당히 미려했기에 성능과 디자인 모두 아주 훌륭한 녀석이었기 때문이다. 이 녀석이 얼마나 성능이 뛰어났냐면, 관제기 유저가 이 기체를 탑승하지 않을경우 레이드에서 강퇴당하는 일까지 발생할 정도였다.

[1] 당시 일본 전투기들의 속력을 아득히 따라잡는 성능으로 일본군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기체다. 참고로 최고속력은 사이운보다 헬캣이 더 빠르다.[2] 자료에 따라서는 我ニ追イツクグラマン無シ나를 따라잡는 구라망 없다 라고도 한다.[3] Eric Hammel, 『Air War Pacific: Chronology』, p.701. 이 책에 따르면 05:40에 사이운 격추, 05:45에 4기의 A6M 제로센과 Ki-43 하야부사 격추, 07:05 제로센 1기와 J2M 라이덴 2기 격추 등, 사이운이 가장 마지막에 격추된 항공기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의 항복을 언제로 잡느냐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지만, 당일 정오의 무조건 항복 방송을 기준으로 하면 11:22에 격추된 B5N 97식 함공이나 딱 12:00에 격추된 D4Y 스이세이가 가장 마지막에 격추된 기체라고 할 수 있고, 연합국 측에서 정전명령을 내린 8월 16일까지로 잡으면 15일 14:00에 격추된 D4Y 스이세이가 가장 마지막으로 격추된 기체가 된다.[4] 1등 밴시의 속도는 206노트, 얘도 넣을수 있지만(230노트), 얘는 일반 계열이 아니다보니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