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5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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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를 장비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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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을 장비한 모습.
'''中島 九七式艦上攻撃機'''
'''Imperial Japanese Navy Type 97 torpedo bomber Nakajima B5N 'Kate' '''
1. 제원
2. 개요
3. 기타
3.1. 매체에서의 등장


1. 제원


  • B5N2
분류
단발 복좌 함상뇌격기
승무원
3명
전장
10.30m
날개 너비
15.52m
전고
3.7m
주익면적
37.7m
엔진
나카지마 사카에 11형 엔진. 1,100마력
자체중량
2,279kg
최대이륙중량
4,100kg
최고속도
378km/h
항속거리
1,992km
무장
후방 포수석에 7.7mm 92식 기관총 1정
폭장
91식 항공어뢰 1발
혹은 800kg이나 500kg 항공폭탄 1발
혹은 250kg 폭탄 2발
혹은 60kg 폭탄 6발

2. 개요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 해군이 사용한 뇌격기. 둥글넓적한 날개와 긴 캐노피가 특징이다.
진주만 공격 때부터 99식 함상폭격기, 제로센와 함께 태평양을 주름잡았고, 대비되는 위치의 TBD 데버스테이터보다 더 좋은 스펙과 우수한 성능의 항공어뢰, 그리고 베테랑 파일럿의 삼박자로 연합군에 큰 위협을 가했으며[1] 산호해 해전, 미드웨이 해전 등 주요 해전에서도 미 항공모함 및 군함들을 가라앉히는 활약을 했다. 또한 당시엔 제로센도 못 하던 날개 접기를 할 수 있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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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나 제로처럼 한계가 나타났는데, 일단 무장이 너무 빈약했다. 같이 운용된 D3A의 기수에도 7.7mm 기관총 2정이 달려있었는데 B5N는 정면 무장이 아예 없어 기본적인 대공 전투력과 대지상 기총 소사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었다. 후미의 7.7mm 기관총이 달려있긴하지만 이 한정만으로는 F4F 와일드캣은 커녕 F2A 버팔로도 효과적으로 떼어내기 힘들 정도의 빈약한 무장이었다. 내구성도 항속거리등을 위해 일본 해군기 고질병인 봉지내구였으며, 결국 전쟁 중후반 배치되기 시작한 미군 전투기들에게 열세에 몰린다. F6F 헬캣이 나올때 쯤 가면 후방 7.7mm는 있으나 마나한 수준 이었다.
실제로 미군의 기록에 보면 수많은 B5N들이 산타크루즈 해전, 필리핀 해 해전 등에서 여러 파일럿들의 에이스를 찍기 위한 밑바탕이 되어주었다는 기록이 수두룩하다.
워낙 무장이 빈약하다보니 이쪽에서는 영 좋지않은 기록들이 많은데 중폭격기 기반의 초계기 PB4Y 프라이베이티어에게 격추당한 사진[* 사진에 보면 후방사수가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데 PB4Y의 조종사의 증언에 의하면 결국 탈출에 실패했다고 한다. 레딧]도 있으며 라바울 항공전(로호 작전)에서는 정면 무장을 갖춘 어벤저나 돈틀리스에게 격추되는 일도 많았다.
결국 후계기 B6N 텐잔이 등장하면서 1선에서는 물러났지만 D3A과 마찬가지로 카미카제등의 여러 방법으로 계속 소모된다.

3. 기타



3.1. 매체에서의 등장


  • 일본 기동부대의 공세기를 상징하는 세 전투기중 하나고, 초기의 베테랑들이 놀라운 전과를 꽤 세웠기에 전쟁 영화나 게임등 매체에서도 종종 등장한다.
  • 가이진에서 제작한 워 썬더에서도 등장하는데 국내유저들은 '맵위의 간디'라고 부른다. 이유는 당연히 저 후방기총밖에 없는 놀라운 무장구성 때문. 데드식스를 잡아봤자 적기를 격추할 수가 없다! 다만 선회력이 좋기 때문에 반대로 데드식스를 잡은 적기를 선회해 계속 꼬리를 잡는 식으로 적의 멘탈을 갉아먹을 수 있다.
  • 월드 오브 워쉽에서 5티어 항모 즈이호, 류조, 7티어 히류와 8티어 쇼카쿠에서 함재 뇌격기로 운용할 수 있다.저티어에서는 우수한 속력과 후방기총을 통한 자체방어 능력을 이용해 전투기를 뿌리치거나 심지어 역으로 격추도 종종 시키지만 류조를 넘기면서부터 한계가 명확히 드러나는 기종.그러나 히류에서 텐잔을 연구할 수 있기 때문에 스톡이 아닌 이상 크게 다가오는 단점은 아니다.
  • 함대 컬렉션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성능의 공격기로 등장한다. 워낙에 상위호환 장비들이 많아 금방 버려질 것 같지만 갓 경항모와 항모를 획득한 이들에게는 귀중한 자원인데다 대잠 능력치가 높아 경항모에게 달아주고 대잠 공격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도 있는 올라운더형 공격기.
  • Naval Creed:Warships에서 B5N2가 5,6티어 뇌격기로 등장한다, 쇼호,류조,히류,쇼카쿠가 쓰며, 이외에 골항인 카가도 이 뇌격기를 사용한다.
  •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 에서는 뜬금없이 중폭격기 라인에 출시되었는데 기체크기가 작으면서 융단폭격과 무차별폭격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는점에 처음엔 유저들에게 벨붕기체라고 욕을 쳐먹었지만 실상은 복엽기 수준의 비행속도를 가진 굼벵이였기에 벨런스 문제는 쏙 들어가게 되었다는 웃지못할 후일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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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드웨이 해전에서는 베테랑 파일럿들의 능력을 바탕으로 시간차 공격(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선두기들이 어뢰를 쏴서 배의 이동을 강제하게 만든 상태에서 후속기들이 어뢰를 쏴서 격침시켰다.)을 통해 요크타운에게 총 두 발의 어뢰를 명중시킨 기록도 있다. 특히 시간차 공격을 할때 선두기와의 호흡이 중요한데, 제로센을 보면 알겠지만 통신기기가 제 역할을 못하는 상태에서도 그런 예술적인 협동공격을 할 수 있는 걸 보면 훈련량이 많았음을 짐작할 수가 있다.[2] 제로센이 날개를 아예 못접는건 아니고 끝 쪽은 살짝 접을 수 있었지만 97식 함공처럼 본격적인 날개 접기는 불가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