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작곡가는
BaSTeT[1] 명의를 사용한
猫叉Master. 코드와 음색이 시스템 BGM과 굉장히 흡사한데다
[2] OST에 수록된 시스템 사운드 중 card out을 들어보면 이 곡의 도입부와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명의의 뉘앙스 때문에 공개시부터 작곡자가 네코마타라는 추측이 많았다.
Proof of the existence와 흡사한, 전형적인 네코마타식 드럼 앤 베이스 악곡이다. 전작보다 우블 베이스 샘플 활용이 한층 더 두드러지는 편.
장르명
| DARK ELEMENT 다크 엘리먼트
| BPM
| 196
|
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
| 노멀
| 하이퍼
| 어나더
|
싱글 플레이
| 6
| 675
| 9
| 1077
| 12
| 1828
|
더블 플레이
| 7
| 894
| 9
| 1127
| 12
| 1853
|
어나더의 레벨이 12여서 초기엔 플레이가 불가능했으나, 2014년 2월 12일 해금되었다.
SPA 영상
DPA 영상
싱글 하이퍼 패턴이 표기 난이도에 비해서 어려운 편이다. 중반부터 나오는 세로 연타와 스크래치의 절묘한 혼합, 중간중간 나오는 계단과 폭타, 그에 따르는 스크래치가 게이지를 계속 갉아먹는다. 마지막에 회복 구간이 있어 노말 게이지는 그럭저럭 할 만 하지만, 까다로운 중반 때문에 하드 게이지는 상당히 어렵다.
싱글 어나더 패턴은 비교적 정직한 처리력 위주의 패턴. 채보 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중반의
neu를 연상시키는 동시치기 연발 + 잡노트 폭타이다. 스크래치도 이 구간에서 잊을 만하면 성가시게 견제하는 덕에 게이지 유지가 상당히 벅차, 하드 클리어에 있어서는 최고의 난관. 이 패턴 전후로는 이렇다 할 특징이 없는 물량 폭타가 줄곧 이어지므로 중반을 넘겼다면 하드 클리어를 장담할 수 있는 편이다. 12레벨 내에서는 중~중상급 정도로 평가된다.
BGA는
GOLI가 제작했다. 이 BGA의 등장인물인 노란 머리의 마법사와 주술사가
Qprogue DX의 최종해금곡인
煉獄のエルフェリア의 BGA에 등장하였는데, 아래 작성된 코멘트와 스토리를 담고있는 해금 이벤트인
Qprogue, 그리고 그 스토리가 이어지는
煉獄のエルフェリア의 BGA등을 종합해보았을 때 이 악곡과 BGA가
beatmania IIDX 21 SPADA의 세계관을 표현하는 작품이라는 추측이 있었고, 煉獄のエルフェリア의 코멘트가 공개되면서 사실로 드러났다. 이 곡의 스토리는 煉獄のエルフェリア로 이어진다.
이하 BGA에 나오는 문구
그 광채, 재액이라고 승(僧)은 말한다. 그 날카로움, 닿아서는 안된다고 승은 말한다. 어느 시대부터 존재했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승은 말한다. 그 것은 검. 피와 살과 혼을 먹어치우는 검. (회상 후) 그 검, 증오로 휘둘러서는 안된다고 승은 말한다. 한 번 휘두르면, 힘을 얻는다. 백 번 휘두르면, 마음을 잃는다. 천 번 휘두르면, 사람이 아니게 된다. 그 검, 휘둘러서는 안된다고 승은 말했다. 그러니 나는 말한다. 휘둘러라 나의 몸을. 나의 날을. 휘둘러라 증오를 담아서. 휘두른다면 힘 을 주도록 하지. 그러니 넘겨라. '''피를.''' '''살을.''' '''혼을.''' 증오스러울거야. 증오스럽겠지. 증오해라. 증오스럽다. 증오스러워. 아아, 증오스럽다. 증오스러워. 증오해라. 증오스러워. 증오해라. 증오스러워. 증오해라. 증오스러워. 증오해라. 증오해라. 승은 말했다. 그 것에 닿아서는 안된다고. 언제부터 존재했는지 모르는. 이름도 모르는. '''「어둠의 유산」'''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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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곡 코멘트
Sound / BaSTeT SPADA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검」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작에서는 그런 검에 얽혀있는 여러 이야기가 전개되어, 유저 여러분을 그 세계로 유혹하는 여러가지 일들이 생길 것입니다. 그러한 이야기의 개막을 장식하는 악곡입니다. 부디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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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GOLI 고요함부터 시작해 다크에 물들어가는 드라마성이 강한 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작 때 갑옷이 많은 장면은 컷 수가 적었어도 대단하다~라고 생각했던 인상 깊은 곡. 이 곡 속에서는 영상에 검과 나오는 푸른 옷을 입은 사람의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 MOVIE를 만드는데 있어서의 구상(・ω<) --- 평화로운 나라. 배움터에서 같이 배운 소년 소녀. 언제부터인가 민족과 민족이 대립해 나라는 두 쪽으로 갈라졌다. 싸움을 반복해 피폐해지고 마른 대지를 경계로 각각의 나라는 일어나 다른 길을 걸어갔다. 한 나라는 금지된 고대 마도를 부활시켜 무력을 강화한다. 의지할 곳 없는 소년 레드는 관를 받아 왕이 된다. 영리한 소년 세오는 그의 보좌가 된다. 한 나라는 고대 마도를 몹시 꺼려 침공에 저항해 평화를 추구한다. 자유분방한 소년 토하스는 늠름한 청년이 된다. 남을 잘 돌보던 소녀 야파는 그의 아내가 되었다. 그 날. 젊은 왕 레드가 얻은 고대 마도의 힘은 절대적이였다. 단념하도록 설득했던 대신 세오의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마음은 힘에 매료 당해버렸다. 머지않아, 순식간에 나라는 터졌다. 토하스의 나라는 대지에 태양이 태어나 폭풍(爆風)이 거리를 베었고, 굉음이 울리고, 멈추지 않는 불의 비가 쏟아졌다. 그 날. 평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 신부가 된 야파는 그 행복함을 느낄 사이도 없이 삶을 끝냈다. 축하의 축복이 퍼지던 식장은 비명과 잡동사니로 채워졌다. 토하스의 마음은 무너졌다. 마음의 전부가 텅 비어서 몇 번이고 메워지지 않아 구멍이 났다. 텅 빈 나날 속에서 떠올린 것은 승려의 목소리. 언제였을까. 행각승에게 전해들었다. 먼 옛날에 쇠퇴한 고대문명. 읽어버린 어둠의 유산. 멀고 멀리 토하스는 쫓았고, 그것은 확실히 존재했다. 검. 한 자루의 검. 무디고 빛나는 광기의 검. 악마가 풀어 놓은듯한 빛남도, 토하스에게 있어선 신의 후광과도 다름 없었다. 과거의 학우(学友). 젊은 왕 레드. 그리고 대신 세오. 적국(敵国). 목숨을 전부 다 해서라도 반드시 아내의 원수는 갚겠다고 맹세했다. 청년은 검을 손에 잡는다. 한 사람, 마른 대지를 건너간다. 감정을 한 발 한 발 깎아 떨어트리면서 걸어간다. 검을 단련해 잘 갈아질 수 있도록. 마음을 깎아 떨어트린다. 깎아 떨어트린다. 피도. 육신도. 영혼도. 단지 한 번 빛난다. 베는 것으로. 증오한다. 단지, 증오한다. 그 이외의 감정은 검을 손에 댄 그 날부터 이제는 필요하지 않으니까. --- 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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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 플레이 영상
2014년 8월 28일 앨범 발매 캠페인으로 리플렉 샵 구매곡으로 수록되었다.
HARD패턴의 경우 곡의 메인 멜로디를 따라가는 정박 위주의 보면으로 기존 10+중에서는 중하위권이다. 사람에 따라선 같은날 업데이트 된
Adularia가 더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올정도. 다만, 중반의 연타발광이 AAA이후의 스코어링에서 발목을 잡는다. 후반의 롱잡 구간도 은근히 손이 꼬이는 구성으로 요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