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렉 비트 시리즈

 


[image]
REFLEC BEAT/リフレクビート

저희들에게 "신기종" 제작이란, 처음 겪는 일이 많아서 곤란의 연속이었습니다.

저희들이 넘어야만 할 허들은 높아서, 몇 번이고 포기하기 직전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반드시 "리플렉 재밌다" 라고 말해 줄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저희들은 분발하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제작했습니다.

그런 행복하고도 아름다운 추억이, 이 CD를 보고 있으면 용솟음쳐 옵니다.

이 CD를 구입해 주시는 여러분을 위해, 저희들은 노력해 왔습니다.

정말로 만날 수 있어서 기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나아가는 저희들에게도 부디 기대를 걸어 주십시오.

--

- DJ YOSHITAKA[1]

, 리플렉 비트 OST 수록 메시지

1. 개요
2. 대전 요소
2.1. 그레이드
3. 튜토리얼 동영상
4. 시리즈 일람
4.1. 아케이드
4.2. 모바일
5. 시뮬레이터
6. 근황
7. 관련 항목


1. 개요


코나미에서 개발 및 발매하는 리듬 게임. BEMANI 시리즈에 속해있다. 제목의 어원은 '반사하다'의 reflect[2]이며, 실제 게임도 상대측으로부터 오는 노트를 반사하여 라이벌보다 높은 스코어를 얻는 식으로 진행된다.
유비트 시리즈의 개발팀이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 시리즈의 개발팀과 겹치는 것 처럼, 리플렉 비트 시리즈의 개발팀은 비트매니아 IIDX 시리즈의 개발팀과 겹친다. 프로듀서도 IIDX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KAGE.[3] 또한 beatnation Records의 로고가 게임 시작 시에 표시된다.
버튼을 채용한 유비트와는 달리, 16:9 비율의 27인치[4] 적외선 터치스크린을 활용한다. 홍보 문구에만 TOUCH라고 써져있는 유비트 시리즈와는 다르게 실제로 터치스크린을 사용했기에 이미 출시된 DJMAX TECHNIKA 시리즈와 비슷해 보일수도 있지만, 터치 패널만 사용했을 뿐 두 게임은 방향성이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리플렉 비트는 게임성의 중심이 대전에 있다는 점이 크게 다르다.
터치스크린은 최대 5점까지 동시인식을 지원하며, 6점 이상을 터치하면 어딘가가 씹힌다. 다만 터치스크린이 USB 인터페이스가 아닌 시리얼로 연결되어 있어서, 터치 좌표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잘 하면 무한인식도 가능. 때문에 리플렉 비트 그루빈부터는 동시인식 포인트가 7점으로 증가하였고 이에 맞춰 6 오브젝트 동시입력을 사용하는 채보가 다수 추가되었다. 다만 고스트 터치 보정[5]이 안되어있기 때문에 3TOP 오브젝트를 처리할 때 가끔 뻘굿이 난다던가 롱노트를 어이없게 놓치는 등 인식이 뭔가 이상하게 되는 경우가 존재한다.
음악의 속도에 맞춰서 채보를 내려보내는 기존의 리듬게임과는 달리 채보에 지정된 속도가 없으며 오브젝트마다 속도가 다르게 내려온다. 정해진 패턴[6]이나 키음도 없다.
첫 작품에서는 판정이 상당히 짜고 클리어 기준도 명확히 보여지지 않는 등 초보자에게는 어려운 측면이 있었으나, 다음 작품인 라임라이트에서 판정이 완화되고 클리어 기준이 게임 내에 명확히 표시되는 등 개선되었다.[7]
터치 스크린이라는 소재의 특성상 조작 방식은 매우 직관적이지만, 오브젝트마다 속도가 달라서 판정선에 닿기 전까지는 정확한 타이밍을 알 수 없는 등 게임성이 직관적이지 않은 면이 있다. 곡을 알고 있을 경우 어느 음절에서 오브젝트가 나올 지 짐작할 수 있지만, 모르는 곡으로 처음 플레이할 경우 매우 어렵다.
테마는 초대작 시절엔 보라색을 사용하면서 좀 무거운 분위기였지만 라임라이트로 넘어오면서 완전히 라이트해졌다.[8] 심지어 콜레트도 라이트한 테마로 발매되니... 초대작을 제외하고 전부 라이트한 테마를 사용한 유비트 시리즈랑 상당히 비슷한 편이다.
또한 비마니 시리즈중에서 작곡가들의 앨범 발매기념 이식을 유난히 많이하는 기종이다.
어째선지 플레이어 이름을 변경할 때 '''반드시 전각 문자로 입력해야 한다.'''

2. 대전 요소


시리즈 출시 전부터 이제까지의 리듬게임과는 다르게 대전 요소를 적극 차용했다고 강조했으며, 게임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도 실제 대전을 체감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다. 이는 리듬게임 시장 내에서는 매우 드문 사례로, 실시간 대전요소가 들어간 리듬게임은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전국단위 스코어집계로만 경쟁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접적 대전 요소의 예로는 beatmania IIDX의 라이벌도전장, EZ2DJ 6th의 버추얼 배틀, DMT2의 크루레이스 등이 있으나 이것들은 고스트스코어의 도움을 받아 과거의 상대의 실적과 겨루는 것이지, 실시간으로 대전한다고 볼 수 없다.
게다가 대전여부가 선택적인 위의 예들과는 다르게 무조건 대전해야 하며, 매칭 상대가 없으면 CPU를 끼워서라도 대전을 진행한다. 또한 시리즈 초기에는 클리어 기준을 만족하지 못했더라도 대전에서 승리했다면 SAVE 판정을 받아 게임 속행이 가능해지는 등 승패를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라임라이트 이후로는 대전 요소는 많이 퇴색해서, 지금은 승패는 별로 상관 없고 혼자 스코어 어택을 하는 게임이 되었다. 시리즈가 진행되며, 매칭 상대 서치 스킵이 가능해지거나 처음부터 상대를 찾지 않는 옵션이 생겼다. 리플렉 비트 VOLZZA 2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상대에게 튕겨낸 노트를 보이지 않게 하는 옵션이 추가되었다.[9] 이 옵션을 적용하면 시각적으로 전혀 대전처럼 보이지 않게 되는데, CPU를 동원해서라도 유지하고 있던 대전이라는 구색을 어느 정도 포기했음을 보여준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대전요소가 가장 강한 리듬게임이다.

2.1. 그레이드


플레이 기록에 따라 오르거나 내리는 일종의 레벨 시스템이다. VOLZZA 2까지는 그레이드에 따라 선곡 제한이 있었다.
Rb 1[10]
라임라이트[11]
콜레트
그루빈
그루빈 어퍼
VOLZZA
VOLZZA 2
''' '''
-
BLACK[12]
그레이드 삭제
PURPLE
S
RED
RED
A
BLUE
BLUE
B
ORANGE
ORANGE
D, C
GREEN
GREEN

3. 튜토리얼 동영상


리플렉 비트 라임라이트의 튜토리얼 영상이다.
리플렉 비트 VOLZZA의 튜토리얼 영상이다.

리플렉 비트 유구의 리플레시아의 튜토리얼 영상이다.

리플렉 비트 플러스의 튜토리얼 영상이다.

4. 시리즈 일람



4.1. 아케이드


이름
출시일
국내 출시일
비고
리플렉 비트
2010년 11월 4일
2011년 1월 10일

리플렉 비트 라임라이트
2011년 11월 24일
2011년 12월 7일

리플렉 비트 콜레트
2012년 11월 28일
2012년 12월 15일

리플렉 비트 그루빈
2014년 6월 4일

리플렉 비트 그루빈 어퍼
2014년 11월 20일
그루빈의 어펜드
리플렉 비트 VOLZZA
2015년 10월 28일

리플렉 비트 VOLZZA 2
2016년 3월 24일
2016년 4월 1일
볼짜의 어펜드
'''리플렉 비트 '''
2016년 12월 1일
2016년 12월 8일


4.2. 모바일



5. 시뮬레이터


[image]
Followref는 실제 게임을 염두에 두기보다는 창작보면 제작 및 감상용도로 쓰이는 시뮬레이터. 어딘가 아쉬운 그래픽. 번거로운 채보 제작 방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REFLET MUSE가 나오기 전에는 이것 외에 이렇다 할만한 시뮬레이터가 없어서 자주 사용되었다.
[image]
REFLET MUSE는 Followref가 나온 뒤 공개된 시뮬레이터. 본래 BMS 파일형식을 사용했었지만 후에 RmsCreator이라는 채보 제작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그루빈에서 도입된 버티컬 오브젝트도 쓸 수 있어서 조금씩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중. Followref와 달리 터치 패널로 플레이도 가능하다고 한다. 예시

6. 근황


리플렉 비트 그루빈 어퍼부터 슬슬 주춤하다가 리플렉 비트 VOLZZA에서 급격한 하락세가 시작된 끝에 결국 리플렉 비트 유구의 리플레시아에서 리부트를 시도했으나, 무리한 리부트 때문에 있던 유저들마저 떠나가며 결국 The 7th KAC부터 대회 종목에서 제외되고, '''전 기종 연동이벤트인 이치카의 BEMANI 투표선발전 2019이치카의 BEMANI 초 가위바위보 대회 2020 그리고 매주! 이치카의 초 BEMANI 러시 2020[13]에서 유일하게 제외된 비마니 기종'''이 되었다. 부활곡 업데이트 주기도 약 5개월 가량의 공백이 중간에 있었으며[14] 현재 e-amusement Participation을 지원하는 BEMANI 기종 중 제일 오랫동안 신작이 나오지 않는 중이다.[15] 현재 신곡 추가는 2019년 4월 50주년 기념악곡 수록을 마지막으로 중단되었고 부활곡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때문에 BEMANI 전 기종 업데이트가 멈추면서 중단되었다. 신기한 점은 돈이 되지 않는 기종은 금방 서비스 종료를 하는 코나미답지 않게, 실질적 업데이트가 거의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50주년 이벤트 곡 업데이트가 있었던 점이나 부활곡 업데이트는 꾸준히 이루어진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코나미 내부에서 타이틀에 대한 미련이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16] 사실 코나미의 트롤로 이렇게 말아먹은 타이틀임에도 일본 내 가동 점포 수는 GITADORA 시리즈와 비슷해서[17] 살리기도 죽이기도 애매한 상태로 보인다.
업데이트는 2020년 3월 이후로 계속 끊겨있지만[18], 2020년 11월 4일부로 e-amusement Participation이 적용되는 현역 기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데 성공했다.

7. 관련 항목



[1] 리플렉 비트의 초기 개발부터 깊게 관여했고 라임라이트부터 그루빈까지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했다.[2] 다만, 게임 이름은 T가 없는 REFLEC BEAT 임에 유의.[3] 후에 발표된 사운드 볼텍스 부스 역시 이 사람이 맡았다. 후속작에서 역시 프로듀서가 DJ YOSHITAKA로 변경.[4] 실제 보여지는 부분은 대각선 길이 54cm로 약 21인치이다.[5] DJMAX TECHNIKA의 경우는 이 보정이 되어있어 약간 빡빡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반대로 리플렉 비트는 너무 인식이 잘된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6] 단 3TOP 오브젝트와 그루빈 이후에 추가된 버티컬 오브젝트의 경우 순서가 정해져 있다. 물론 이것도 랜덤을 넣을 수 있다.[7] 초대작 설명 보면 이기면 클리어, A 이상이면 SAVED, 그 뒤로는 클리어 게이지 70% 이상 클리어, 승리 시 SAVED가 된다고 써져 있다. 사실 말만 다르게 했지, 속을 보면 똑같다. A 받는 조건이 70%이므로.[8] 시스템 사운드 역시 사운드 디렉터가 라임라이트를 기점으로 DJ YOSHITAKA에서 Qrispy Joybox로 바뀌면서 그의 스타일대로 상당히 라이트해졌다.[9] 리플렉 비트 플러스에는 상대방 오브젝트 투명도 조절이라는 비슷한 옵션이 있다.[10] D는 단일 그레이드, C 이상은 1~5단계로 나뉜다.[11] 여기부터 모든 그레이드가 12단계로 나뉜다.[12] 콜레트 Autumn부터 추가[13] 단 비마니 러시에서는 받는 곡은 없지만 주는 곡은 있다.[14] 2019년 6월 10일에서 2019년 12월 18일까지는 어떠한 업데이트 지원도 없었다.[15] 리플렉 비트 유구의 리플레시아 이전에 가장 오래 가동했던 기종은 DanceDanceRevolution A로, 일본 기준 1211일간 가동되었다. 현재 리플레시아 가동일은 2674일째이다.[16] 게임 플레이 시 PASELI 포인트를 선물해주는 이벤트에서도 참가했다.[17] 2020년 2월 기준 리플렉 비트는 591개 오락실에서 가동되고 있다. 2021년 2월 기준으로는 일본 기준 340개 점포로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리플렉을 빼는 오락실(+ 폐점하는 오락실)이 점차 많아지는 듯[18] 중간에 파세리 포인트 이벤트에 대응되기는 했다. 다만 해당 이벤트는 컨텐츠 이벤트는 아니였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