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NOVE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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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홈페이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자전거 브랜드. 주로 픽스드 기어 바이크를 제작하고있으며, 로드바이크 모델도 몇개 있다. 현재 스펠바운드, 도프존(구 부틀렉) 샵에서 취급하고 있다.
2. 특징
도스노벤타는 CREAM BIKES & THUNGSS이라는 바이크숍에서 시작되었다. 원래는 CREAM CREW라는 크루였다고 한다.
도스노벤타의 자전거 라인업은 세계 각 도시에서 이름을 따오는데, 바르셀로나, 휴스턴, 디트로이트, 몬테카를로, 도쿄 등이 있다. 한국 도시의 이름을 따온 서울 프레임도 있다. 각 프레임에는 도시를 상징하는 문양을 넣는다. 서울 모델의 경우 광화문의 문양 뒤에 해가 뜨는 문양을 넣었는데, 일장기를 연상시킨다는 논란이 생겼었다고 한다.
또한 도스노벤타 사원들은 그들의 수익을 대부분 전 세계를 여행하는데 쓴다. 그들의 여행은 도스노벤타 런즈(DSNV RUNS)라는 제목 뒤에 여행지를 단 영상으로도 제작한다.
도스노벤타의 프레임은 전반적으로 비비쉘이 높고 크리테리움을 위한 지오메트리를 추구한다. 회사 측에서는 전 모델이 290mm의 지면-비비쉘 높이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지만 실제 치수는 좀 다르다고 한다. 원래는 콜럼버스 튜빙을 사용했지만 콜럼버스가 자신의 튜빙을 치넬리에게만 공급하기로 하면서, 2016년 부터 데다차이 튜빙으로 바뀌었다.
타본 사람들의 평에 따르면 도스노벤타는 전반적으로 프레임이 무르다고 한다. 한국 픽시씬은 강성에 치중하는 면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능면에서 무조건적인 고평가를 받는것이 아이러니하다. 특히 휴스턴 모델이 그 평가를 많이 받고있다. 킹 오브 트랙 크리테리움 등 아마추어 픽스드기어 대회의 진입장벽이 낮아진 지금은 최상급 브랜드로 여겨지던 예전과 다르게 감성팔이 브랜드로 여겨지고있다.
실제로 가성비가 상당히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떻게 보면 도스노벤타는 그리 유명한 브랜드는 아니였다. 처음에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동호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국 까지 오게 되어 픽시를 타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타보고 싶은 꿈의 자전거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2018~2019년을 지나면서 평가가 바뀌게 된다. 원인을 짚어 보자면 해외 픽시씬에서의 도스노벤타에 대한 비판적인 평가가 알려진 것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가격만 비싼 자전거" 식의 평가를 받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국내 픽시씬은 도스노벤타를 옹호하는 유저층과 거품 가득한 가격이 합당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유저로 양분되었다. 게다가 최근 도스노벤타의 감성팔이가 한계에 달해 사업이 어려운지 기존 제품 그대로에 도색만 바꿔서 사골 우려내는 중이라 비판론에 더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3. 2020년 신제품
대한민국 기준으로 2020년 10월 22일 21시, 도스노벤타 뉴 노멀 신형이 출시 되었다. 프레임 자체는 모두 그대로지만 지금까지 도스노벤타가 유지하던 엄청난 색감과 로고, 커스텀 컬러를 모두 버리고 매우 평범한 디자인의 신형을 출시 했다. 사실 앞선 문단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도스노벤타는 같은 가격대의 자전거보다 성능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덕분에 많이 팔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신제품의 디자인은 못생기고, 특색이 없어졌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다. 해외에서도 많이 혹평을 받고 있다. 한편 뉴 노멀 신상이 출시되며 다시 콜럼버스의 튜빙으로 자전거를 제작하고 있다.
4. 모델
1.휴스턴
2.서울
3.도쿄
4.바르셀로나
5.휴스턴2
6.뉴오리지널
7.쿠알라룸푸르
8.디트로이트
9.몬테카를로
10.에딘버러
11.로스 엔젤레스
4.1. 픽시
- 바르셀로나 : 도스노벤타의 첫 프레임. 크로몰리 재질에 이태리감성을 넣었지만 스페인의 느낌은 나지않았다. 프레임 전 부분을 러그방식을 이용하여 용접하여 클래식한 느낌이 가장 강한 프레임이다.
- 몬테카를로 : 캐논데일의 t-1000모델을 오마주하여 만든 프레임. 그렇기에 t-1000모델과 완전히 같은 지오메트리를 갖고 있다. 캐논데일의 t-1000 모델의 디자인은 이쪽 업계에서 아주 유명하기 때문에 이를 오마주한 프레임이 굉장히 많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도스노벤타의 몬테카를로, 켄도의 오르빗, 콘스탄틴의 쓰로우백, 펠리졸리의 르젠다 등이 있다. 이러한 자전거들은 모두 알루미늄 프레임에 1인치 크로몰리 러그 포크를 이용하며, 같은 지오메트리를 공유하고 있다.
- 쿠알라룸푸르 : 엔트리급 모델이다.
- 디트로이트 : 퍼슛모델이다. 꽤 높은 퍼슛각을 가지고 있다. 디자인도 좋고 가격대도 다른 모델보다 감안할 만 해서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모델중 하나이다.
- 휴스턴 : 2015년까지는 ISP프레임이었으나, 이후로는 평범해진 프레임.
- 서울 : 스칸듐으로 제작한 프레임. 한국의 도시명 서울의 이름을 딴 프레임이다. 스칸듐이라는 재질 특성상 가볍고 튼튼한 자전거를 만들기 유리하다.
- 에딘버러 : 스틸프레임. 재질의 특성상 무겁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스틸 튜빙 중에서도 고급 제품을 사용하고, 용접 기술은 많이 발달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무겁지는 않다.
- 도쿄 : 픽시부분에서 유일한 카본 프레임. 재질 특성상 가격대가 높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가장 높은 가격대를 자랑한다.
- 로스 엔젤레스 : 현시점 가장 최근에 나온 프레임. 알루미늄 재질이며 콜럼버스 에어플레인 튜빙을 사용하였다.
4.2. 로드바이크
- 슈투트가르트 : 에딘버러와 동일한 스틸프레임이지만 역시 무겁지는 않다.
- 코펜하겐 : 서울처럼 스칸듐프레임.
- 베로나 : 알루미늄을 이용한 프레임. 하지만 꽤 상급 알루미늄을 사용해 비싸다.
- 헬싱키 : 유일한 사이클로크로스 모델이며, 서울과 코펜하겐과 같은 스칸듐프레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