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W
주식 워런트 증권 / Equity Linked Warrant
파생상품의 한 종류. 기초 자산, 만기, 콜, 풋이 있어 옵션과 비슷하며 그 차이는 다음과 같다.
기관/외국인 등 시장 참여자가 적기 때문에 유동성 공급자(LP)인 증권사가 강력한 시장이다. LP가 손을 놓으면 ELW 종목이 거의 매매 정지 상태가 된다. 기관/외국인의 경우, ELW 총량 대비 가격이 너무 낮기 때문에 선물/옵션으로 대량 매매하는 게 낫다.
초기 ELW는 증거금 제도가 없었다. 하지만 ELW와 기초 자산 간 산출 시간차를 이용한 최빈도 매매(High Frequency Trading)이 기승을 벌이면서 개인들이 손해를 보자 전문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증거금 제도와 교육 제도를 도입하였다. 2011년 ELW 최빈도 매매 사례에서는 증권사 LP보다 5원만 먼저 내도 1억을 거래할 때 50만원을 차익으로 남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빈도 매매는 기본적으로 차익거래라서 적정 가격 형성에 기여하지만 적정 가격에 매수/매도를 못 하는 개인들은 그만큼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었다.
ELW는 선물/옵션 진입장벽이 높은 것을 해소하고, 지수 선물과 함께 주식 선물 거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ELW는 선물/옵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LP의 경우 ELW 매수/매도와 선물/옵션 매도/매수를 병행해 차익을 거둔다. 이는 선물/옵션 시장 참가자를 늘린다.
기존 선물/옵션의 경우 매도 포지션은 투자금의 100%를 넘는 손실을 투자자가 지불해야 하나 매수 포지션은 옵션 가격을 넘지 않으면 100%에 국한되었다. 하지만 주식 시장이 급등락할 때 ELW의 높은 레버리지로 개인 투자자들이 투기를 하면서 손해를 보기 시작함에 따라 최소한의 지식이 있는 투자자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증거금 제도를 도입하였다.
이후 ELW 거래가 감소하면서 주식 선물/옵션 적정 가격 참여가 줄어들자 거래소는 증시 활성화 방안으로 옵션 거래 승수를 낮췄다. ELW나 옵션은 전문 지식이 필요하니 단기 투자로만 하자.
맥쿼리 ELW
J.P.모간 ELW
메릴린치 ELW
도이치 ELW
노무라 ELW
한국투자 ELW
1. 개요
파생상품의 한 종류. 기초 자산, 만기, 콜, 풋이 있어 옵션과 비슷하며 그 차이는 다음과 같다.
- 증권사에서 발행하며 투자자가 발행(매도)할 수는 없다.
- 장내 옵션과 달리 별도 계좌를 만들지 않고 일반 주식 계좌에서 매매할 수 있다. 단, 그 위험성 때문에 개인 투자자가 매매하려면 별도의 교육을 받고 이수증을 증권사에 제출해야 한다.
- 옵션의 거래 승수는 1pt당 25만원[1] 이고 ELW 거래 승수는 종목에 따라 다르지만 KOSPI200 종목의 경우 1pt당 100원이다.[2]
- 종류가 너무 많아서 거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제대로 사고 팔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적당한 가격에 ELW를 매매하는 유동성 공급자(Liquidity Provider, 이하 LP)를 두며 이 LP도 증권사가 맡는다. 단, 종목 ELW의 경우에 한해서 LP는 만기 5일 전부터 유동성 공급을 중단한다.
- KOBA ELW는 아메리칸 옵션처럼 만기일 전 옵션 시장에서 활동하던 개인 투자자들이 2006년 이후 ELW 시장으로 옮겨 가서 현재 옵션 시장은 개인의 비중이 줄어들었다. 심하게는 외국인과 기관만 1:1 대결을 벌이고 있다고도 한다. 2011년부터 ELW에도 1,500만 원의 기본 예탁금이 적용된다. 코스피200 선물/옵션 기본 예탁금이 없어서 ELW 하던 사람들에겐 청천벽력. 결국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를 제외하면 개인의 파생상품 거래 비중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기관/외국인 등 시장 참여자가 적기 때문에 유동성 공급자(LP)인 증권사가 강력한 시장이다. LP가 손을 놓으면 ELW 종목이 거의 매매 정지 상태가 된다. 기관/외국인의 경우, ELW 총량 대비 가격이 너무 낮기 때문에 선물/옵션으로 대량 매매하는 게 낫다.
초기 ELW는 증거금 제도가 없었다. 하지만 ELW와 기초 자산 간 산출 시간차를 이용한 최빈도 매매(High Frequency Trading)이 기승을 벌이면서 개인들이 손해를 보자 전문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증거금 제도와 교육 제도를 도입하였다. 2011년 ELW 최빈도 매매 사례에서는 증권사 LP보다 5원만 먼저 내도 1억을 거래할 때 50만원을 차익으로 남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빈도 매매는 기본적으로 차익거래라서 적정 가격 형성에 기여하지만 적정 가격에 매수/매도를 못 하는 개인들은 그만큼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었다.
ELW는 선물/옵션 진입장벽이 높은 것을 해소하고, 지수 선물과 함께 주식 선물 거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ELW는 선물/옵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LP의 경우 ELW 매수/매도와 선물/옵션 매도/매수를 병행해 차익을 거둔다. 이는 선물/옵션 시장 참가자를 늘린다.
기존 선물/옵션의 경우 매도 포지션은 투자금의 100%를 넘는 손실을 투자자가 지불해야 하나 매수 포지션은 옵션 가격을 넘지 않으면 100%에 국한되었다. 하지만 주식 시장이 급등락할 때 ELW의 높은 레버리지로 개인 투자자들이 투기를 하면서 손해를 보기 시작함에 따라 최소한의 지식이 있는 투자자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증거금 제도를 도입하였다.
이후 ELW 거래가 감소하면서 주식 선물/옵션 적정 가격 참여가 줄어들자 거래소는 증시 활성화 방안으로 옵션 거래 승수를 낮췄다. ELW나 옵션은 전문 지식이 필요하니 단기 투자로만 하자.
1.1. 특징
- 주식 선물/옵션 유동성이 적어서 주식과 주식 선물/옵션 간 괴리가 큼
- ELW 종목당 발행 금액은 총 10억 원 내외로 많지 않으며 초기 발행 시 시간 가치가 대부분이다.[3]
- 개인 투자자들에게 선물/옵션과 유사하나 매수 포지션만 가질 수 있는 상품(ELW)을 상장함
- 개인 투자자들이 ELW를 매수/매도할 때마다 LP들은 기초 자산인 주식 선물/옵션을 매도/매수(반대 방향)를 함
- 유동성 공급자(LP)들은 ELW 호가를 제시할 때 안전마진을 반영한 호가를 제시함
- 해당 가격에 사고/팔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LP 혹은 개인 물량을 매수/매도하나 제도 상 LP가 기초 자산 가격을 빠르게 반영함
- 소액 개인 투자자들이 10~100만 원으로 투자하다가 손실이 100%가 되는 경우가 잦고 이를 노린 HFT 트레이더들이 붙으면서 거래 손실이 개인들에게 집중됨
- 거래소는 전문 지식이 있는 투자자들의 참여를 위해 증거금 제도를 도입
- ELW 거래량이 줄면서 ELW 도입 목적인 주식 선물/옵션 거래 가격 간 괴리 발생
- 지수 선물/옵션은 기관/외국인/프로그램으로 거래되고 있어서 ELW와 상관 없이 거래가 잘 됨
2. 발행 증권사
맥쿼리 ELW
J.P.모간 ELW
메릴린치 ELW
도이치 ELW
노무라 ELW
한국투자 ELW
[1] 2017년 3월 승수 인하. 그 전에는 50만원.[2] 현행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최소 5원을 호가로 제시하고 있고 옵션은 0.01pt를 기준으로 가격이 제시되기 때문에 소숫점 장사로 ELW 매매 시 손실을 볼 수 있다.[3] 발행하자마자 사 놓고 있으면 계속 가치가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