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2ON/REB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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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베타 테스트
2.1. 서비스 전 정보
2.2. 비공식 테스트
2.3. 워밍업 오픈 테스트
3. 정식 서비스
3.1. 오픈 당시의 문제점
5. 다시 서비스 종료
6. 프리 서버
7. 평가
8. 후속작


1. 개요


이 문서는 2013년 7월부터 12월까지 서비스 된 EZ2ON REBOOT에 대해 다루는 문서다.

2. 베타 테스트




2.1. 서비스 전 정보


2012년 6월 15일, 톡톡플러스라는 회사에서 이지투온의 사업권을 양수하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베타뉴스 기사 톡톡플러스에서 사업권을 인수한 후 자사에서 운영하는 게임포털 조이안에서 서비스를 한다는 계획이다. 톡톡플러스 전경수 실장은 이 기사에서 최대한 빠르게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경수 실장은 이지투온의 개발사인 레트로게임즈에서도 실장으로 있었던 인물이고, 톡톡플러스라는 업체 역시 레트로게임즈의 모회사였던 싸이칸과 같은 회사로, 톡톡플러스는 레트로게임즈가 이름만 바꾼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김정률 회장 측에서 이지투온을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이다.
9월 18일 오후 12시, 티저 홈페이지가 열렸다. 티저 홈페이지에는 이지투온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의 이미지가 실려서 과거 유저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싸이칸 엔터테인먼트의 홈페이지에도 이지투온 페이지가 열렸다. 이 페이지에서 공개된 스크린샷은 2008년 서비스되었던 이지투온의 인터페이스와 크게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였다.
12월 24일에는 구 EZ2ON 당시 유일하게 범용을 사용했던 Legend of Moonlight의 신규 BGA가 공개되었다.

2.2. 비공식 테스트


2013년 1월 18일, 이지투온의 비공식 테스트가 1월 22일부터 진행된다는 뉴스가 올라왔다.인벤 기사 2009년 서비스 종료 직전 수록되었던 205곡을 모두 즐길 수 있다고 발표되었다.
21일부터 선행 다운로드가 진행되었으며 이튿날인 22일 예정대로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비공식 테스트와 함께 지난 서비스에서 수록되지 못했던 yak_won의 곡 Lucid의 새 BGA가 공개되었다. Sabin Sound Star에 참가했던 모션 그래픽 아티스트 Lepusnette가 제작하여 높은 퀄리티의 BGA를 선보였다.
오픈 당일은 당연하게도 서버가 폭발하였다. 서버 오픈 당일에 18시부터 30분간 점검을 했는데도 23일 0시 18분경에 스트릿 믹스 서버만 다운되는 등 관리가 부실했다. 플레이 중이던 사람들은 "서버와의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메세지와 함께 쫓겨났고, 재접속을 시도하면 "같은 ID가 접속중입니다." 라는 메세지가 표시되었다. 그리고 직후 5분 후인 30분에 재오픈하여 접속이 가능해졌다.
비공식 테스트 종료 이후 KFAMVOS1 이라는 유저가 불법으로 크랙한 비공식 테스트 클라이언트를 이용해 프리서버를 만들어 지인들끼리 플레이하는 모습을 스트리밍하여 논란이 일었다. 방송 중에 해당 BJ와 같이 즐기고 있던 유저들이 다른 유저들에게 비판까지 받았지만 제대로 듣지도 않았다. 이지투온 측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지만 그 유저가 정식서비스 때에 버젓이 활동한 것으로도 모자라 REBOOT 정식서비스 종료 후에도 여전히 크랙된 이지투온을 즐기고 그것을 스트리밍하는 현 상황으로 봐서는 해당 유저의 반성과 이지투온 측의 대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듯 하다.
비공식 테스트는 1월 27일에 종료되었다. 불안정한 서버 관리를 비롯해서 문제점이 매우 많았기 때문에 정식 서비스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2.3. 워밍업 오픈 테스트


비공식 테스트 이후 이지투온 공식 홈페이지에 개발자가 직접 '요루일지'라는 이름으로 개발 일지를 올리며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였다. 패턴, UI, BGA, 해상도 등 하나부터 열까지 뜯어고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Lucid, Aura, 오픈베타 전에 공개되었던 Special K 리믹스 등이 추가된다는 내용도 요루일지를 통해 유저들에게 알려졌다. 2013년 3월 19일에는 모드 셀렉트 화면의 클럽 믹스 셀렉트 이미지가 공개되었는데 이전보다 훨씬 화려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4월 4일 서비스사가 SG인터넷으로 변경되었다.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4월 17일 이지투온 페이스북에 새로운 모드셀렉트 사진이 올라왔다.
5월 29일, 홈페이지가 새단장을 했다. 게임 UI가 공개됨과 함께, 6월 13일부터 4일 동안 '워밍업 테스트'를 개최한다는 사실이 고지되었다. 이는 정식 오픈 이전의 유일한 테스트라고 하였다. 동시에 추첨을 통해 2시간 먼저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고, 서명 운동에 참가한 사람들에게는 워밍업 테스트때 설정한 닉네임을 보존할 수 있는 권한과 한정판 아바타가 지급된다. 하지만 마감까지 12분 남은 상황 기준 현재 13,510명 서명으로 2만 명에는 한참 못 미치는 결과를 보였다.
6월 12일 워밍업 테스트 일정이 고지되었다. 24시간 테스트가 아닌 하루 10시간 가량만 서버를 여는 제한 테스트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자유게시판에는 평소 리젠율의 100배에 달하는 불평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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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워밍업 공개테스트가 개시되었으며, 확인된 변경점은 아래와 같다.
  • UI 리뉴얼
1월의 프리 오픈 때 많은 유저들이 건의한 내용중 하나인 'UI 리뉴얼'이 이루졌다. 이번 워밍업 테스트에서 공개된 변화점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는 이전의 구시대적인 모습을 완전히 탈피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퀄리티를 높여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허나 황당한 것은 해상도를 1280x720만 지원하고 있다! 4:3 해상도? 그런거 없다. 더군다나 게임 플레이 환경에도 지적을 받고 있는데, 사실상 인게임 환경은 변화가 없고 16:9에 연연하여 억지로 리소스를 늘린 수준. 16:9 비율로 제작된 일부 곡들의 BGA를 제외하고 모든 곡들은 위 스샷처럼 BGA가 화면 안쪽까지 강제로 늘어난다. 게다가 레이어 BGA를 사용하는 EZ2DJ 구곡의 특성상 아케이드에서 이식한 BGA 리소스의 원형 오브젝트가 옆으로 주욱 늘어나서 영상 자체가 망가져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 DJ 포인트 통합
2009년 서비스 당시에는 각 곡별로 3개씩 DJ 포인트가 주어졌지만 이번에는 DJ 포인트가 곡별로 공유되기 때문에 DJ 포인트가 남아있는 한 한 곡을 여러 번 반복해서 팔 수 있게 되었다.
  • 퀘스트 진행도 로비에서 확인 가능
8월 13일 패치로 로비에 채팅창 기능이 추가되었다.
  • 간접미스 삭제
어려운 곡은 쾅쾅 뭉개도 클리어가 되는 흠좀무한 상황이 돼버렸다. 이에 대해서는 진입 장벽이 낮춰져서 좋다라는 긍정적인 의견과, 게임이 너무 쉬워졌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나뉘는 상황. 간접 미스를 없앴다는 것 자체가 엄밀히 말하자면 판정을 완화한 것과 다름이 없다는 점이다.
  • 아바타 이미지 리뉴얼, 삭제된 아바타 부활
  • 채보 수정, 난이도 개편
Be-at Feedback, Sand Storm 을 비롯한 기존의 비인기 채보가 리뉴얼되었다. 특히 Be-at Feedback은 영상 공개 당시 '피아노음 부재가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음을 수용한 것인지, 최후반까지 피아노음을 꽉꽉 채워넣은 새로운 패턴으로 단장되었다. 또한 Legend of Moonlight으로 대표되는 일부 물렙곡들의 난이도가 조정되었다.

3. 정식 서비스



CBT 종료 후, 2013년 7월 8일 EZ2ON D-DAY EVENT와 함께 새로운 홍보 영상이 공개 되었는데,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 神威가 등장하면서 리듬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일제히 부왘을 울렸다.
2013년 7월 16일 정식 오픈을 개시하였지만, 여러 문제가 동시에 터져 총체적 난국 에 빠지게 되었다. 그나마 그래도 많은 문제가 해결되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온게임넷 더 테스터 2013년 7월 30일자 방송에서 이지투온을 평가했다. 10년이나 지난 EZ2DJ의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에 대해 최신 리듬게임의 화려한 효과가 없는 것을 지적하면서도 매니아층이 뚜렷한 게임이기 때문에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한 것은 이해가 간다는 평을 내렸다.
2013년 8월 14일부터 신곡 업데이트를 시작하였다. 신곡에 대한 평은 대체로 좋지만 그나마 아케이드 또는 앨범 이식곡이여서 그 부분에 대해 비판하는 유저들도 있다. 오픈 동영상 때 있었던 작곡가들이 다 기존에 있던 곡만 주면 뭐하러 섭외했냐는 목소리도 있다. 그런데 이것까지 비판받을 요소인지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는 편. 최소한 앨범 이식곡의 경우는 리듬게임 최초수록이라는 의미가 있어서 까일 것까지는 없다.
2013년 9월 2일, 공지를 통해 10월까지의 업데이트 계획이 개략적으로 소개되었다. 4개의 패턴을 연달아 플레이하는 RADIO MIX 추가, 10월 중 yak_won의 신곡 추가, 걸그룹 가요 음원 추가 등, 천천히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유저들한테 노력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려는 모양인 듯. 걸그룹 음원의 경우 오픈할 때 인터뷰때는 추가 안한다고 했다가 추가한다고 말을 바꿨다. 2008년 서비스 시절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곡을 수록한 적이 있는데[1] 판권 문제로 얼마 못 가 삭제된데다 홍보 효과도 별로 없었던 선례가 있기 때문에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다. DJMAX 온라인의 경우 가요곡을 매주 1곡씩 업데이트했지만 라이트 유저들의 이목을 끄는데는 실패했던 선례도 있다.[2]
2013년 9월 11일 업데이트로 RADIO MIX 추가와 함께 시스템의 사소한 부분들이 변경되었다. 승수 해금곡의 경우 모드별로 해금하는 것에서 TOTAL 승수가 일정량을 넘기면 전 모드에 해금되는 식으로 변경되었고, 그 이후 대체적으로 유저들이 불만을 가졌던 부분[3]을 위주로 나름대로 패치가 이루어져 가고 있다.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는데 대체로 "핵유저 좀 잡지..."라는 반응.
2013년 11월 13일 업데이트로, 진열장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생겼다. 여태까지 클리어하거나 올콤한 곡의 목록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접근성이 꽤나 낮은 편[4]이고 퍼센트를 달성해서 얻는 이득이 사실상 뮤비 감상을 제외하고 없고, 더구나 여태까지 플레이한 기록이 들어가지 않는 병크가 일어나서 사람들의 평가는 명불허전 정도...

3.1. 오픈 당시의 문제점


  • 마케팅
    • 톡톡플러스와 퍼블리셔 측은 각 언론사에 홍보용 보도자료를 제출하면서 '풍만한 가슴의 클럽걸'이라느니 '클럽걸과 춤을'과 같은 등 게임 본편보다는 2D 캐릭터를 강조하는 본말이 전도된 컨셉으로 홍보를 했다. 덕분에(?) 네이버 검색어 1위는 차지했지만, 유저들은 씁쓸한 뒷맛을 다셔야 했다.
  • 불안정한 서버
    • 오픈 첫 날부터 점검종료 예상시간 '미정'[5]이라는 정신나간 공지를 띄우는 등 서버 관리에 허점에 보였다. 두 차례나 클로즈 베타를 거친 것 치고는 매우 허술한 태도였다.
    • 다운로드 서버 역시 지탄을 받았다. 2.1GB의 클라이언트를 배포하면서 다운로드 서버 속도는 초당 300kb에 불과해서, 다운로드를 받기까지 두 시간이나 넘게 걸린 것이다.[6] 그후 정상적으로 받아졌다.
  • 버그
    • 배틀방에서 관전을 하면 오토 플레이 ALL KOOL로 처리되는데, 이 오토 플레이 기록이 그대로 곡별 점수 랭킹에 반영되는 황당한 버그가 있었다.
    • 프레임 드랍 현상이 매우 자주 일어나고 있다. 심지어 쿼드코어에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를 갖춘 컴퓨터에서도 끊긴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7] 일단 여러 번의 패치 이후 나아진 컴퓨터는 나아졌다고 하는데 그래도 조금씩 끊기기는 한다는듯.[8]
    • 워밍업 테스트에서 약속했던[9] 닉네임 보존이 일부 유저들은 적용되지 않았고 닉네임이 초기화 되어버렸다. 운영자들은 이 현상에 대해 닉보존이 되지 않은 사람은 해금 열쇠 1일치와 행운의 상자 1개로 때우는 대처를 하였다.
    • 기존 아케이드 게임만의 문제였던 뽂찡이 부활했다.

4. 비판점과 과제


문서 참조.

5. 다시 서비스 종료


2013년 11월 말까지, 공약된 업데이트 중 라디오 믹스를 제외하고 이루어진 것이 없으며, 동접 유저수 역시 절망적인 수준까지 떨어져서 배틀방 하나를 찾기도 어렵다. 현재 진행중이 이벤트도 사실상 미미하거나 없으며, 매주 소규모 업데이트와 '업데이트 미진행'라는 공지를 띄워서 사실상 2주에 1번씩 소규모 업데이트만 진행중이었다.
그거라도 꾸준하면 다행인데 11월 27일도 업데이트가 없다. 최초로 2주 이상 업데이트가 없는 상황, 아니 정기점검 자체를 안 한다. 그리고 그 와중에 SGI가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서 거기에 주력하는 모양새여서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 않다는게 더 문제라면 문제. 남은 유저들마저 기가 막혀 하며 이지투온에 대한 정나미가 떨어지는 상황. 게임을 유저들 바람대로 재탕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만들었으면 과연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2주 연속으로 정기점검 미진행 공지를 띄우다가, 결국 2013년 11월 29일 4시 서비스 종료 공지가 떴다. 일부 유저들이나 설마설마 하면서 생각했던 연내 서비스 종료가 현실화된 셈. 대다수 유저들은 이미 예상했다는 반응이지만. 개발사인 싸이칸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에서 개발한 라임오딧세이가 망하자 한국에서의 게임 개발을 철수했는데, 이에 따라 이지투온도 2013년 12월 30일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되었다. # 몇몇 곡들이 더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게임이 망해버리면서 수록되지 못했다. 이후 해당 곡들의 작곡 및 BGA를 담당한 사람들이 추후 BGA 공개를 하였다.
이후 OST를 발매했는데 가격이 '''5,000원'''이다. 평은 역시나 좋지 않다. 구 이지투온 OST의 트랙에 있는 일부 곡만 추가한 채[10] 그대로 우려먹었으며 음질과 트랙 정보도 매우 엉망이다.[11] 끝까지 유저들을 물먹였다.
그리고 2008년 시절 이지투온의 오리지널 곡 및 7th 곡들을 제외한 나머지 신곡들은 곡의 저작권이 회사가 아닌, 작곡가에게 귀속되는 형태로 보여 EZ2AC 차기작에 수록될 희망이 있다. 하지만 INFINITY를 제외하면 EZ2ON 곡들의 이식 예정은 없다고 밝혔다.
게임이 망하자 대다수 유저들은 BMS나 다른 키보드 리듬게임을 찾아 떠났지만, 극소수의 유저들은 그 대안으로 EZ2AC에 입문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EZ2DJ의 건반부와 키보드 리듬 게임은 누르면서 조작한다는 점은 같다. 비록 순수 키보드 리듬게임 유저가 턴테이블과 페달을 조작하는데에는 미숙한 면은 있어도 확실히 아예 리듬게임을 입문한 사람보다는 탁월한 실력향상을 보여주는 편이다. 실제로 이지투온에서 Exr 17을 상회하는 상급자의 실력을 가진 유저들은 이지투를 입문한지 일주일도 안돼서 노오토로 스트릿을 입문하고, 시작한지 몇달 안돼서 레벨 13-14의 중상급자 수준의 채보를 클리어하기도. 또한 서비스 종료 이후 EZ2AC : EVOLVE에서 5K ONLY 모드가 추가되어 이 쪽으로 입문하는 유저도 있었다.

6. 프리 서버


서비스를 종료한 지 5년 이상이나 되었는데도 몇 안되는 건반형 온라인 리듬게임이었기 때문인지, 2018년 경 비공식 클라이언트를 이용한 프리서버가 등장하면서 과거 플레이했던 유저들이 다시 돌아오기도 했다. 아직 리부트 정식 서비스 클라이언트를 해독하지 못하여 리부트 관련 곡들을 업데이트 하는 식으로 해결했으나, 개조 과정에서 아케이드 EZ2AC의 곡을 무단 수록하여 SQUARE PIXELS와의 저작권 문제가 발생하였고[12], 결국 SP측에서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신고하면서 관련 커뮤니티와 서버가 폐쇄되었다.

7. 평가


구 레트로게임즈 시절 이지투온을 그대로 계승했기에 게임 자체만 보면 평작 이상은 되었고 유저들도 게임성은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하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작금의 심각하게 열악한 한국 온라인 리듬게임의 상황과 초보와 고수간의 실력격차라는 리듬게임 특성상 고질적인 문제와, 정식 서비스 당시부터 게임은 제대로 완성도 안되어 있고 버그가 속출하고 있는데다, 핵 유저도 잡지않고 방관한 운영진, 비상식적으로 비싸고 비합리적인 과금정책, 그리고, 말 그대로 퍼블리셔의 기본적인 자격도 갖추지 않은 SG인터넷의 횡포 등 온갖 악재와 악재가 모조리 겹친 게임이다.
어떻게 보면 망할 이유가 충분히 있었던 게임[13]인지라 얼마 못간다는 시각이 망하기 전에도 유저들 사이에서 팽배해져갔기 때문에, 납득이 갈 수도 있겠지만 가장 유저가 어이 없었던 것은 바로 이 게임은, 바로 서비스 기간이 리듬게임 사상 '''역대 최단기간'''이라는 것.
다른 리듬 게임들의 사례만 봐도 최소한 년 단위로 가는 데 비해, 이 게임은 '''반 년조차''' 채우지도 못하고 망해버렸다. 이 게임이 얼마나 서비스 기간이 짧은가 보면, 2012년 6월 15일에 리부트를 선언해서 2013년 7월 16일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하여, 2013년 12월 30일에 서비스 종료를 했다. 이 재오픈 발표일부터 서비스 종료까지 '''정확히 564일'''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그 시간의 대부분을 떡밥을 던지는 데 사용했으니 제외하면 이 게임은 2013년 7월 16일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해서 12월 30일에 망한 셈이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2013년 7월 16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정확히 '''168일'''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서비스 종료 공지를 띄우기 직전인 11월 28일까지 계산하면 '''140일'''이 채 되지도 않는다.
이 쯤만 봐도 간신히 넉 달을 채우는 듯이 보이지만, 2013년 11월부터 업데이트가 몇 주정도 지연되다 서비스 종료 공지가 뜬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게임의 수명은 겨우 '''넉 달'''. 서비스가 끝날 쯤에서 OST를 발매하였으나 퀄리티부터 시작해서부터 추억팔이의 최악의 사례로 남았다.
싸이칸 엔터테인먼트가 한국에서 개임 개발을 철수할 때 이지투온 판권이 SG인터넷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어느 혹자가 이지투온을 다시 재부활 시키려고 하는 시도가 있었다고 하나, SG인터넷쪽에서 무려 '''40억이나''' 요구하는 바람에 무산 되었다는 설도 있다. 물론 이 설이 사실인지는 정확히 확인할 길은 없으나,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간에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둘다 속까지 썩어버리면 어떤 행태'''를 보여 주는지 쓰라린 교훈이 되었다.
SG인터넷의 항목을 보면 싸이칸 엔터테인먼트와 SG인터넷이 서로 불공정한 계약을 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아무리 계약이 일방적으로 되어있다고 해도 '''어느 한쪽이라도 유저들을 배려하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들였으면''' 과연 이렇게 되었을까?
그 이후로 스마일게이트도 이 퍼블리셔를 흑역사로 생각하고 있는 모양인지, SG인터넷은 팜플과 흡수합병되어서 소멸되었다. 고로 자업자득인 셈.

8. 후속작


EZ2ON REBOOT : R 문서 참조

[1] 이 노래가 다름아닌 매년 크리스마스 때 마다 늘 나오는 곡중 하나인 '''Must Have Love''' 이다.[2] 다만 초기에 업데이트했던 동방신기의 Tri-Angle을 통해 동방신기의 팬들을 유치했던 성과가 있기는 하다. 사실 아이돌 가요로 유저를 끌려면 팬덤이 강한 보이그룹의 곡을 넣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3] 관전할 시 패가 된다든지, 중간에 나가면 줄어든 인원으로 승패가 결정된다는지...[4] 일일이 곡을 한 페이지씩 넘겨서 찾아야 한다.[5] 그런데 정작 미정이라고 써 놓고 1시간만에 점검완료하기는 했다(...)[6] 다만 이것은 서버 오픈을 즈음한 유저수의 폭증으로 인한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괜히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사전 다운로드 시에는 개인차가 있었지만 초당 2~3MB정도의 납득 가능한 속도가 나왔었다.[7] 윈도우8 호환성 문제라는 의견도 일부 있다. 구버전에도 이런 호환성 문제(윈도우7)는 고쳐지지 않았다.[8] 운영체제 호환성 문제(윈도우8)는 마지막까지 고쳐지지 않은 듯 하다.[9] 원래는 추천인 5명 이상을 받은 사람의 닉네임 보존만 해 주기로 했으나, 다 해주기로 입장을 바꾸었었다.[10] 사실 구 이지투온 OST도 일부곡만 수록되었지만 기존 OST에 없던 4th~7th 신곡들이 일부 수록 되었기에 평은 비교적 무난했다.[11] 심지어 2nd곡 이였던 'Shodown' 은 원곡이 대신 데모곡으로 수록되었다.[12] 특히 몇몇 서버는 아케이드 EZ2AC의 곡뿐만 아니라 DJMAX 시리즈의 수록곡까지 무단으로 수록했다.[13] 이지투온의 문제점은 몇몇 일부분을 제외하면 사실상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