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nspänner

 


1. 개요
3. 결말
3.1. Albatross
3.2. The Last Leaf
3.3. Nachtmusik
3.3.1. 에필로그
3.3.2. ep 01 ~ 02
5. 기타


1. 개요


'''네 이름을 불러도 될까.'''[1]

화자는 아멜.

Einspänner: 비엔나 커피라고도 하며, 아인슈패너라고 읽는다.
조아라에서 연재된 아메리카노 엑소더스팬픽으로 본편은 완결된 상태. 가끔 비정기적으로 외전이 업로드 되고 있다. 작가는 디지털카메라로 다른 작품은 con panna이 있다.
주인공이 아메리카노 빈즈로 환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2. 등장인물




3. 결말



149화에서 노멀과 해피로 갈리고 다시 해피 엔딩 시작-154화 이후 트루로 갈린다.

3.1. Albatross


149화에서 이어진 150~153화. 노멀 엔딩으로 테마는 '''유열''', 주인공의 포지션은 '''방관자'''.
아멜은 마법 세계를 떠나고 인간세계에 정착한다. 교수가 되어 원만한 대인관계를 맺었다. 유산은 사회에 전부 기부하고 끝까지 니나를 잊지 못해 평생 혼자 살다 89세에 자연사.
뒷설정에 따르면 장례식의 연설자는 철수라고. 개명한 아멜이 한국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모든 걸 버리고 왔다는 홀가분함과 괴리감에 맛이 간 상태였던 아멜을 많이 도와줬다고 한다. 그래서 아멜이 보답으로 철수가 정시로 명문대에 갈 수 있을 정도로 공부 가르쳤다고 한다.
한편, 마법 세계에서는 하늘이 사라지고 북동과 동쪽을 제외한 모든 지방이 동시에 말라붙어 녹아버렸다. 그 때문에 이동마법과 부유마법을 쓸 수 있는 소수의 귀족들을 제외한 모든 생명이 죽고 랄 하우즈[2]와 피에르 디아즈[3], 사라의 시체가 발견된다. 에스프레소 빈즈는 행방불명.
피에르의 뒤를 이어 영주가 된 니나는 타고난 마력에 아멜에게 받은 마력을 더해 정적들을 숙청한다. 이 쪽도 아멜을 잊지 못해 남자를 거부하며 살다 스트레스성으로 돌연사. 니나가 죽음과 동시에 동쪽 지방이 무너지고, 북동이 남았지만 사태가 이 지경인데 잘 돌아가길 기대하긴 힘들다. 그렇게 마법 세계는 멸망한다.

3.2. The Last Leaf


[image]
149화에서 이어진 154~160화. 해피 엔딩으로 테마는 '''유혈''', 주인공의 포지션은 '''히어로'''.
아멜이 니나에게 고백받고서 자신이 남자임을 밝혔으나 그래도 좋다는 말을 듣고 아메리카노 빈즈로 살다 죽을 것을 결심한다.
누구도 중앙 영지나무의 안으로 들여보내지 말라는 에스프레소의 명령에 따라 피에르 디아즈를 막다가 패배한 척 에스프레소가 있는 곳까지 끌려간다. 거기서 에스프레소에게 찔려 변신이 풀린 순간 미리 준비해둔 독약을 씹고 촉수를 통해 독을 부여해 에스프레소를 죽이고 수액에 뛰어들었다.
이후 중앙 영지나무는 니나를 제외한 누구도 들이지 않는다. 로네는 복귀 후 썩은 땅의 복원을 연구하나 진행이 되지 않자 아멜을 욕한다. 마침 옆에 있던 프림이 아멜은 살아있고 자면서 중앙나무가 마력을 가져가는 것을 막으며 땅을 유지하고 있음을 밝힌다(깨어선 오래 버티지 못한다). 그러나 나뭇잎이 다 떨어지면 끝날 것이라고.
로네로부터 이를 전해들은 후계자들은 윗세대에게 알리지 않고 세계 단위의 이주를 연구한 끝에 새로운 땅을 찾아 이주의 터를 닦아낸다. 스트로의 후손이 결계를 잃은 중앙 영지나무에 가서 한 때 수액의 샘이라 불린 동공에서 자고 있는 아멜을 무릎에 올려놓은 니나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간신히 깬 아멜과 니나가 서로의 손을 맞잡고 눈을 감는다.

'''그래도, 마지막은 함께구나.'''

'''그게 너무 기뻐.'''


3.3. Nachtmusik


[image]
나흐트무지크라고 읽는다.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현악 세레나데 사장조K.525>에서 따온 듯. 독일어로 야상곡(밤에서 영감을 받아 밤의 성질을 띄는 악곡의 장르), 세레나데(연인에게 바치는 연가)를 의미하며 니나가 아멜에게 바치는 세레나데라는 뜻 같다.
해피엔딩 끝-160화에서 이어진 161~176화. 테마는 '''오열''', 주인공의 포지션은 '''히로인'''. 조건은 아래와 같다.

'''<아멜 공략 진엔딩 조건>'''

1. 호감도 만렙 달성 - 67화, 달성

2. 대역의 존재를 알아차린다(대역이 필요한 비밀이 있음을 짐작한다) - 138화, 달성

3. 고백에 성공한다 - 154화, 달성

4. 아멜이 스스로 정체를 밝힌다 - 155, 161화, 달성

5. 아메리카노 빈즈(+영지 나무) 레이드 - 170화, 시작

6. 피에르 디아즈 생존 - 그녀가 살아서 부탁해야 에스프레소의 조력을 얻을 수 있다: 164화, 달성

7. 아메리카노 빈즈가 건넨 독약을 먹는다[4]

- 169화, 달성

8. 랄 하우즈의 생존 - 랄이 살아야 알트가 참전하기 때문: 165화, 달성

9. 이상의 조건이 달성될 때까지 아멜 생존.


니나에게 고백받고 자신이 남자임을 밝혔으나 그래도 좋다는 말을 들은 아멜은 아메리카노 빈즈로 살다가 죽을 것을 결심한다. 그리고 에스프레소를 만나 본심을 털어놓는 동시에 동정한다.
누구도 안으로 들여보내지 말라는 에스프레소의 명령에 따라 입구에서 대기하다가 에스프레소를 막으러 온 피에르 디아즈하고 동맹을 맺는다. 피에르로부터 좌표를 받아 온 니나에게 네가 죽으면 따라 죽을 거라는 선언을 듣는다. 그리고 딜마에게 아무도 탈출하지 못하도록 갇혔음을 전해듣고 프림에게 연락했다가 마력의 반을 빨리고 피를 토한다. 이 때, 프림에게 아빠라고 불리는 바람에 니나한테 추궁 당한다.
다른 후계자들을 도와 지방나무를 독립시키고 영주들이 있는 중앙 영지나무 안에 들어가 에스프레소 대신 영지 나무에게 심장을 찔려 수면 아래로 끌려간다. 직후 중앙 영지나무가 아멜을 최고사제의 환생으로 보고 있음이 밝혀지며 영지나무가 그와 둘이서 새로운 땅으로 가려고 하나 니나에게 저지된다.
니나에 의해 나무와 아멜이 분리되며 끝난 듯 했으나 나무가 에소프레소를 삼키며 3차전 돌입. 영지나무가 소환한 운석을 알트가 가져온 마력회복 버섯을 먹고 변신하여 극적으로 저지하고 흩날리는 재 속에서 나무를 차고 니나에게 청혼한다.
한편 에소프레소가 피에르를 뿌리치며 너를 가지고 노는 건 즐거웠다는 말을 남기고 재가 되어 사라지자 오열하는 피에르로 마무리. 즉 오열은 피에르다.

3.3.1. 에필로그


영주 일하느라 밤새는 아멜
이후 아멜은 한 달간 디아즈 성의 가족관에 머무르며 회복에 전념하는 동안 프링글 디아즈와 친해진다. 그리고 한 달만에 스트로를 만나 북동 지방과 사라의 근황을 전해 듣고 돌아가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가문을 닫고 조용한 곳에서 연구하며 살 계획임을 밝힌다. 스트로가 디아즈 가에 장가 가는 거 아니었냐고 묻자 차였다고 고백한다.
사실 니나는 다른 남자를 도피처삼아 결혼하려 했던 부채감과 그로부터 도망치지 않겠다는 결백증, 자신이 행복해할 때마다 떠난 아멜의 전적 때문에 거절한 것이다. 요약하면 아멜에게 미안하고 자신이 한심해서.
니나에게 마력을 돌려받고 북동 지방으로 돌아간 아멜은 지난 한 달간 쉰답시고 방치한 서류를 처리한다. 내용을 체크하고 서명하고 현장보고 듣고 비교대조하고 기획안을 다듬고 보고서 확인하고 예산안을 수정하는 등 할 일이 많아 너무 힘든 나머지 속으로 니나를 보고 싶다고 호소한다. 그렇게 2주간 고생하다 영주회의에 참가한다.
영주회의에서 영주직을 내려놓겠다 선언하나 메릴 페르난의 반대로 무산된다. 이후 열린 연회에서 니나와 한 번 춤추고 사교활동을 위해 다른 여자들에게 가려다 니나와 3번 연속으로 춤춘다. 그리고 예상 외로 양호한 분위기와 알렉산더[5]가 누군지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연회가 끝나고 평소대로 일하던 도중 난데없이 2인자가 찾아와서 영주직을 이어 받을 수 없다고 소리치고 다음에 정식으로 오겠다며 물러난다. 어리둥절해하는 아멜에게 스트로가 와서 상황을 설명해준다. 아멜이 다른 지방 귀족과 결혼하고 은퇴한다는 소문을 들은 말단 관리들이 북동이 다른 지방과 같은 상황에 놓일 것[6]을 염려해 영주직에서 물러나는 걸 반대한다. 그걸 안 아멜은 일이나 열심히 하라며 화내지만 이미 열심히 하고 있단 말에 책상에 머리박고 운다.
수백 장이나 되는 항의서에 아멜은 파업을 선언한다. 딱 3시간(...). 그리고 동쪽지방으로 가서 피에르에게 결혼이 늦어질 것 같다고 보고한다. 그 말에 피에르는 뒷목을 잡는다.

피에르: 안 줄거야! 니나는 내 딸이야!

아멜: 이젠 제 여자죠.

이후 돌아온 니나와 같이 밥 먹고 데이트하는 등 업무를 보느라 지친 심신을 달래고 기분 좋게 돌아간다. 이를 본 관리들이 일 좋아한다 착각하고 보다 더 열심히 일해 더 많은 서류를 제공한다. 줄어들긴커녕 계속해서 불어나는 서류에 기겁한 아멜이 관리들에게 휴가를 주지만 정작 그들은 하루에 한 번이라도 아멜의 잘 생긴 얼굴을 보지 않으면 삶의 의욕이 안 난다고 휴가를 반납한다. 그래서 아멜이 신종 암살 시도인가 고민하면서 쉬게 해달라고 절규한다.

3.3.2. ep 01 ~ 02


3남매 설정화
후일담. 트루 엔딩 이후 등장인물들의 행적을 적었다.
아멜과 니나의 아이들의 풀네임은 차례대로 티라미스 빈즈, 카라멜 디아즈, 아포가토 디아즈로 애칭은 티스, 칼, 가토. 티스와 가토는 아들, 칼은 딸. 티스는 가모장제 사회에서 자신이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고생을 좀 했지만 다행히도 부모의 사랑으로 잘 컸다. 티스는 북동을, 칼은 동쪽 지방을 물려받았다. 그리고 셋째 가토는 16살이 된 후 아이돌이 되겠다고 집을 나갔다.

4. 외전



5. 기타


  • 작가는 원작 52화를 보고서 문을 열어주는 사람이 없던 아멜이 문을 열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그래서 아멜이 186화에서 벼락에 놀라 달려온 자식들에게 문을 열어주고 달래는 장면이 있다.
  • 148화에서 아멜이 자신의 단점을 나열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부정하는 장면은 원작 135화에서 아멜이 자신의 장점을 나열한 것과 대조된다. 이는 작가가 쓰고 싶었던 장면.
  • 아멜과 니나 둘다 거름회수단으로 활동하면서 고기를 먹을 수 없게 되었다. 가령 아멜의 경우엔 입단한지 얼마 안 된 니나와 함께 핫도그를 먹다 기절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니나가 인공호흡을 했다. 따라서 아멜과 니나의 첫 키스는 칠리 치즈 베이컨 핫도그맛이다.
  • 아멜과 니나의 두번째 키스는 피맛이다.
  • 작가가 밝힌 바에 의하면 본작 172화는 원작 47화를 오마쥬했다고 한다. 그러나 에스프레소가 본인이 무리하면 죽을 거란 걸 알고 있기에 원작 47화와 달리 '다녀올게'란 말 하지 않았다.
  • 종종 후기에서 원작 이야기를 하는데, 전개가 급속도로 막장화된 원작을 보며 한탄하는 내용이 주다...
  • 중간에 아멜이 '다음 생엔 아퀼라 새끼로 태어나야지'라는 말 자주 썼는데, 니나와 사귀면서부터 그 말을 안 쓴다.
  • 원작이 아직 완결나지 않은 상황에서 완결내서 그런지 원작 설정과 다른 설정이 있다. 가령 딜마의 병은 메릴의 사주를 받은 토마의 저주에 의한 것이었으나 본작에선 수액관련 알러지 반응의 일종으로 추측하고 있다.
  • 아멜의 전생 이름은 아인 클라이네. 그의 테마곡, 아이네 클라이네에서 모티브를 따온 걸로 보인다. 주인공의 독백에 차고 넘치는 개드립들로 보아 한국에서 오래 산 것 같은데 의외로 순전 한국인은 아니었던 듯.

[1] 요네즈 켄시의 노래이자 아멜의 테마곡인 아이네 클라이네의 한 구절이다.[2] 최고사제의 수발을 들다보니 자연스레 표적이 됐고 딸도 살아있어서 황혼새벽회를 부수겠다는 집념이 없어 당한 듯.[3] 원작과 마찬가지로 에스프레소를 막다 죽은 걸로 보인다.[4] 황혼새벽회에서 중앙영지 나무를 살해하기 위해 준비한 걸 아멜이 개조한 것으로 니나를 제외한 모든 걸 죽인다. 심지어 개조한 본인도. 해피 엔딩에서도 아멜이 에스프레소를 쓰러트릴 수 있었던 것도 이 독약 덕분이다.[5] 100화 특집 외전 야한 거(방통위 2등급)에서 니나와 마리아가 읽은 역하렘 소설에 나오는 조연 중 하나. 여장남자였으나 여주와 이어진다. 아멜과 유사한 상황.[6] 에스프레소의 반역을 미리 알고 있었기에 행정을 개편하여 인력난도 없고 타 지방보다 근무시간도 적었다. 주민들도 협조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