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쾨벤하운
1. 개요
FC 쾨벤하운(FC København)은 덴마크의 수도 쾨벤하운을 연고지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쾨벤하운은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가장 성공적인 축구 클럽이며, 45위로 스칸디나비아 클럽 중에서 UEFA에서 클럽 랭킹 상위권을 마크하고 있다. 쾨벤하운은 1992년 7월 1일 창단하였는데 클럽의 뿌리는 백 년 전으로 거슬러 간다. 1876년에 설립된 키외벤하운스 볼클럽(Kjøbenhavns Boldklub)과 1903년에 설립된 볼클러벤 1903(Boldklubben 1903)이 합병하여 FC 쾨벤하운이라는 이름으로 덴마크 수페르리가에 가입하였다. 이후 키외벤하운스 볼클럽이란 이름은 FC 쾨벤하운의 리저브 클럽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창단 이후 1992-93 시즌에 곧바로 우승하면서 일약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이후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수페르리가의 최고 명문 팀으로 부상하였다. 2006-07 시즌에는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에 나갔으며 2010-11 시즌에는 덴마크 클럽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올랐다. 클럽의 최대 라이벌은 브뢴뷔 IF(Brøndby IF)이다. 이 팀과의 더비 경기를 뉴 펌(The New Firm, Nyklassikeren)이라고 불리는데, 이 명칭은 스코틀랜드 리그 올드펌 더비에서 유래했으며 수페르리가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불러모으고 있다. 명문 팀답게 현재 덴마크의 국가 대표 팀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2013-14 시즌에는 15승 11무 7패 승점 56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이 자격으로 14-15 시즌 유로파 리그 48강 진출권을 따냈지만 1승 1무 4패로 일찌감치 탈락했다. 2015-16시즌은 리그 우승을 거둬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차예선에서 북아일랜드 크루세이더즈 FC를 6-0,3-0으로 가볍게 이기고 3차예선에서는 루마니아 FC 아스트라 지우르지우를 3-0,1-1로 누르고 32강에 진출했다. 헌데 상대팀들이 레스터 시티와 FC 포르투, 그나마 가장 약체급인 클럽 브뤼헤랑 3위를 두고 격돌할 가능성이 커졌다. 결국 3위를 차지했지만 아쉬운 경기가 많았다. 무엇보다 포르투를 상대로 원정에서 1-1, 홈에서도 0-0으로 비겼으며 레스터 시티도 홈경기에서 비겼다. 브뤼헤를 2경기 이기며 2승 3무 1패를 기록, 선전하며 3위를 기록해 유로파리그 32강에 올랐다. 32강 상대는 PFC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
2. 여담
과거 브라이언 라우드럽, 니클라스 벤트너 등 덴마크 유명 선수들이 이 팀에서 뛰었으며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로이 호지슨이 과거 이 팀을 지도하기도 하였다.
2017년 1월 3일 e스포츠시장에 뛰어들어, Team Dignitas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종목 팀을 인수하여 North(프로게임단)을 창단하였다.
3. 유명선수
4. 둘러보기
[1] 스칸디나비아 3국(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리그의 상위 4팀씩이 모여 우승팀을 가리던 대회였다. 2004년에 시작해 2007년에 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