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S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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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S 시리즈'''
'''시리즈 별 슬로건'''
FLOWERS 봄편
女の子を好きに為ったらいけないんですか
여자를 좋아해서는 안 되나요

FLOWERS 여름편
好きな人の為に何かしてあげたいと思ったことはありますか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무언가 해 주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FLOWERS 가을편
叶わぬ恋でも 思い続けることができますか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도 계속 마음에 품을 수 있나요

FLOWERS 겨울편
いつまでも一緒にいたいと想える人はいますか
언제까지나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1. 개요
2. 시리즈 일람
3. 상세
3.1. 시스템
3.2. 사운드/캐스팅
4. 등장인물
5. 여담

※ 연작인만큼 전작을 클리어하지 않은 사람들은 내용누설을 당할 수 있으므로 후속편 홈페이지 및 이 문서의 스토리 항목을 읽는데에는 주의를 요한다.

1. 개요


주로 19금 미스테리 작품을 만들던 Innocent Grey가 2014년 4월 18일 PC용으로 출시한 전연령 백합계 미스테리 어드벤처 게임. 유저로부터 미스테리 외에도 다른 작품을 보고 싶다는 요청에 응해서 만들어진 작품으로 미스테리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예전 게임에서 보이던 잔혹하거나 희생되는 장면은 없다. 참고로 남자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1]...는 표면적 이유고, 사실 원화가 스기나 미키가 백합물을 좋아하는데, 고어물 제작에 지쳐 자신의 힐링을 위해 시작한 작품이다.[2] 그래서 플라워즈 시리즈를 만드는 동안에는 다른 작품들을 곁다리로 제작하지 않는 것이다. 다만 당초엔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보다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결국은 숨 돌리기는커녕 점점 라이프워크가 될 정도로 정열을 쏟았다는 인터뷰를 남겼다. 또한 오리지널판 개발 당시 가을편 발매 기준으로 개발비의 회수는 실패했지만 그림 전시회나 콘서트 등 다양한 미디어믹스를 통해 개발비를 충당했다는 비화가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해당 작품을 통해 껍질소녀 시리즈 등 기존 작품들을 접하는 케이스도 늘어났기에 이노그레 측에서는 해당 시리즈가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편을 시작으로 여름, 가을, 겨울 등 총 네 가지 연작으로 출시되었다.
2019년 3월 7일 PS4로 사계라는 이름으로 4개 합본팩이 발매되었다. 보이스 및 BGM/SE 음질 상승 + 1080p로 업스케일링 + 가격도 PS4 기본 풀프라이스라는 착한 가격으로 나와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플레이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사계의 시계열 순서대로 플레이 하는 모드와, 개별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모드 2개로 나눠져있다. 전자의 경우 트루엔딩을 감상해야 다음 계절로 넘어갈 수 있다. 클리어 이후에는 뉴 게임 시작시 어느 편부터 시작할지 처음에 선택문이 뜨므로 원하는 파트의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다. 배드엔딩을 제외한 최종적인 엔딩을 볼 경우에도 다음편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다. 또한 초반에 모드를 선택하고 난 뒤에도 메인 화면에서 모드를 언제든지 바꿀 수 있으므로 시계열 순서대로 플레이 하다가도 계절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플레이 하는 것도 가능하다. 엔딩 리스트는 시간대 진행형과 자유 모드가 꽃의 색깔로 구분돼있다. 다만 최종 달성률은 두 모드 다 공통으로 적용되므로 어느 한 모드만 플레이 해서 채워도 상관 없다. 여담으로 오리지널판에선 1회차에 공략 불가능인 트루 엔딩도 사계에선 1회차에서부터 공략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조정되었다. 사계편의 신규 추가 요소로 겨울편 그랜드 피날레 엔딩 이후 오프닝에 변경점이 생기며, 부제 또한 겨울편 부제인 -Le volume sur hiver-에서 사계의 부제인 -Le quatre saisons-으로 변경된다.
사계 버전은 이후 2019년 11월 닌텐도 스위치로도 발매되었다.

2. 시리즈 일람


FLOWERS 시리즈 봄편: FLOWERS -Le volume sur printemps-
FLOWERS 시리즈 여름편: FLOWERS -Le volume sur été-
FLOWERS 시리즈 가을편: FLOWERS -Le volume sur automne-
FLOWERS 시리즈 겨울편: FLOWERS -Le volume sur hiver-
FLOWERS 시리즈 사계: FLOWERS -Le quatre saisons-
FLOWERS 스트렐리치아의 꽃말 : 공식 후일담 드라마 CD. 2020년 4월 발매.

3. 상세



3.1. 시스템


중간중간 등장하는 추리 파트를 해결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선택지를 고를 때마다 메시지 윈도우 오른쪽 위의 백합 아이콘에 각각 다른 색상이 켜지며 백합이 피어나면서 지금 자신이 제대로 공략을 진행하는 지 알 수 있다. 초록색 불이 켜질 경우 피어나는 선택을, 노란색 불이 켜질 경우엔 백합이 시들다 이윽고 완전히 져버리는 상태까지 간다.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으나 추리 파트는 제법 난이도가 높다. 등장인물의 대사나 주인공의 독백, 주위 환경 묘사 등 전혀 상상하지 못한 곳에서 힌트를 얻어 진행해야 하므로 일본어를 좀 한다 해도 선택지를 고를때 신중해야 한다.
  • 봄편 : 도난사건, 조난사건, 실종사건, 상해사건
추리 파트에서 미끄러지면 바로 배드 엔딩이다. 추리 파트는 'Now Reasoning'이라는 메세지와 함께 특유의 배경음이 흐르므로 금방 알아챌 수 있다. 때때로 해당 추리를 끝낸 뒤에도 해당 문구가 뜨지 않은채 선택지를 통해 추리의 마무리를 짓는 파트도 존재하는데 이 파트에서도 추리가 미끄러지면 바로 배드 엔딩으로 빠진다. 그나마 해당 파트는 봄편 기준으로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다. 부지런히 저장하는게 공략 성공의 지름길. 추리 파트에서 일부러 틀린 선택지를 고르면서 배드 엔딩을 채우는 것도 한 방법이다. 봄편 이후로는 추리 난이도가 하향됐는데, 이는 인터뷰에서 스기나 미키 본인이 봄편에서는 작중 내용[3]을 통해 추리하는 게 아닌 유저의 지식을 통한 퀴즈 형식이 돼버리는 바람에 피드백을 통해 후속작에선 추리 난이도를 상당부분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겨울편에선 추리 난이도가 다소 상향조정 되었다.
클리어 이후에는 특전이 개방되는데, 각 캐릭터들의 보이스 음량 조정 옵션에서 각 역할을 담당한 성우진의 코멘트[4]를 감상할 수 있으며, 모든 엔딩을 올 클리어하면 4컷 만화[5]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나 가을편부터는 4컷 만화에서도 보이스가 지원되어 팬서비스 정신이 더 강해졌다.

3.2. 사운드/캐스팅



4. 등장인물


FLOWERS 시리즈/등장인물

5. 여담


  • 사쿠라 아야네백의성 연애 증후군의 확장판인 Re:Therapy 이후 두 번째로 PC 백합 게임에 출연했다. 하지만 봄편에선 공략 불가 캐릭터. 그나마 여름편에선 주인공이 되었다. 여름편 이후로도 주인공은 아니지만 비중이 확 뛰어올라 스토리 내에서 자주 등장하는 편. 연기톤도 미묘하게 차이가 나는데 여름편부턴 연기톤이 봄편에 비해 꽤 낮아져서 외형에 더 걸맞게 변했다.
  • 봄편 옵션의 보이스 항목에서 휠체어를 탄 소녀의 테스트 음성인 "쓸데없는 거 묻지마!"란 대사는 역시 같은 성우인 애니메이션 '죠시라쿠'의 캐릭터 '부라테이 마리이'의 입버릇이다. 클리어 후에는 다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이름의 유래가 된 꽃말 이야기로 바뀐다.
  • 부제의 일본어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은 감이 오겠지만 의도적으로 한자를 남용하거나 굳이 자주 쓰지 않는 한자를 골라 쓰는 편이다. 뜻이 같되 서로 다른 한자로 미묘한 뉘앙스 차이를 준 경우도 있다. 예시 : なる=為る(되다), 所為=せい(~탓),佳い=いい、よい (좋다 등) 이식판에서는 일반적인 표현으로 바뀌었다. 총집편인 사계에서는 다시 원래대로 회귀. 성인향이었던 전작들에서도 동일한 표현법이 드러나는 걸 봤을 때 이노그레 특유의 작풍이라 보는 게 맞을듯 싶다.
  • PSP판에는 독특한 프로텍트가 있다. 데이터 인스톨이 필수인데 마무리 과정이 '메모리 카드를 뺐다 끼우는 것'이므로 LCFW로는 구동이 불가능.
  • 봄편 오피셜 팬북의 개발자 인터뷰에 의하면 초기기획 때는 유X유리같은 분위기였다고.
  • 가을편의 티저 이미지는 가을편 주연 4인방의 컷과 사사키 자매만 나오는 컷 2종류인데, 후자는 호러 영화 샤이닝의 오마쥬. 가을편 작중에서도 샤이닝의 쌍둥이 자매를 코스프레 했다고 밝히고 있다.
  • 스오우와 유즈리하가 영화를 좋아한다는 설정이라 온갖 종류의 영화가 언급되는데, 벤허같은 고전 영화에서부터 헝거 게임같은 2000년대 이후의 영화까지 나온다.다만 구체적으로 스토리를 전부 언급하는 정도는 아니고, 스오우와 유즈리하 둘다 대사인용을 좋아하는지라 나오는 대사만 한두개씩 정도만 나오는 편. 하지만 대부스사장(...)이 아주 마음에 들었는지 유독 꽤나 자주 여러번 언급된다. 스오우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는 말론 브란도라고 한다. 한국영화(!)도 하나 언급되는데 2005년 개봉작인 공포영화 분홍신. 작중에서 스오우와 치도리가 전술한 공포영화 분홍신과 동명의 다른 영국 로맨스영화 분홍신(1948년작)을 서로 착각해 대화가 엇갈리고선 당황하는 장면이 있다.
  • 문학이나 극작품도 다양하게 나온다. 가면의 고백이라든가. 여름편에선 애니메이션인 사우스 파크가 나오기도 한다. 해당작이 해당작이고 본작이 백합계인지라 미묘하기도(...).
  • PC판과 이식판에서 각 계절마다 초회한정판에 드라마 CD가 부속되었으며, 합본판인 사계에서도 PS4판 한정으로 드라마 CD가 부속되었다. 이 중 여름편과 가을편은 PC판과 휴대용 이식판[6]의 드라마 CD의 내용이 다르고 PC판의 드라마 CD에서 이식판의 드라마 CD로 내용이 이어지는 형식을 취하고 있기에 둘 다 구입할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가을편은 특이하게도 PC판과 이식판 둘 다 2장 구성으로 이뤄져있다. 봄편의 드라마 CD는 본편과도 연동돼있는데 봄편 내용과 겨울편 본편의 후반부 내용에 봄편 드라마 CD의 내용이 넌지시 언급된다. 이외에 겨울편의 후일담이자 바스키아와 카타바미 기숙사장의 학창시절을 다룬 "스노우화이트"란 드라마 CD가 외전격으로 발매됐다. 사계 발매 후 2019년 4월엔 모든 에피소드의 완결담을 다룬 스트렐리치아의 꽃말[7]이란 드라마 CD도 예약 구매 형식으로 발매되었다. 예약 구매 형식이기에 시기가 지난 현재는 매물을 찾기가 힘들기에 해당 드라마 CD엔 프리미엄이 상당부분 붙은 상태. 또한 구하는 것조차도 상당히 힘들다.
  • 각 계절마다 팬북이 발매되었으며, 참고로 각 계절의 마지막에는 다음 계절에 관한 정보도 수록돼있다. 마지막 계절인 겨울편 팬북에선 다음 계절에 관한 정보 대신 각 계절에 등장한 대표 요리의 레시피가 기재돼있다. 이외에 아트북인 'Flowers Art Works Couleur'가 발매되었으며, 후일담 격이자 20세 시절을 다루는 20th ANNIVERSARY SPECIAL BOOK이 존재한다.
  • 전 시리즈인 카라노쇼죠 시리즈와 성우진이 다소 겹치는 경향이 있는데다, 전작에서 담당한 캐릭터성의 영향이 있었던 건지 사용 명의만 다르지 어느정도 성우장난을 의식한 듯한 걸로 추측되는 캐스팅이 다소 존재한다.[8]
  • 선이 굵고 어두운 분위기였던 해당 시리즈의 발매 전에 나온 카라노쇼죠 시리즈의 두 작품에 비해 본작의 분위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선이 깔끔해지고 화풍이 파스텔풍에 가깝게 그려졌다. 여담으로 해당 시리즈 종료 후에 나온 하늘의 소녀의 경우 해당 시리즈를 거쳐가며 자체 화풍은 기존에 비해 크게 변했지만 전체적인 채색 방식이 다시 거칠어졌다.

[1] 표면상으로 드러나는 캐릭터는 전혀 없지만 남자에 대한 언급은 꽤나 자주 나온다. 아예 남자 자체를 배제 시켜버리는 작품들과는 달리 할아버지나 아버지 등 남성을 드러내는 표현은 자주 나오는 편. 특히나 주인공인 스오우에게 있어서도 애착이 깊은 할아버지에 대한 언급은 정말 꾸준히 등장한다.[2] 2020년에 열린 껍질소녀 시리즈 전시회에서 판매된 공식화집에서도 유카리, 유키코, 코하네가 란제리를 입고 있는 일러스트의 코멘트에서도 처녀작 때부터 그다지 백합을 좋아한다는 걸 감추지 않았다는 코멘트가 있다. 여담으로 일러스트의 제목도 'Lily fille'. 그 때문인지 카라노쇼죠 최종 시리즈인 하늘의 소녀에서는 대놓고 백합과 관련된 장면을 삽입하였다.[3] 일례로 카라노쇼죠 시리즈의 경우엔 증거물을 바탕으로 추리를 하는 방식이고 게임 내 시스템으로 들어가있는 사건 수첩의 내용을 통해 손쉽게 추리를 할 수 있다. 본 시리즈에선 그러한 요소가 없기에 아무렇지 않게 넘긴 내용과 극단적으로는 본문의 내용과도 별 관련이 없는 요소로만 추리를 해야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곤 한다.[4] 클리어 전에도 다른 배리에이션의 대사가 나오므로 클리어 전에 모든 코멘트를 체크해놓는 것도 나쁘진 않다. 특히나 엔딩 클리어 전에는 옵션에서 클리어를 종용하는 듯한 대사를 하기도 한다. 해당 요소는 구작에서 해당 요소가 잠깐 사라졌던 껍질소녀에 역수입 되어 HD판에서 다시금 돌아왔다. 또한 전작들에 비하면 편안한 분위기에서의 대화가 주를 이루는 것도 특징이며, 특정 조건으로 코멘트가 변경되는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모든 캐릭터의 코멘트가 개방돼있는 것도 전작들과의 차이점이다.[5] 작중의 캐릭터성을 잘 살려서인지 제법 개그틱하다. 이는 껍질소녀의 개그성 짙은 4컷 만화인 '카라쇼 4컷 극장'을 어느정도 계승한 케이스라고도 볼 수 있다.[6] PSP판은 가을편부터 발매가 되지 않았기에 여름편만 해당.[7] 여담으로 일본어 꽃말은 「気取った恋(거들먹거리는 사랑)」 「恋する伊達者(사랑을 하는 멋쟁이)」. 영어 꽃말은 「magnificence(장려)」「faithfulness(성실)」 . 한국어 꽃말은 영구불변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일단 작중에선 「輝かしい未来(찬란한 미래)」로 언급된다.[8] 작중 니케아 회 회장인 유즈리하의 성우는 껍질소녀에서 마찬가지로 회장인 츠키시마 오리히메 역을 맡았으며, 스오우의 양어머니 역할을 중복으로 맡은 네리네 성우는 카라노쇼죠 시리즈에서 마찬가지로 양어머니인 쿠치키 치즈루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