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 FOREST 11.6&12
1. 개요
BEMANI 시리즈 수록곡. 팝픈뮤직 Best Hits!에 수록된 후 팝픈뮤직 10부터 아케이드판에 등장한 곡. 작곡은 클래식 시리즈로 수많은 팝퍼들의 피눈물을 짜낸 카네다 쥰이치로(兼田潤一郎).
2. 팝픈뮤직
H 패턴
EX 패턴
커팅 없는 원곡
Best Hits! 수록곡이기 때문에 게임 버전이 수록된 음반이 존재하지 않는다. 차분하고 잔잔하면서도 중간중간에 몰아치는 피아노가 기이하고 독특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롱 버전은 V-RARE SOUND TRACK 11에 수록되었으며 게임 버전에 비해 한층 괴기스러운 느낌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작곡자가 노리고 넣은 것인지. 이 곡의 첫 부분을 역재생하면 맨 마지막 부분이 '''정확하게''' 나온다! [1]
EX 패턴은 CS에서는 42였으나 아케이드 이식 때 43으로 승격된, 팝픈뮤직의 역사에 획을 긋는 난곡 중 하나이다. 첫 아케이드판 43의 영광은 팝픈뮤직 9에 수록된 The tyro’s reverie(EX)에 빼앗겼지만, The tyro’s reverie(EX)가 10에서 41로 강등된 덕에 Hell? or Heaven?(EX)가 아케이드판 12에 등장하기 전까지의 두 작품에서 아케이드판 43 난이도를 독차지하고 있었다. 그렇게 최강자의 자리를 Hell? or Heaven?(EX)와 양분하고 있었으나, Übertreffen(EX)과 neu(EX)의 등장에서 시작된 끝없는 난이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현 시점에서는 '''클리어에 한해서''' 43 입문곡 취급을 받고 있다.
구 43을 말할 때 흔히 표현하는 '''철학'''적인 특징이 가장 두드러지는 보면으로, 보면의 밀도는 전체적으로 대단히 낮지만[2] 순간 발광 난이도는 シュレーディンガーの猫(EX) 등장 이전의 모든 아케이드 수록곡 중 가장 높다. 말 그대로 '순간' 발광이라 각각의 길이는 대단히 짧은 게 シュレーディンガーの猫(EX)의 '영문을 알 수 없는 것'과 차이나는 부분.
곡 중반 수 차례의 순간 발광으로 게이지를 깎아놓고 종반에는 기나긴 계단으로 확인사살을 하는데, BPM 자체가 빨라서 제대로 처리하기 만만치 않은 데다 CS 출신곡 특유의 짠 판정[3] 으로 인해 보기보다 계단의 난이도도 대단히 높다.
따라서 공략도 결국 계단 처리 능력이 핵심이 된다. 계단 처리에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플레이어라면 발광에서 게이지를 어떻게든 남기기만 하면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48 클리어가 꽤 남아있는 상태에도 '''운이 좋으면''' 클리어가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계단 처리가 안 되는 플레이어라면… 랜덤 걸어야 한다. 발광은 정규 배치가 양손 배분 면에서 가장 쉬운 상태이기 때문에 랜덤 걸린 발광은 한층 더 미쳐버리는 것이 보통. 발광 난이도가 정규 배치와 별 차이가 없는 배치를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
동◆/★ 획득 난이도와 풀콤보 난이도도 50레벨 곡들과 uən(EX)를 제외하면 팝픈뮤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팝픈뮤직의 고난이도곡에서 풀콤보를 노릴 때는 발광 부분에서 뭉개기를 시전하는 게 보통인데, 이 곡은 짠 판정 때문에 정박 뭉개기로는 콤보가 안 이어져서 노트 사이의 간격을 정확히 계산한 고도의 뭉개기 실력이 필요하기 때문.
이것 때문인지 TATSU가 49 중에서 퍼펙트를 미달성한 2곡 중 하나이다.[4]
TATSU 다음가는 일본의 팝픈 탑랭커 다이나소(ダイナソー)의 특기곡이기도 한데, 2015년 7월 기준 랜덤으로 '''1굿 1배드'''가 최고 기록이라고 한다.
H 패턴의 경우 정규 배치 기준으로 46 최상급이나, EX 패턴과 달리 발광에서 게이지가 완전히 바닥나도 계단 부분 처리 여하에 따라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5] 랜덤 기준 클리어 난이도는 46에서도 하위권. 하지만 풀콤보 난이도는 역시 다른 46과 차원을 달리한다.
379의 BPM도 팝픈뮤직에서 변속이 없는 곡 최고를 자랑했으나 Funky sonic World가 원 BPM 그대로인 '''400'''으로 수록됨에 따라 그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다.[6] 배속 오쟈마를 초챌린지 모드에서밖에 걸 수 없는 과거 시리즈의 경우 2배속을 빠르게 느끼는 일부 플레이어에게는 배속 걸기부터 난감하게 만들었던 곡.
2.1. 아티스트 코멘트
[1] 물론 피아노 소리가 역재생되면서 다른 소리가 나게 되지만, 음의 배열은 그대로이다.[2] EX 패턴의 노트 수는 고작 633개로 구 42~43 중 최소 노트이며, 자신의 하이퍼 패턴, 클래식 시리즈의 몇몇 곡, テンプラ揚三(H)를 제외하면 구 36 이상의 곡 중에서도 최소이다. 같은 레벨인 neu EX의 노트수가 이 곡의 정확히 3배.[3] 이 곡의 경우 GOOD 범위는 크게 다르지 않으나 BAD 범위가 더 넓다. 계단에 서투른 사람이 일반적인 BPM190 16비트 계단을 처리한다는 생각으로 뭉개면 게이지를 유지하는 게 불가능할 정도.[4] 다른 하나는 想い出をありがとう. 해당 곡은 은◆(14굿)까지 나온 상태이나, 이 곡은 여전히 은●에 머물러 있다.[5] 노트 수 518개로, 46 전체에서 최하위인데다 어지간한 곡의 H 패턴보다 적다. 팝픈뮤직 시스템상 615~768 구간에 있는 EX는 GREAT 11개 정도에 게이지 한 칸이 차며, 513~614 구간에 있는 H는 GREAT 9개 정도에 게이지 한 칸이 찬다. 이게 EX와 H 클리어 난이도를 결정적으로 차이나게 하는 요인.[6] 순간 BPM 기준으로 379를 넘는 곡은 몇 있으나, 대부분 풀콤 방지용으로 초고속 노트 몇 개 뿌리는 수준이라 그 BPM이 클리어에도 직접 영향을 끼치는 곡은 西麻布水道曲나 Hell? or Heaven?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