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U-57 MOP

 

1. 제원
2. 개요
3. 무지막지한 규모의 사이즈
4. 개발 목적
5. 기타


1. 제원


[image]
무게: 14t, 길이: 6.2m, 직경: 0.8m

2. 개요



GBU-57 MOP은 미국보잉사가 만든 벙커버스터 항공 폭탄이다. MOP은 Massive Ordnance Penetrator의 약자다.

3. 무지막지한 규모의 사이즈


벙커버스터로서의 목적에 충실하게 MOAB보다도 더 무겁다. MOAB 쪽은 공중 폭발로 지상 목표물을 제압하는 게 목적이고, 이쪽은 깊은 벙커 파괴가 목적이다. 그래서인지 작약량은 2t 수준으로 크기에 비해선 적은 편. [1] 자체 무게는 무려 '''14t'''인데, 기존에 있던 최대의 벙커버스터는 2.2t의 GBU-28과 GBU-37이었다. 당연히 엄청난 크기와 무게로 어떤 벙커 버스터보다 강력하여 [2] '''철근 콘크리트 200피트(60.96m)'''를 관통 가능하다[3]. 또한 벙커버스터의 관통력을 제외한 순수한 폭발력은 TNT 3.5톤이다.
현재까지 총 4번의 개량이 이루어졌으며 마지막 개량에선 관통력을 더 향상시켰으니 관통력이 더 늘어날 수 있다.

4. 개발 목적


위에서 나온 강력한 파쇄력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이란북한의 지하 핵기지를 타격하기 위한 것이다. 물론 그런 건 그냥 핵 벙커버스터로 날려 버려도 되지만 민간인 거주 지역에 적국제 화학탄이나 핵무기가 떨어져 민간인이 무더기로 죽었을 때나 주저 없이 쓸 수 있는 수준의, 여러모로 리스크가 큰 방법이다. 어쨌거나 크고 아름다운 사이즈와 무게 덕분에 전략폭격기B-52B-2로 수송된다. B-2로도 최대 2발 탑재 가능하다.
북한을 상대로 사용된다면 미 공군 입장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지하 구조물에 대해 이 정도 파괴력을 내려면, 불가피할 경우 B61 Mod11이나 B83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아무리 전시라 해도 방사능 문제뿐만 아니라 전술핵 B61, B83을 핵전쟁 상황이 아닌데 적국에 때려 박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150m 깊이인 평양 지하철은 GBU-57이라 해도 단발로는 관통이 불가하다.[4][5]
2017년 10월 중순에 이 폭탄을 이용하여 북한 지도부를 타격하는 훈련이 실시되었다.#

5. 기타



[1] 크기에 비해 작은 거지 절대량을 따지면 다른 항공폭탄에 비해 약하다는 게 아니다. 작약 0.1톤만 돼도 어지간한 집 한채를 완전히 가루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데, 2톤이면 대형 빌라 정도의 큰 빌딩도 무너트릴 수 있다. 참고로 MOAB의 경우 대략 10톤가량의 무게에 8.5톤이 작약.[2] '''핵 벙커버스터''' B61 Mod11은 제외. 이건 일단 핵무기인 만큼 위력이 넘사벽이다. 당장 이게 14톤에 콘크리트 관통력 60미터인데 B61은 수 백kg 정도의 무게에 지반의 재질과 핵무기 폭발력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1.2mt 정도의 위력으로 최대 지하 300m까지 관통하는 위력이 나온다.[3] 5000psi 콘크리트 기준. 10000psi 콘크리트는 8m 정도.[4] 콘크리트가 아닌 일반 표토는 이 정도 깊이도 충분히 관통 가능하다.[5] 이에 대해서 최근 개발 중인 현무4 미사일을 쓰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 가장 최근 기사에 따르면 시험발사에서 지하 100m 지점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