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D WIN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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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PD 사에서 2021년 5월에 출시 예정인 GPD WIN 시리즈의 4번째 제품으로 GPD WIN 2의 후계기이다. 2021년 1월 15일부터 인디고고 펀딩을 모집하였으며, 펀딩 종료후 일반 판매 예정이다.
가격은 i5 버전은 799달러, i7 버전은 899달러이며 독을 포함하는 경우 50달러가 추가된다. (독을 따로 구매하는 경우 58달러)
1.1. 정식 출시 전 상황
국제 펀딩용 인디고고 예약이 2021년 1월 15일, 중국 내수용 징동닷컴 예약은 2021년 2월 26일로 일정이 잡혀있다.
비공식적인 정보지만 전례를 봐서는 징동닷컴부터 3~4월 중 배송을 시작한 후 배송이 완료되면 인디고고 펀딩 배송이 될 예정이다.[1] 내수용 예약분을 먼저 출시하여 문제점들을 미리 잡을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이전에도 발생한 AliExpress나 타오바오 선출고 사건들이 또 발생할까 후원자들이 우려하고 있다.
2. 사양
3. 상세
GPD WIN 및 GPD WIN 2과는 달리 소형 노트북 컴퓨터 형태가 아닌, 경첩을 없애고 디스플레이의 좌우로 버튼을 배치한 닌텐도 스위치 및 PS Vita와 같은 휴대용 게임기 형태로 변했다. 디스플레이는 슬라이드 방식으로 위로 올리면 숨겨진 키보드가 나오며 터치식 입력으로 작동한다.[3] 2006년 출시된 소니의 UMPC 기기인 VAIO UX가 생각나는 디자인이라는 의견도 꽤 있는 편이다.
CPU는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으며, i5-1135G7와 i7-1165G7 2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i7 버전 기준으로 성능 향상은 GPD WIN 2 대비 CPU는 약 4배, 내장 그래픽은 6배 정도 향상되었다. GPD WIN Max와 비교할 경우 각각 1.3배, 1.6배 정도 향상되었다.
RAM은 GPD WIN 2의 2배인 16GB에 작동 속도는 4266Mhz로 더 높은 클럭의 온보드 램이 달려있으며[4] SSD의 경우 용량이 128, 256GB에서 4~8배 늘어난 1TB가 탑재되었다.
썬더볼트는 4로 버전 업 되었고 GPD WIN Max와 마찬가지로 eGPU를 연결하여 더 높은 그래픽 성능으로 게임 구동이 가능하다. 다만 전용 독의 경우 썬더볼트로 연결되지 않는다.
GPD WIN 2 리버전 기기 이후 사라진 진동 기능이 다시 포함되었으며, 후면에 프로그래머블 버튼이 2개 달려 있어 ESC키와 같이 필요한 키를 지정하여 디스플레이를 슬라이드해서 키보드를 꺼낼 필요 없이 사용 가능하다.
아날로그 스틱과 버튼 배치가 Wii U와 같은 배열이 되었는데, ABXY 버튼이 다소 아래에 있어 누르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있지만 인디고고 페이지에서의 GPD 공식 답변으로는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이 아래에 있으면 터치 키보드를 사용시 방해가 되기에 상단에 적용했다고 한다.
L2와 R2 트리거에 비록 256단계뿐이지만 아날로그 감압 방식이 적용되어 포르자 같은 스로틀 조절을 하는 게임에서 상당히 유용해졌다.
4. 단점
가장 큰 단점으로는 팬터그래프 키보드 채용으로 호평 받은 GPD WIN Max와 달리 터치식 키보드를 사용했다는 점이 꼽힌다. 비슷한 크기의 GPD WIN과 GPD WIN 2의 물리 키보드도 사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는데 그보다 더 사용하기 힘든 터치 키보드를 채용해서 말 그대로 임시용으로 쓰는 용도밖에 안 된다는 평. 다만 키보드를 필요로 하지 않는 AAA급 콘솔 멀티 발매 게임들에서는 영향이 없어 큰 단점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여전히 GPD WIN Max와 동일하게 쿨러를 분해해야 SSD의 교체가 가능한 구조로 되어있어 SSD 교체 난도가 여전히 높은 편이다.
또한 기존에는 윈도우즈 게이밍 핸드헬드 기기가 GPD 말곤 선택지가 없었지만 GPD WIN 3 출시 시점에는 몇몇 기기들이 더 나와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줄어들었다. AYA NEO나 One GX1 등의 쟁쟁한 경쟁자들이 나와서 WIN 3만을 사야 할 이유가 사라졌다.
5. 링크
공식 사이트
인디고고 펀딩 사이트
공식 인터뷰(일본어)
[1] 실제 인디고고 배송일자도 5월로 잡혀있다.[2] GPD WIN 2 보다 100g 무거워 졌다.[3] 차라리 스크린 키보드를 사용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공식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스크린 키보드는 화면을 절반 가량 가리기 때문에 방해가 되지 않고 키보드를 독립시키기 위해 채택했다고 한다.[4] LG gram(2021)와 동일한 구성이다. 다만 GPD WIN Max의 경우 3733Mhz로 설계했으나 수율 문제로 정식 출시 때 3200Mhz으로 내린 경우가 있으므로 달라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