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V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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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 독일 H&K에서 개발된 권총.
VP는 '''V'''olks'''p'''istole'(국민권총의 약자)로 추정된다. H&K VP70참고. 네이밍은 VP70을 계승하는 총으로 보인다. 국민권총이라는 네이밍 답게 719달러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민간 및 경찰용 시장을 노리는 권총이다.[3]
헤클러 운트 코흐 사의 홍보 영상
hickok45의 리뷰 영상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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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9의 단면도. 공이치기(해머)가 없는 스트라이커식(공이 직동식) 내부 구조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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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구조
현대 유행하는 폴리머프레임 스트라이커 방식의 권총이며, 기본 디자인은 H&K HK45와 H&K P30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따라서 슬라이드 디자인이 P30과 거의 동일하며, P30의 탄창을 사용할 수 있다.
작동 방식 외에도 폴리고널 바렐 등 여러가지로 글록과 유사한 점이 많다. 그도 그럴게 H&K P7이후 단절되었던 스트라이커 작동방식을 도입 한 이유가, 다분히 군경용으로 대량 도입된 글록과 독일의 경찰용 화기 자리를 위협하는 발터 사의 발터 PPQ 시리즈를 의식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냥 Glock이나 PPQ를 따라했다고 하기엔 H&K 입장에서는 너무 억울한 게, 중간에 맥이 끊겼을 뿐, 폴리머 프레임 + 스트라이커 방식의 원조는 바로 1970년대에 개발한 H&K VP70이었고, 그 후로도 뒤이어 H&K P7을 개발하는 등 스트라이커 방식에 있어서 경쟁사들보다 오히려 앞서서 경험을 쌓은 적이 있었다. 아무튼 그 진짜 원조를 계승한다는 의미로 VP시리즈가 되었다.
스트라이커식 권총은 트리거 작동이 불편한 경우가 있는데, VP9에서는 상당한 개발 시간을 소요해 H&K P7에서 사용된 독특한 스트라이커 코킹방식 대신 글록식의 트리거 안전장치를 도입하였다. 트리거 작동이 매우 깔끔하다. 트리거 압 자체는 5.5lbs로 글록과 같지만, 확실한 브레이크와 짧은 리셋으로 작동한다고 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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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총기 답게 양손잡이식 레버형 탄창멈치를 사용한다. 또한 Charging Support라는 슬라이드 좌우 양쪽 끝에 돌출된 부분이 있어 장전이 용이하며, 발터 P99와 흡사한 장전 확인용 돌기가 있다. 가늠자는 3점식 가늠자이고 옵션으로 트리튬 야광 가늠자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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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분해는 왼쪽에 위치한 분해 레버를 아래로 내리면 되며, 슬라이드를 제거하기 위해 방아쇠를 당길 필요가 없다. 안전상의 문제로 인하여 탄창을 장착한 상태에서는 분해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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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는 인체공학적이며, Glock이나 P30처럼 사이드패널과 백스트랩을 교체가 가능하며, 사이즈도 다양하다.
다만 기본 탄창으로도 17+1 심지어 19+1발도 나오는 요즘 풀사이즈 9mm 권총의 장탄수에 비해 15+1발이라는 적은(?) 장탄수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등은 단점. 하지만 VP9의 원형이 된 P30이 글록 19와 거의 비슷한 사이즈였다는 것을 보면 P30보다 약간 큰 VP9의 15+1발짜리 탄창은 컴팩트 사이즈로서는 뛰어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H&K P30뿐만 아니라 H&K USP나 H&K P2000과의 탄창 호환도 무시할 수 없었던 것 같고[5] , 정 힘들다면 (글록의 33연발 탄창만은 못하지만) 5발 연장 액세서리로 20+1발도 가능하고, 30발 탄창#과 32연발 탄창#도 출시되었다.
2020년 1월부터는 기본형 탄창이 종전의 15+1에서 17+1발로 늘어나고, 소형 조준경의 장착이 기본 지원되고 가늠자가 개량되었다.
유려한 디자인과 H&K의 브랜드 파워로 인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3. 사용국
4. 등장작품
- 007 스펙터에 등장한다.
5. 에어소프트건
가스 블로우백 모델로는 VFC에서 Umarex의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2016년 말에 발매한 제품이 있다. 슬라이드 내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특이한 형태의 실린더로 인해 순정상태에서의 반동은 여태까지의 VFC 제품 중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지만 동시에 VFC답게 군데군데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상반된 평이 존재한다.
에어코킹 모델로는 국내의 아크로모형에서 2016년 하반기 플래툰 컨벤션 때 제품화를 발표하고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7년 현재 해외에서는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크로모형의 다른 출시작이었던 베레타 Px4 Storm때처럼 라이선스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서 판매되지 않는 듯하다.
일본 자위대의 차기 제식권총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에 일본쪽 업체들의 제품화가 거의 확실시 된다.
6. 둘러보기
[1] 북아메리카 시장(특히, 미국)에 내놓을 때 쓰는 명칭.[2] SFP는 스트라이커 발사 권총이라는 뜻이며 주로 유럽시장에서 사용하는 명칭이다.[3] 글록이 300~400달러 대고 Hi-Point같은 회사에서 150달러대의 권총이 나오는데 저가격이 저렴한가 생각할수 있겠지만 어찌되었든 '''H&K에서 파는 권총''' 중에서는 가장 저렴하다.[4] 독일 특수부대용 SFP9-SF 의 경우 5.4lbs, 독일 경찰용 듀티 모델인 SFP9-TR 의 경우 6.7lbs[5] 다만 VP9/P30의 탄창은 USP 컴팩트나 P2000에 호환되지만 그 반대는 별도의 개조를 거치지 않는 한 안 된다. 길이가 짧으니까.[6] 터키 총기 제조업체 사실마즈 암즈에서 라이선스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