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터(총기회사)
1. 개요
1886년 카를 발터에 의해서 창립된 총기 회사이다. 주로 자동권총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기관단총이나 저격소총도 만들었다. 기관단총과 저격 소총등에서 좋은 실적을 내지 못한 뒤로는 자동권총과 공기 소총, 군/경용 택티컬 나이프의 제작과 판매에 주력중이다.
1993년 에어소프트건, 최루탄등을 생산하는 기업인 '우마렉스'(Umarex)에 인수되었으며, 현재도 우마렉스의 자회사라서 우마렉스는 자사의 에어소프트건에 발터제 총기를 자주 출시한다.
'WALTHER' 라고 쓰여 있어서 '월터/월서(월써)'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나 그렇게 읽는 사람이 많다. 영미권 회사였으면 월터/월서(월써)가 맞으나, W가 V로 발음되는 독일권 억양을 살려 '발터'로 읽는 게 맞는다.(60~70년대에는 일본식 발음, 그것도 틀린 발음인 "와루사"로 부르는 사람도 많았다.) 한편 미국인이나 영국인들은 그것이 독일어 단어임을 알거나 혹은 모르더라도 굳이 독일 발음으로 읽지는 않고 그냥 월써라고 읽는다.[2] 당장 007 시리즈에서만 해도 월서라고 읽는다.
한국에서는 밀덕 외에는 그다지 인지도 없는 곳이지만, 이 회사 권총들이 활약한 유명한 사건들이 좀 있다. 현실의 사례로는 10.26 사태 당시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그리고 가상의 사례로는 제임스 본드의 무기인 PPK 모델이 있고,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상하이 조가 심영 을 저격한 P38 모델이 있다.
경기용 총기도 제작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소총이 인지도가 있고(많이 쓰는건 아님) 권총은 25m 종목에 센터파이어 권총으로 주로 쓰인다.
홈페이지가 바뀌었는데 예전엔 독일홈페이지가 경기용총기를 맡았고 미국홈페이지가 군경용 총기를 맡았는데 이제는 양쪽다 해당 페이지로 갈수 있게 되었다.
2. 개발 총기 내역
2.1. 권총류
2.2. 기관단총류
2.3. 소총류
- 게베어 41(W), 게베어 43
- G22 (.22 LR)
2.4. 저격소총류
2.5. 산탄총
2.6. 경기용 총기
- LG400: 10m 경기용 공기소총
- KK500: 50m 경기용 소총
- LP500: 10m 경기용 공기권총
- AP20: 10m 경기용 공기권총(합병된 Hammerli사제)
- SSP: 25m 경기용 권총
- GSP: 25m 경기용 권총
- X-ESSE: IPSC용 권총(합병된 Hammerli사제)
[1]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때 회사가 파괴된 이후 1953년 울름에서 다시 세워졌다.[2] 우리나라에서 삼국지나 수호지등의 중국 인명을 그냥 한국어 음독 발음으로 읽는 것과 유사하다. 카오카오 대신 조조라고 읽는 것처럼 말이다.[3] 히틀러가 이 총으로 자살하고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의 우측 흉부를 맞혀 중상을 입힌 총이다.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박정희 대통령의 머리를 쏘는 데 쓰인 총은 이 총이다. 세계적으로 보면 007 제임스 본드의 애총으로 더욱 유명하다.[4] 영화 니키타에서 빅터가 소음기를 단 모델을 사용했지만 그리 잘 알려지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