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Squawkers
[image]
코인을 넣지 않고 기다리면 볼 수 있는 타이틀 화면. 주인공 형제와 최종 보스의 전투를 초현실적으로 묘사했다.
플레이 영상.
1. 소개
아테나사와 에이블사에서 1993년 12월에 공동으로 제작한 런앤건 아케이드 게임으로 기판은 세타에서 만든 기판을 사용했다.[1] 위의 이미지 사진에서 보듯이 원판인 오리지널 기판은 1993년에 제작되었던 걸로 나오는데 국내의 오락실이나 문방구 게임기에 제법 많이 있었던 해적판 기판은 1999년에 제작된 것으로 나와 있다.
2. 내용
평화롭게 잠을 자고 있던 까마귀 카라스군 형제[2][3]의 집에 족제비들이 폭탄을 던지고 가서 집이 박살났다. 그리고 시작되는 카라스군 형제의 복수극....
캐릭터들이 상당히 아기자기하고 귀엽지만 대부분은 매우 초현실적인 디자인을 한 적과 배경들이 대부분인지라 제작진들의 정신상태가 의심될 지경.[4] 무엇보다 초반에 나오는 족제비들이 카라스군 형제의 집에 폭탄을 던지는데 이 이유라는게 옐로맨이 '''너무 외롭고 슬퍼서 족제비들의 정신을 조종했다는 모양.''' 여러모로 정말 아스트랄한 게임이다.
특히 런앤건 중에서는 추락사 위험이 높고(특히 3-4스테이지.) 죽으면 이 때까지 얻은 파워업이 사라지기 때문에 '''사실상 잔기가 의미가 없는지라'''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하지만, 그 대신에 체력제와 잔기제를 모두 채택하고 있다. 5 스테이지는 보스 러시와 최종보스전이 이어지며 '''2주차가 있다.'''[5][6]
참고로 플레이어 캐릭터가 죽는 소리는 샘플링이며, 이 샘플링은 DJ DOC의 성수대교 붕괴 사고를 비판한 노래 <성수대교>의 맨 마지막 부분에서 쓰인 바가 있다.
3. 아이템
게임 시작시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토마토를 무기로 사용하며, 도중에 등장하는 계란처럼 생긴 적[7]을 처치하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아이템은 무기를 교체하거나 무기의 위력을 강화하는 데 사용한다.
- 토마토: 기본 무기로 곡사형이라 사정거리도 짧고 데미지가 약하다. 파워업 아이템을 얻으면 호박으로 바뀌는데, 대미지가 3배 가까이 증가하고 판정도 넓어진다.
- 콩: 3방향으로 퍼지는 콩을 던진다. 사거리가 짧은 대신 의외로 화력이 좋으며 파워업 아이템을 얻으면 수박씨로 바뀌고 탄이 기본 7갈래도 되는 대신 경직이 길어 오래 쓰기 곤란하다.
- 못: 직선 방향으로 날아가는 못을 날린다. 대미지는 나쁘지 않은 편이며 파워업 아이템을 얻으면 보조 샷을 날리는 사이드킥이 추가된다. 사이드킥 자체에도 공격판정이 있으며, 파워업 중 유일하게 2회 이상 강화가 되기 때문에 죽지 않고 못이 추가로 나온다는 전제 하에[8] 본작 최강의 무기로 취급받는다. 다만 직선밖에 공격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어 파워업하기 전은 반대로 함정 무기 취급. 노데스 플레이 특화 무기다.
- 스프링레그: 메탈슬러그의 아이언 리저드랑 비슷한 성질의 무기... 함정 무기로, 벽에 막히거나 적에게 닿지않는 이상 지면에 붙어 걸어간다. 대미지도 그리 좋지 않다. 파워업 아이템을 얻으면 톱니바퀴로 바뀌는데, 두 발을 동시에 발사하며 하나는 짧지만 약간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던지기 때문에 빈약한 범위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다.
- 초승달: 연사 아이템. 획득시 연사속도와 무기 횟수 제한을 늘려준다. [9]
- 태양: 파워업 아이템. 위쪽의 무기들중에 파워업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들은 파워업 아이템을 먹더라도 효과가 없는 것들이다. 한 번 파워업 된 상태라면 죽지 않는 이상 항상 파워업된 버전의 무기가 나온다.
- 소라: 플레이어가 적 공격에 일정시간 동안 무적이 된다.
- 병뚜껑: 보너스 점수.
- 쥐: 체력을 모두 회복한다.
- 관통자(Piercer): 프레임마다 스프라이트가 랜덤하게 바뀌고 관통성질이 있는 무기다. 일정시간이 지나면 해제된다.
- 거북(Exploder): 프레임마다 스프라이트가 랜덤하게 바뀌고 플레이어 중심으로 원형으로 발사되는 폭발성 무기. 일정시간이 지나면 해제된다.
- 대폭탄(Bomber): 이 게임 최강의 사기 무기. 보스 따위는 1히트 할때마다 체력의 1/3이 날아가고 무한 경직에 빠져서 죽는다. 3스테이지에서 딱 한 번 써볼 수 있다. 일정시간이 지나면 해제된다.
- 황금 카라스군: 1UP.
4. 스테이지명 및 보스
- 스테이지 1: 피스타치오빌(Pistachiovill)
배경은 마을. 첫 스테이지답게 쉽다. 하지만 중반부터 적의 숫자가 많아지고 특히 바나나를 밟아 아래쪽으로 떨어졌을 때 낙사를 주의해야한다.
보스 이름은 보스 비(Boss Bee). 일단 이름은 벌인데 벌보다는 오히려 등날개와 턱이 없는 사슴벌레와 비슷하게 생겼다. 곡사형으로 씨앗 여러 개를 뿌리는 패턴과 거대한 알 1개를 앞으로 던지는 패턴[10] 그리고 날아서 돌격하는 패턴 등을 사용하며, 자주 날아다니는데다가 체력도 은근히 높아서 상대하기가 까다롭다. 씨앗은 공격으로 상쇄 가능하다.
보스 이름은 보스 비(Boss Bee). 일단 이름은 벌인데 벌보다는 오히려 등날개와 턱이 없는 사슴벌레와 비슷하게 생겼다. 곡사형으로 씨앗 여러 개를 뿌리는 패턴과 거대한 알 1개를 앞으로 던지는 패턴[10] 그리고 날아서 돌격하는 패턴 등을 사용하며, 자주 날아다니는데다가 체력도 은근히 높아서 상대하기가 까다롭다. 씨앗은 공격으로 상쇄 가능하다.
- 스테이지 2: 드림 버글러(Dream Burglar)
구름 위 별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상당히 애상적이고 잔잔한 분위기가 일품인데 2주차에서는 색반전때문에 진한 빨강, 파랑 등 채도높은 색상으로 점철되어 있어 상당히 무섭게 변한다.
보스 이름은 마다푸(Madap). 푸딩처럼 생긴 보스로, 벽에 붙다시피 하며 이리저리 빠르게 굴러다니거나 튀어다닌다. 돌아다닐 때의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아무리 컨트롤을 잘해도 몸통박치기를 맞기 일쑤라서 초반부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이다. 돌아다니는 것 이외에는 입에서 몬스터들을 빠르게 뱉는 패턴을 사용한다.[11]쓰러뜨리면 돼지 비슷한 놈이 튀어나오는데, 이놈을 두들기면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보스 이름은 마다푸(Madap). 푸딩처럼 생긴 보스로, 벽에 붙다시피 하며 이리저리 빠르게 굴러다니거나 튀어다닌다. 돌아다닐 때의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아무리 컨트롤을 잘해도 몸통박치기를 맞기 일쑤라서 초반부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이다. 돌아다니는 것 이외에는 입에서 몬스터들을 빠르게 뱉는 패턴을 사용한다.[11]쓰러뜨리면 돼지 비슷한 놈이 튀어나오는데, 이놈을 두들기면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 스테이지 3: 게로메트리칼 파라다이스(Gerometrical Paradise)
배경이 기계로 이루어져 있다. 등장하는 적들도 대부분이 로봇들. 후반부는 이 게임에서 유일한 강제스크롤 구간으로 블록들을 부수면서 나가야 하는데 블록들의 내구력이 높아 쉽지 않은데다가 낙사구간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2주차에서는 그야말로 엄청나게 쏟아진다.
보스 이름은 썬더 보칸(Thunder Bokan). 어떤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만든 이족보행 전투병기. 주포에서 여러 개의 로켓을 발사하며[12], 높이 점프를 하여 위치를 바꾸기도 한다. 그리고 종종 빠르게 움직이는 블럭(!)을 발사해서 벽에 끼워버리거나 몬스터도 소환 하기 때문에 역시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폭발 무기를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순식간에 녹여 줄 수 있다. 쓰러뜨리고 난 뒤 배경에 있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를 두들기면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보스 이름은 썬더 보칸(Thunder Bokan). 어떤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만든 이족보행 전투병기. 주포에서 여러 개의 로켓을 발사하며[12], 높이 점프를 하여 위치를 바꾸기도 한다. 그리고 종종 빠르게 움직이는 블럭(!)을 발사해서 벽에 끼워버리거나 몬스터도 소환 하기 때문에 역시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폭발 무기를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순식간에 녹여 줄 수 있다. 쓰러뜨리고 난 뒤 배경에 있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를 두들기면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 스테이지 4: 코스모스(Cosmos)
배경은 우주. 지형도 전부 별이나 태양, 행성들이며 등장하는 적들도 별자리에 관련된 적이 많다. 맵 처음부터 끝까지 낙사구간이 죽 깔려있어 항상 낙사를 조심해야 한다.
보스 이름은 히드라(Hydra). 목이 세 개 달린 대형 파충류. 세 개의 목에서 파란색 또는 노란색 번개탄을 발사한다. 번개탄은 상쇄가 가능하며, 상하로 쉴새없이 움직이므로 직사보다는 곡사형 무기가 좀 더 상대하기 좋다. 목 3개를 모두 없애야하는데 정확히는 목 하나마다 머리가 2번더 재생하기 때문에 결국 9개의 목을 없애야 하는셈. 9개의 목을 모두 처치하면 기존의 몸을 버리고 노란색의 새로운 몸을 꺼내서 직접 돌진해 오는데, 속도가 빠르지만 체력이 높지 않으므로 강화된 무기로 몇 대 때려 주면 금세 죽는다.
보스 이름은 히드라(Hydra). 목이 세 개 달린 대형 파충류. 세 개의 목에서 파란색 또는 노란색 번개탄을 발사한다. 번개탄은 상쇄가 가능하며, 상하로 쉴새없이 움직이므로 직사보다는 곡사형 무기가 좀 더 상대하기 좋다. 목 3개를 모두 없애야하는데 정확히는 목 하나마다 머리가 2번더 재생하기 때문에 결국 9개의 목을 없애야 하는셈. 9개의 목을 모두 처치하면 기존의 몸을 버리고 노란색의 새로운 몸을 꺼내서 직접 돌진해 오는데, 속도가 빠르지만 체력이 높지 않으므로 강화된 무기로 몇 대 때려 주면 금세 죽는다.
- 스테이지 5: 와이어풀러(Wirepuller)
보스 러시 → 옐로맨(Yellowman) → 옐로맨 원더(Yellowman Wonder) 4 스테이지까지의 보스 러시. 뒤에 입이 커다란 헤드 바이터들이 몰려오는데, 이 중 중간의 정체불명의 문장 안에서 공격 한 방에 죽지 않는 헤드 바이터가 나온다. 이 헤드 바이터에게 일정 데미지를 주면 흑막이자 최종 보스인 옐로맨이 본 모습을 드러낸다.
옐로맨은 최종 보스답게 강하다. 체력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엄청 부산하게 뛰어다니는데다 포크를 3개씩 던진다.[13]어느 정도 체력이 남으면 아주 끔찍한 형태를 한 괴물인 '옐로맨 원더'로 변이하는데, 옐로맨 원더는 빠르게 돌진해서 들이받거나 입을 늘려서[14] 깨무는 패턴을 사용한다.
옐로맨은 최종 보스답게 강하다. 체력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엄청 부산하게 뛰어다니는데다 포크를 3개씩 던진다.[13]어느 정도 체력이 남으면 아주 끔찍한 형태를 한 괴물인 '옐로맨 원더'로 변이하는데, 옐로맨 원더는 빠르게 돌진해서 들이받거나 입을 늘려서[14] 깨무는 패턴을 사용한다.
5. 엔딩
엔딩은 1주와 2주 모두 같다. 원문은 아래와 같은데, 문법 문제는 거의 없으나 의미 전달 상으로 어설픈 문장이 꽤 많이 보인다. 문법 면에서도 분명히 형제가 같이 갔는데 한 명만 묘사하고 있는 오류가 있다.
이것을 문맥에 맞춰서 의역하면 아래와 같다.
참고로 마지막에 옐로맨이 정신 조종 어쩌구 하는데 사실 처음에서 보듯 카라스군 형제는 단순히 '''집이 박살났기 때문에''' 옐로맨을 때려잡은 것 뿐이다.(...)
후기가 나온 뒤 스태프 롤이 올라갈 때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이름이 소개된다.
[1] 배경 음악과 샘플링 모두 세타의 커스텀 칩인 X1-010 칩을 사용하였다.[2] 이름이 '형 카라스군(Ani Karasukun)과 '아우 카라스군(Ototo Karasukun)'이다.[3] 오리인 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카라스군을 까마귀가 아닌 고릴라로 봤다.(???) [4] 특히나 첫 스테이지의 나무에 매달린 쥐와 꽃과 닭을 합친듯한 괴물의 경우 그런점이 매우 부각된다.[5] 2주차는 1주차랑 스테이지 형태가 비슷하나 색깔이 반전화된다. 예를 들어 피스타치오빌에는 파란색 하늘이 있는데 2주차로 넘어가면 노란색이 된다.[6] 2주차까지 클리어 하면 게임이 끝난다.[7] 4 스테이지에서는 비둘기.[8]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때 한 마리만 남고 그 이상은 전부 사라진다.[9] 3발까지만 연속발사가 가능하지만 이 아이템을 얻으면 5발까지 연사할수 있다.[10] 가끔 거대한 알 3개를 연속으로 발사하기도 한다.[11] 몬스터들을 보호막으로 사용하기도 한다.[12] 로켓은 상쇄 가능하다[13] 상쇄가 가능하다.[14] 입을 다시 넣기 전까지 입 위에 올라탈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