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IS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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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 10월 25일 발매된 카녜 웨스트의 정규 9집.
2. 상세
본래 ''Yandhi''라는 제목으로 2018년 출시 예정이었던 9집 앨범의 출시일을 두차례 미룬 끝에 2019년 8월, 킴 카다시안의 트위터와 카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JESUS IS KING''이라는 새 제목으로 정식으로 예고하였다. 앨범 출시일은 9월 27일이라고 발표하였으나 9월 29일로 미루었고, 이 날짜마저(!) 지켜지지 않았다. -
10월 12일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 열린 <JESUS IS KING> 리스닝 세션에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더 나은 앨범으로 고치고 있다. 새 앨범 및 다큐멘터리는 오는 10월 25일 공개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마침내 대한민국 시각으로 10월 26일 오전 1시에 Spotify, Youtube Music, Apple Music 등 여러 스트리밍 사이트에 앨범 전곡이 올라오면서 1년 넘게 기다려온 전 세계의 팬들에게 새 앨범을 안겨주었다.
음반명과 앨범 아트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으로 가스펠 음악의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심지어 몇몇 곡은 가스펠 힙합이 아닌 아예 전통 가스펠에 가까운 음악들도 포함되어 있다. 내용도 하나님의 찬양이 대부분이다. 평가는 예상할 수 있듯 압도적인 호평과 낮은 평가가 교차하고 있다.
욕설이 단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다. 실제로 곡 작업을 할때 Adam Tyson(아담 타이슨)이라고 하는 2019년 4월부터 칸예의 개인 전담 목사로 활동중인 목사가 같이 참여하여 곡의 가사를 더욱 가스펠 음악에 어울리고, 칸예가 이루고자 하는, 즉 하나님을 찬양하는 목적에 더욱 어울리게 하기 위해 첨삭하고 수정해 주었다고 한다.
이 앨범 이후로는 절대 본인의 곡에는 욕설이 단 하나도 없을거이며 항상 하나님의 선하심과 위대하심을 알리는데 힘쓸것이라 선언한 칸예이기에[1] 미래의 칸예 앨범에도 같이 전담 목사로 참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이 때문에 스모크퍼프가 Deadstar 2에 넣기로 했던 카녜와의 합작곡을 빼 버렸다. 꽤 폭력적인 곡인데, 지금 카녜가 지향하는 음악과는 맞지 않아 미공개로 남기며 의리를 지켰다. 어쩔 수 없는지 데모 유출본은 여전히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다.
곡은 총 11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러닝타임은 총 27분 04초로 짧은 편이나, 크리스마스 당일에 Sunday Service 곡들을 따로 모아 ''Jesus Is Born'' 라는 앨범을 발매했다. 완전한 가스펠풍의 작품이며 ''The Life of Pablo''에 수록된 Ultralight Beam의 리믹스본이 담겨 있다.
칸예의 말에 따르면 앨범의 20%는 아이폰으로 녹음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
3. 평가
일단 소위 전문 분석가들의 평가는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이 교차하고 있다. 일단 여러 음악 전문 리뷰 사이트는 전반적으로 점수가 높은 편이다.[2] 칸예를 그 어떤 매체보다 더 사랑하는 피치포크는 7.2점의 전작 ye보다도 높은 점수를 주었고, NNE, NOW, Clash 등의 리뷰 점수도 8점 수준으로 예상보다 훨씬 높은 고득점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혹평도 상당하다. 해당 매체들에서 본 앨범은 사운드, 믹싱, 서사 등에서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 종합 매체 리뷰 메타크리틱 점수는 53점, 유저 스코어 5.1점으로 점수가 그다지 좋지 않다. 심지어 롤링스톤지와 정론지 사이트 리뷰는 5점을 넘지 않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여러 평론지들이 지적하는 점은 앨범의 완성도. 출시 전의 큰 화제에 비해 사운드나 믹싱 등 앨범의 만듦새 자체가 미흡하다는 것이다. 물론 칸예 정도의 프로듀서가 앨범 작업을 1년이나 미뤄가며 이 정도의 믹싱을 했다는 것은 어쩌면 이것이 칸예의 본래 의도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혹자는 ''ye''처럼 짧은기간에 급하게 만든 앨범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또한 곡당 매우 짧은 러닝타임 때문에[3] , 앨범 자체가 프리뷰 앨범, 즉 맛보기 앨범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차라리 이럴거면 ''Yandhi''를 그대로 발매했으면 나았겠다면 평도 있다.
카녜 웨스트의 음악에 대해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음악 커뮤니티 포스트락 마이너 갤러리에서도 '자지 사이즈 킹'이라 불리며 까인다. 이 앨범을 놀리는 게 일종의 밈으로 정착한 듯하다.
4. 수록곡
5. Yand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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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예정인 카녜 웨스트의 9집 음반이였다.
2018년 ye의 발매 이후 9월 17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9집 정규 음반이 발매 예정임을 알린다. 앨범 커버는 2013년 6집 음반인 Yeezus와 비슷한 컨셉의 미니멀리스트 커버. 차이점이 있다면 CD 대신 MD다. 타이 달라 사인, 식스나인, 영 서그, 테야나 테일러, 리아나, 키드 커디, 로린 힐, 미고스, 니키 미나즈 등 많은 아티스트가 앨범에 참여했다.
전작을 와이오밍 주 산 속에서 작업을 했다면 이번 음반의 작업은 우간다에서 진행되었다고 한다. 음반 발매는 처음에 2018년 9월 29일이었으나, 11월 23일로 연기되었고, 이후 음반이 아직 완성이 안되었다는 말과 함께 무기한 연기를 한다. 발매일은 음반이 완성되는 시기에 알려줄 것이라고. 8집 ye가 저조한 평가를 받았고, 이번 음반은 칸예의 명작 중 하나인 Yeezus의 커버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발매일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다.
JIK의 발매 이후 기존의 Yandhi 프로젝트를 위해 진행되었던 작업물들이 사실상 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초반에는 올라오는 대로 저작권 위반으로 삭제되었는데 현 시점에서는 사실상 검색만 하면 곡 전체를 Full-HQ 음질로 들을수 있는 상황. 심지어 유튜브,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아예 Full-Length 앨범 형식으로 올라와서 마치 정식으로 발매된 앨범마냥 공유되고 있는 실정이다. 혹자는 이젠 팬들이 직접 앨범을 완성시킨다는 말도 하는 중이다. 실제로 칸예 팬들중 음악 종사자, 능력자들이 초기 유출본을 다듬고 편집해서 완성도를 올려 다시 업로드 하는 일도 종종 있다.
5.1. 유출, 그리고 JESUS IS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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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Yandhi''가 칸예 웨스트의 '''9집 앨범'''이 될 예정이었으나, 2018년 9월 29일 이후로 앨범 수록곡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유출 되었고, ''JESUS IS KING''을 발매한다는 소식과 함께 발매 무기한 연기가 거의 확실시 되었다. 결국 동부 표준시 2019년 10월 25일 오후 12시에 온라인 상으로 ''JESUS IS KING''이 공개 됨으로서, ''Yandhi''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그러나, 기존 ''Yandhi'' 수록곡이었던 "The Storm"과 "Law Of Attraction"은 각각 "Everything We Need"와 "Use This Gospel'로 수록되었다. 'The Storm"은 기존에 XXXTENTACION을 포함하여 꽤 많은 피쳐링이 있었으나, ''JESUS IS KING''에서는 Ty Dolla $ign 과 Ant Clemons의 피쳐링으로 나왔고, "Use This Gospel"은 칸예의 벌스가 삭제되고, Clipse의 벌스 추가, Kenny G의 트럼펫 연주가 뒷부분에 추가되었다.
[1] 출처[2] 메타크리틱 기준 긍정적인 평가 46%, 부정적인 평가 40%.[3] 곡당 평균 길이가 2분 30초가 채 안된다![4] Pusha T & No Malice 형제의 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