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M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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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힙합 아티스트이다. 힙합, 락, 컨트리, R&B, 일렉트로니카 등 여러 장르의 크로스오버#s-11를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스타일로 주목을 받았으며, 그 결과 '''2010년대 후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하고 사랑받는 음악가 중 한 명'''이 되었다.'''They said I wouldn't be nothing, Now they always say congratulations
걔넨 내가 아무것도 되지 못할 거라 했지만, 이젠 다들 내게 축하한다고 해'''
'''Congratulations (feat. Quavo)'''
2016년 본격적으로 선을 보인 이후 '''2020년 11월까지 한번도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빼놓은 적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며, 굵직한 메가 히트곡들을 매우 많이 남긴 가수이다. 동시에 '''2년 연속 빌보드 아티스트 차트 1위'''를 달성한 2010년대 후반 음악계 별들의 전쟁의 최종승자.
2. 소개
2016년 칸예 웨스트의 앨범 참여와 정규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중독성 있는 훅과 허스키한 음색으로 데뷔 초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운드클라우드 활동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해 데뷔곡 White Iverson이 빌보드 14위에 올라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정규앨범 Stoney를 발매한지 몇 달 후에 최고 순위를 달성할 정도로 롱런을 하게 된다.
제 1집인 'Stoney' 는 미국 내에서 2017년 앨범 판매량 6위이고, 제 2집인 'Beerbongs & Bentleys' 는 미국 내에서 2018년 앨범 판매량 '''2위'''이고, 제 3집인 'Hollywood's Bleeding' 은 미국 내에서 2019년 앨범 판매량 '''1위'''이다.
사운드클라우드에 믹스테입과 미발매곡들이 올라와 있으니 그의 사운드가 궁금하다면 듣는 것을 추천한다.
3. 커리어
3.1. 데뷔 전
1995년 뉴욕에서 태어나 9살 때 텍사스 주 그레파인으로 이사했고, 어릴 적부터 DJ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힙합, R&B, 컨트리, 락, 헤비메탈과 같은 음악들을 들으며 자랐고, 기타 히어로와 같은 게임을 하며 기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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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때의 포스트 말론. 이 때는 지금보다는 풍성한 머리카락과 깨끗한 얼굴(...)이었다.
예명인 'Post Malone'은 14살 때 자신의 성에 아무 의미 없이 'Malone'이라는 명칭을 붙인 것이다. 농구선수 칼 말론에 영감을 받았다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지만, 그의 말에 의하면 랩 네임 제너레이터를 써서 붙였다고 한다. 대학교를 중퇴하고 난 뒤, 그의 오랜 친구였던 게임 스트리머 Jason Probst와 함께 LA로 무작정 이동을 하게 된다.
친구랑 마인크래프트 방송 도중 Queen의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를 부르는 장면. 참 맛깔나게 부른다. 이 때의 포스트 말론은 이런 식으로 흥을 돋굴려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거나, 직접 게임을 하진 않고 멘트만 치는 서브였다.
이것도 친구인 게임 스트리머랑 같이 찍은 영상. 참 병맛스럽다(...).
3.2. 데뷔 후, White Iverson의 성공
로스 엔젤레스에서 여러 프로듀서를 만나보던 중 FKi라는 프로듀서 팀을 만나게 되고, 이들과 함께 White Iverson[1]을 포함한 여러 트랙들을 만들었다. 2015년 2월에 그는 SoundCloud에 이 트랙들을 올리게 되고[2], 위즈 칼리파, 맥 밀러가 트위터에서 언급을 해주어 이슈가 되며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다. 이어서 2015년 8월에 리퍼블릭 레코드와 계약도 하고 뮤직 비디오도 제작하며 스타 반열에 오른다. 겹경사로 카일리 제너의 생일파티에서 평소 그의 음악을 즐겨 듣던 칸예 웨스트를 만나게 되고, 칸예의 앨범에 피쳐링으로 참여까지 하게 된다. 저스틴 비버와도 친밀함을 과시하며 같이 ''Purpose'' 월드 투어를 돌기도 했다.
3.3. 첫 믹스테입 'August 26' 과 1집 'Stoney'
2016년 4월 다음 싱글 Go Flex를 발표한데 이어 2016년 5월 12일 믹스테이프 ''August 26''을 발매하기에 이르는데, 제목의 뜻은 정규앨범이 나오는 예정일이었다. 2016년 6월 9일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Go Flex를 공연하면서 첫 TV 데뷔를 했다. 2016년 12월 9일에 드디어 정규앨범 ''Stoney''가 발매되었으며, 앨범의 싱글 Congratulations[3]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첫 빌보드 탑텐에 안착하는 좋은 성적을 냈다. Congratulations는 1년간 빌보드 차트에 머무르며 2017년 연말차트 10위를 기록했다.
Congratulations의 뮤직비디오.
그 외에도 좋은 반응을 얻은 I Fall Apart. 공식 계정도 아닌데 조회수가 무려 2억이다.
3.4. rockstar의 대성공, 2집 beerbongs & bentleys
2017년 2월에 다음 프로젝트를 공개한 후, 동년 9월 15일에 21 Savage가 피쳐링한 싱글 rockstar를 공개하는데, 이 곡이 정말 초대박을 터뜨리며 빌보드 그 주 2위로 핫샷 데뷔하고, 3주 뒤에 '''1위'''를 차지하여 8주 동안 유지한다. 미국에서 현재까지 7x 플래티넘 인증을 받고, 스포티파이에서도 4번째로 가장 많이 재생된 곡이다. 아무튼 이렇게 리드 싱글이 대박을 치고, 2018년 2월 20일에도 3번째 싱글 Psycho를 발매하는데, 이것도 역시 2위로 핫샷 데뷔하며 끝내는 6월달에 빌보드 1위를 차지한다. 4월 27일에 신보 ''beerbongs & bentleys''가 발매되었다. 피쳐링진으로 21 Savage, Ty Dolla $ign, Swae Lee, Nicki Minaj, YG(래퍼), G-Eazy 가 참여했다.
1일 동안 7870만회가 스트리밍되어 신기록을 경신했고, 발매한지 4일 안에 미국 RIAA 기준 플래티넘 앨범을 달성하였다. 포스트 말론은 현재 자신만의 독자적인 레코드 라벨과 영상 제작 회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3번째 앨범 수록곡을 작사작곡하고 있다고 한다.
3.5. 세 번째 정규 앨범 Hollywood's Bleeding
2018년 10월 스웨 리와 함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사운드트랙 타이틀곡 Sunflower에 참여했는데, '''이 노래가 대형사고를 쳤다.''' 엄청난 유지력으로 발매 1년 가까이 되었는데 '''빌보드 14위'''인 것이다. 심지어 Old Town Road가 없었으면 2019년 1월에 1위하고 나서 또다시 4월 말에 1위를 할뻔했다. 게다가 Top 10 33주 진입으로 '''Circles가 무려 39주로 이 기록을 깼다!'''
2018년 12월 24일, 새로운 세 번째 앨범의 선공개 싱글로 추정되는 '''Wow.'''[4][5]가 공개되었다. 다만 한국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선 공개가 되지 않고 있었다가 25일이 되면서 국내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공개되었다.
2019년 7월 5일 Young Thug이 피처링한 새 싱글 '''Goodbyes'''가 발매되었다.
2019년 8월 6일 세 번째 앨범의 수록곡 '''Circles'''를 라이브를 통해 선공개했다. [6]
2019년 8월 27일 포스트 말론이 인스타 스토리에서 세 번째 앨범의 이름을 '''Hollywood's Bleeding'''으로 확정지었고, 2019년 9월 6일에 발매할 것임을 알렸다. 참고로 Swae Lee와 함께 작업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사운드트랙에 수록되었던 '''Sunflower''' 또한 수록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거기에 피쳐링진으로 DaBaby, 퓨처, 할지, 믹 밀, Lil Baby, 트래비스 스캇, '''오지 오스본''', 영 떡, SZA가 참여했다.
2019년 9월 6일 정규 3집 <Hollywood's Bleeding>이 공개되었다. 선공개 및 2집 이후 공개된 기존 싱글들 모두 수록되었다.
발매 첫날부터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 상위권에서 전곡 줄세우기를 했다. 앨범평은 나온지 얼마 안되었지만 메타크리틱 79점으로 전작 Beerbongs & Bentleys 보다 훨씬 좋은 평을 받았다..[7] 그리고 나오자마자 한국 멜론차트 외힙 부문을 점령했으며, 남자솔로 아티스트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TOP 200[8] 1위를 기록하며, 최정점에 있음을 증명했다. 그러나 당시 Top 5[9]가 너무 굳건한 관계로 빌보드[10] 1위는 하지 못할 것 같았지만 결국 Circles가 빌보드 1위를 했다![11] '''심지어 Top 10에 2019년 7월 첫 데뷔 후 2020년 5월까지(!) 떨어지지 않고 38주나 머물렀다. 게다가 2020년 7월에 10위로 재진입하여 비연속 39주 진입으로 늘렸다!!'''
포스트 말론이 대단한게, 현재 2017년 rockstar 이후로 차트에서 단 한번도 이름을 빼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2020년 말 Circles가 나가며 깨졌다. 현재는 4집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Circles'는 2020년 빌보드 차트 연말 차트 올해의 노래 제2위에 선정되었다.
4. 평가
포스트 말론은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이 확고하며, Clash Magazine은 "그런지 락 음악, 컨트리 음악, 힙합, 알앤비가 한데 섞인 melting pot"이라고 설명했다.
뉴욕 타임즈의 Jon Caramanica는 "랩과 싱잉, 그리고 힙합과 몽환적인 일렉트로닉, 락, 포크 음악을 왔다갔다 넘나드는 아티스트"라고 설명했다.
최근 빌보드 차트를 씹어먹고 있는 것만 봐도 현재 미국에서 얼마나 영향력이 있고 대중성이 있는 아티스트인지 가늠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힙합 평론 사이트 리드머의 한 칼럼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사운드트랙에서 포스트 말론의 음악이 비중 있게 쓰인 점을 근거로, 최근 블랙뮤직의 감수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뮤지션이 말론이라고 분석했다.(기사)
5. 디스코그래피
5.1. 정규
- Stoney (2016)
- beerbongs & bentleys (2018)
- Hollywood's Bleeding (2019)[12]
5.2. 믹스테잎
- August 26th (2016)
5.3. 싱글
6. 기타
- 힙합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버스트"라 불리우는 그 전설적인 50년대 원년도산 깁슨 레스폴 스텐다드 유저가 되는 영광을 얻었다. 게다가 버스트의 가격이 억단위로 뛴 이후 유저 중 가장 최연소다. 커스텀샵 히스토릭 라인에서 나온 리이슈가 아닌 원년도산은 정말로 한 대 한 대가 락 & 블루스 뿐만 아니라 음악계를 통틀어서 한 시대를 상징하는 워낙에 본좌에 성물급인 물건이라서[18] 아무리 유명해져도 얻기 힘들고 한번 쓸려고 해도 굉장히 눈치 보이는 물건인데[19] 한참 새파란 놈이, 그것도 힙합가수가 손에 넣었으니 참 희한할 따름. 애초에 빈티지 기타에 관심이 많은지 빈티지 기타 성역 중 하나인 노만스 레어 기타즈에 방문한 적도 있다.
- 상당한 헤비 스모커이다. 덕분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목상태가 안좋아지는 중 . 라이브를 보면 알겠지만 음정이 매우 불안하고 목이 쩍쩍 갈라진다. 그래도 최근엔 몸 관리를 하면서 나아진 편.
- 저스틴 비버와 꽤나 친하며 자주 어울려 다니는데, 믿기 힘들겠지만 비버보다 한살 동생이다! 저스틴비버는 94년생이다.
- H3H3 프로덕션의 이단과 굉장히 친하다고 한다.
- 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앨범상, 최고의 레코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 얼마나 파티광으로 유명한지 제목이 Post Malone이라는 노래도 생겼다(...) 그리고 빌보드 EDM차트 4위까지 올라갔다..
- 버드와이저 제품의 bud light와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Bud Light Dive Bar Tour 라는 이름으로 매년 공연을 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최근에 자신의 얼굴이 박힌 budlight 캔이 나왔다고 한다.[20] (그때부터 술을 많이 먹기 시작했다고..)이 제품에 광고도 찍었는데,내장들을 의인화한게 꼭 인사이드 아웃을 연상시킨다,근데 이들 모두 포스트 말론과 같은 타투를 하고있다(...)
- 한국의 래퍼 Young West와 인스타그램 맞팔을 하고 있다. 같은 학교를 나왔다고 한다.
- 박재범과도 팔로우중이다.
-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광팬으로 유명하다. 공연마다 카우보이스 유니폼, 모자등을 자주 착용하기도 하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도 팬심을 자주 드러낸다. 가사에도 카우보이스 이야기를 적을 정도.
- 포스트 말론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온 몸을 뒤덮은 문신이다. 특히 얼굴을 도화지라도 삼은 것 마냥 빼곡히 그러져있는 타투가 인상적인데, 자신의 못생긴 얼굴을 덮고 싶어서 새기게 되었다고 한다.(인터뷰)
- 6월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피 문신을 공개했다.
-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소통 중 정규 4집이 자신의 최고작일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 넷플릭스 영화 '스펜서컨피덴셜'에 출연하였다.
- 2020년 불거졌던 한국인 여자친구 관련 소식은 모두 거짓이었다. 그 여자분 본인이 사귄다고 한 적은 없지 않냐고 하셨다고 한다.
- 자주 사용하는 기타에 '이동호'라고 크게 보이기 좋은 곳에 적혀 있다. 덕분에 한국 팬들은 무슨 사연인지 궁금해하고 인스타에 기타 사진이 올라오면 '국힙원탑 이동호'라는 덧글들이 보인다.
[1] 농구선수 앨런 아이버슨을 따서 붙인 이름.[2] 포스트 말론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숨겨진 명곡이기 때문.[3] Quavo 피쳐링.[4] Lil Troy를 노래에서 언급했다.[5] 이후 Roddy Ricch와 Tyga가 피쳐링한 리믹스 버전이 공개됐다.[6] 싱글은 현지 시간으로 2019년 8월 30일 오후 세 시에 발매.[7] 락 느낌이 강하지만 전체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8] 앨범차트[9] Hot 100, 즉 음원 차트[10] Hot 100, 즉 음원 차트[11] 2019년은 역사에 남을 정도로 Top 5가 굳건했던 해로, Old Town Road부터 시작하여 Old Town Road를 이기기 위한 합작 싱글들이 많이 발매되던 2019년 초중반과 달리 2019년 후반기로 들어서면서 Bad Guy, Senorita 그리고 역주행인 Truth Hurts가 치고 올라오며 이 세 노래가 너무 단단한 Top 5를 형성하여, 미국 스트리밍 사이트를 휩쓴 Lil Tecca의 Ran$om은 엄청난 대박에도 불구하고 4위 밖에 못했다. Goodbyes가 나오던 시점이 이런 굳건한 Top 5가 시작되던 시기였다. 또한 Circles도 포스트 말론의 인기에 비해 4등밖에 하지 못하며, 현재 빌보드가 심각한 레드오션임을 증명했다. 그런데 Circles가 역주행하며 위의 역주행곡들인 Someone You Loved와 Truth Hurts를 이기며 빌보드 1위를 했다.[12] 빌보드 1위 데뷔 및 수록곡 전부 빌보드 차트인 데뷔.[13] 8주 연속 1위, 2017년 Hip-Hop/R&B 곡들 중 최장기간 1위.[14] 1주 1위.[15] 1주 1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주제가, 2019년 빌보드 연간차트 2위.[16] 3주 1위, 본인 솔로곡으로 첫 1위.[17] 1위하기에 충분한 성적이었으나 하필 이때 1위 곡이 '''Old Town Road'''이었다.[18] 사실 히스토릭에서 나온 복각판도 원년도산과 틀린 점이 많은 주제에 네임밸류가 붙어서 무지막지하게 비싸다. 평균 900만원 이상.[19] 메탈리카의 커크 해밋만 봐도 게리 무어의 그리니를 손에 넣기 전 오금이 져려서 지미 페이지등과 진지하게 상담을 나눈 적이 있다.[20] 투나잇 쇼에서 공개[21] 사실 2010년대 이후로 젊은 연예인은 상당수가 민주당 지지자들이다. 빌보드를 재패하였던 릴 나스 엑스는 동성애자에 소수인종이고, 따라서 리버럴할 수밖에 없으며 테일러 스위프트의 경우 2010년대 중반 이후로 팝으로 전향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숨겼던 본인이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사실을 밝혔다.[22] 오른쪽 부터 엘비스 프레슬리, 커트 코베인, 다임백 데럴, 존 레논, 스티비 레이 본, 조지 해리슨, 뱅크롤 프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