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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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PMG International Cooperative''' ('''KPMG''')[3] 는 영국에서 출범한 William Barclay Peat & Co.를 시작으로 하여 여러 합병을 거쳐 현재는 스위스의 추크, 네덜란드 암스텔베인[4] 에 본사를 두고 있는 Big 4 회계법인중 하나이자 경영컨설팅 업체이다.
154개의 국가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삼정회계법인'''과 파트너쉽을 맺어 영업중이다.
법률적인 구조는 회원사들이 독립체로 운영되는 스위스 협동조합이며, 주요 업무는 기업의 회계감사, 경영컨설팅, 세무 관련 서비스, 인수합병과 구조조정을 비롯한 자문 서비스 등이다.
한국에서는 보통 '''삼정KPMG'''로 표기한다.
2. KPMG의 역사
KPMG라는 이름은 KPMG로 합병된 회계법인을 설립하거나 재적했던 4명의 파트너의 이름을 따서 지었으며, "Klynveld Peat Marwick Goerdeler"의 약자이다.
K: Piet Klynveld의 K. 1917년 암스테르담에서 Klynveld Kraayenhof & Co.를 설립한 인물.
P: William Barclay Peat의 P. 1870년 런던에서 William Barclay Peat & Co.를 설립한 인물.
M: James Marwick의 M. 1897년 뉴욕에서 Marwick Mitchell & Co.를 설립한 인물.
G: Dr. Reinhard Goerdeler의 G. 1897년 독일에서 설립된 Deutsche Treuhand-Gesellschaft (DTG)의 회장. 4개 회사의 합병에 크게 기여했으며 합병 후 회장이 된 인물.
2.1. 삼정 연혁
1969년 1월 PMM이 빅4 회계법인 중 최초로 서울 을지로 삼성빌딩에 서울사무소를 개설함.
1982년 동영회계법인을 설립, 제휴법인으로 전환함. 1985년 동영회계법인과 산경회계법인의 합병으로 산동회계법인이 되었고, 해외에서도 1987년에 PMI와 KMG의 합병으로KPMG가 발족.
2000년 11월 KPMG와 삼정회계법인 간 멤버펌(Member firm) 계약을 통해 삼정KPMG 시작.
3. 여담
2012년에는 글로벌 리서치 회사인 유니버섬의 조사 결과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기업에서 구글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2020년에는 포춘에서 선정한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32위를 차지했다.
여타 Big 4 회계법인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는 합격률이 5% 내외로 하버드의 합격률보다 낮을 정도로 상당히 입사하기 어려운 곳이다. 물론 하버드와 같은 최상위 아이비 리그 대학들과 사립대 졸업생들의 경우 회계법인에 크게 매력를 느끼지 못할 뿐더러, 이런 대학교들은 회계학과를 개설하지 않은 곳도 많기 때문에 단순히 합격률만으로 합격자들의 수준을 비교하기는 힘들다. 이를 고려하더라도 인문계열, 특히 경영학과나 회계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첫 직장으로 가장 선호하는 기업들 중 하나이다. 이는 살인적인 업무량을 이겨내고 Big 4 내에서 커리어를 쌓는 데 성공한 회계사들은 대개 거의 모든 기업의 재무, 경영, 투자부서에서 찾는 인재이므로 좋은 조건으로 이직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보상이 큰 만큼 법인내에서 살아남기도 힘들어서, 미국법인의 경우 평균적으로 Associate(어소시에이트:신입사원급)의 30-50%는 Senior(시니어:대리/과장급) 승진 대상이 되는 3년차를 전후로 승진 누락,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한 자발적 퇴사 혹은 성과 부족으로 인한 해고 등을 이유로 법인을 떠나게 된다.
글로벌 매출 기준으로는 Big 4 회계법인 중 마지막인 4위의 규모이나 (1위 딜로이트의 매출 462억 달러의 약 65%), 대한민국에서는 PwC 삼일회계법인(삼일PwC)의 뒤를 이어 줄곧 매출 2위를 차지한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