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PARK

 


'''라이엇 게임즈
Lo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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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및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33 (청진동)
'''그랑서울''' 3층[1]
'''소유주'''

'''전용 리그'''


'''개장'''
2018년 9월 17일
'''좌석'''
450석
'''교통'''
수도권 전철 1호선 종각역
'''예매'''
인터파크

1. 개요
2. 내부 모습
2.1. 장점
2.2. 단점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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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엇 게임즈에서 그랑서울 내에 직접 건설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으로 임대비 포함 1,000억 이상의 예산을 내서 직접 제작했다.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까지 OGN, SPOTV GAMES가 중계하며 이후 LCK 중계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부터 라이엇 주관으로 바뀌게 된다. 종로구에 있는 그랑서울 3, 4층을 임대해 만들었으며 선수 대기실은 물론 빌지워터 카페와 PC방과 스토어 등의 팬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많이 들어섰다. 그랑서울과의 계약기간은 2018년부터 2030년까지, 총 12년이다.
따라서 기존 서울 OGN e스타디움, 넥슨 아레나에서는 더 이상 LCK 경기가 열리지 않게 되며 LoL Park의 첫 공식전 경기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시즌 월드 챔피언십의 플레이-인 경기장으로 확정되었으며 LCK 경기는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부터 열리게 된다.

2. 내부 모습


2018년 9월 17일,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에서 마침내 LoL PARK의 내부 모습을 미디어, 팬, 게임단을 대상으로 공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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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CK Arena: 경기장. 고대 그리스나 로마의 결투 장소를 형상화한 이 곳은 3층과 4층을 틔워 만들어진 곳으로, 450개의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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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 대기실: LoL 아레나 뒤편에 마련된 대기실로 LCK Arena 내부의 PC와 같은 사양의 5대의 PC를 설치한 연습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플레이어 라운지: 42석으로 구성되었으며 팀 관계자와 선수단이 자유롭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공간이며 모든 음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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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엇 PC방
101석 규모의 PC방으로 2018년 9월 말에 개장. 라이엇 게임즈 본사에 있는 라이엇 PC방의 2호점 같은 개념이라고. 다른 PC방과 마찬가지로 24시간 운영체제라고 하며, 이용 현황에 따라 새벽 시간을 조정하는 형태가 될 거라고 한다. 이용 요금은 주변 지역 PC방과의 형평성을 고려해서 다소 높은 시간당 1500원으로 책정하였으며, 라이엇에서 직접 운영하기는 하지만 롤 이외의 다른 게임을 해도 무방하다고 한다. 실제로 개관식 때 라이엇코리아 대표가 직접 다른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를 예시로 들면서 스펙을 선전하기도 했다.
>라이엇게임즈 이승현 한국대표는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에 가서 15 종류의 게임을 해봤는데 정말 겸손해지는 느낌을 받았다"며 "공원(PARK)에 가면 일상과는 다른 비일상의 경험을 할 수 있는데, 이 곳에서도 그런 비일상의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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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마블의 블랙팬서에서 '현명한 자는 다리를 놓고 어리석은 자는 벽을 쌓는다'는 말이 나오는데 종로 한복판에 있는 LoL PARK가 게이머와 게임을 하지않는 분들의 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미국 LA 라이엇 사무실에 가면 한글로 적힌 라이엇 PC방 1호점이 있는데, 한국 PC방 문화를 존중하기 위해 배틀그라운드도 팡팡 돌아가는 고사양으로 라이엇 PC방 2호점을 LoL PARK에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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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채팅으로 욕하면 바로 채금먹는다 카더라. 실제로 PBE 인사이드에서 관리하는 직원들이 신고 처리 담당이었기 때문에 제보하면 바로 처리할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언급하였다.
이외 각 LCK 팀의 유니폼과 선수들의 피규어를 전시하고 있으며 선수와 팬들간의 팬미팅 존도 운영 중이다. 대회 관련 시설은 전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내부 사진 출처

2.1. 장점


  • 기존 경기장들의 시야 방해를 최소화
기존 상암이나 넥슨 아레나 같은 경우 무대가 좌석보다 높아 경기 시청시 몸에 무리가 많이 갔고 뒷좌석은 모니터가 작게 보여 경기를 시청하는 데 무리를 겪었다.거기다 넥슨 아레나는 지하에 있어 모니터의 양 중간에 기둥이 있으니 말 다했다.[2] 하지만 롤 파크는 360도 좌석배치와 관람용 모니터와 좌석의 계단식 배치를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으며, 선수들의 개인 캠과 오브젝트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설계되어 오히려 기존 경기장보다 시청 면에서는 낫다.
  • 다양한 컨텐츠
스포티비 게임즈넥슨 아레나OGN서울 OGN e스타디움은 각 방송사가 개최하는 리그 들의 공용 경기장이기 때문에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컨텐츠는 부족했다. 말 그대로 경기만 보러오는 경기장이었다. 그러나 라이엇이 롤 파크를 짓게 되면서 빌지워터 카페, 라이엇 PC방, 각 팀의 유니폼과 선수 피규어 전시, 입구에서 보이는 챔피언들의 약식 초상화 등 온전히 리그 오브 레전드만을 위한 공간이 새롭게 만들어져 많은 리그 오브 레전드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 보다 더 가까이, 보다 더 재밌게
관람석과 가운데 원형에서 경기를 하게 되는 선수 간의 거리는 약 5m 정도로, 그동안 많은 팬들이 궁금해했던 선수들의 표정과 개인 화면, 콜 플레이를 직접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상술했듯 오브젝트 현황이 홀로그램으로 설계되어 보다 더 생동감있게 경기를 관람 할 수 있다. 관객과의 거리가 가깝고 부스가 없어 귀맵에 대한 우려가 많았는데,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헤드폰과 투명방음막이 있어 일차적으로 관객의 소리를 막아주며 인게임과 중계 영상 사이에 3~5초 정도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지금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다수의 직관 후기에 따르면 오히려 선수들이 환호하는 모습 때문에 관객이 스포일러를 당하기도 한다는 것을 보면 귀맵에 대한 대비는 확실히 한 것으로 보인다.
  • 선수들의 최상의 컨디션 유지 가능
선수 대기실이 기존 경기장들의 대기실에 비해 굉장히 좋아졌다. 그 동안 대기중인 선수들은 근처 호텔을 임대해서 쉬거나 작은 대기실에서 준비했어야 했는데, LOL 파크 내 대기실은 소파가 모두 가죽인건 물론이거니와 경기용 장비를 대기실에 똑같이 가져다 놓았으며, 주변이 모두 탁 트인 시야를 관망할 수 있는 통유리 창문으로 되어있어 멘탈 케어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대기실에서 경기장까지 2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깝게 설계했고, 관객들의 응원소리까지 들으며 입장할 수 있다.
  • 좋은 입지 조건
서울 한복판 종로에 위치해 있어 서울 내외 교통편이 매우 편리하다. 지하철로만 1호선 종각역, 5호선 광화문역이 근처에 있으며 더 걸어가면 2호선 을지로역이 있다. 주변에 버스정류장이 많아 시내버스를 통한 접근성도 아주 좋다. 서울 밖에서 올 때는 기차를 타고 서울역에서 내리면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해 2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2.2. 단점


  • 적은 관객 수용량
시설의 수준과 복지, 접근성 등 대부분 측면에서 개선된 롤파크가 지닌 최악의 문제점. 총 수용량이 입석 포함 최대 450명으로, 기존 경기장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다. 원형경기장의 특성상 관객을 많이 수용하려면 경기장을 크게 지어야 하는데, 그랑서울의 3, 4층만, 그것도 타 시설과 롤파크의 기타 부가시설을 제외한 면적에 한정하여 지어야 하는지라 어쩔 수 없이 관객석이 줄어들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로 인해 포스트시즌이나 승강전, 선발전 같은 중요 경기들은 표가 너무 빨리 팔려나가 직관 난이도가 훨씬 높아졌으며 암표상도 성행하고 있다. 게다가 좌석의 약 20%를 예약불가석으로 설정해 파트너 스트리머나 선수 가족, 업계 관계자 등에게 주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은 100석 가량의 좌석의 예매조차 할 수 없다. 수용 인원 1000명의 상암 e스포츠 스타디움이나 800명의 넥슨 아레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좌석 수에도 불구하고 예약불가석이 너무 많아 실질적으로 이전 LCK와 비교하면 50%이상 좌석이 줄어든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 문제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자 다음 시즌부터는 예약불가석의 규모를 줄이겠다는 발표가 나왔다. 문제는 그렇게 늘려봐야 결국 최대치는 450명에 불과하다는 점. 상기한대로 롤파크보다 두 배 가량 관중 수용이 가능한 기존 경기장인 상암 e스포츠 스타디움이나 넥슨 아레나에서도 인기 팀의 경기는 좌석 예매가 힘들 정도로 품절되곤 하였는데, 갈수록 높아지는 e스포츠의 인기와 시장 규모를 생각했을 때 오히려 관객 수용량이 더 줄어든 것은 분명히 크게 아쉬운 점이다.
  • 공간 낭비
위의 관객 수용량과 연결되는 부분. 아무리 빌딩이라고는 하나, 그랑서울의 한 층은 GS건설의 본사가 입주할 만큼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용량이 450명 밖에 안되는 것은 공간낭비이다. 그랑서울이 상암처럼 건물이 다용도로 설계된 건물이거나 넥슨 아레나처럼 전문 e스포츠 시설에 적합한 건물이 아닌 것은 사실이나, 사진으로만 봐도 카페, PC방, 로비가 사진의 대부분인 것을 보면, 부대시설이 LoL PARK의 공간을 얼마나 차지하는지 대충 짐작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롤파크의 건물 구조 상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롤파크 계획발표에 따르면 롤파크는 그랑서울 3층 내에 들어오는데 경기장이있는 중앙 부분은 4층까지 전부 쓰는 것으로 되어있다. 공간 한계 상 이 중앙 4층까지 쓰이는 부분만 경기장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원형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 크기가 최대일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건물구조 특성상 3층 경기장 쪽 중앙 아래는 비어 있으며 양 옆에 오피스동 로비가 있다. 따라서 낭비라고 지적되는 카페나 PC방 등을 아무리 줄여봐야 공간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물론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측에서는 "굳이 원형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형태를 변경하더라도 관객 수용 수를 좀 더 늘리는 것이 좋지 않았나" 부터 "다른 건물을 검토할 수는 없었나" 까지 어떻게든 언급하는 부분이다. 결국 관객 수용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저 쓸데없는 공간들 좀 줄일 수 없었냐'라는 볼멘소리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 수밖에 없다.

3. 여담


  • 방음부스가 없어져서 귀맵 논란이 생기기에 충분한 경기장이기에, 메가 스튜디오 시절 귀맵이 의심되어 무관중 경기마저 일어난 것을 생각하면 똑같이 무관중 경기가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기에 은근히 심각한 불안요소이다.[3] 대신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무대와 가까운 좌석의 경우 선수들의 콜플레이를 들을 수 있고 선수들의 개인화면도 확인할 수 있다.
  • 선수와 팬과의 접근성이 좋은 만큼 안전성 문제가 있다. 물론 LCS의 경우 가방 크기 제한까지 할 정도로 만전을 기하는 중이고 2018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관중 입장 시 가방 내 소지품 검사와 금속탐지기를 이용한 보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코로나 때문에 정작 팬들과 함께 경기를 직관할 수 있었던 건 2018년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2019년이 유이하다. 2020년부터 코로나로 인하여 팬들은 직관이 불가능해졌다.

[1] 이 건물에 GS건설 본사도 입주해있다.[2] 아예 좌석을 판매할 때 시야방해석으로 다른 자리보다 더 가격이 싼 자리를 팔 정도였다.[3] 참고로 롤파크가 개장하기 전까지 5대 메이저 지역 중 방음부스가 존재한 지역은 LCK와 LMS 단 2개의 지역만이며 이젠 LMS가 열리는 타이페이 가레나 이스포츠 스타디움만 방음부스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