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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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포츠에서 관중석을 폐쇄한 후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르게 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문제를 일으킨 팀에게 가하는 징계의 한 방안으로 행해지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구단의 입장에서는 입장료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금전적인 면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팬의 입장에서는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없다는 페널티가 있다. 선수가 아닌[1] 구단과 팬들에게 가해지는 징계의 성향이 강하다. 실제로 구단측이 관리를 불성실하게 했거나 팬들이 몰지각한 행위를 하면 그 책임을 묻기 위해 행해지는 케이스가 대다수.
국가대표의 입장에서는 홈텃세를 부릴 수 없게 되는 단점이 존재한다. 다만, 이 부분은 자기네보다 약한 팀을 상대할 때는 별로 의미있는 징계가 되지 않는다.
징계가 아니더라도 안전이 보장되지 않거나, 국제분쟁을 야기할 수 있는 경우지만 경기를 반드시 진행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어쩔수 없이 무관중 시합을 생각하게 되고 이루어진다.[2]
무관중 경기라도 관객만 입장하지 못할 뿐, 진행요원, 취재진, 중계진 등의 관계자는 당연히 입장한다.
특정 팀의 성적이 좋지 않거나 불미스러운 일이 연이어 발생할 때 무관중 운동을 하자는 움직임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 웹상에서만 떠들 뿐 실행에 옮겨진 적은 없다. 경기 자체를 즐기는 이른바 라이트 팬들의 숫자가 훨씬 많은데다가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지만 웹상의 여론은 여론 전체를 대변하지 못할 뿐더러 왜곡하기 쉽기 때문. 다시 말해 자발적인 무관중 경기는 여기[3] 정도가 아닌 이상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전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인해 스포츠 경기에서 관중을 모아 진행하기 어려워지면서, 마냥 경기 연기나 취소를 생각할 수 없는 리그 환경에서는 어떻게든 무관중 경기로라도 일정을 소화해야한다는 현실적인 압박이 거센 상황. 이에 (아래에 서술된) 일부 리그는 실제로 무관중으로나마 리그를 개막하였으며, 일본에서는 리모트 매치라는 이름으로 부르자는 제안이 있다. 한국에서는 "방구석 1열"이나 "집관"이라는 말로 무관중 경기를 지켜보는 행위를 호칭하고 있다.
이 경우 관중석에는 아무것도 배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일부 팀의 경우 아예 큰 TV를 가져와서 중계 시청자들을 실시간으로 화면에 띄워놓기도 하고, 관중석에 큰 현수막을 달아놓고 광고용으로 활용하거나 팀 팬들의 얼굴 사진을 모은 현수막을 달아서 관중처럼 보이게 해놓는다. 아예 리그 차원에서 중계화면에 관중이 모인것처럼 합성해서 송출하기도 한다.
또한 대한민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까지는 제한적인 관중[4] 을 받을 수 있지만, 2.5단계에서는 무관중 경기를 열어야 하며, 3단계에서는 경기 자체가 중단된다.
2. 축구
2.1. 한국
- 서울 유나이티드 - 2007.09.01
대한민국 최초의 무관중 징계. 대구 한국파워트레인과의 홈 경기 중 서포터와 선수들 간에 폭력사태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 인천 유나이티드 - 2012.06.14
K리그 최초 무관중 경기. 인천 마스코트가 자신들을 도발했다는 이유로 대전 팬들이 경기장에 난입하여 폭력을 행사하였고, 양 팀 서포터즈끼리 패싸움을 하고 홍염 사용을 하여 이를 막지 못한 관리 책임을 물어 홈 구단인 인천 측이 무관중 징계를 당했다. 다만, 원래 내려진 징계는 제3지역 중립경기와 벌금 500만원이었으나, 인천 측의 요청으로 변경된 것이다. ##
- 인천 유나이티드 - 2016.11~2017.11 (집행유예)
16시즌 최종 38라운드가 끝나고 클래식 잔류가 확정되자 이를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그라운드에 난입했고 이를 막지 못한 인천 측에 무관중 징계가 내려 졌다. 앞서 4월 9일 취객이 인천축구전용구장에 난입하여 경고 공문이 조치된 이후라 벌금 500만원과 무관중 징계가 내려지기는 했다. 다만, 무관중 경기 징계는 팬들이 리그 잔류를 축하는 마음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1년간 유사 사례가 없을 경우, 징계가 면제되는 일종의 집행유예 성격의 징계였다. ## 실제로 1년간 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징계는 면제되었다.
- 부천 FC 1995 - 2017.09.03
경남 골키퍼가 세리머니를 한 것에 자극받은 부천 서포터즈들이 가변석에서 뛰어내려와 그라운드 밑까지 내려와서 광고판을 걷어차고 경기 후 사과를 요구하며 경남 선수단과 원정팬 버스 앞에 드러누워 이동을 막아 선수단이 2시간 넘게 라커룸에 감금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연맹은 안전 관리를 하지 못한 부천 FC에 대해 '무관중 경기 + 벌금1000만원' 이란 징계를 내렸다. ##
- 대한민국의 축구 리그 및 대한축구협회 FA컵 - 2020년: 이유는 물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다.
- K리그1 개막전은 2020년 5월 8일 전북 현대 vs 수원 삼성으로, K리그2 개막전은 2020년 5월 9일 제주 유나이티드 vs 서울 이랜드로 결정되었으나, 마찬가지로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었고, 8월 1일에 열리는 경기부터 관중을 받기 시작했으나 8월 23일자로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하면서 전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게 되었다. 그러다가 10월 1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격하되어 관중을 받기 시작했다.
- K3리그와 K4리그 역시 5월 16일 개막하지만 별도의 지시사항이 있기 전까지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 대한축구협회 FA컵 또한 1라운드부터 추후 별도 지시가 있을때까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2.2. 외국
-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 2005.06.08
2006 FIFA 월드컵 독일을 앞두고 이란과의 예선전 도중 페널티킥 판정에 항의한 남성철을 퇴장시키자 오물투척과 이란 선수들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위협하였고, 이에 FIFA가 제 3국 중립지역 무관중 경기와 2만 스위스 프랑(약 1,700만원)[5] 의 벌금을 부과하였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 겸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 북한에 대한 징계 수위가 과한 측면이 있다며[6][7] 북한의 이의 제기를 돕겠다고 했으나, 북한 측이 항소하지 않고 징계를 수용하면서 무관중 중립경기가 열리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북한은 일본에 0:2로 패하면서, 바레인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음에도 승점 1점 차이로 최하위로 떨어져 3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 겸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 북한에 대한 징계 수위가 과한 측면이 있다며[6][7] 북한의 이의 제기를 돕겠다고 했으나, 북한 측이 항소하지 않고 징계를 수용하면서 무관중 중립경기가 열리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북한은 일본에 0:2로 패하면서, 바레인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음에도 승점 1점 차이로 최하위로 떨어져 3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
-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 2019.10.15
2019년에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전으로 대한민국의 벤투호와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가 김일성경기장에서 치러졌으나, 북한 당국이 모든 관중의 출입을 금지시키면서 자발적인(?) 무관중 경기가 되었다. 다른 경우와 달리 FIFA 나 AFC의 징계와 관련없이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었다.
AS 리보르노 칼치오와의 경기에서 나치를 상징하는 깃발을 내걸고 오물을 투척하는 등의 이유로 제 3지역 무관중 중립경기와 벌금 1만 2,000유로(약 1,400만 원)를 부과했다. 상대팀인 르보르노에게도 서포터즈간 충돌을 이유로 3,000유로의 벌금이 부과되었다. ##
- 이탈리아 세리에 A - 2007.02
칼초 카타니아와 US 팔레르모의 경기 중 카타니아 팬들이 난동을 일으켜 백여 명이 다치고 경찰 한 명이 둔기로 얼굴 맞아 사망하는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로, 특정구단이 아닌 세리에 A 리그 전체 구단을 대상으로 안전대책[8] 이 마련되지 않은 팀을 보안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무관중 경기로 지정했다. ##
사간 도스와의 경기에서 'JAPANESE ONLY'라는 걸개를 걸었고, 이를 발견한 사간도스 측에서 걸개 철거를 요청했으나 우라와 측에서 경기 동안 그대로 방치했다. 이는 사간도스에 막 입단한 재일교포 4세 리 다다나리(이충성)와 윤정환 감독 등 한국인 코칭스태프를 노린 것이라고 해석된다. ##
- PFC CSKA 모스크바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 2014.10(3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 AS 로마와의 경기중 홈 관중이 인종차별 행위를 했고 UEFA는 3경기 무관중 징계를 내렸다.
그런데 첫번째 무관중 경기에서 300여명의 CSKA 모스크바 팬들이 들어온 것이 확인되어, 상대팀인 맨시티 측에서 항의했으나 경기 진행요원과 그 가족이라고 해명하여 추가 징계는 없었다. ##
그런데 첫번째 무관중 경기에서 300여명의 CSKA 모스크바 팬들이 들어온 것이 확인되어, 상대팀인 맨시티 측에서 항의했으나 경기 진행요원과 그 가족이라고 해명하여 추가 징계는 없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 당시 팬들이 홍염과 연막탄 등을 사용해 무관중 징계를 받았다.
무관중 징계 당일, 수 백여 명의 생테티엔 팬들이 경기장 관중석으로 잠입했고, 주심은 전반 16분 경기를 중단하고 선수들을 철수시켰다. 구단의 설득 끝에 경기 중단 15분 만에 해산 후, 경기는 재개됐다. ##
무관중 징계 당일, 수 백여 명의 생테티엔 팬들이 경기장 관중석으로 잠입했고, 주심은 전반 16분 경기를 중단하고 선수들을 철수시켰다. 구단의 설득 끝에 경기 중단 15분 만에 해산 후, 경기는 재개됐다. ##
경기일자가 하필이면 카탈루냐 독립 투표일과 겹치는 바람에 안전상의 이유로 결정되었다. 구단 측에서는 경기 연기를 요청했으나, 스페인 축구협회는 경기 연기할 경우 '승점 삭감 징계’를 하겠다는 통보를 했다. 결국, 일정대로 경기를 진행하되 안전상의 이유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었다. 이 경기는 FC 바로셀로나가 상대팀 UD 라스 팔마스에 3:0으로 승리했다. ##
-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 2015.10.X 및 2018.10.13
2015년 유로 2016 예선전에서 일부 팬들이 경기 전에 그라운드를 훼손하고 나치 문양을 새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UEFA 에서는 '승점1점 삭감 및 2경기 무관중 경기' 라는 징계를 내렸다. 2015.10월 다음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치뤄졌고, 이후 3년간 UEFA 주관 경기가 없었다가 2018년 10월.13일에 2번째 징계로 인한 무관중 경기가 치뤄 졌다. 관련기사
- 상하이 상강 - 2020.01.28
2020 AFC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직전 중국 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우려로 인해 상대팀인 부리람 유나이티드 FC가 계속 문제제기를 했고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루기로 합의했다. 결과는 홈팀[9] 인 상하이 상강의 3대 0 승리.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 2020
전세계적인 감염에도 불구하고 타지키스탄과 대만이 무관중 상태로 시즌을 개막하였다.[10] 대만 프리미어 리그는 5월 24일까지 무관중 개최를 확정하였다. 다만 상기된 리그들 모두 프로 레벨이 아닌 세미프로 레벨의 리그라는 것이 함정.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가 팀들의 재정적 긴급함과 같은 여러 사유로 인해 5월 16일 무관중으로 재개되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가 팀들의 재정적 긴급함과 같은 여러 사유로 인해 5월 16일 무관중으로 재개되었다.
3. 야구
150년 MLB 역사 최초의 무관중 경기.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흑인 청년이 경찰 체포 뒤 사망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대규모 소요사태로 번졌고, 27일에는 시위대가 야구장 주변을 점거하며 관중들이 경기종료 뒤에도 한참 동안 야구장을 벗어나지 못하는 등의 일이 발생하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안전상의 이유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3연전 중 2경기를 취소하고 남은 1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했다.[1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2월 29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던 센트럴 리그와 퍼시픽 리그의 시범경기 72경기 및 춘계 교육리그 경기를 무관중 상태로 치르기로 했다. 양대리그 시범경기 전체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는 것은 NPB 출범 이후 최초. 다만 일본은 이전에도 구장 보수 공사 문제로 구단별로 시범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한 전례는 있다.
- 2020년 KBO 리그 페넌트레이스 개막 이전 연습경기 & 페넌트레이스 일부 경기 - 2020. 04. 21 ~ 05. 01 / 2020. 05. 05 ~ 07. 25 / 2020. 08. 16 ~ 10.1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취소된 시범경기를 대신해 개막 이전에 치르는 전력 점검 차원의 연습경기를 관중 없이 치르기로 했다. 아울러 5월 초부터 페넌트레이스가 정식으로 시작하더라도 시즌 초반 일정 기간 동안은 감염병 전염을 막기 위한 조치로 무관중 경기를 치르기로 방침을 정했다. 1982년 KBO 리그 출범 이후 페넌트레이스 정식 경기가 관중 없이 치러지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페넌트레이스의 일부 경기장에선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살리기 위해서인지 관중석에 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그려진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아예 진짜 무를 관중석에 앉히기도(...) 했다. 링크 참조. #진짜 '무'관중
7월 26일 일요일에 수도권에서 열리는 경기들을 시작으로 관중 입장을 재개했었다. 한동안 관중을 받았고 10%만을 받다가 30%로 늘려서 받기도 했으나 사랑제일교회 및 보수단체의 광화문 집회로 인해 코로나19 재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2단계로 격상, 8월 16일 수도권에서 열리는 경기를 시작으로 8월 19일부터 전 경기가 다시 무관중 경기로 돌아갔다. 9월 중순 이후부터 코로나19의 집단 확산이 진정되면서 10월 12일부터 1단계 거리두기로 대응 수준이 완화됐고 10월 13일부터 각 구장별로 전체 관중석의 약 20% 규모까지 관중을 받기로 했다.
7월 26일 일요일에 수도권에서 열리는 경기들을 시작으로 관중 입장을 재개했었다. 한동안 관중을 받았고 10%만을 받다가 30%로 늘려서 받기도 했으나 사랑제일교회 및 보수단체의 광화문 집회로 인해 코로나19 재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2단계로 격상, 8월 16일 수도권에서 열리는 경기를 시작으로 8월 19일부터 전 경기가 다시 무관중 경기로 돌아갔다. 9월 중순 이후부터 코로나19의 집단 확산이 진정되면서 10월 12일부터 1단계 거리두기로 대응 수준이 완화됐고 10월 13일부터 각 구장별로 전체 관중석의 약 20% 규모까지 관중을 받기로 했다.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 때문에 무관중 방식으로 개막하기로 했다. 그리고 만약 상황이 좋아지면 KBO나 NPB 등의 다른 프로야구 리그처럼 점진적으로 관중을 받기로 했다. 그리고 10월 13일부터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NLCS와 월드 시리즈 한정으로 11,500명의 관중을 받게 된다.
4. 농구
- WKBL - 2020.02.21~2020.11.21, 2020.12.02~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WKBL에서 2월 21일 부산 BNK 썸 vs 부천 KEB하나은행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리그와 퓨처스리그 모두 무기한으로 무관중 경기를 하기로 했다. 3월 9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vs 부천 KEB하나은행 경기까지 진행한 후 중단했으며, 3월 20일자로 2019-20 시즌 조기 종료를 확정했다. 10월 10일에 개막한 2020~21시즌도 초반에는 관중을 받지 않다가 11월 22일 일요일에 열리는 부천 하나원큐 vs 청주 KB 스타즈 경기에서 첫 관중을 받는다. 그러나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견디지 못하고 11월 27일자로 12월 02일에 열리는 부산 BNK 썸 vs 부천 하나원큐 경기에서부터 다시 관중석의 문을 걸어잠그게 되었다. 그리고 2020-21 시즌 플레이오프도 무관중으로 여는 것을 확정하면서,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의 무관중 플레이오프 개최가 되었다.[13]
- KBL - 2020.02.26~2020.10.16, 2020.12.05~2021.2.1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KBL에서 2월 26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vs 안양 KGC인삼공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vs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리그 나머지 경기를 모두 관중 없이 치르기로 했다. 이후 전주 KCC 이지스 선수단이 머물렀던 전주 라마다 호텔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같은 기간에 머물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2020년 3월 1일 부터 리그를 잠정 중단했고, 3월 24일자로 2019-20 시즌 조기 종료를 확정했다. 또한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KBL 컵대회의 초대 대회도 무관중으로 열린다. 2020~21 시즌의 초반은 무관중 경기로 개최되다가 10월 17일부터 전체 수용인원의 30% 이내에서 관중을 받다가 11월 19일 경기를 끝으로 휴식기를 보낸 이후로는 구단별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12월 4일 기준으로는 부산 kt 소닉붐, 안양 KGC인삼공사, 서울 SK 나이츠가 무관중 경기를 치르는걸 확정했다. 따라서 12월 5일 kt와 현대모비스의 경기가 재개 이후 첫 무관중 경기다.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서울 삼성 썬더스[14]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역시 무관중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전주 KCC 이지스는 12월 20일 전주 경기까지 관중을 받고서 22일부터 치러지는 군산 3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고, 1월 19일 전주 경기부터 다시 관중을 받게 되었다. 그러다가 2월 24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내려가면서 모든 팀이 관중을 받고 있다.
- KBL D리그 - 2020.02.1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예방을 위하여 D리그는 2월 10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vs 상무 농구단의 경기부터 일찌감치 무관중 경기를 실시했고 11월 4일 개막하는 2020~21시즌의 경기들도 관중을 받지 않는다.
- NBA - 2020.07.3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미국에 대유행하면서 NBA는 3월 12일을 끝으로 중단된 뒤 141일만인 7월 31일에 플로리다 주 올랜도 디즈니랜드에서 재개되며, 플레이오프를 포함해서 2019-20 시즌의 잔여 시즌 전체가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5. 배구
- V-리그 - 2020.02.25~2020.10.30, 2020.11.24~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한국배구연맹이 2월 25일부터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수원실내체육관), 대전 KGC인삼공사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대전 충무체육관) 경기를 시작으로 잔여 시즌 무관중 경기를 하기로 했다. KBL에 이어 2020년 3월 3일부터 리그를 잠정 중단했으며, 3월 23일자로 2019-20 시즌 조기 종료를 확정했다. 2020-21 시즌 개막 시점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적용 중이어서[15] 2주간은 무관중 상태로 경기를 치르다가, 10월 31일에 열리는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vs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수원실내체육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vs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계양체육관) 경기부터 관중을 받는다.
그러나 24일을 기점으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낮아질 때까지 KOVO는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우리카드전부터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다만 비수도권 지역인 대전 KGC인삼공사는 같은 날 열리는 GS칼텍스와의 홈 경기까지 30% 관중 입장 진행 후 무관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2020년 11월 25일부터는 전 경기가 무관중으로 전환됐다. 비수도권 지역 구단(천안, 대전, 김천)들 역시 감염 확산을 우려해 수도권 구단들과 보조를 맞췄다.
2021년 2월 15일부터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의 거리두기 단계 완화가 적용됐으나[16] 아직 관중 입장 허용에 대한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24일을 기점으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낮아질 때까지 KOVO는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우리카드전부터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다만 비수도권 지역인 대전 KGC인삼공사는 같은 날 열리는 GS칼텍스와의 홈 경기까지 30% 관중 입장 진행 후 무관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2020년 11월 25일부터는 전 경기가 무관중으로 전환됐다. 비수도권 지역 구단(천안, 대전, 김천)들 역시 감염 확산을 우려해 수도권 구단들과 보조를 맞췄다.
2021년 2월 15일부터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의 거리두기 단계 완화가 적용됐으나[16] 아직 관중 입장 허용에 대한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
6. 아시안 게임
-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볼링 - 2010.11.15
볼링장이 협소하다는 이유로 관중을 받지 않고[17] 경기를 진행했다. 그러면서도 각국 임원이나 관계자는 200명 이상 입장시켜서 소란스러운 가운데, 경기장 복도나 계단 등에서 관전했다고 한다. ##
7. e스포츠
- SKY 프로리그 2004 2라운드 - 2004.09.25
온게임넷의 경기장인 메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TF 매직엔스와 SouL의 경기에서 2세트 직후 SouL의 김은동 감독이 귀맵 의혹을 제기했고, 심판진이 이를 받아들여 규정에 따라 관중 전원 퇴장 조치를 내리고 남은 세트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했다.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 2007.11.05
- IEM Season XII - PyeongChang(IEM 평창) - 2018. 02. 5~7
경기 내내 관중 없이 진행했다.
트위치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하지만, 2017년 HGC의 정규 리그는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 2019 LoL KeSPA Cup ULSAN 2라운드 C조 Hanwha Life Esports VS Afreeca Freecs - 2019. 12. 30~31
음향 문제로 인해 경기가 원래 시작 시간이었던 12월 30일 8시에서 무려 4시간 가량 지체되면서 결국 1박 2일 경기 달성. 물론 관중들은 모두 교통편 문제로 9시쯤에 모두 퇴장해 집에 갔고 현장에서는 대책을 강구했으나 그냥 무관중 경기를 진행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3월 25일부터 열리는 2라운드는 아예 온라인 대회로 열게 되어 선수들도 각 팀의 숙소에서 경기하고, 심판과 운영인력도 각 팀 현장에 파견되며 중계진은 LoL PARK에서 중계한다. 6월 17일에 개막한 서머 시즌은 스프링 시즌 1라운드와 동일하게 무관중으로 LoL PARK에서 진행했으나, 8월 중순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8월 21일부터 다시 온라인으로 전환되었고 결승전까지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쪽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 때문에 2월 5일 경기부터 무관중으로 진행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무기한 연기되었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뒤 무관중으로 남은 경기가 재개되어 5월 23일 모든 경기가 종료됐다. 8월 22일 개막한 시즌2도 무관중 경기로 개막전을 열었다.
대회 기간도 길지 않고 한국이 아닌 폴란드에서 개최했으나 폴란드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위험성을 간과하지 않고 모든 종목을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티켓은 전부 환불 처리 한다고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16강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2020 GSL과 같은 이유.
해를 넘겨서 2021 시즌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또한 2020년 겨울부터 다시 심각해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다시 온라인 경기로 대체되었다.
8. 프로레슬링
- DDT 프로레슬링 - 2017년 6월 1일
인디단체로는 믿을 수 없는 성과인 도쿄 돔 흥행을 성공했다. 열린 경기는 타카기 산시로 vs 스즈키 미노루 한 경기. 이 경기는 징계성과는 무관한 단체가 스스로 개최한 무관중 경기. DDT 프로레슬링 특유의 예능감과 분위기를 나타낸다고도 볼 수 있겠다. 자세한 것은 문서참조 경기영상
- WWE
- AEW
- 2020년 3월 18일부터 진행되는 AEW 다이너마이트를 조지아 주에 있는 QT 마샬의 레슬링 체육관과 잭슨빌에 있는 데일리스 플레이스에서 무관중으로 진행 중이다.
- 신일본 프로레슬링
- 뉴 재팬 컵 2020 - 준결승전까지 무관중 대회로 치러지며 결승전은 3분의 1의 관객만 받는 유관중 대회로 진행한다.
- 뉴 재팬 컵 2020 USA - 소속 선수 중 미국에 거주하는 선수들이 일본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자 대안으로 만든 대회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모든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른다.
9. 모터스포츠
9.1. F1
70년 F1 역사상 최초의 무관중 경기. COVID-19의 급격한 전파로 인해 관객들을 받지 않고 경기가 진행된다.[18] 한동안 무관중 경기로 대회가 진행되다가 토스카나 그랑프리부터 관중을 제한적으로 입장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10. 골프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1] 선수 개인에 대해서는 출전정지, 벌금, 심하면 영구제명 등의 징계가 내려진다.[2] 정도가 생각 이상으로 심각하면 무관중 경기 대신 제 3국에서 중립구장 경기를 치루기도 한다. 그 중립경기도 물론 무관중으로 할 수도 있다.[3] 벤투호/2019년#s-5.3 문서 참조. 관중들의 자의가 아니라 당 (혹은 '당중앙')의 자의라는 게 한계이지만...[4] 1단계: 50% / 1.5단계: 30% / 2단계: 10%[5] FIFA 본부가 스위스에 있기 때문이다.[6] 3월 26일 이란과 일본경기에서 관중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으나, 이에 대해 관객을 5만 미만 유치할 것과(경기장이 10만 석 규모) 3만 스위스프랑의 벌금만 부과했다.[7] 특히 일본축구협에에서 평양 원정경기를 부담스러워서 인지 제3지역 중립경기 혹은 (예정대로 평양에서 치루더라도)무관중 경기를 요구하는 상황이었다.[8] 관중석 CCTV 설치, 경기장 내부의 경찰초소설치 등. 이 기준을 충족하는 구단은 4곳 뿐이라고 한다.[9] ACL 플레이오프는 클럽랭킹이 좀 더 높은 국가의 리그 팀 홈구장에서 단판승부로 열린다.[10] 벨라루스 프리미어 리그는 관중을 받고 정상 개막했다가 이후 5월 초 리그를 중단했다.[11]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최소관중 경기는 1972년 8월 17일 655명이며, 이 경기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상대팀이었다.[12] 단 ALCS가 열리는 캘리포니아의 펫코 파크는 해당되지 않는다.[13] 겨울스포츠의 2019-20 시즌은 모두 플레이오프를 열지 못하고 조기종료되었고 2020 KBO 포스트시즌은 모든 경기가 관중을 받았다.[14] 다만 이쪽은 12월에 더 이상 홈경기가 없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2021년 1월 1일부터 홈경기에 관중을 들이지 않는다.[15] 개막 주간을 기점으로 1단계로 격하되었으나 무관중 경기를 기준으로 시즌을 준비해서 시즌 초반 2주간은 무관중 경기를 치르기로 방침을 정했다.[16] 해당 규정을 적용할 경우 수도권은 전체의 10%, 비수도권은 30%의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17] 아예 입장권을 팔지 않았다.[18] 원래 개막전이었던 호주 그랑프리는 경기 개막 직전에 맥라렌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취소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그 다음 경기였던 바레인 그랑프리는 경기 취소까지 가려 했으나, 시즌 시작이 임박한 시점에서 개최 취소를 선언한다면 FIA에게 개최권료를 포함한 엄청난 액수의 위약금을 물어내야 했기에,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결국 FIA가 내린 결론은 대회 연기. 이후 여러 그랑프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고, 최종적으로 오스트리아에서 개막전을 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