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기관단총

 



1. 제원
2. 개요
3.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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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M2 하이드 기관단총'''
''M2 Hyde Submachine Gun''
'''종류'''
기관단총
'''국가'''
미국
'''역사'''
'''개발'''
조지 하이드, 프레데릭 샘슨
'''생산'''
마를린 社
'''생산 년도'''
1942년~1943년
'''사용 국가'''
미국
'''사용된 전쟁'''
제2차 세계 대전
'''제원'''
'''구경'''
11.43mm
'''탄약'''
.45 ACP
'''급탄'''
20, 30발짜리 박스탄창[1]
'''작동 방식'''
블로우백
'''중량'''
4.19kg
'''전장'''
813mm
'''총열 길이'''
305mm
'''발사 속도'''
570rpm
'''탄속'''
292m/s

2. 개요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Forgotten Weapons의 사격 영상
미국기관단총. 톰슨 기관단총을 대체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3. 상세


2차 대전 중 미군이 사용한 기관단총 중 M1이 톰슨이고 M3이 그리스건이면 그 사이의 M2는 어디로?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실제로 M2 기관단총은 존재했고 제식 채용까지 되었다.
톰슨은 성능이 아주 준수한 기관단총이었지만, 1차 대전 무렵에 나온 설계이니만큼 2차 대전 무렵에는 개념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무게가 무겁고 덩치도 꽤 큰 편이라 불편한 점도 있었고, 설계가 복잡하고 단가도 비싸 생산이 쉽지 않았다. 미군이 전쟁을 치르는 서부전선이든 태평양전선이든 모두 기관단총에 목말라 있었었고 그래서 생산이 보다 쉬우면서도 톰슨과 같은 .45 ACP탄을 쓰는 기관단총을 새로 개발해 톰슨을 대체하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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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109의 원본 모델 '''하이드 35 기관단총'''

Forgotten Weapons의 하이드 M35의 원형인 하이드 M33 리뷰 영상
1942년 4월, 다른 경쟁자들을 제치고 제네럴 모터스 인랜드의 조지 하이드가 개발한 '''하이드 109 기관단총'''이 설계수정 이후 미군의 차기 기관단총 M2로 선택받았다. M2는 톰슨에 비해 훨씬 가벼웠고[2], 개머리판이 직선인 구조로 톰슨보다 연사시 반동제어도 더욱 쉬웠으며 생산성도 더 좋았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M2의 미래는 밝아만 보였다.
그러나 양산이 문제였다. 인랜드는 M1 카빈을 더 생산하기 위해 M2의 생산라인을 까는 것을 꺼렸고, 대신 마를린 조병창에서 16만 정을 생산하기로 했으나 이쪽에서는 주물 생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생산된 분량을 1943년 5월까지도 미군이 도입하지 않고 있었다.
이것을 본 조지 하이드는 목제부품 없이 철판 프레스로 찍어내면 되는, M2보다 더 가볍고 더 생산이 쉽고 사용이 편한 M3 기관단총을 개발해서 다시 미군에 제시했고 만족한 미군은 이것으로 M1과 M2를 모두 대체해버리게 된다. 총 자체에 관해서는 배드엔딩이나 하이드 본인에게는 자신이 개발한 총기가 제식채용이 되었으니 해피엔딩인 셈.
제대로 생산된다면야 M2가 톰슨을 능가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었으나 M2는 채용만 된 채 실전배치는 되지 못해 미군 역사상 M14 소총을 뛰어넘는 최단기간 제식화기라는 불명예를 가져간다. 제식으로 있었던 기간은 고작 6주, 400~500정 정도 생산된 것이 고작이다.

[1] 톰슨의 탄창을 사용한다.[2] 사실 그렇게까지 많이 가볍지는 않다. 겉보기에는 M1 카빈급으로 상당히 컴팩트해 보이지만 총몸이 매우 두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