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닌텐도 2DS XL

닌텐도 2DS의 후속작이자 닌텐도 3DS 시리즈의 마지막 모델.[2]
대작 프랜차이즈의 신작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이 3DS 계열 플랫폼으로 발매되면서 이 게임기의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3] 포지션은 닌텐도 스위치가 가격이나 기타 여러 문제들 덕에 공략하지 못하는 저연령층/학생 등의 계층에게 어필하는 역할을 하기 위한 닌텐도 3DS 계열의 사실상의 마지막 게임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상당히 경량화되고 간소화된 것으로 미루어보아 만 6년의 세월 동안 명작 게임이 굉장히 많이 발매된 3DS 계열 기종에 대한 게이머들의 마지막 잔여 수요를 마저 처리하기 위한, 염가의 게임 특화 기기로도 볼 수 있다.

그동안 분리되어 있었던 닌텐도의 휴대기와 거치기 라인업의 마스터피스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3DS의 역할을 일부 대체하는 차기 거치형 게임기 Nintendo Switch가 발매되었고 여러 주요 프랜차이즈들이 스위치로 신작을 제작 중임을 발표하면서 '''최소''' 2018년까지는 3DS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나 이후에도 간간히 게임이 출시되고 있기에 공식적인 지원종료 발표가 나기 전까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1년 뒤에 발매된 SIE의 PS Vita의 판매량이 3DS의 5분의 1에 불과한 수준으로,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기에 사실상 3DS와의 경쟁 모델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휴대용 기기를 원하는 유저층으로부터 인한 3DS의 수요가 남아 있을 것이고, 지원될 것임을 의미한다. 둘은 어느 때까지는 공존하며 서로 다른 유저층을 끌어들일 것이고, New 2DS XL의 판매량은 이를 증명한다.[4]
전작인 닌텐도 2DS와 달리 경첩이 삭제되지 않았으며 별도의 슬립 스위치로 절전 모드를 구현한 것과는 다르게 New 닌텐도 2DS XL은 힌지가 있어 타 모델들과 다르게 힌지를 닫는 것만으로 절전 모드가 가능하다. New 닌텐도 3DS XL의 화면인 4.88인치 & 4.18인치가 적용되었지만 3D 기능이 없어진 만큼 디스플레이 픽셀 밀집도도 171ppi에서 96ppi로 하락하였다. 스피커 및 카메라, 볼륨 스위치는 New 닌텐도 2DS XL의 하단으로 옮겨져 상단은 순수하게 메인 스크린만 달려있는 구조다. New 닌텐도 3DS의 우측 C 스틱, ZL/ZR 버튼이 추가되었으며 NFC 센서가 생겨 하단 스크린 아미보 인식 기능이 생겼으며 전용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이것은 닌텐도 게임기 중 유일한 점이긴 한데 New 닌텐도 3DS나 닌텐도 2DS가 하단 스크린 아래에 홈 버튼을 놓았던 것과 달리 New 2DS XL 은 십자 패드 하단에 있다.[5] [6] 또 New 닌텐도 3DS, 닌텐도 3DS, 닌텐도 2DS 가 3DS 카드가 노출되어 있는 것과 달리 New 2DS XL은 PS Vita처럼 카트릿지를 보호할 수 있는 마개가 달려있다. microSDHC 메모리 카드도 게임 카드 슬롯 옆에 있으며 마개로 보호가 가능하다. 또 스피커가 본체 하단의 모서리로 옮겨졌고 마이크는 닌텐도 DS Lite와 같은 위치에 있다.
무게가 New 닌텐도 3DS XL의 329g이었는데 뉴 2DS XL는 260g으로 69g 줄어들었다. 이 덕분에 휴대하기 편해졌고 손목의 피로도가 훨씬 덜한 점은 호평 받는다. 게임 카드 슬롯에 이물질이 끼는 것과 게임 도중 3DS 카드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마개가 추가되었다는 점도 호평 받는다. 또한 게임 카드 슬롯 옆에 SD 카드 슬롯이 위치해 있어서 교체가 상당히 편해졌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탈착식 배터리 커버가 없는 일체형 배터리라서 교체가 불가능하다. 간편하게 배터리 교체가 가능했던 New 닌텐도 3DS이나 닌텐도 2DS에 비하면 결점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배터리 용량도 1300mAh로, 기존 New 3DS XL의 1750mAh보다 450mAh이나 적은 것을 사용하였다. 배터리 런타임 면에서 호평 받았던 New 3DS XL과 달리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스피커가 주요한 단점으로 지적되는데 음질이 New 3DS보다 떨어진다는 점과 스피커가 하단 모서리로 옮겨감에 따라 손이 스피커를 가리게 되었다는 점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민감한 사람은 스피커에서 손으로 직접 전해지는 진동에 큰 불편을 겪는 경우도 있다. 사실상 이어폰 사용을 강요받는 셈. 또한 터치펜의 크기가 불편할 정도로 작아진 것도 지적 받고 있다. 그리고 내부 카메라 렌즈 보호가 취약하다는 점도 지적된다.
즉, 전반적으로 보면 2DS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기 보다는 New 3DS에서 3D 기능이 삭제되고 탈착식 배터리가 아닌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원가 절감형 염가판'''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그러나 과거 3D 기능 외에도 생산단가 절감을 위하여 폴더식 구조 등도 생략되고 상하단의 터치스크린도 합쳐 버렸던 2DS와는 달리, New 2DS XL은 New 3DS XL에서 3D 기능을 제외한 모든 기능이 그대로 남아 있기에 기존의 2DS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호평 받고 있다. 많은 사용자들은 스피커를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지만 그래도 가성비 좋고 장점이 많은 기기로 평가한다.
2020년 9월 중 일본 닌텐도 사이트에서 해당 모델의 상태를 생산 중지로 표기함으로써 조용히 단종되었다.

2.1. 한국 시장 정식 발매

한국에서는 이 게임기가 발표되고 관련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상당히 많았다. 닌텐도 한국지사에서 해외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신작 하드웨어 닌텐도 스위치를 정발할 것인가, 이 게임기를 정발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었는데 New 닌텐도 2DS XL의 뒷면에 한국 전파인증을 받은 것이 확인되었고, 한국닌텐도에서도 정식 발매가 계획되었다고 답변했기에 답은 확실해졌다. 정식 발매일은 일본 발매와 같은 7월 13일로, 165,000원이다.[7] 마리오 스포츠 슈퍼스타즈와 슈퍼 포켓몬 대격돌, LEGO Legends of Chima: 라발의 여행과 함께 정식 발매 된다.
3D 기능을 별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호평 받고 있다. 도리어 New 닌텐도 3DS XL에는 구형에 비해 기종을 바꿀 만큼의 매력을 느끼지 않았던 유저들이 이 기기를 구매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을 한국에서도 볼 수 있다. 현재 3DS 기종 중 최고성능이자 최고가인 New 3DS XL에 비하면 가볍고 더욱 저렴한 데다가 게이머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은 빠지지 않았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작용한 듯 보인다.

3. 사양

'''사이즈'''	세로 86.36mm×가로 159.36mm×두께 20.8mm(접었을 때)
'''무게'''	약 260g(터치펜·microSD 카드 포함)
'''위 화면'''	와이드 액정 4.88인치(가로 106.2mm×세로 63.72mm) 400×240(96 ppi) 약 1677만 색 표시 가능
'''아래 화면'''	감압식 터치스크린 4.18인치(가로 84.96mm×세로 63.72mm) 320×240(96 ppi) 약 1677만 색 표시 가능
'''터치펜'''	New 닌텐도 2DS XL 터치펜 [JAN-004] 약 69mm
'''사용전원'''	AC 어댑터 [WAP-002(KOR)](별매) 배터리 팩
'''배터리 지속시간'''	닌텐도 3DS 소프트웨어를 플레이할 경우: 약 3시간 30분~6시간 30분 닌텐도 DS 소프트웨어를 플레이할 경우: 약 5~9시간
'''충전시간'''	약 3시간 30분
'''카메라'''	내부 카메라 1개/외부 카메라 2개 해상도(공통) 640×480(0.3메가 픽셀) 렌즈: 단초점/이미지 센서: CMOS/유효 화소 수: 약 30만 화소
'''무선통신'''	2.4GHz대(11b 1~13ch/11g 1~11ch) 닌텐도 3DS 시리즈 본체와 대전 플레이 및 엇갈림 통신 가능 무선 LAN 액세스 포인트를 경유하여 인터넷에 접속 가능 권장 통신 거리 30m 이내(※주변 상황에 따라 짧아지는 경우 있음)
'''입력(조작계)'''	A/B/X/Y 버튼, 십자 버튼, L/R 버튼, ZL/ZR 버튼, START/SELECT 버튼, 슬라이드 패드(360도 아날로그 입력 가능), C스틱(360도 아날로그 입력 가능), 터치스크린, 내장 마이크, 카메라
'''기타 입력'''	HOME 버튼, 전원 버튼
'''센서'''	모션 센서, 자이로 센서
'''그 밖의 기능'''	적외선 통신(권장 통신 거리: 20cm 이내 ※주변 상황에 따라 짧아지는 경우 있음) 근거리 무선 통신(NFC)
'''입출력 단자'''	게임 카드 슬롯/microSD 카드 슬롯[8] 확인 결과 256gb 역시 정상인식. /AC 어댑터 연결 단자/ 헤드폰 연결 단자(스테레오 출력)
'''사운드'''	아래 화면 모서리 좌우의 스테레오 스피커(유사 서라운드 대응)

4. 디자인 목록

통상판을 제외하면 모두 기존 가격을 초과한다.

4.1. 통상판

4.1.1. 블랙×터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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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에 청록색을 입힌 색상이다.
발음은 터'''쿼'''이즈가 정확하나 국내 정식 명칭은 터'''콰'''이즈다.

4.1.2. 화이트×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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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에 주황색을 입힌 색상이다. 처음에는 일본 한정으로 알려졌으나 북미, 유럽, 한국판에도 존재하는 컬러로 확인되었다.

4.1.3. 블랙×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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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17년 10월 5일에 발매. 검정색에 라임색을 입힌 색상이다. 한국 미발매.

4.1.4. 화이트×라벤더

[image]
일본 2017년 10월 5일에 발매. 흰색에 연보라색을 입힌 색상이다. 한국 미발매.

4.1.5. 닌텐도 2DS 한정판 디자인 목록

닌텐도 2DS 한정판 디자인 목록 참고.

5. 커스텀 펌웨어#s-3.5

커스텀 펌웨어#s-3.5 문서 참조.

6. 여담

한국 구성품은 닌텐도 3DS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본체(터치펜 포함) 1대, AR카드 6장, 설명서와 보증서, microSDHC 카드 1개이다. AC어댑터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별매이다.
내구성이 매우 좋지 않다. 버튼 유격은 물론 조금만 찍혀도 플라스틱에 손상이 가고 하판 스크래치가 장난이 아니다. 심각하면 숄더 버튼이 부서질수도 있다. 또한 상판이 흔들리거나 힌지가 삐걱거리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https://imgur.com/a/sv910Mq
일단 임시방편으로 접힌 상태에서 경첩 부위에 테이프 여러장 붙여서 흔들림을 줄일 수는 있다

C 스틱 사용에 불편을 호소하는 이용자들이 많아 구형 psp 아날로그 스틱으로 교체하는 경우도 있다.

[1] 정작 댓글 반응을 보면, 스위치 국내 출시 전에 공개 되어 '''"2DS는 됐고, 스위치는 어딨죠?"'''라는 반응들이 대다수다.(...) [2] 2020년 현재로 New 닌텐도 3DS와 2DS 모두 생산 종료 되었으며, 더 이상의 DS의 이름을 물려받은 시리즈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3] 사실 이 게임기 자체가 울트라 썬·문의 발매 계획에 맞춘 것일 가능성이 있다.[4] 끝까지 구형 3DS를 고집하며 New 3DS로 전환하지 않던 유저들도 이번이 끝이라고 생각하고 제노블레이드나 아이작의 번제: 리버스같은 New 3DS 전용 타이틀이나 젤다무쌍이나 몬스터 헌터 시리즈같은 뉴다수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구동시의 불편함을 보고 구매하는 일이 생길 정도이다. 디자인과 함께 3DS의 수명은 충분히 남아 있다는 사실을 크게 알렸다. 또한 닌텐도의 입장에서도 수요를 늘리는 것은 물론이고, 부차적으로 잔여 부품을 처리할 수 있으니 전략적으로 좋은 일일 것이다.[5] 아마 홈버튼을 옆에 놓아 크기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경량화 것으로 보인다[6] 닌텐도 스위치의 오른쪽 조이컨도 A/B/X/Y 버튼 아래에 홈버튼이 있긴 하다.[7] 129.99달러의 가격이었던 염가판 닌텐도 2DS를 160,000원에 정발했던 과거보다는 훨씬 낫다는 평이다.[8] 확인 결과 256gb 역시 정상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