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Plus
'''Never Settle'''
1. 개요
2013년에 OPPO사의 부사장이 나와서 세운 중국기업. 샤오미보다도 늦게 설립된 신생기업이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원플러스는 오포의 자회사이다. 오포와 비보는 BBK라는 회사의 자회사들인데, 결국 오포, 비보, 원플러스는 한 거대 회사 안의 자회사들이라고 볼 수 있다.
슬로건은 "Never Settle". 이 문장을 출시하는 모든 폰의 배경화면에 박아 넣는다.
2014년까지는 CyanogenMod 개발팀과 합작 해 Cyanogen OS 기반 폰인 OnePlus One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술한 이유로 Cyanogen OS를 못 쓰게 되자 자체적으로 안드로이드 OS 기반인 OxygenOS, HydrogenOS(H2OS)를 개발했다.
공식 홈페이지
참고(영문 위키백과)
원플러스, 오포, 비보의 관계
2. 출시 기기
- 플래그십
- 보급형
- OnePlus X
- OnePlus Nord
- OnePlus Nord N10
- OnePlus Nord N100
- 주변기기
USB 2포트의 10000mAh 외장배터리. 색상은 샌드스톤 블랙과 실크 화이트 2종류이다. 단종처리 되었다.
OnePlus에서 처음 내놓았던 인이어 이어폰. 단종처리 되었다.
JBL과 협력하여 발매한 고급형 인이어 이어폰. 단종처리 되었다.
E1+ 단종 이후 출시된 고급형 인이어 이어폰
Silver Bullet의 후속모델.
넥밴드 타입 커널형 블루투스 이어셋.
넥밴드 타입 커널형 블루투스 이어셋의 버전 2.
OnePlus 8 시리즈와 함께 발표된 넥밴드 타입 커널형 블루투스 이어셋
3. OS
3.1. CM과의 협력
이 회사의 모태인 OPPO는 과거 안드로이드 커스텀 펌웨어 제작 팀인 CyanogenMod와 협력해 OPPO N1을 개발한 전적이 있다.
이 기업도 OPPO의 부사장이 세웠다는 점 때문일지 이러한 DNA가 바탕이 되어 CyanogenMod와 협력을 이루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취약한 신생 회사라는 점을 CyanogenMod와 협력으로 무마시킨 것이다. 하지만 출시 초기에는 CyanogenMod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모회사인 OPPO의 안드로이드 기반 커스텀 운영체제인 'Color OS'를 탑재하고 출시하였다. 이후 OnePlus 공식 사이트에서 CyanogenMod 11S가 배포되었다.
하지만 CM 측이 인도의 마이크로맥스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부터 CM과 OnePlus 사이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사실 Cyanogen Inc.는 인도 마이크로맥스 사의 '유레카'라는 스마트폰에 OS를 공급하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마이크로맥스 사의 주장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CM은 자사와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OnePlus는 인도 출시 직전에야 CM과 마이크로맥스의 계약관계를 인지하였고, 결국 한시적으로 판매중지 명령을 받고야 만다.
3.2. CM과의 결별
이후 2014년 12월이 되어서야 판매중지 명령은 해제되었지만 OnePlus는 이번 일을 계기로 자체 롬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기기 후면에 프린팅되어있던 CyanogenMod 로고를 지운 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한편 Cyanogen Inc.의 CEO는 OnePlus와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다고 전해진다.GSMArena 기사 이런 상황이 되자 과연 CM의 후속이 잘 되기나 할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데 OnePlus의 Co-founder라고 하는 Carl은 레딧에 마련된 OxygenOS판에서 CM사용자에게는 나중에 CM12S도 OTA로 갈 것이라고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2015년 2월에는 킷캣 기반의 05Q OTA가 배포 중에 있다. SwiftKey와 MaxxAudio의 통합이 가장 큰 변경점이다.
3.3. 자체 OS 개발
2015년 1월 30일, OnePlus에서 새로운 공식롬을 발표한다. 이름은 'OxygenOS'. 런칭 1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새로운 공식롬의 명칭을 모집해 선정한 이름이다. 2월 12일에 좀 더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 주간소식에서는 중국 내수시장용 공식롬의 개발에 대한 소식도 전해졌다. 내수용 롬의 가칭은 'H2OS'. 이후 롤리팝의 이스터에그를 구동하는 영상을 유튜브 계정에 올렸다.# 유출된 스크린샷이 기사화 된 적은 있었지만 공식 채널로는 최초 공개이다.
세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인 2월 12일, OxygenOS 개발진의 인터뷰가 OnePlus 공식블로그에 올라왔다.# 일단 자신들이 롬을 개발하는 이유는 명목상 빠른 업데이트와 현지화를 위해서이며 포럼을 통한 피드백을 수렴하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간의 유기적(Seamless) 통합과 Oneplus 기기 사용자를 위한 통합을 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해당 포스팅에선 배포 날짜에 대해서 말을 아꼈다. 안정화 빌드에 근접했지만 첫 자체롬인만큼 충분한 내부테스트를 거쳐 배포할 예정이란 말을 남겨 공개에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듯한 인상만 남겼다.
그리고 비슷한 시점에 레딧에선 개발진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열려 몇시간동안 직접 질답이 가능했다. 여기서 개발진 중 한명인 Helen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또 위에서 잠깐 언급된 Carl은 OxygenOS의 소스를 오픈할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물론 전부 닫으면 라이센스 위반이 되므로 완전한 비공개는 아닐테고 지금의 CyanogenMod처럼 핵심코드 외에는 전부 비공개로 처리할 입장으로 보인다. 실제로 댄 핑계도 "CM도 그렇게 합니다"였다.
2015년 3월 17일, 롤리팝 기반의 롬 배포일정을 공개하였다. CM12의 OTA배포는 늦어도 3월 30일, OxygenOS의 배포는 3월 27일 전까지 한다고 발표하였다. 둘 중 하나라도 늦으면 64GB 모델 5개를 뿌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결국 배포는 연기되었고, 정말로 무료로 휴대폰을 뿌린다고 한다. 이후 비슷한 이유로 CM12S의 배포도 연기.
2015년 4월 3일 롤리팝 기반의 OxygenOS를 정식 런칭하였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5.0.2이다.OxygenOS 공식사이트
3.4. OxygenOS / HydrogenOS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고.
4. 논란
- 2017년 6월, OnePlus 5의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되었는데 디자인이 iPhone 7 Plus와 굉장히 유사해서 논란이 일고있다.[1] 물론 스마트폰 디자인 문제는 여러모로 논쟁이 있지만 이제까지 OnePlus만의 색깔이 있었음에도 OnePlus 5는 정말 센서, 카메라의 렌즈 간격과 버튼부의 위치만 빼면 너무 똑같아서 유저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 하고 있다. 공개 이후에 차이점은 진짜로 버튼부와 약간의 굴곡이 있고 아이폰 7 플러스보다 좀 작은 점 뿐이다.
- 원플러스 기기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암호화 없이 수집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빠른 패치가 필요해보인다.[2]https://m.gsmarena.com/oneplus_has_been_collecting_usage_data_without_owners_knowledge-news-27646.php 이후에 원플러스 측은 10월 말 까지만 정보를 수집하고 패치로 행동 패턴 정보 제공 동의 여부를 묻는 항목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고, 모 전자기기 리뷰 사이트의 개봉기에서 이 항목이 추가된 것이 확인되었다.
- OnePlus 3T의 베타 펌웨어에서 클립보드의 내용을 자사 서버로 수집하는 것이 밝혀졌다. 밝혀진 뒤에 중국판에만 적용할 거라고 해명한 상황. 추측으로는 텐센트의 위챗이 경쟁사인 알리바바 계열사들의 링크를 차단하자 알리바바측은 일종의 암호화로 대응했는데, 이를 해독하려고 그러는 듯하다고.(답글 참조)
- OnePlus에서 2017년 11월 중순부터 2018년 1월 11일까지 결제한 고객의 카드정보가 유출되었음을 인정했다. OnePlus 측에서는 피해 규모를 최대 4만 건으로 추정하고 있다. OnePlus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카드번호를 직접 입력한 경우가 해당된다고 하며 공지된 기간 이전에 저장된 카드를 이용한 결제 또는 PayPal을 통해 구매한 경우는 탈취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에는 만료일자와 cvc 정보가 포함되어있어 유출된 고객의 카드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으므로 유출 피해자로 의심된다면 카드 재발급이 필요하다. OnePlus 측에서는 이에 대한 피해보상으로 신용감시서비스를 1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 OnePlus 7 Pro에 탑재된 3배 광학줌(zoom)이 진짜 광학줌이 아니라 실제는 2.2배 광학줌이고 나머지 소프트웨어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문제는 사용자에게는 이를 알리지 않고 3배 광학줌이라고 광고하고 있어 속이는 것. 과거에 원플러스 5의 2배 광학줌도 실제 1.6배 광학줌이라고 한다. 다만 실제 센서는 12MP 해상도의 센서이고 2.2배에서 3배로 크롭 하면 8MP이 된다. 원플러스에서는 8MP 3배 광학줌이라 표기했므로 완전히 틀린 표현은 아니다.[3] 자세한건 항목참고.
5. 기타
- 국내에서는 중국 기업들 중 샤오미와 함께 인식이 좋은 편이다. 게다가 순정 기반의 UI를 자잘하게 수정하여 편의성을 얻어 순정 디자인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겐 호평을 굉장히 많이 받는 편이다. 또한 가성비가 좋아 직구하는 사람들도 많다.
- 2020년 9월 13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이 적법히 수입된 원플러스 버즈를 '모조 에어팟'이라며 압수하고 트위터에 자랑까지 하면서 비웃음을 샀다.
[1] 2017년 중국산 휴대폰의 디자인이 아이폰7의 디자인과 비슷해지긴 했다.[2] 설정-고급-사용자 환경프로그램 가입 항목의 체크가 해제되어있으면 개인정보 수집이 안된다.[3] 다른 제조사들은 이러한 경우에 '하이브리드 줌' 이라고 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