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 Una Cabeza

 


1. 개요
2. 상세
3. 감상
4. 원곡
5. 기타


1. 개요


'''Por Una Cabeza'''(포르 우나 카베사)
1992년 마틴 브레스트 감독의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라는 영화에서 극중 주인공인 프랭크 중령역의 알 파치노가 상대 여배우인 가브리엘 앤워탱고를 추는 장면에서 흘러나온 곡이다.

2. 상세


CF나 각종 영상물에서 탱고와 관련된 장면이 나올 때 십중팔구 패러디[1][2]되는 등 많은 영화팬들에게 추억의 명곡이기도 하다. 상대 여성인 가브리엘 앤워는 이 장면 이후 다시 등장하지 않고 영화 흐름상 크게 관여하는 장면도 아니지만 영화 제목인 여인의 향기에 제일 걸맞은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한다. 알 파치노는 이 영화를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곡에서 초반부에 잔잔한 바이올린 연주로 이어지다가 중반부에 갑자기 피아노를 강하게 치며 격정의 분위기로 전환하는 부분이 특히 유명하다.
결혼식에서도 어울리는 곡이다.

3. 감상






4. 원곡



원곡은 아르헨티나의 국민영웅격의 가수, 작곡가 겸 배우인 카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 1890-1935)이 1935년에 처음 만든 곡으로, 알프레도 레 페라와의 공동 작품이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이렇게 Por Una Cabeza로 탱고를 춘다.

5. 기타


  • 곡명인 'Por Una Cabeza'의 의미는, 스페인어로 '목 하나의 차이'라는 의미로, 경마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경주마를 인용하여 사랑의 밀고 당기기에서 미미한 차이로 진 남자의 심경이 그려져 있는 곡이라고 한다.
  • LG 트윈스의 응원가로 쓰이는 곡의 원곡이기도 하다.
  • 제5인격의 감시자인 리퍼가 기본동작에서 이 노래를 흥얼거린다.
[1] 대표적으로 영화 트루 라이즈에서 탱고 댄스 장면이 두 번 나오는데 그때 이 음악이 나온다. 영화 도입부에서 주인공이 악역 여배우와 탱고를 추고, 결말부에서 첩보 활동 중이던 주인공 부부가 이 음악에 맞춰 탱고를 춘다.[2] 참고로 90년대 CF 중에선 로버트 할리이참이 둘이서 함께 이 음악에 맞춰서 탱고를 추는 장면이 나온 것도 있었다(...). 명백히 여인의 향기의 탱고 댄스 신의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