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응원가
[image]
'''YONSEI, Leading the Way to the Future'''
'''존중하고 존경받는 대학'''
1. 개요
2. 응원곡 목록
2.1. 2000년 이전 응원곡
2.1.1. 연세찬가
2.1.3. 서곡
2.1.4. 신촌 주방장
2.1.5. 고.밟.꿈
2.1.6. 원시림
2.1.7. 해야
2.1.8. Ghost Busters
2.1.9. 3초전
2.1.10. 러닝맨
2.2. 2000년대
2.2.1. J에게
2.2.2. 연세여 사랑한다
2.2.3. 모나리자
2.2.4. 파란
2.2.5. 원나잇 온리
2.2.7. GO 연세
2.2.8. 연세차차
2.2.9. 친구야
2.2.10. 흔들흔들
2.2.11. 룩셈부르크
2.2.12. 아리요
2.2.13. 르네상스
2.2.14. 토요일은 밤이 좋아
2.2.15. 연세랩핑
2.3. 2010년대
3. 관련 문서
1. 개요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연고전 과 기타 행사가 있을 때 즐겨 부르는 응원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실제로 학생들이 '완벽히' 기억하는 노래는 거의 없다. 대부분 멜로디를 들으면 "아~ 이 노래?" 하긴 하지만.. 응원단에서는 대략 1년에 3~4개의 응원곡을 만들며 응원OT나 축제 또는 연고전 때에 학생들에게 알려주는데, 물론 대부분 묻힌다(...) 여기서 살아남은 곡들만 정말 지겹게 불린다. 그래도 막상 복학생들은 '언제부터 저렇게 많은 응원가가 있었지?'하고 놀란다. 참고로 신곡은 연대 축제인 아카라카(5월)에서 1곡, 연고전(9월)을 앞두고 2~3곡이 추가로 공개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응원가의 제작은 응원단과 연세대학교 락동아리 소나기와 함께 작업이 대부분 이루어 진다. 몇몇 곡은 원주 캠퍼스의 락동아리 커런트와 작업한 곡도 있다.
장엄한 성격이 강한 고대 응원곡과는 달리 연대의 응원곡은 대부분 외국의 대중가요를 번안한 것으로 아기자기한 성격의 응원곡이 많으며, 동작도 비교적 세련되고 발랄한 편이다(몸치라면 꽤 어려울지도...) 고.밟.꿈, WOO를 제외하면 대놓고 고대를 까는 응원곡은 없다(이전에는 꽤 많았으나 대부분 흑역사가 되었다. 고대의 경우 연대를 까는 응원곡이 아직도 꽤 불리는 편이다)
원래 응원곡은 수없이 많으며, 실제로 응원단에서 연고전이나 아카라카때 정리해서 알려주는 곡만 해도 30여개가 넘는다. 그러나 이 곳에 소개한 응원곡들은 메이져한 응원곡들만 정리한 것이다. 응원곡을 실제로 듣고 싶거나 더 알고싶다면 연세대학교 응원단 아카라카 홈페이지를 참고하도록 하자. 아카라카 홈페이지
2. 응원곡 목록
2.1. 2000년 이전 응원곡
2.1.1. 연세찬가
힘찬 합창곡 스타일이다. 응원에 자주 쓰이는 곡은 아니지만 공식석상에서 준(準)교가로 애용된다. 이를테면 입학식이나 기념식등. 연세대 내부 기관에 전화를 하면 통화 연결음으로 이 노래가 나온다. YBS의 교내방송도 연세찬가를 틀어준다.
교가를 부를 자리에서 연세찬가를 부르는 일이 잦다 보니, 대부분의 연대 학생은 교가를 잘 모른다. 연세찬가를 교가로 아는 학생들도 꽤 있는 편. 그래서 고대가 연대를 까는 레퍼토리 중 하나가 이 교가도 모르는 멍청이들이다.
게다가 연세찬가 2절 가사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 [1] 길거리 응원으로 부를 때는 1절에서 한 세기씩 늘려가며 반복하다보니 나타나는 현상.
2.1.2. 아파트
가수 윤수일의 동명의 곡을 원곡으로 하는 응원곡. 연대 대표 응원곡 중 하나였으며, 해야와 함께 80년대 전후의 선배들이 동문회에서 빠짐없이 부르는 응원곡이기도 하다. 벨소리에서의 액션과 '전화를 걸면' 다음에 여보세요~ 누구세요~ 고대생인데요~ 라고 한 이후에 이런저런 액션을 추가한다. 연세대 농구부 출신 문경은 감독이 특히 좋아한다.
2.1.3. 서곡
(전주 이후 A-B-A-B-B 순서로 진행) 마지막 B는 한 키 높여서 부른다.
응원의 시작을 알리는 곡.
1994년에 도입되었으며 펫 샵 보이즈(Pet Shop Boys)의 '가자 서쪽으로!(Go West)'가 원곡이다. 듣기 (사실 Pet Shop Boys 이전에 Village people의 동명 곡이 있어 이걸 원곡이라고 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wc-AQJ2MYo 고대생들이 이 곡에 환장한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도 있다.[4] 나름 웅장하면서도 깨끗한 이미지의 곡으로, 대다수의 연대생들이 선호하는 곡이다. 반주가 굉장히 통통 튀는데 이에 맞춰서 모두 어깨동무를 하며 뛴다. 체력 소모는 상당한 곡.
2.1.4. 신촌 주방장
신촌에는 중국집이 많다. 대표적으로 탕수육이 유명한 복성각등. 거대한 상권인 신촌에는 중국집이 많고 자연히 그것은 응원가의 소재로 이어졌다. 99년에 도입된 곡이며 단숨에 기존 곡들을 제치고 최고수준의 인기곡으로 떠올랐다. 인트로 부분에 '황비홍'의 장엄한 멜로디가 흐르며, 연대생 모두가 쿵푸를 하는 듯한 장관이 연출된다. 율동 자체가 상당히 재미있다.(꺾임이 죽인다고 하는..) 기합!! 할 때는 정말로 소리를 크게 질러줘야 재미있다.
원곡은 장안에 DDR열풍을 몰고 왔던 Smile의 'Butterfly'이다. (아이아이야~ 이 노래...)
2016년 응원오티, 아카라카, 연고전, 2017년 연고전, 2018년 아카라카에서는 안 나왔다. 그러나 2019년 아카라카에서 부활했다!!
2.1.5. 고.밟.꿈
1998년에 도입되었으며, '밟아라'라는 과격한 어휘가 나오기 시작한다. 참고로 '''원곡은''' Jesus is the rock이라는 '''찬송가'''.[5] 고대를 씹는 내용이다. (사실 고대 응원가보다 연대 응원가에는 상대적으로 고대를 씹는 내용이 적다.) 연대생 전체가 팔을 휘젓는 장면은 축구 서포터스들의 응원을 방불케 한다. 후렴 부분의 '고대가 꿈틀거리네' 부분에서는 고대생들의 염장을 지르기 위해 트위스트를 도입했다. (연대 율동에는 특이하게도 트위스트가 많다.) 고대생들이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응원가로 알려져 있으며, 고대 진영에서 이 노래를 부른다면 그 사람의 신변 안정을 보장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2.1.6. 원시림
고려대학교에 '엘리제를 위하여'가 있다면 연세대학교에는 '원시림'이 있다고 할 정도로 대표적인 응원가이다. 1989년에 도입되었으며 가장 인기 있고 대중적이며, 흥을 돋구는데 가장 뛰어난 역할을 한다. Stop에서 발로 차는 행위는 친밀감의 표시이며 단체의 친밀감을 공고히 해주는 구실을 한다 .[6]
연고전에서 연대측 선수들이 득점할 시 지금까지 하고 있던 모든 응원을 중단하고 바로 원시림으로 곡을 바꿔서 응원한다. 즉 득점 노래. 고대의 뱃노래와 똑같다. 참고로 어느 해인가 축구경기에서 오프사이드를 골로 잘못 안 응원단이 이 음악을 틀어댄 바람에 연대생 모두가 바보된 경험이 있다.
참고로 후렴구는 아카라카의 1학년 생활의 비운을 나타내는 내용이라고 한다(...). 훈련 받는다고 하루종일 앉고, 서고, STOP(이라고 쓰고 맞고) 뛰고뛰고뛰고뛰고... 를 반복한다는 뜻. 원곡은 Styx - Music Time인데 원시림도 원곡이 있는 줄 모르는 사람이 꽤 될 것이다.
2.1.7. 해야
(전주 후 A-B-A-B-A 순서로 진행)
연대 응원가중 드물게 고대 풍의 곡이다. 하지만 어깨동무같은 단순한 동작들이 없고, 특히 후렴부분에서는 연대 특유의 손을 적극활용한 화려한 안무들로 연대의 자주성을 지키고 있다. 조하문(지질학과 78)이 중심이 되었던 그룹 마그마의 '해야'가 원곡이다. 아카라카에서 YB가 이 곡을 부를 때 마다 노천극장이 폭발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2.1.8. Ghost Busters
중간부분에 파도타기 응원이 삽입되어 있는 곡이다. 1993년에 도입되었고 공기를 내리 누르며 들썩이는 듯한 재미있는 응원이 압권이다. '오늘밤 쉿' 다음 부분에서는 여학우들의 무지막지한 비명소리가 인상적이다. Ray Parker Jr.의 Ghost Busters가 원곡이다. 연고전 경기 도중엔 파도타기 같은 거 할 여유가 없으므로 주로 아카라카 때 하는 곡이며 어둑어둑해질 무렵에 2만 학우들이 휴대폰 플래시들을 켜놓고 하는데 그 광경이 장관이다.
2017 총학오티에서 교육하였다. 하지만 학우들에게 반응이 예전만 못한것은 사실. 2017 연고전때는 또 안 나왔다. 2018년 응원OT에서도 교육하였다. 19학번 응원OT에서도 교육하였다.
2.1.9. 3초전
1992년에 도입된 곡이다. 도입부에서 이어지는 멜로디가 참으로 Cool하다는 느낌을 준다. 상호비방없이 연고대가 공유할 수 있는 곡의 이미지랄까. 초반 율동이 고밟꿈과 혼동될 정도로 흡사하다. 이 응원가를 부르며 가을의 푸른 하늘을 쳐다보면 그야말로 감동의 물결이 메아리친다.
2002년 연고전 농구경기에서 뒤지고 있던 연대가 정말 '''3초'''남겨놓고 결승점이 된 자유투를 얻어내서 승리했었다. 그때 잠실학생체육관을 무너뜨릴 기세로 불려졌던 응원곡. 참고로 그해 전적은 1승 1무(아이스하키) 3패. 2002년 연고전 유일한 승리였다. 원곡은 London Boy - Sweet Soul Music.
2.1.10. 러닝맨
1998년에 도입되었다. Gloria Gaynor의 It's Raining Man이 원곡이다. 신촌주방장, 와 더불어 율동이 재미있는 곡이다. 특히 달리는 흉내를 내는 율동은 상당히 고난도라서 아직까지 팔을 이쪽으로 돌리는지 저쪽으로 돌리는지 모르는 학생이 대부분. 우왕좌왕거리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면 상당히 재미있다.
2.2. 2000년대
2.2.1. J에게
2005년에 뜬 곡. 중간 부분의 좋아! 가는거야 할때 다같이 모여서 노홍철처럼 손을 쫙 펴고 가운데로 모으는 동작이 재미있다. J에게가 워낙 유명한 곡이라, 대부분의 연대생이 알고 있는 응원곡이며 상당히 인기도 좋다.
2008년 연고전 응원OT 때 이승기가 초대가수로 왔을 때 이 스승님의 리메이크곡을 불러주길 바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그러나 쿨하게 딴 노래 부르고 바이바이. 사실 2008년 당시 시점으로 이 노래는 이미 흘러간 노래이기 때문에 이승기는 왜 이 노래를 원하는지 모를만 하였고 실제로 "이 사람들이 왜 이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는 거지?"하는 듯한 표정을 짓다가 '다른 좋은 노래 불러드릴게요.'하고 그 당시 나온 노래를 부르고 갔다. 초청한 응원단에서 미리 이러한 사항을 알려주었다면 한 번쯤 부르고 갔을텐데.
2.2.2. '''연세여 사랑한다'''
연대 응원곡 중에서 가장 장엄한 곡이자 시그니처 곡. 고대에 '민족의 아리아'가 있다면 연대에는 ''''연세여 사랑한다''''가 있다. 연고전에서 경기가 끝나거나 행사 마무리로 자주 쓰이는 곡이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고대생들도 때때로 응원 연습 등에서 부른다.[8]
가사 때문에 '사랑한다 연세'를 제목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9] '연세여 사랑한다'가 맞는다. 2005년 신곡으로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어일으킨 노래. 원곡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삽입곡 '마지막 선택(전주)'과 영화 '여인의 향기'에 삽입된 Por Una Cabeza.
정말 간단한 가사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실 초안의 가사는 '단! 하나의 진리 단! 하나의 자유 진리여 우릴 어둠속에서 자유케 하소서' 였다고 한다. 그런데 뒷 부분 가사도 안 나오고, 있는 가사도 영 끌리지가 않아서(한 번 동영상 멜로디에 넣어 불러보자) 응원단들이 밤새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다 한 여자 단원이 남자친구에게 '사랑한다 XX'라고 문자를 보내는 걸 본 선배 단원이 '지금 전부 가사 생각하느라 이러고 있는데 남자친구랑 노닥거리냐? '''사랑한다 연세''' 이런 멘트 나오기는커녕...' 라고 말한 데서 지금의 가사가 나왔다고 한다(...)
대부분의 곡들은 개요에서 말한바와 같이 응원가 제작은 신촌 락동아리 소나기와 이루어지나
"연세여 사랑한다"는 원주 락동아리 커런트와 2005년에 이루어 졌다.[10]
이후 2011년부터 LG 트윈스에서 이 응원가를 가져와 사용하기 시작했다.
2015년 현재는 LG 트윈스 바로 옆에서 경기하는 서울 이랜드 FC도 이 응원가를 사용하고 있다.
2018년 아카라카에서 수지가 불렀다.
2.2.3. 모나리자
2008년에 만들어진 응원곡. 본래 조용필이 부른 노래이다. 2008년에 만들어진 응원곡중 가장 성공한 곡이다(...) 싸이고등의 응원곡도 있었으나 처참하게 묻혔다.
16학번은 한번도 듣지 못하고 응원단에서 나누어 주는 가사집에도 실리지 않은것으로 보아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
2.2.4. 파란
(A-B-A-B-C-A-D 순)
2004년 도입. 원곡은 Over the rainbow. A)와 C) 부분은 손을 들고 뛰지만 B) 부분은 어깨동무를 한다. 전환이 빨라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곡. 거기에 더불어 B)에서는 한 구절 때 마다 앞으로 숙였다 뒤로 젖혔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퍼져버리기 쉽다. 그러나 곡이 굉장히 신나기 때문에 학생들의 광기(...)를 북돋는 곡.
2.2.5. 원나잇 온리
(전주-A-B-간주-A-B 순서로 진행)
2007년에 새로 만든 응원곡. 굉장히 호응이 좋아 현재까지 부르고 있다. 대부분 원나잇 온리 이전부분은 흥얼거리면서 춤동작 따라하기 바쁘다가 원나잇 온리만 시작하면 목청껏 소리를 질러댄다. 반주 없이 길거리에서 이걸 부르면 어쩔 수 없이 개그 립싱크가 된다(...) 원곡은 비욘세가 부른 동명의 노래.
2.2.6. 서시
2003년 최고의 히트곡. 연세대 동문(정확히는 연희전문학교)인 윤동주 시인의 '서시'에서 가사를 따왔다. 원곡은 펌프로 유명한 '베토벤 바이러스'. 어깨동무하고 앞뒤좌우로 흔드는 동작만 있어서 단순하면서도 허리가 꺾일 것 같은 동작과 함성이 인상적이다. 응원곡을 시작 하기 전 '이 노래를 하늘에 계신 윤동주 선배님께 바칩니다' 라고 하는 건 필수요소.
2.2.7. GO 연세
(구호-A-B-C-간주-A-B-C-C)
2002년에 나온 응원곡. 처음에는 드럼의 쿵쿵따 연주에 맞춰 구호를 외치고 A와 B부분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좌우로 움직인다. C부분에서는 어깨동무를 풀고 방방 뛰면 된다. B부분의 도입인 '푸른 연세 전사들'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앞뒤로 숙였다 폈다를 반복하는데, 숙일때 옆사람을 과하게 누르는게 포인트. 난간 앞에서 이 곡을 부르던 한 학생은 이 부분에서 난간에 앞니를 부딫혀 라미네이트를 했다더라...
2.2.8. 연세차차
< 2000년 아카라카가 내놓은 야심작이다. 2000 연고제 최고의 응원곡으로 떠올랐으며 푸른색의 물결은 연고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Jessica Jay의 Chilly Cha Cha라는 곡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반드시 돌릴 수 있는 수건이나 모자를 준비해야 이 곡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돌려 돌려~' 부분에선 옆에 있는 학우를 돌리고, '뛰어 뛰어' 부분에선 학우의 허리를 잡고 높게 뛰게 해주는 것도 꽤나 재밌다! 그리고 응원가 전체가 반복되는데, 반복되기 전에 '''끝난 줄 알았지~?''' 하고 추임새를 넣는 경우가 많다.
2.2.9. 친구야
2006년 응원단 신곡. 누구나 아는 비틀즈의 Let It Be를 반주로 하여 만들었다. 누구나 따라부를 수 있는 멜로디에, 간단한 가사 때문에 응원하면 다같이 떼창할 수 있는 곡이다.
2.2.10. 흔들흔들
(순서는 A-B-B-C-D-간주(A)-B-B-C-D-E)
2009년 신곡으로 굉장히 많은 응원동작이 포함된 노래. 이 노래를 응원 OT에서 배운 학생들은 절대 까먹지 않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 A) 부분의 몸을 부딪히는 동작 때문. '쿵쿵따리 쿵쿵따' 부분부터 손을 모아 양 옆으로 움직이기 시작해서 shake it shake it 부분이 나오면 단체로 한 방향으로 몸을 부딪힌다. 그리고 방향을 바꾸어 반대방향으로도 신나게 부딪힌다. 한번 하고 나면 응원 대열들이 초토화되는건 당연지사. 다치는 사람도 나온다. 수많은 응원곡들 가운데서도 일종의 ''컬쳐 쇼크'를 경험한다고 한다. B) 부분에서는 '오 그대 멈추지마 열기로 가득찬 이 곳'에서 한 손을 위로 찌른 후 삿대질을 하며 내리는 동작을, '랄랄랄라 라랄라라 모두 함께 춤을 추자' 부분에서는 발을 번갈아 드는 동작 후 터는 동작을 한다. C) 부분의 shake 'it shake it saturday night'부분에서는 DJ 동작 후 오른팔을 위로 뻗는 동작을 한다. D) 부분에서는 '후-아 흔들어'부분에서 차례로 앞으로 손을 모으고 부분에서 엉덩이 웨이브를, '다같이 라랄라라'는 차례로 손을 들고 엉덩이를 튕기는 동작을 한다. 그야말로 각종 응원동작의 총집합체. D) 부분에서는 여단장의 웨이브 퍼포먼스가 터져서 환호성을 지르게 한다.
원곡은 Fire Inc.의 ‘Nowhere fast’
2.2.11. 룩셈부르크
(A-B-A-B-C-간주-C-D 순서로 진행)
2006년에 나온 곡. 크라잉넛의 '룩셈부르크'와 트랜스픽션의 2006월드컵 응원가 '승리를 위하여'를 적절히 짜깁기했다. A부분을 반복할수록 빠르게 부르는 게 포인트.
무한도전 응원단 1부에서 유재석이 오디션 곡으로 선곡한 것이 이 곡의 C-D 파트('승리를 위하여'). 당연히 고려대 응원단 표정이 좋지 않았다.
체력소모가 매우 큰 응원곡 중 하나다.
2.2.12. 아리요
(전주-A-B-C-B-D-B 순서로 진행)
연대 응원곡 중 몇안되는 고대풍 노래. 응원단이 매기면 학생들이 받는 형식의 매기고 받는 노래. B) 부분에서는 다같이 황진이 춤을 춘다.
B) 부분의 멜로디는 가수 이안의 2004년 발표곡 '아리요'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재밌는 일화는 이곡이 나온해에 고대도 똑같이 아리요를 신곡으로 들고나왔다. 결과는 보다시피 연대 아리요만 살아남았다.
2.2.13. 르네상스
2008년에 도입된 장엄한 곡. 응원단에서는 '민족의 아리아 같은 거 한 번 만들어보고 싶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2008년 응원가 중 끝까지 살아남았다.
2016년 이후로 다시 죽었다... 떼창이 잘 나오지않고 엠프만 혼자 웅장해서 그런듯. 더이상 쓰이지 않는노래. (그러니까 이노래좀 더이상 외우게 하지마....)
2.2.14. 토요일은 밤이 좋아
2009년도 신곡으로 아주 인기 있는 응원곡이다. 특히 튕겨튕겨 부분은 옆사람과 어깨동무를 하고 서로의 엉덩이를 튕기는 안무를 하기에 남자들이 이를 위해 양 옆에 여자들을 사이에 두고 이 응원을 위해 기다린다는 속설이..
전주(예예!) 구간에 응원구호가 존재한다.(비공식일지도...) 예 예! (고대새X!) 예 예! (발라버려!)[12] 를 각 4번씩 반복한다. 이 때는 응원구호 외치는 사람하고 예 예!를 외치는 사람이 반반.
2019년 아카라카 자막에 해당 응원구호가 나왔다...학생들이 많이 쓰니 가사에 그냥 박은 듯.
2.2.15. 연세랩핑
(A-댄스타임-A)
본격 여단장타임곡. 곡 중간에 그해 히트곡을 활용한 댄스타임이 특징.
2.3. 2010년대
2.3.1. 7080
1분 50초부터.
(전주-A-B-간주-A-B)
2011년 신곡. A부분에서 가사를 그대로 재현하는 응원동작이 포인트. B부분에서는 "이런 날에는 고고장이지" 부분에서 양옆 사람을 손가락으로 찌른다(...) 원곡은 오프스프링의 Hit That.
2.3.2. KO대
(전주-A-B-간주-A-B-B)
A부분에서 야, 너, 마에서 고대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없다면 걍 주변에 아무나...) 살아있네 부분에서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는 모션을 취한다.
'마지막 필살기 한방에' 부분에서 두 주먹을 들어올렸다가 '넉다운 KO' 할 때 무릎으로 올려친다. 원곡은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도 나온 Nickelback - Burn in to the ground.
2.3.3. 야생마
(전주-A-A-B-B-A-A-A)
2014년에 나온 응원곡. 전주는 Ludacris-Move bitch고, 노라조가 부른 동명의 곡이 원곡이다.
원곡에서 후렴은 생마생마인데 발음이 상당이 19금스러워 총여학생회의 반발로 달려달려로 변경되었다.[13]
2.3.4. 오늘 밤새
(전주-A-B-A-B-전주-B)
2013년 신곡. 원곡은 "싸이의 오늘 밤 새"
2013년 신곡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곡.
안무로는 초반에 (오늘밤..) 이부분에서 엄지를 들고 골반을 흔들어 주는 부분과 B부분 부를때 팔을 빙글빙글 돌리는 부분을 이뤄져있다.
현재 연대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응원가중 하나
연세여 사랑한다 같은 웅장한 타입을 제외하고 안무 중심의응원곡 중에서는 단연 최고로 꼽는 학생들이 많다.
합응 영상을 보면 함성소리가 연세여 사랑한다나 민족의 아리아와 거의 맞먹는 수준
2017 연고전 축구에서 후반 47분(로스타임)에 득점 이후 <원시림>을 부른 관계로, 승리가 확정되는 시점/오대빵이 실현되는 시점에서 나온 응원가가 되었다.
2.3.5. 영원한 함성
1. 2011 ver.
(전주-A-간주-A)
2011년 신곡
원곡은 지브리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의 ost '바다가 보이는 마을'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
2018년 2월 OT에 다시 등장했다!
또, 2018 아카라카에서도 등장한 것을 보면 응원단에서 다시 밀기로 한 듯 하다
2.3.6. 우리마음모아
(A-A-간주-B)
2014년 신곡.원곡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ost .현재 사용하지 않는다.
2.3.7. 파랑새
(B-A-B-간주-A-B)
2015 신곡. 미셸 폴라네프의 "Qui à tué grand maman ? (누가 할머니를 죽였는가)"에서 멜로디를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 민주화 운동과 관련된 오월의 노래와도 멜로디가 비슷해 응원곡으로써의 자격이 되느냐는 지적이 있었다.
2.3.8. 별 헤는 밤
2015 신곡. 시인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개사하였다.
상당히 드라마 OST같다는 평이 있다.
원곡은 Mary hopkins의 Those were the days.2016년에 OT 및 합응에 계속 안 나와서 망한 줄 알았으나, 연고전때 나오면서 아직 버려지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2017년 연고전에도 럭비와 축구 사이 쉬는 시간에 나왔다.
2.3.9. 연혼가 延魂歌
(순서는 1-2-2-2-2-3)
2010년 신곡이다. 오페라의 유령 + 작곡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래도 궁금한 사람은 여기서 들어보자.
2.3.10. Woo
(전주 - A - B - C - 간주 - A - B - C)
2010년 신곡. 원곡은 3Oh!3의 My First Kiss. 가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대놓고 고대를 까는 내용이다.
원래는 '신촌에서 차이고 안암에서 차이고'가 아닌 '이대한테 차이고 숙대한테 차이고' 였으나 논란이 되어 2017년에 개사되었다.
이대와 숙대인 이유는 고려대학교의 교호(입실렌티 체이홉 카시코시 코시코 칼마시 케시케시 고려대학 칼마시 케시케시 고려대학)를 연대측에서 '이대한테 차이고, 숙대한테 차이고 칼맞고 비실비실 고려대학 칼맞고 비실비실 고려대학'으로 종종 바꿔서 말하기 때문이다.(한편 연대측에서는 2010 합동응원전에서 고대의 교호가 양정고등학교 교호와 비슷하다는 점을 들어 [15] '우리는 고양이 참기름을 짠다네 얄리얄리 얄랑셩 고대 짱'으로 친히 바꿔주었다(...))
'여기저기 차이고 차이고 또 차이고' 다음에 멜로디에 맞춰 Woo 소리를 내면서 손가락을 빙빙 돌려댄다. 고대가 있으면 고대 쪽을 가리키면서 손가락만 빙빙 돌린다. 그냥 응원전 할 때는 아무한테나 장난으로 막 돌려대기도 한다.
2.3.11. 하늘 끝까지
교호를 외치는 부분에서 함성이 엄청나다.
2016년 아카라카를 온누리에에서 최초로 발표된 곡이다. 영화 클래식의 OST로 삽입된 적이 있는 한성민의 '사랑하면 할수록'에서 멜로디 라인을 가져왔다. 또한 똑같이 독수리 마스코트를 쓰는 어느 야구팀에서 2015년에 먼저 쓰였던 응원가 참고.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연세여 사랑한다 뒤를 잇는 곡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받고 있다.
2016연고전을 거친 결과 무난하게 정착완료.
2.3.12. 해피송
1분 40초부터.
(전주-A-B-C-간주-B-C-후주)
하늘끝까지를 제외한 2016년 신곡중 유일하게 살아남은곡.
원곡은 노라조의 해피송.
쿵!파!에서 에네르기파를 쏘는 것과 C부분에서 마빡이를 응용한 동작이 포인트. 재밌는 곡이다.
실제 연고전에서 이 노래를 부를 땐 B부분의 [사랑해요 연세대] 에서 연세대 대신 축구부, 럭비부 라는 구호를 넣거나 야구 경기의 경우 선수 이름을 넣기도 한다.
2.3.13. 내 이름 그리고 연세
(A-B-A-간주-B-A-C)
2017년 신곡...은 아니고 2013년도에 나왔다가 묻힌 후 올해 다시 발표되었다. 최근 상당한 푸쉬를 받고있다.
간주에서 고대의 '포에버' 처럼 핸드폰라이트를 이용한다.
아아아~가 계속 되는 구음부분에선 고대의 '들어라 보아라 그리고 기억하라'와 같이 몸을 앞으로 숙였다 뒤로 젖힌다.
은근리 매니아층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곡은 영화 'Gloomy Sunday'의 OST 'Andras Spielt'.
2.3.14. 바다새
(간주-A-B-C-D-간주-B-C)
2013년 고려대학교 응원곡이였는데 묻히는 바람에 알려지지 않았다.
2017년 신곡. 원곡은 86년 강변가요제 동상을 수상했던 '바다새'의 '바다새'.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가와 김선빈의 응원가로 유명한 곡이다.
B부분에서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를 외치며 손을 굴리며 올린다.(고대의 '올라간다~올라간다~'를 생각하면 된다)
2.3.15. 북두칠성
2.3.16. 승리의 물결
(전주-A-B-A-B-C)
2018년 신곡. 원곡은 군도: 민란의 시대의 ost였던 '최후의 결투', 전주 부분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ost '칼의 노래'이다. KBO 저작인격권 사태 이후 사용하지 못하는 LG 트윈스의 응원가로 유명한 곡이다.
2.3.17. 하나되어
(전주-A-A-간주-A-A-B)
2018년 신곡 원곡은 영화 보리울의 여름의 '아이들의 합창'이다
3. 관련 문서
[1] 이 항목도 2016년 2월까지 1절만 쓰여 있었다.[2] 보통은 야! 부분을 아카라카로 바꿔서 부른다[3] 학생들이 받아서 넣어준다.[4] 이 곡은 연대 응원가중 율동이 가장 쉬운 곡이다. 어깨동무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말하지만 고대 응원은 거짓말 조금 보태서 99%가 어깨동무로 이루어진다.[5] 유튜브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곡과는 다르다. 1996년도 영상을 찾아보면 된다[6] 반끼리 모여서 응원을 할 때 이 행위는 가능하나, 만일 경기장에서 앞사람을 발로 차는 엽기적인 행동을 하였을 때, 그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맡긴다.[7] 응원에서 추임새 등을 넣는 응원단원[8] 왜냐하면 합동응원OT나 연고전 뒷풀이 때 연대생 대상으로 널리 권주가로 쓰이기 때문이다. 고대생들이 소주병들고 사랑한다 연세를 합창하는 장면을 상상해보자.[9] 사랑한다 '연대'로 기억하는 이들도 많다.[10] 2003년 "서시"와 2004년 발표된 신곡 "파란"도 커런트(김태민 편곡)와 제작이 이루어 졌다.[11] 드럼 전주 중 아가리에서 선창하면 받아서 부른다.[12] 아래의 흔들흔들에서 따온 구호로 보인다.[13] 사실 총여는 까마득한 1990년대 시절에도 당대 최고의 응원가였던 빌리지 피플의 마초맨을 남성우월주의 곡이라고 주장하는 행각을 벌여 곡을 없애버린 전적이 있다.[14] "고대 못생겼어 존나 못생겼어 씨X 못생겼어 고대 Shake it"으로 바꿔 부르기도 한다 [15] 교호는 동일하다. 어디가 먼저 도입했는지의 문제인데 실제로 양정고등학교의 설립이 고대보다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