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tty Liar
1. 개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의 오리지널 악곡으로 하야미 카나데와 타카가키 카에데의 유닛 미스테리어스 아이즈의 유닛곡이다. 곡 스타일은 진중한 분위기의 DnB.
이벤트 예고 당시에도 미스테리어스 아이즈가 트위터 실트에도 뜨는 등 많은 화제를 불러왔고 이벤트 개시 후의 반응 또한 폭발적이다. 곡 자체도 카에데 참전곡답게 잘 뽑혀나왔고 크레이지x2 이상의 화려한 MV에 '''쿨 타입 전통의 강호''' 카에데하고 카나데라는 점 때문에 P들이 열광하고 있다.
2018년 10월 4일에 디지털 음원이 발매되었으며, 2019년 8월 14일 STARLIGHT MASTER 31 Pretty Liar로 정식 앨범이 발매된다. 같이 수록되는 곡은 나카노 유카의 2번째 솔로곡 ヒカリ→シンコキュウ→ミライ와 Stage Bye Stage의 데레스테 이벤트 버전.
- CD 매상
- 디지털 매상
2.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MV (클릭해서 보기)
MASTER 풀콤보 영상
MASTER는 쿨 26렙들 내에서만 보면 Nation Blue 이상의 물량이지만 롱노트 동시치기 같은 것으로 물량뻥이 된거지, 패턴들이 전반적으로 적정선을 벗어나지 않는 편이다. 중간에 왼손 플릭 왔다갔다+오른손 8비트 연타에 주의해주자.
레거시 MASTER+ 풀콤보 영상
레거시 MASTER+는 슬라이드 한줄기 및 그 직후 반대방향 짧은 플릭이 주가 된다.
2019년 2월 11일에 정식 MASTER+ 패턴이 해금되었다. 기존 레거시 버전과 동일하게 나왔으나 다른 것은 오직 하나! 447-450 구간, 4번 자리에 단타 하나가 짧은 롱 노트로 바뀌었다.
2.1. 이벤트 커뮤
'''타카가키 카에데, 하야미 카나데'''를 유닛으로 이들과 인연이 있는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카와시마 미즈키에 이번에도 그냥 지나가던 타다 리이나가 나온다. 프롤로그에서 리이나는 카나데가 자신과 17살 동갑임을 알고 깜짝 놀란다.[2][3]
이벤트 커뮤의 내용은 '''라이브 이전 시점'''에서 유닛 편성을 위해 두 사람이 함께 '영화 촬영'을 간 것을 다루고 있다. MV에서 프랑스 관련 소품이나 배경이 나오지 않는 것은 이 이유. 커뮤 5화 시점에서 영화는 크랭크업을 마쳤고, 이 시점에서 두 사람은 유닛을 구성하게 된다.
오프닝부터 차근차근 넘어가자면, 시작부터 카에미즈 VS 카나데리카 염장질(...)과 제3자로서 당혹스럽게 보는 리이나로 시작, 이어서 프로듀서가 카에데, 카나데에게 영화 촬영 차 해외 로케이션 자료를 건네준다. 장소는 상술했듯이 프랑스. 영화에서의 극중 역할인 '해외에서 동거하게 된 사촌자매 사이'를 만드는 겸으로 유닛 활동 이야기도 나왔는데, 여기서 조건이 하나 걸린다. '''두 사람이 서로를 신뢰할 수 있을 때 유닛을 결성할 것.''' 그래서 두 사람이 진짜로 프랑스에서 동거하기로 했다. 이 때 카나데가 "짧은 기간이지만, 카에데 씨한테 신세 좀 져야겠어."라 말하니 미즈키가 '''"글쎄, 신세를 지는 게 어느 쪽이려나?"'''라고 대답한다. 어쨌든 역할 만들기 겸 신뢰관계 쌓기를 위해, 카에데와 카나데만 프랑스로 떠나고, 프로듀서는 공항까지만 바래다 주고 일본에 남는다.[4]
앞서 굵은 글씨로 언급한 와카루와 여사님의 예언은 1화 시작부터 정확하게 적중한다. 카나데가 카에데를 깨우면서 모닝 커피도 준 것. 여기서의 감상 포인트는 '카나데도 아침에 약할 줄 알았다'며 살짝 삐친 카에데, '카에데 씨가 자는 귀여운 얼굴 볼 수 있어서 이득이었다'고 언급하는 카나데, 그리고 그 말에 반응하여 '내일은 일찍 일어나서, 카나데의 자는 얼굴을 한 번 봐야겠네요. '''아마, 무리겠지만요'''(...)'라 대답하는 카에데. 상호 간 극찬이 오고 간 이후 카에데가 카나데에게 '프레데리카하고 대화할 때처럼 편하게 대해달라' 부탁하고, 그 때부터 카나데도 말을 놓기 시작한다. 촬영장에서는 공동출연자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그 날 밤 또 신나게 술 퍼마시고 카에데와 카나데가 왔다 안카나 제대로 취하신 카에데를 카나데가 부축해서 방까지 겨우 데려온다. 포인트는 커뮤 마지막의 두 명의 대사. 카에데는 "꽤나 즐겁네요, 공동생활." 카나데는 "생각보다 힘들겠네, 공동생활."
2화는 탈주데리카(...)[5] 와 시작부터 신나게 출발하는 카에데, 생각하는 것을 포기한 카나데로 시작. 투어 첫 코스는 미술관. 촬영 장소이기도 해서 예비 조사 겸으로 온 것. 영화 시놉시스도 듣고서 '여동생 카나데'를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이 카나데보다 언니라는 충격(?) 선언을 하며[6] 어리광 좀 피워달라는 언니데리카에게 카나데의 대답은 "백만보 양보해서(...) 여동생이라 쳐도, 내가 어리광 피우는 애라고 생각하는 거야?" 이래저래 신나게 휘둘리는 카나데를 보며 카에데도 '이렇게 보면 카나데도 꽤 귀여운, 평범한 고등학생'이라 평한다. 그리고 발걸음을 옮기려다, '세계 유수의 미녀'라는 유명한 그림을 보고 걸음을 멈춘다. 이 때 카에데가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그렇게 신나게 프레데리카한테 휘둘리고 돌아온 카나데에게 카에데가 대본 체크를 같이 하자고 하고, 카나데도 승낙하는데 이 때 카나데가 본 카에데의 대본은 '''메모와 주석이 잔뜩 적힌, 카나데 자신의 것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것이었다.'''"액자에 도려낸, 한순간의 모습. 그 짧은 순간의 모습만으로 유수의 미녀로서 계속 보여지고 있어요. '''원래의 그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 카에데
이어지는 3화, 평소보다 리테이크를 많이 내서 자책하는 카나데를 카에데가 위로해주고, 다음 날 카에데는 리테이크를 거의 내지 않고 촬영을 마친다. 이 때 카나데가 '역시 카에데 씨'라는 언급을 하자, 카에데가 다시금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하 대화 전문.
그래서 또 술취한 카에데를 카나데가 데려온다. 이 때 카나데가 말하길 "취한 카에데 씨를 데려오는 일에 점점 익숙해져 가는 내가 무서워져"(...). 어쨌든 다시 화장 지우자는 카나데에게 카에데가 또다시 대화를 건다. 대화 전문.카에데 : 그럴까요, 제 쪽에서는, 오히려 그게 더 불안해요.
카나데 : 불안?
카에데 : 네, 제가 말하기도 좀 그렇지만, '타카가키 카에데의 연기니까'라 생각하는 것 같아서요. 사양하고 있는 건지, '타카가키 카에데가 하는 건데 이 정도면 괜찮지'인지. 어쩐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카나데 : 그야... 뭐, 그렇네. 카에데 씨가 합격점 이하의 연기를 보여주는 건 적으니까. 게다가 카에데 씨의 스케줄을 감안하면, 리테이크를 계속 내는 것도 어려울 테고.
카에데 : '''그렇게 타협해주는 것도 싫고, 그런 식으로 높게 쳐주는 것도 싫어요. 저는 그저 한 명의 아이돌, 여기서는 한 명의 연기자에 지나지 않아요. '가희 타카가키 카에데' 같은 사람은... 이 자리에 없어요.'''
이 말을 들은 카나데는 지금까지 카에데에게 가졌던 환상이 처참하게 깨진 듯, 카에데가 말하는 '진정한 나'의 모습이 조금씩 보인다며, '''카에데 씨가 그렇게 환상을 걷어내고 싶어한다면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카에데에게 적의를 드러낸다.카에데 : 후후후, 저희들이 같이 지낸 것도 꽤 시간이 많이 됐네요. 그 동안에 카나데의 여러 면을 알게 돼서, 전 기쁘답니다. 저에 대한 것도 알아줬다고 생각하고요.
카나데 : 여러 면을 알게 됐다니, 어쩐지 좀 무섭네. 왜소한 나 자신을 꿰뚫어보는 것만 같아.
카에데 : 그렇게 생각한다는 건, 카나데가 아직 젊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겠죠. 어른이 되면, 자신을 올바르게 봐주는 것에 안심하게 되니까요.
카나데 : 흐응... 그런 걸까.
카에데 : 나이를 먹으면서,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게 되는 거죠. 자신한테 알맞는 것, 알맞는 환경, 그런 편안함을 알고, 거기에 만족하고 말아버려요. 그 이상을 요구받아도, 미안함에 답답해지게 되고요.
카나데 : 어라, 타카가키 카에데의 본심이야? 술이 들어간 걸 감안해도, 꽤나 충격적인 말을 들어버렸네.
카에데 : 아이 참, 카나데도 알고 있잖아요? 저는 그저, 한 명의 여인인 걸. 술을 마시면 추태도 부리고, 가끔 아침에 늦잠도 자요. 노래도 연기도, 제대로 레슨을 받고서 하는걸요. 물론 아이돌로서, 요구받은 모습에는 답해줘요. '''하지만... 진정한 제 모습을 제대로 봐주었으면 좋겠어요.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다, 그게 '타카가키 카에데의 아이돌상'이에요.'''
그리고 4화, 인터뷰 도중에 카나데가 카에데의 술주정 및 다쟈레 등 여러 요소들을 폭로하는 디스전을 감행하지만 기자한테는 그것도 '일하고 있을 때와의 갭'으로 받아들여지는 등 뜻대로 되지 않는 듯했고, 취재 종료 후 카에데가 미즈키에게 전화를 해서, 카나데가 자신에게 화가 나 있는 것 같다 털어놓는다. 미즈키가 "취기에 카나데한테 무슨 짓이라도 한 거 아니야?"라 말하니 카에데는 "우리 둘을 뭐라고 생각하시는 거에요. 그 정도로 화났을 거면 첫 날에 대격노했겠죠."라 대답. 그러면서 자신이 3화에서 했던 '진정한 나를 보여주고 싶다'는 발언[7] 이 카나데의 신경을 건드린 것 같다고 말한다. 이유를 물어보니 카에데가 카나데에 대해 '어른스러운 분위기에 아름다운 모습, 냉정한 언동 모두 엄청 노력하고 애써서 만든 평범한 아이'라 평하고, 미즈키는 "그래서 그런 말을 한 카에데를 용서할 수 없었고, 그 말을 한 카에데에게 질투가 생겼다, 이건가."라 판단하고, 살아온 방식이나 가치관의 차이라 어느 쪽도 나쁘다 말할 순 없으니 직접 둘이서 얘기하는 게 낫겠다는 조언을 한다. 그래서 통화 종료 후, 카에데가 카나데에게 가서, 카나데가 언짢아하고 있는 것, 그 이유가 자신한테 있다는 것 모두 알고 있다며 자신한테 무언가 문제가 있으면 고칠 테니 얘기 좀 해달라 그러니까
이 대답으로 갈등이 제대로 폭발, 카에데의 표정은 크게 우울해지고 카나데는 심한 말을 했다며 머리 좀 식히고 오겠다며 도망친다.'''"'누구나 자신의 본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법'이라고, 멋대로 단정짓지 마."''' - 카나데
잠시 후 센 강, 자책하는 카나데를 찾은 카에데가 자신이 무신경했다, 카나데한테 상처를 입혔다며 사과를 건네고, 이에 카나데가 자신한테 문제가 있었다며 갈등을 해소하기 시작한다. 대화 전문.
카에데도 비로소 환상에 가려진 자신이 아닌 진정한 자신을 보아주는 순간을 기다려왔는데도, 아직 해소되지 않은 점이 남아있어 카나데에게 어째서 계속 거짓말로 자신을 가리려 하는지 물어본다. 이에 카나데도 그 이유를 답한다.카나데 : 카에데 씨 탓이 아니야. 내가 그저 자기혐오에 빠졌을 뿐인걸. 당신한테 환상을 강요하고, 감정 그대로 움직였던, 어리석은 나 자신한테 말이야.
카에데 : 환상? 그게 무슨 뜻이에요...?
카나데 :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봐달라'고 자주 말하잖아? TV 방송에서도, 잡지 취재에서도. 그걸 볼 때, 이런 생각이 들었어. 환상이 아닌, 진정한 자신을 봐달라니, 그런 말을 하는 당신이 얼마나 오만하고, 미워 보였는지. 거기에, 그리고... '''동경했던 거야. 어찌할 수도 없을 정도로. 거짓말만으로 꾸며낸 밤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햇빛 아래에서도 당당히 걸을 수 있는 그 아름다움, 자신감, 긍지를, 난 줄곧 원했다구. 하지만, 그건 전부 내가 당신한테 강요했던 환상이었어. 당신을 괴롭게 했던, 가면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 그런 것에 매달렸던 내가, 너무 한심했어.'''
카에데 : 카나데...
카나데 : 드디어, 이제야 겨우, 당신과 마주하게 되었어. 당신은 그저 정말로, 있는 그대로 봐주기를 원했을 뿐이었어. 환상을 강요당하는 것에 지쳤을 뿐이었다구. 아무리 자신이 평범하다 주장해도 그것마저 '가희의 의외로 친해지기 쉬운 일면'으로서 당신의 가치를 높여. 일방통행인 계단과 같아. '''얼마나 고생이 많았던 거야. 너무 가엾고, 정말 대단하다 생각해. 그럼에도 아이돌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잖아.'''
이에 카에데도 같은 방식으로 대답한다."그건, 동경했으니까. 아름다운 것에 대해 동경해왔어. 나 자신은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걸 알았음에도. 그런데도 어쩔 수 없을 정도로 동경해 버리니, 그만둘 수도 없게 되었다니까. 적어도 손이라도 뻗어보고 싶어. 설령 거짓말이라 해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있고 싶어. 그러니까, '''아파도, 괴로워도, 죄책감으로 얼룩진다 해도, 난 내가 바라는 거짓말을 만들 거야.'''" - 카나데
그러면서 자신이 다시금 카나데의 동경의 대상이 되었는가를 물었고, 카나데는 '''그런 점이 정말 치사하다'''며 긍정한다."누군가가 바랐던 타카가키 카에데는, 이제 충분해요. '진정한 나를, 누군가의 환상도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보아달라'고, 지금껏 생각해왔어요. 그래도, 그래도 지금, '''저는 제가 바라는 타카가키 카에데를 만들고 싶어요.'''" - 카에데
그렇게 모든 갈등을 해소하고, 5화에서 촬영을 모두 마치고 영화는 크랭크 업에 들어갔다. 동시에, 카에데와 카나데도 동거생활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짐을 비우고 쇼핑몰에 들르기 전에, 카에데는 자신도 거짓말쟁이였다 얘기한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아달라'가 자신의 표현이라 생각했는데 사실은 실망시킬 각오도 못했다며. 카나데도 지지 않고 자신보다 카에데 쪽이 더 화려하게 거짓말을 했다며, 카에데를 매력적인 여자라 평한다. 그러면서 자신 또한 모든 것을 드러내고 싶은데 프라이드가 그걸 거절한다 말한다. 카나데 자신은 물론 카에데도 마찬가지라며. 그러니 둘 다 아름다운 거짓말로 치장하는 거라고 한다. 언젠가 그걸 벗어던질 그 날까지.
그렇게 장까지 다 보고 돌아온 카에데와 카나데는,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 밤, 각자의 음료수를 부딪히며 회포를 푼다. 어느새 카나데는 카에데의 약함과 나태를, 카에데는 카나데의 동경과 순정을 바라보는 사이가 되어, 카나데가 먼저 '아이돌이라는 이름의 거짓말을 같이 하자'는 말을 던진 것을 시작으로, '''두 사람은 유닛 결성에 합의한다.'''
기존 데레스테의 커뮤와 맥을 달리하는 이채로운 커뮤. Jet to the Future 이래로 쿨타입 이벤트는 유닛을 결성한 아이돌 사이의 충돌이 종종 일어났지만 카나데와 카에데는 시작부터 삐걱이는 정도가 유독 심한 편인데, 일단 서로 이야기 할때 동기라든가 중개역이 없으면 대화를 시작도 못했고[8] , 프랑스 갈때 프로듀서는 둘에게 개입하지 않고 기다리는 선택을 했을 정도. 후반으로 가면 그제서야 카나데와 카에데가 서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게 되고 평범하게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둘이 완전히 친해진 건 아니다. 프랑스에서 떠나기 전 날 밤에 음료수를 마시면서 회포를 풀 때도 잘 보면 '''두 사람의 시선이 상대방을 응시하지 않는다.''' 여기에 Pretty Liar의 3D MV를 봐도 두 사람은 서로를 제대로 안 본다. 즉 일부나마 서로의 진심을 읽었고, 이해도 존중도 하지만 거기서 공감이나 융화를 모색하지 않고 각자가 바라보는 목표를 향해 걷던 길을 계속 가고 있는 것.[9]
3. 가사
3.1. GAME version
3.2. M@STER version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