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M-24 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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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24 Tartar'''
미 해군의 함대공 미사일
1. 제원
2. 개요
3. 파생형
4. 관련 링크
5. 관련 문서


1. 제원



'''RIM-24A'''
'''RIM-24B'''
'''길이'''
4.60m
4.72m
'''무게'''
580kg
590kg
'''사정거리'''
14km
30km
'''최대상승고도'''
50,000피트
65,000피트
'''속도'''
마하 1.8
'''탄두'''
재래식 탄두
'''실전배치'''
1962
1963

2. 개요


1960년대에 들어서 미 해군은 이제 구질구질한 대공포와 영원히 안녕이라고 전망했지만, 모든 함정들이 전봇대만한 미사일을 싣고 다닐 수는 없다는 사실을 곧 깨달았다. RIM-8 탈로스는 11.6m, RIM-2 테리어 조차도 길이가 8m를 넘는 무식한 크기여서, 어떤 무기체계라기 보다는 차라리 웅장한 구경거리에 가까웠고, 배수량 5천톤 이하의 함정들은 또 다시 대공포에 기름칠을 하며 상심에 빠져야 했다. 하지만 어디나 틈새시장이 존재하듯 이런 소형 함정들을 위한 아담한 미사일 플랫폼과 단거리 방공 솔루션은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었고, 그 해결책으로 RIM-2E 테리어의 로켓 부스터만 제거한 물건[1]을 RIM-24 Tartar[2]로 명명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테리어와 마찬가지로 미익만 움직여서 기동하는 방식을 택했고 레이더 유도시커가 살짝 변경된 정도였는데, 무엇보다도 부스터가 없으니까 크기와 중량이 어느정도 대화가 통하는 수준에 이르러서, 1960년대 초반에 미친듯이 건조하던 찰스 F. 애덤스급 구축함과 같은 중소형 함정들이 열심히 주무장으로 탑재했다. 그 외 프랑스나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우방국의 구축함, 호위함에 꽤 많은 물량이 도입되어 총 생산량은 약 2,400발 정도에 이른다.
3번째 파생형 RIM-24C에 도달해서 알맹이가 싹 바뀌는 등 쌈빡한 모습을 보여주나 했지만, 아예 새로 개발하자는 주장[3]이 탄력을 받으면서 타터가 지닌 기술들은 스탠다드 미사일의 개발과정에 그대로 스며든다. 이렇게 해서 개발된 중거리형 SM-1MR은 타터의 Mk.74 화력통제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나름 전성기를 누렸지만, 1980년대 들어서 이지스 전투체계와 NTU (New Threat Upgrade)[4]라는 시스템으로 발전하면서 SM-2 계열로 진화한다. 한편 NTU 전투체계는 가성비가 약간 불만족스러운 편이라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고, 현재 대만키룽급 구축함 정도가 그나마 남아있는 물량이다.

3. 파생형


RIM-24A
초기 생산형
RIM-24B
사정거리/최대상승고도 증가
RIM-24C
드디어 반도체 사용
ECCM 능력
신뢰성 향상

4. 관련 링크


(영문 위키백과) RIM-24 Tartar

5. 관련 문서


[1] 테리어의 전파유도 방식을 SARH (반능동 레이더 유도)로 바꾸려다가 개발된 제품이다. 덕분에 저공의 목표물 유도에 꽤나 쓸만한 모습을 보여줬고, "저거 써먹을 수 있겠냐?"는 소리는 그나마 탈로스나 테리어 보다는 좀 덜 들었다[2] 이걸 "타르타르"라고 읽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타터" 혹은 "타타"로 발음하더라.. 사실 Talos도 "테일러스"라고 읽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3] 이른바 얘기하는 '''3T''' (Talos-Terrier-Tartar)를 모조리 교체하려는 계획이다. 성능에 대해서는 그럴저럭 만족하는 입장이었지만, 많은 군수지원/유지비용과 아울러 함정의 공간을 과다하게 차지하는 점이 가장 큰 불만이었는데, 당연히 탈로스와 테리어의 비대한 덩치가 큰 몫을 차지했다. 당시의 함정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면 꼴랑 미사일 발사대 하나 올라갈 공간이, 지금 같아서는 Mk.41 VLS 64셀 정도를 깔고도 남을 면적이 나온다. 물론 지금의 기술수준으로 비교하는건 좀 치사하긴 하지만, 인적/물적자원의 소모는 상당히 심했다.[4] 이지스 전투체계가 아닌 함정들을 대상으로 다중목표에 대한 동시교전 능력을 부여하기 위해 진행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