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umm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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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리그 기간 : 2019년 6월 1일 ~ 8월 25일
- 리그 방식
- 10팀 풀리그 진행, 각 팀과 단판제로 2번씩 대결.
- 6강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진행. 3~6위가 먼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 후 1위 팀이 6강전 승리 팀 중 한 팀을 지명하여 4강전을 진행. 전경기 5전 3선승제 방식.
중계 다시보기는 이곳 https://tv.naver.com/lcsnv
2. 참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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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즌 전망
'''Team Liquid'''
MSI에서 IG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대이변을 보여줬지만 G2에게는 완패를 당하며 아쉬운 MSI를 치룬 팀 리퀴드지만 LCS에서의 전망은 밝은 편. 다만 G2전에서 보여준 픽밴의 약점과 임팩트의 챔프폭 그리고 엑스미시의 기복이 걱정된다. 특히 리코리스, 그리고 브로큰블레이드에 비해서 탑에서 너무 경직된 챔프폭을 가진 임팩트는 한타에서야 누구보다 든든한 탑라이너지만 픽밴에서는 세계의 강팀들은 물론 다른 북미의 강팀들도 쓸 수 있는 미드와 탑 챔피언 스왑이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이 부분이 공략당한다면 생각보다 어려운 서머시즌을 보낼 수도 있다는 평가다. 다만 MSI에서 보인 단점들만 고친다면 진짜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강팀으로 부상할 수도 있기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즌이다.
'''Team Solomid'''
너무나도 아쉬운 승승패패패로 우승을 날려버린 TSM. 하지만 비디오 인터뷰등으로 이번 시즌 우승을 절대적으로 자신하는 상태이다. 브로큰 블레이드의 개인기량은 북미 최고수준이며 여전한 비역슨과 정글러 그리그와 아카디안 모두 기대를 받고 있으며 봇라인또한 즈벤만 집중력이 떨어지지않다면 단단한 편이다. 무엇보다도 팀 리퀴드는 확실한 단점이 MSI에서 보여졌고 픽밴에서 공략이 가능하지만 TSM은 그런 약점도 없는 상태. 물론 봇라인이 불안정한점은 있지만, 그 부분은 상대방이 공략할 수 있는 약점(...)도 아닌 즈벤의 문제였기에 북미팬들 중에서는 고치기 힘든 약점을 보여준 팀리퀴드보다 이번 서머에서는 TSM이 우승후보로 치는 사람들도 있는 상태다.
'''Cloud 9'''
북미 3강이자 언제나 세계대회에서 존재감을 보인 C9은 이번 서머 시작전까지는 조용한 상태다. 하지만 TSM에게 승승패패패를 당했다지만 Nisqy라는 새로운 미드라이너의 역량도 기대이상이며, 래퍼드라는 검증된 코치덕분에 픽밴에서 적어도 손해는 보지않는다는 점때문에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 FlyQuest'''
지난 시즌 플옵에서 팀 리퀴드에게 셧아웃을 당하며 북미의 3강 팀들과의 전력 격차를 드러냈다. 탑 미드 원딜 3라인 모두 개인 기량 면에선 출중한 편에 속한다. 그러나 요즘 떠오르는 정글러들에 비해 날카로움이 부족한 정글 산토린과 방향을 종잡을 수 없는 제이제이의 오더 문제가 발목을 잡았는데 와디드의 영입으로 전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성과를 보여 줄 수 있을지?
''' Golden Guardians'''
골든 가디언즈의 힘은 크랙 기질이 있는 정글과 항상 안정적이면서도 뛰어난 한타 집중력을 보여주는 프로겐 듀오가 큰 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봇 라인이 대놓고 역적질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프링 시즌의 경기들을 보면 봇 캐리 게임이 거의 나오지 않았고, 불리한 상황을 봇 중심으로 풀어내는 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아카데미 팀에 의외의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는데 어떻게 활용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 Echo Fox'''
스프링 시즌에선 러쉬의 경기력에 경기 결과가 많이 좌우되는 모습을 보였다. 러쉬가 날카로운 초반 설계와 개입 능력을 보여주지만 그만큼 안정성이 부족한 것은 사실. 대놓고 약한 라인은 없지만 특출난 라인도 없는 만큼스프링 시즌처럼 강팀 약팀을 판독하며 무난무난한 중위권을 사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 OpTic Gaming'''
승리 공식이 단순한 팀으로, 탑인 도클라가 안던지다는 조건하에 미드정글이 주도권을 잡고 운영으로 스노우볼을 굴리고 한타에선 조용히 파밍하던 애로우가 딜을 퍼부어서 이긴다. 크라운이 부활하고 북미 탑급의 개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메타 변화에 따른 챔피언 풀 문제가 도사리고 있으며 북미 최악 탑솔 도클라와 아프로무가 없었다면 북미 최악 서폿이었을 빅은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다.
''' Counter Logic Gaming'''
가장 눈에 띄는 변화라면 슬슬 맛이 가고 있던 다르샨을 루인으로 교체한 것. 분명 터체탑이고 MSI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긴 했지만 북미 탑 수준이 상당히 많이 올라온 상태에서 잘 활약할 수 있을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 같다.[2] 위글리가 한 단계 발전하고 스틱세이의 기량이 올라온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골든 가디언즈의 하위호환으로 남을 것이다.
'''Clutch Gaming'''
스프링 시즌 야심차게 풍부한 경력의 3한국인을 영입했으나 결과는 폭망. 장점없이 무색무취한 리라, 라인전만 놓고 보면 도클라보다도 약한 후니, 손가락은 살아있으나 치명적인 뇌절을 일삼는 피글렛에 현지 멤버들도 이들을 끌고가기엔 힘이 부친다. 피글렛에서 코디 선으로 원딜을 교체하였으나 상대적으로 더 문제가 심각한 탑-정글 라인에 보강이 없고 경기력 향상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 하위권을 벗어나기 힘들 것 같다.
'''100 Thieves'''
아프로무가 아직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말 다 했다. 솔리고와 어메이징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긴 힘들고, 뱅도 본인이 선두에서 캐리하기보다는 안정적인 팀원들이 있을 때 빛을 발하는 스타일이라 섬머에도 섬데이의 고통은 그대로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특별한 일이 없다면 CG과 함께 유력한 꼴지 후보이다.
4. 순위
5. 정규시즌 총평
'''Team Liquid / 14승 4패 / 1위'''
시즌 초에는 Echo Fox에게 의문에 일격을 맞고 터체탑, 루인이 합류한 CLG에게 패배하며 흔들리나 싶었지만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G2를 두번이나 꺽으며 경기력을 회복, C9을 제외한 모든 팀을 압살하며 정규시즌을 1위로 마무리했다. 특히 경기력의 절정은 5빙하 조합을 꺼낸 TSM과의 2차전. 북미 탑급 개인기량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TSM을 라인전에서 압살하며 자신들의 북미의 어나더 레벨임을 증명했다. 스프링에는 팀에 묻어가는거 아니냐는 평가를 받던 임팩트가 MSI 이후로 그야말로 각성, 북체탑 포스를 보여준것도 큰 호재였다. 더블리프트와 코어장전 역시 팀의 제 1 캐리 라인 답게 라인전, 한타, 운영 모두 다방면으로 활약해 주었다. 다만 엑스미시가 스벤스케런에게 모든면에서 밀려 정규시즌 C9 한테 2전 전패를 당하거나, 젠슨이 라인전부터 특유의 기복을 보여주며 스프링 북체미 포스가 확 죽어버린 점은 마이너스 요소다.
'''Cloud 9 / 12승 6패 / 공동 2위'''
명장 리퍼디의 신들린 밴픽과 스벤스케런의 선전이 인상적이었던 시즌이다. 좋게 보면 전라인이 밸런스 있고 스마트 하지만 나쁘게 보면 어느 라인이든 2% 부족한 기량을 가진 팀인데, 이를 스벤의 환상적인 초반 설계로 넘기고 C9 특유의 R키 누르면 이기는 한타 조합으로 커버해 2위 수성에 성공했다. 시즌 중에 스벤스케런 대신 블레버를 내보내 보고 리코리스와 스니키를 대신해 쿠모와 데프틀리가 나오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봤지만, 구관이 명관이라 1군 주전은 유지되었다. 니스퀴는 이렐리아, 아칼리, 키아나로 전부 승리를 따내며 암살자 못한다는 약점을 극복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서머시즌은 명백히 중위권 수준이라는 TSM이나 100도둑, 골든가디언즈 심지어 플퀘에게 패배를 헌납하는등 기량의 애매함과 부실한 멘탈이 약점으로 남았다.
'''Counter Logic Gaming / 12승 6패 / 공동 2위'''
다르샨을 내보내고 터체탑 루인을 영입하며 기대를 많이 받았고, 실제로 루인인 기대해준 만큼 팀의 기둥 역할을 해주며 2년만에 플옵권에 진출했다. 일단 위글리와 POE의 캐리력은 확실한 만큼 루인이 이 둘을 받쳐주고 바텀이 버스타는게 승리 패턴. 이 팀의 스타일을 요약하자면 룰러의 포텐이 터지기전 16 삼성과 판박이라 보면 된다. 루인이 워낙 메카닉이 단단하다 보니 큐베마냥 궂은 일을 도맡아 해주고 POE가 빅토르, 오리아나 뽑아서 후반 한타 존버해서 이긴다. 이 팀의 상징적인 조합은 트런들-빅토르 조합으로 기둥과 중력장으로 상대의 진입을 막아 빅토르가 클 시간을 버는 것이 핵심. 약점은 초반의 부실함과 느린 템포. 라인전만 보면 좋게 봐도 리그 5, 6등 수준으로 특히 바이오프로스트 데리고 말아먹는 스틱세이는 확실한 구멍이다.
'''Team Solomid / 10승 8패 / 4위'''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기적같은 업셋으로 결승까지 진출하며 서머도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전혀 성장하지 않았고 오히려 안좋던 운영은 더 안좋아지고 그나마 좋았던 개인기량은 2라운드부터 완전히 무너졌다. 이길때는 라인전을 압살하며 전방위 압박으로 게임을 가져가지만 질때는 라인전 이겨놓고 기적의 운0을 보여주거나, 즈벤이 짤려 한타를 지거나 BB가 무리하다 스플릿 단계에서 허점을 보인다던가 아카디안이나 그리그가 던진다던가 다양한 패턴으로 졌다. 비역슨도 무죄라 볼 수 없는데 씨에쑤왕 모드로 현 미드 메타를 못따라간다 평가받고[3] 불리할 때 나오는 독선적인 플레이로 이길 게임을 내주기도 한다. 어찌됐든 그 잘난 북미 탑급 개인기량으로 4등 자리를 먹기는 했다.
'''Clutch Gaming / 9승 9패 / 5위'''
시즌 초중반 까지는 극악의 대진운으로 스프링과 다를바 없이 멸망하는 모양새였지만, 중위권 경쟁자인 골든가디언, 옵틱, 100시브즈를 전부 이겨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정확한 강팀 판독기로 현 북미 3강으로 꼽히는 TL, C9, CLG와 개인기량만은 북미 탑클래스인 TSM(...) 한테는 한판도 못 이겼고 OpTic과 1차전 빼고 나머지 팀간의 경기는 다 이기는 강약약강을 실천했다. 후니의 시그니쳐 픽 럼블과 리라의 시그니쳐 자르반등 확실히 잘하는 픽으로는 잘한다. 특히 다몬테가 이렐리아, 아칼리등 암살자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팀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 게다가 피글렛이 나간 이후 자리잡은 코디선이 원딜중 덮립 다음가는 수준으로 잘해준것도 컸다. 다만 어느 라인이든 주력픽과 비주력 픽의 갭이 크고 운영이나 한타나 특출난 모습이 없어 질때는 무기력하고 이길때는 꾸역승하는 모습이란게 한계란 평.
'''OpTic Gaming / 8승 10패 / 공동 6위'''
크라운이 라인전 이기고 스플릿으로 뒤흔드는 운영으로 리그 초반 1등까지 달성해봤지만, 결국 근본적으로 캐리 라인이 하나뿐인 팀은 강팀이 될 수없다는 롤판의 진리로 인해 6위로 마감했다. 그나마 순위 결정전에서 GGS와 100T를 이겨 포스트 시즌 막차를 탄게 위안. 도클라야 이전 시즌에 비하면 괄목 성장한 편. 이길때나 질때나 0.8~1인분 정도 해준다. 문제는 거기까지로 여전히 캐리력은 0이다. 미티어스는 크라운의 보좌관으로 충실하게 미드를 서포팅하며 게임을 풀어가준다. 물론 미티어스 역시 크라운에게 의존하는게 문제. 한타에서 잘해주는 애로우는 여전하다만 빅의 근본 라인전은 약한 편이다 보니 이 역시 미드정글이 풀어주기 까지는 받아먹는 구도만 반복한다. 결론은 크라운이 뭔가를 해주면 이기고 아니면 지는 팀이었다. 실제로 미드가 수동적인 코르키, 아지르 메타에서 크라운이 해당 챔프를 잡자 미티어스도 존재감이 사라져 그냥 무난하게 졌다. 리그 중반에 크라운이 빅토르를 꺼내 버스 받은 판도 있지만 상대가 라인전에서 망한 TSM 이었다...
'''Golden Guardians / 8승 10패 / 공동 6위'''
초반 대진운으로 약팀 잡아먹고 잠시 상위권에 안착해 혼돈의 LCS를 연출했으나 강팀과의 매치에서 연패를 찍고 기세가 떨어진 사이 플퀘에게 패배를 헌납하며 6위까지 추락, 옵틱과의 순위결정전에서 패배해 포스트시즌은 물건너 갔다. 이팀도 크게 보면 옵틱과 비슷한 팀으로 차이점은 크라운보다 수비적인 프로겐과 미티어스 보다는 공격적인 컨트랙츠라는 것. 미드-정글 능력치를 종합하면 옵틱과 비슷하다. 북체탑에서 탑승러로 전직한 하운쳐에 라인전 좀더 쎄고 한타 못하는 애로우인 FBI, 로지컬로 커버치는 한국인 서폿 올레와 후히 역시 종합하면 옵틱의 탑, 바텀과 비슷하다. 결국은 미드-정글이 멱살 캐리하는 팀으로 컨트랙츠가 6나오면 이기고 아니면 진다. 프로겐이 시그니쳐픽인 애니비아를 꺼내 캐리하고 이렐리아 꺼내거나 로밍을 다닌다거나 어떻게든 메타를 따라가려 하지만 실상은 옵틱의 상호호환, CLG의 하위호환인 느린 팀이라 중위권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100 Thieves / 8승 10패 / 공동 6위'''
시작부터 5연패를 찍으며 이번에도 리그 꼴찌인가 싶었지만 코치하던 류를 미드로 투입하고 썸데이 대신 페이크갓을 주전으로 바꾸는 기적의 용병술로 어떻게든 포스트 시즌 가시권까지 끌러올렸다. 류가 철저하게 팀 서포팅 위주로 플레이 하고 어떻게든 뱅 키워서 한타 잡아먹고 코치의 게임 운영능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다만 2부 학살자 페이크갓은 소문이 페이크였고 기량이 살아나나 싶었던 아프로무는 그냥 라칸 익힌게 끝인걸로 탄로났다. 이 팀에서 뱅 다음으로 사람같이 하는게 어메이징이라는게 어메이징한 사실이다. 문제는 뱅도 전성기 SKT 뱅이 아니라 결국 리그 중반부터 시작된 언더독의 반란은 옵틱과의 순위결정전에서 바드로 라인전 이기고 앞무빙 치다 팀원 몰살시킨 아프로무의 역캐리로 끝났다. 그나마 CLG 한번 잡아본게 이번시즌 최대 업적.
'''FlyQuest / 5승 13패 / 9위'''
스프링에는 기묘한 한타력으로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했지만 서머에는 한타하기전에 라인전이 터져서 지거나 상대가 한타를 더 잘해서 혹은 상대가 운영으로 돌려깍아서 강점이 봉인됐다. 일단 바텀이 리그 최약체 수준이고 탑솔인 v1per 역시 B급 탑신병자답게 잘 죽다 보니 포벨터가 캐리해야 되는 얄궂은 운명이 되었다. 그래도 산토린이 초반 갱킹만큼은 진에어 말랑급으로 성공시켜주다 보니 어쩌다 잘 풀려 한타가서 C9을 잡아보기도 했다. 그래도 결과는 9등이었지만.
'''Echo Fox / 4승 14패 / 10위'''
1주차에 2부에서 승격시킨 유수이 로스트가 팀 리퀴드를 잡아내는 이변을 보여주었지만, 그냥 팀 리퀴드가 무리한 일정으로 폼이 내려와서 졌다는게 중론. 이후 포풍 5연패 이후 크라운이 아파서 스칼렛이 대신 출전한 옵틱, 리코리스 대신 쿠모가 나온 C9 상대로 1승씩 거두고 다시 연패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플퀘와의 멸망전에서 어찌어찌 승리했지만, 인종차별 이슈로 내흉을 겪고 결국 시드가 매각되 해체 수순에 들어갔다. 결국 팀 성적도 망하고 팀의 존망도 망한 최악의 시즌. 이팀의 핵심은 솔로와 러쉬, 탑정글 듀오인데 문제는 둘다 신나게 던지는 스타일이라 기복이 엄청나다. 로스트는 분명 원딜 유망주이긴 한데 로컬룰로 같이 나오는 유스이가 워낙 극악의 실력이다 보니 피닉스-아폴로로 다시 교체되었다.
6. 포스트 시즌
6.1. 6강 플레이오프
6.1.1. 1일차
6.1.2. 2일차
6.2. 4강 플레이오프
6.2.1. 1일차
6.2.2. 2일차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Cloud 9과 Team Liquid는 롤드컵 진출이 확정되었다.
6.3. 3,4위전
6.4. 결승전
7. 시즌 총평
Team Liquid가 2018시즌부터 지금까지 4연속 우승을 차지하였다. 더블리프트는 무려 '''5시즌 연속 우승'''
이번 서머는 특히나 미드라이너들이 돋보이는 시즌이었다. 젠슨, 니스퀴, 파워오브이블등 3강팀 유럽 미드들은 물론 덴마크산 미드라이너 비역슨, 프로겐 역시 메타에는 뒤쳐져도 라인전 능력이나 본인만의 조커픽으로 활약했다.[4] 토종 북체미인 포벨터는 꼴찌 경쟁하는 팀에서 나름 활약했고 마찬가지로 북미 토종인 다몬테 역시 암살자 마스터로써 CG의 양학에 일조했다. 한국 용병인 크라운은 대부분 지표에서 1위를 달성하며 팀을 멱살 캐리했고 류는 코치하다 주전으로 투입해 연패하던 팀을 포시 진출권까지 끌어올려주었다. 유일하게 피닉스만 평가가 미묘한데 주전을 먹긴했지만 딱히 잘했다기 보다 경쟁자인 유스이가 워낙 막장이라 나왔다고 보는 케이스라 애매하다.
여기까지는 쟁쟁한 미드라이너들이 너나 할것없이 활약했다는 긍정론이고 TL을 제외하고 어느 팀이나 종합적인 기량이 어딘가 나사 빠져있는 시즌이었다. 대표적으로 개인기량에 의문이 없는팀은 TL과 TSM이 유일한데 그 TL 마저도 정글인 엑시미시가 불안했고 TSM은 리그 후반부부터 단체로 개인기량을 상실했다. C9, CLG등 상위권 팀들은 물론이고 중위권인 CG, GGS, OPT, 100T 모두 라인 한두곳이 기량면에서 구멍이었다.[5] 중위권 싸움이 역대급 혼전이었던건 이런 구멍이 난 라인이 팀마다 맞물려졌기 때문이다. 옵틱과 GGS는 탑바텀이 구멍이고 100T는 탑정글이 구멍이었다. 후니가 부활하고 피글렛이 코디선으로 바뀌면서 팀케미가 살아나 탑, 미드, 바텀 안정성을 확보한 CG가 중하위권 팀을 학살했던것도 명백한 구멍이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재미있는건 이번 시즌은 이전 시즌처럼 북미만 상~중상위권 팀들 여기저기 포지션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라 한국, 유럽, 중국도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구멍의 크기가 매우 작거나 사실상 없는 수준인 G2/펀플러스와, 기복에 따라 구멍의 크기가 변하거나 국제대회 기준으로는 우려되는 요소가 하나 이상 있는 팀인 프나틱/SKT/그리핀[6] 을 제외하면 나머지 3지역 상위권 팀들 및 롤드컵 진출팀들도 커다란 구멍이 뻥뻥 뚫려있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북미가 18년의 기적에 이어 또 한 번 선전할 여지가 있다고 보는 팬들도 있고, 반대로 서로 구멍이 있어도 북미의 체급이 여전히 낮다고 보는 팬들도 있다.
[1] 미국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본사 바로 앞에 있다[2] 다만 루인은 터키에서는 무주공산을 차지했을지 몰라도, 북미보다 개인기량은 위인 리그인 유럽 자이언츠에서 영고라인으로 검증을 끝마쳤기에 긁어보기 전의 BB보다도 우려는 적은 편이다.[3] 로밍 못다닌다는 POE는 물론 그 프로겐 마저 초반부터 로밍 다니며 메타를 따라가는 와중에 비역슨은 유독 활동량이 저조한 NA 미드다.[4] 비역슨이 깨알같은 비판을 많이 받긴했지만 TSM중 가장 믿을맨인것도 팩트고, 프로겐도 미드 지박령 이미지와 달리 꽤나 로밍을 적극적으로 다니는등 메타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있었다.[5] 그나마 C9은 기본기의 애매함을 밴픽과 운영으로 매꾸었고, CLG는 늪롤을 시전해 이런 약점이 잘 드러나지 않게 만들었다.[6] 프나틱은 하일리생의 기복과 브위포의 결코 높다고 볼 수는 없는 무력, SKT는 국제대회 기준 심각하게 느린 운영 속도에다가 전성기에 비해 너무 약해진 칸의 무력과 심각한 수준인 클리드 의존도, 그리핀은 도란이라는 큼직한 구멍이 뚤려버린 탑과 씨에쑤왕이 되고 있는 쵸비라는 불안요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