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16
1. 개요
노후화된 K1A를 대체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차기 특수전용 기관단총 사업에 참가하기 위해 S&T 모티브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관단총[1] 으로, 2019년 ADEX에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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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징
탄약은 5.56×45mm NATO를 사용하며, 중량은 약 3.3 kg에 총장은 신축식 개머리판과 총열의 길이에 따라 870 mm 이하이다. 전반적인 총기 구조는 H&K HK416과 유사하게 AR-15를 기반으로 쇼트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작동 방식을 채택하였고, 사격 방식은 연발/단발/안전을 선택 가능하며 장전 손잡이/조정간/탄창 멈치/노리쇠 멈치 모두 양손으로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기본형 AR-15와 다른 점은 노리쇠 멈치의 위치가 방아쇠 울 안쪽으로 옮겨졌으며, 노리쇠 전진기는 제거되었다. 그리고 탄창삽입구의 형태가 K-2와 비슷하다.
쇼트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의 굵기가 다른 AR에 비해 과도하게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내구성은 확보할 수 있지만 반동이 높아지고, 총몸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총기 부착물 장착을 위해 총몸 상부와 총열덮개 상하단에는 일체형 피카티니 레일이, 측면에는 M-LOK이 적용되어있으며, 도트 사이트와 망원 조준경 등 광학식 조준장치 사용 시에 간섭을 줄이기 위해서 기본으로 달려있는 기계식 조준기는 가늠자와 가늠쇠 모두 접거나 탈착이 가능하다. 총열은 길이에 따라 12.1, 14.5, 16.5 인치의 3가지 종류가 있으며, 냉간 단조 및 프리플로팅 배럴 구조가 적용되어있어 내구성과 명중률이 크게 향상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구에는 기본적으로 개방형 소염기와 소음기 장착용 어댑터가 적용되어 있고, 2종의 소음기가 함께 공개되었다. 개머리판에는 반동 완충 스프링이 내장되어있으며, 시제품이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는 M4 카빈식의 개머리판 이외에도 2가지의 신축형 개머리판이 추가로 소개되었다. 또한 총기의 전체적인 마감 처리로는 세라코트 피막이 적용되어 있으며, 멜빵은 조작성이 좋은 1점식 슬링과 휴대성이 좋은 2점식 슬링의 장점을 적절히 조합하였다고 평가받는 3점식 슬링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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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7일 개량형이 언론에 노출되었다. 노리쇠 멈치가 방아쇠 울 안쪽에 있으면 양손 모두 조작이 가능하지만 총을 쥐었을때 실수로 건드려질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에 따라 다시 원래 AR-15 노리쇠 멈치 위치로 되돌아갔으며, 총몸 상부에 살짝 파이게 해놓은 문양도 사라지고 총열덮개 방열구멍도 K2C1처럼 비스듬한 타원형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 개량형이 노출 된 날, S&T 에선 베일에 쌓인 차기 소총에 대한 떡밥도 흘렸는데 5.56mm탄을 사용하고, STC-16 보다 사거리가 더 길며 3점사 기능[2] 이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2020년 6월 13일, 다산기공이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특전사 차기 기관단총 사업에서 DSAR-15P가 우선대상협상자로 선정되었다. 다산기공은 DSAR-15PC를 2024년부터 특전사 전체에 약 1만 6천여정 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STC-16의 미래는 불투명하게 되었지만 앞으로 특수전 기관단총 2차 사업이 남아있어 지켜볼 일이다.
3. 에어소프트건
제리얼넷에서 토이스타 HK416D 개조킷으로 판매 중이다.
[1] 5.56mm 소총탄을 쓰기 때문에 통상적인 분류로는 단축형 카빈 소총쯤이 되겠으나, K1 때부터 이어진 우리 군 분류상 기관단총으로 불리운다.[2] 현재 점사 기능은 국가를 불문하고 트리거 그룹이 복잡해진다는 이유로 빼고 있으나 이 점사 기능을 고집하는 이유는 아마 병사의 숙련도 문제거나 K-2 같은 점사기능이 있는 총에 익숙한 병사들을 배려 해서 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