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NGTH

 

1. '강함'을 뜻하는 영어
2. 애니메이션 BLACK★ROCK SHOOTER의 등장인물
2.1. 개요
2.2. TVA
2.3. 가설
3. 애니메이션 소울 이터의 네 번째 엔딩


1. '강함'을 뜻하는 영어


물리적인 자체 외에도 그 힘을 견디는 내구력, 신체의 건강함, 정신적으로 강한 의지용기, 권력 등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단어이다.
형용사형은 strong, 동사형은 strengthen.

2. 애니메이션 BLACK★ROCK SHOOTER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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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집 Black Rock Shooter Visual Works 2의 STRENGTH'''


2.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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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OVA, 오른쪽은 꼬리가 훨씬 비대해진 TVA의 모습. OVA판은 흰 팬티, TVA판은 '''검은 팬티'''다.
백발갈색 눈[1]. DM의 뿔과 똑같이 생긴 꼬리를 갖고있다. Ogre Arm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기계 팔을 장착하고 있다. 그런데 '''발사하는''' 무기라는 듯. TVA 7화에서는 각각의 손가락 끝에서 기관총처럼 탄환을 발사하며 발칸포처럼 변형도 가능하다. TVA에서는 각성 후 두 개의 Ogre Arm에서 각각 하나씩의 기계 팔이 추가로 조립된다(…).
공개된 정보가 가장 적은 캐릭터로,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pixiv에 업로드되지 않았다. 정확한 이름도 공개되지 않고 비주얼북에 STR이라고만 소개된 게 전부. 이는 처음부터 애니메이션에 등장시키기 위해 디자인된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하비재팬 8월호에 수록된 일러스트에서 이름이 ストレングス(STRENGTH)로 표기되었다. 이 시점에서 원작자 huke가 pixiv에 업로드했었던 비주얼북 표지의 STR이라는 태그가 ストレングス로 바뀌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름은 이걸로 확정된 듯하다.
OVA 1화에서 공개된 얼굴로 미루어보아 농구부 매니저인 유우가 융합한 존재로 보인다. 일상생활과 후에 일어나게 되는 B★RS 세계관 내의 모습이 번갈아가면서 나오는 연출로 미루어보건대, 흑화가 진행된 지는 오래된 듯하다.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모습이 의외로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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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피그마로 발매되었다. 오거 암은 확실히 발사하는 무기라는 점을 살려 탈착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정상적으로 생긴 팔 또한 존재. 오거 암의 손가락들 하나하나도 다 가동하며 무게를 받치기 위한 보조 스탠드 또한 들어있다. 게다가 저 오묘한 재질로 된 모자와 옷을 탈착할 수 있다! 피그마는 쇠 특유의 칠이 벗겨진 느낌이 오거 암에 잘 표현되어 있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바로 이 캐릭터의 밥줄이라고 할 수 있는 오거 암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과정에서 쉽게 부러진다는 것. 팔꿈치처럼 위 아래로는 돌아가지만 양옆으로 무리하게 움직여 버리면 방바닥에 떨어져 있는 한 개의 슬픈 오거 암을 볼 수 있다. 한 번 부러지면 본드로 붙이는 수밖에 없다. '''오히려 한 번 부서진 걸 고친 뒤엔 더 튼튼해져서 가지고 놀기 편하다.'''
정가 약 6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피그마에는 구매직후 개봉시 위 사진처럼 후드[2]에 오거 암이 장착된 완전한 스트렝스로 조립되어 있지만, 그 외에도 얼굴 표정을 바꿀 수 있고, 일반 손 외에도 여러 모양의 손가락들도 조립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여러 가지 '''자세'''나 '''형태'''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단 꼬리는 약한 부분이므로 당기지 않는 것이 좋다.
본편에서는 권투선수처럼 주먹을 마구 휘두르는 방법 말고도 촙이나 오거 암 손가락 하나 하나에서 총을 난사하는 기술도 손수 선보였다. 물론 상대는 인세인 B★RS. 파리바게트에서 개당 2,000원씩 하는 마카롱을 아까운 줄도 모르고 집어던지는 채리엇에 비하면 그나마 정상적인 싸움꾼이라 할 수 있겠다(...).

2.2. 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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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NGTH의 허무세계. 중앙의 루빅 큐브 같은 게 전투 지역인데, STRENGTH가 마음대로 조작이 가능한 오브젝트이기 때문에 홈 어드밴티지가 강하다.
엉망이 된 저 루빅 큐브는 역시 엉망이 되어 굳게 닫혀버린 유우의 내면이다.
이후 유우가 다시 현실로 돌아가기로 결심하자 루빅 큐브가 온전한 정육면체로 변한 뒤 박살나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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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오프닝에 나오는 아이콘은 주먹을 형상화한 회색 사각형. 위 피그마 사진에서도 볼 수 있다.
성우는 아스미 카나. TVA 4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머리와 몸체가 분리된 CHARIOT의 시체를 절벽에서 떨어뜨리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아마도 손에 장착한 무기로 강력한 악력을 가지고 있어 무거운 것도 들고 다닐 수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변변한 등장이 없어, 많은 시청자들이 '''"대체 얘는 등장도 안하면서 뭐하는거냐. OVA처럼 허세만 잡냐"'''는 소리까지 들으면서도 특별한 행보가 없었다.
그러나 대망의 6화에서, 그 동안의 등장 없음을 만회하듯 GOLD SAW를 상대로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인 INSANE BRS를 자신의 고유필드로 끌어들인 후 화려하게 털어버리면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CHARIOT에게 몸이 반으로 나뉘어도 이상하지 않는 복부 관통을 당했을 때도, DEAD MASTER의 엄청난 수의 군세와 맞닥뜨렸을 때도 크게 동요가 없던 BRS가 유난히 그녀의 공격에는 얼굴이 일그러지며 티나게 아파하는 모습이 여러 번 나왔다. 특히 STRENGTH가 마음대로 조작 가능한 지형이기에 단순히 무력의 차이를 떠나 INSANE BRS는 굉장히 불리한 처지였다.
그리고 7화에서 '''현실의 유우가 STRENGTH이고 환상세계의 STRENGTH가 유우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마토의 경우처럼 유우도 STRENGTH 안에 갇혀버렸고, 그녀는 진심이 되어 2개의 팔을 더 꺼내더니 압도적인 힘으로 INSANE BRS를 털어버렸다. IB★RS의 전투력 역시 막강했으나, 괴로움의 크기가 곧 전투력인 허무세계에서 작중 누구보다도 괴로운 삶을 살아온 유우의 아바타 STRENGTH를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이다.
STRENGTH와 유우가 자리를 바꾼 이유도 나오는데, STRENGTH는 허무 세계의 존재들 중 유일하게 '''감정'''을 깨우친 이레귤러 중의 이레귤러다. 또 다른 의미로 이레귤러인 BRS와 싸우다가 절벽 밑으로 떨어지면서 죽을 뻔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 때 유우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감정이 태어나게 된다. 감정이 생긴 STRENGTH는 죽음을 극도로 두려워 하는데, 이는 다름 아니라 자신이 바로 유우의 괴로움과 고민으로 태어난 사념체인데, 유우는 삶 그자체가 괴로움과 고민으로 가득했으며, 자신이 BRS에게 살해당한다면 유우에게 남는 게 없기 때문. 허무 세계의 존재가 사망할 경우 해당 갈등에 대한 기억을 잊게 되는 타 소녀들의 케이스를 보면, STRENGTH가 사망했더라면 유우는 생활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매우 심각한 기억상실증에 걸렸을 것이다. 그리고 유우가 지적했듯, STRENGTH가 그녀의 고민을 안고 죽어 일시적으로 괴로움이 사라진다 하더라도 환경이 완전히 바뀌지 않는 한 다시 괴로움과 고민이 생길 게 뻔했다.
이때 유우는 그냥 본능에 따라 싸우기만 하면 되는 허무 세계가 현실보다 더 낫다고 여기고 STRENGTH와 자리를 바꾸게 된다. 그렇게 IBRS를 밀어붙이다가, 과거의 STRENGTH였던 지금의 유우가 마토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죽음으로 STRENGTH가 된 유우의 상처를 치유하겠다고 하며 허무세계로 돌아가 자살을 시도한다. 그러나 유우는 STRENGTH가 IBRS와 전투 중이었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STRENGTH유우가 붕괴되면서 진짜 유우는 힘을 잃고 IBRS에게 죽을 뻔 했지만 마토가 각성해 BRS가 되어 싸우게 되고, STRENGTH와 함께 마토에게 힘을 주었고 본래의 STRENGTH는 원래대로 돌아온 마토의 앞에서 사망. 유우는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엔딩 이후 나오는 영상에서는 다른 허무 세계의 존재들과 마찬가지로 다시 살아난다.[3] 자신의 등 뒤에 있는 B★RS를 보며 살짝 미소짓는걸로 보아 여전히 '감정'을 유지한 듯 하다.

2.3. 가설


5화 당시, 유우와 STRENGH 간의 관계에 대해 이러한 설이 제기되었다.
허무의 세계는 실존하는 세계이며 STRENGTH는 유일하게 거기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주민이고, 친구가 없이 외로웠기에 인간세계를 넘나들기 위한 매개체로 코우타리 유우라는 아바타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것. 즉 마토와 BRS, 카가리와 CHARIOT, 요미와 DEAD MASTER와는 반대의 개념이지 않겠느냐 하는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6화에서 이리노 사야가 학생이었던 당시의 만난 유우와 현재 시점의 유우를 다른 사람처럼 칭하며 말하고, 유우 본인도 그것을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는 대사를 함으로써 다소 미묘해졌다. 정황 상으로는 당시의 유우가 지금의 STRENGTH로, 당시의 STRENGTH가 지금의 유우로 각각 인격이 교체된 것 같이 보였다.
그리고 7화에서 '''현실의 유우가 STRENGTH이고 환상세계의 STRENGTH가 유우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실이 괴로웠던 유우가 감정을 갖게된 STRENGTH와 바꿔 살기로 한 것. 그렇다보니 인물 간의 역학관계가 일반적인 허무세계의 아바타를 가진 소녀들과 반대인데 현실의 유우가 오히려 STRENGTH에게 쩔쩔매고 제대로 영향력을 발휘하지도 못하고, STRENGTH가 현실의 유우를 무시하고 깔보는 태도를 취한다.

3. 애니메이션 소울 이터의 네 번째 엔딩


제대로 적으려면 '''〈STRENGTH.〉'''. 제목 안에 마침표가 들어간다.
라이브

abingdon boys school이 부른, 애니메이션판 소울 이터의 네 번째 엔딩. 서정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비트, 니시카와 타카노리(T.M.Revolution)의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일본의 매드 무비 제작자들 사이에선 '어디다 붙여도 멋있어 보이는 노래'로 통하며 수많은 MAD에서 BGM으로 사용되고 있다. 어째 원작보다 유명해진 케이스. 이때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 시즌 2의 오프닝도 같이 바뀌었는데 어째 오프닝 영상과 노래가 전혀 어울리지 않고,[4] 오히려 'STRENGTH.'를 가져다 붙이니 그야말로 싱크로 100%를 자랑해서 '사실 더블오 오프닝이 《STRENGTH.》였는데 모종의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 된 건 아니냐'는 근거 없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보컬을 담당한 니시카와가 전작 기동전사 건담 SEED시리즈의 오프닝 <Invoke>, <Ignited>등의 명곡을 불렀기에 더더욱.
건담 오프닝으로도 잘 어울린다는 평이 있는데, 특히 위에서 나온 더블오 세컨드 2기 오프닝 버전과 신역 제타 오프닝 매드 버전이 유명하다. 더블오야 위에서 말했듯 이게 더 진 오프닝스럽다는 평가가 있었고, 신역 제타는 당장 새로 TVA가 나올 것 같다는 평가들이 있었다. 사실 건담이 아니더라도 오프닝곡으로 쓰기에도 '''매우''' 안성맞춤인 구성을 가진 노래이기도 하다.

[1] 갈색이지만 묘사는 거의 주황색에 가깝다.[2] 본문 설명처럼 후드(모자)를 벗길 수 있다. 한 번 모자를 벗기고 다시 씌울 때는 목도리처럼 되어 있는 목 부분 안에 후드를 집어넣는다는 느낌으로 다시 손쉽게 후드를 씌울 수 있다.[3] 인간은 누구나 고민과 고뇌가 있기 때문에 허무세계의 존재들 역시 죽어도 되살아난다. 허나 작중 등장인물들이 스스로 괴로움을 견뎌내기로 작정한 이상 다시 힘이 폭주해 B★RS의 타겟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4] 스테레오포니가 부른 더블오 세컨드 2기 오프닝 '눈물의 저편'은 당시에 평이 별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