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국의 헤비메탈 밴드
딥 퍼플의 노래. 9집 "Stormbringer"의 마지막 트랙이다.
[1] 우리나라 한정으로 앨범 제목도 soldier of fortune 인데, 타이틀곡인 stombringer가 금지곡이라 짤렸기 때문이다 70~80년대에는 이런 일이 흔했다.
기존의 메탈 사운드에서 소울, 블루스로 성향을 바꾼 딥 퍼플의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새로 들어온 보컬 데이빗 커버데일과
리치 블랙모어가 함께 작곡했다. 발라드를 선호하는 한국이나 일본에서도 잘 알려져 커버데일이 후에
화이트스네이크 활동 당시에도 공연에서 많이 불렀다. 한국에서는
임재범의 리메이크가 유명하다.
노래 제목인 솔저 오브 포츈은 직역하면 '행운의 병사'이라는 뜻이지만 올바른 번역은 '
용병'이다. Fortune이란 단어는 행운이라는 뜻도 있지만 돈이란 뜻도 있어 '돈의 병사', 즉 용병이라고도 해석되기 때문이다.
가사 내용은 화자가 마치 돈을 따라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니며 싸우는 용병 같은 자기 삶의 비애를 토로하는 내용이다.
우리나라에서 유독 사랑받던 곡이지만
[2] 딥 퍼플의 다른 곡에 비해 밀릴 뿐이지 해외에서도 유명한 노래다. 유튜브에 데이빗 커버데일이 육성으로 부른 버젼이 올라와있는데 찬사가 끊이지 않는다
공식 싱글 앨범은 발매되지 않았고 히트곡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지 않는 곡이다.(우리나라 자체제작 앨범 제외) 단, 커버데일이 딥 퍼플 시절에 불렀던 곡들을 새로 녹음한
화이트스네이크의 'Purple Album'에는 수록되어 있고 뮤직비디오도 있다.
2. 가사
'''Soldier of Fortune''' I have often told you stories about the way I lived the life of a drifter Waiting for the day 당신에게 자주 했던 이야기가 있지 하루를 기다리는 방랑자의 삶 말이야 When I'd take your hand and sing you songs Then maybe you would say 당신의 손을 잡고 노래하면 당신은 나한테 말할지도 몰라 "Come lay with me and love me" And I would surely stay "곁에 머물러 달라"고, 물론 나도 당신 곁에 있고 싶어 But I feel I'm growing older And the songs that I have sung Echo in the distance Like the sound Of a windmill going round Guess I'll always be a soldier of fortune 하지만 나는 늙어가는 걸 느껴 내가 부르던 노래들은 멀리서 메아리처럼 들려와 멀어지는 풍차소리처럼 난 항상 떠돌이 용병 신세인 것 같아 Many times I've been a traveller I looked for something new In days of old when nights were cold I wandered without you 항상 방황하며 새로운 걸 갈구했어 하지만 나이가 들고 추운 밤이 찾아올 때면 당신이 없는 난 방황했었지 But those days I thought my eyes had seen you standing near Though blindness is confusing It shows that you're not here 하지만 마치 난 당신이 보이는 것 같았어 눈이 먼듯 혼란스럽고 당신은 여기에 없지 Now I feel I'm growing older And the songs that I have sung Echo in the distance Like the sound Of a windmill going round Guess I'll always be a soldier of fortune 이제 나도 늙어가는 걸 느껴 그리고 나의 노래들은 멀어지는 메아리처럼 들려와 마치 풍차소리처럼 난 항상 떠돌이 용병 신세인 것 같아 I can hear the sound of a windmill going round 풍차소리가 메아리치는 게 들려 Guess I'll always be a soldier of fortune 난 항상 떠돌이 용병 신세인 것 같아... I guess I'll always be a soldier of fortune... 난 항상 떠돌이 용병 신세인 것 같아...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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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커버
- MBC 바람에 실려에서 임재범이 부른 버전. 프로그램 소개에 따르면 임재범은 무명 시절 이 노래를 천 번 이상 연습했었다고 한다.
- 2002년 부활 콘서트에서 당시 부활의 보컬이었던 이승철이 이 노래를 불렀다. 노래는 1분 35초부터 시작한다.
- 2014년 4월 4일 영국 로버트 홀에서 딥 퍼플의 창단 멤버 중 한 명인 키보디스트 존 로드를 기리는 공연이 열렸다. 이때 웨일스 출신의 가수 인 스티브 발사모와 영국 가수 샌디 톰이 함께 이 노래를 불렀다.
-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오페스의 커버. 이들의 8번째 앨범인 Ghost Reveries의 보너스 트랙으로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