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T
1.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
Testosterone replacement therapy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 테스토스테론이 비정상적으로 떨어진 남성에게 외부에서 약물을 투입해 테스토스테론을 끌어올려 주는 치료법이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성장기가 끝나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게 되는데, 갱년기나 노인, 혹은 그 이전에 내분비계에 이상이 생겨 테스토스테론이 적게 분비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몸이 쇠약해지고 체격이 눈에 띄게 작아지며 기력이 없는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올려주면 증상이 완화된다.
부작용[1] 으로는 성욕 증가[2] , 피부질환 증가 등이 있다.
보통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의사의 진단서 등 허가를 받으면 프로 스포츠 선수들도 할 수 있었지만, 미국에선 신종 도핑으로 인정 되어 UFC 등에서 금지 되었다.
가짜 진단서나 요령으로 허위 진단을 받은게 아닌 TRT를 하는 선수들은 억울하다고도 하는데, 대다수는 이미 스테로이드의 오남용으로 내분비계가 망가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비정상인 것이기 때문에 금지하는 입장에선 사정 안봐준다. 한마디로 몸에서 테스토스테론 조차 안 나오게 스테로이드를 빨아재꼈다는 뜻이기도 하고.
뭐 상술 했다 외부에서 테스토스테론을 주입 받아야 할 정도면 신체가 눈에 띄게 쇠약해 지는게 보통인데, 펄펄 날아다니는 근육맨들이 그런 말을 하면 설득력이 없기도 하다.
UFC에선 비토 벨포트, 댄 헨더슨, 안토니오 실바 등이 주로 했었다.
2. 터키의 국영방송
Türkiye Radyo Televizyon Kurumu
국영 라디오 방송은 터키 공화국이 세워진지 얼마 안된 1927년에 개국했지만 현재의 법인은 1963년에 세워졌고 TV방송은 1968년에 시작했다. 엄밀히 말하자면 최초의 TV방송국은 아니고 그 이전에 이스탄불 기술대학교에서 20년에 걸쳐서 TV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여하튼 개국 이후로 단 하나의 채널만을 지녔고 1982년에 컬러화되었다. 1986년에 TRT2를 개국했으며 1990년대 초반까지는 독점적인 위치에 있었지만 1992년부터 민영방송이 잇따라 개국하면서 지위가 급속하게 하락하였고 채널수의 증가로 극복하는 전략을 썼지만 역부족인 상태다. 덧붙여 보도성향도 과도하게 친정부적이라고 지적받는 편이다.
2016년 터키 쿠데타 때 반란군한테 장악됐다가 몇 시간 이내 탈환됐다. 당시에 쿠데타군의 강요로 쿠데타군 성명서를 낭독했던 티젠 카라쉬(Tijen Karaş)라는 여 아나운서가 특이한 이름(...)과 외모 때문에 주목을 받았고, 쿠데타 진압 이후 뜨게되어 여기저기 당시의 상황에 대한 강연을 나가기도 한다. 쿠데타군의 성명을 낭독하는 티젠 카라쉬[3]
2015년 2월 19일 TRT 4K라는 이름으로 4K채널을 개국했다. HEVC코덱에 3840X2160 해상도에 50프레임에 돌비 디지털 플러스오디오로 방송되고 있다.[4]UEFA 챔피언스 리그와 유로 2016을 4K로 방송했다.
터키의 유일한 법적 공용어는 터키어이지만 TRT는 쿠르드어 방송도 보유하고 있다. TRT6 Kurdî 가 그것으로 터키내에서 가장 큰 화자수를 보유한 쿠르만즈어와 자자어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그리고 TRT AVAZ 라는 채널은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어, 우즈벡어, 투르크멘어, 위구르어, 아제르바이잔어, 가가우즈어 등 튀르크계 언어 방송을 내보낸다. 또한 영어, 독일어, 아랍어, 그리스어 등의 해외용 외국어 방송도 있다.
[1] 부작용 항목에도 나오지만 부정적인 작용이 아니라 부수적인 작용이다.[2] 과하게 남용한 경우 성행위를 하루에 몇 번 씩 할 정도가 되어 의도적으로 정력제 비슷하게 남용하는 경우도 있다.[3] 자세히 들으면 당황해서인지 목소리가 떨리고있다.[4] 영문 위키백과 문서에 설명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