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어
'''Namuviki, tərəfinizdən yetişdirilən məlumatlar ağacı.''' (라틴 문자)
'''.ناموویکی، طرفینیزدن یئتیشدیریلهن معلوماتلار آغاجی''' (페르시아 문자)
'''Намувики, тәрәфиниздән јетишдирилән мәлуматлар ағаҹы.''' (키릴 문자)
'''나무위키, 여러분이 가꾸어 나가는 지식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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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제르바이잔어는 아제르바이잔 본토, 나흐츠반 자치공화국, 이란령 남아제르바이잔, 러시아령 다게스탄 공화국 등지에서 사용되는 튀르크어족 오구즈어 계열의 개별언어이다. 보통은 '아제르바이잔어(Azərbaycan dili, Azərbaycanca)'로 알려져 있지만, 이를 축약하여 '아제리어(Azəri dili, Azəricə)'라고도 한다. 아제르바이잔과 러시아령 다게스탄 공화국의 공용어이기도 하다. 그리고 아제르바이잔 본국 거주 아제르바이잔인보다 러시아와 이란 등에 거주하는 아제르바이잔인이 많고 특히 이란쪽에 압도적으로 많다 보니,[3] 사용 인구 역시 아제르바이잔 본국보다 이란에 더 많다.
2. 특징
터키어 알파벳과 거의 비슷하나 문자중에 "æ"발음에 해당하는 ə, "kh" 발음에 해당하는 x, "g" 발음과 유사한[4] q가 더 사용되고 있으며, 터키어에서는 소리가 나지 않는 ğ를 아제르바이잔어에서는 'gh'와 유사하게 발음하고 있다.
어휘적으로 터키어보다는 전에 쓰이던 오스만 튀르크어와 비슷하다. 터키어는 아타튀르크 시절부터 꾸준히 아랍어, 페르시아어 차용어휘를 순수 터키어 어휘로 바꾸었기 때문. 소련 시절 러시아어 보급 정책의 결과로 러시아어 차용어휘도 많이 있다.
터키인들과 아제르바이잔인들은 서로 자국어로 이야기하면 대충은 알아듣는다. 그러나 서로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başa düşmək' 이 있다. 터키어로 직역하면 '머리에 떨어지다'라는 뜻인데 아제르바이잔어에서는 '이해하다'라는 뜻이다. 이 밖에 터키어 katık은 '버터'라는 뜻이지만 이와 비슷한 아제르바이잔어 qatıq은 '요구르트'라는 뜻이다. 터키어를 안다고 아제르바이잔어를 안다고 하기에는 무리이지만, 그렇다고 터키인에게 아제르바이잔어로 이야기한다 해서 의사소통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터키인들은 아제르바이잔어를 터키어와 비슷하기 때문에 잘 알아듣는다고 흔히 이야기하지만, 실제 아제르바이잔어를 들으면 고개를 갸웃거리거나 인상을 쓰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그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거의 같은 단어이지만 전혀 다른 의미로 쓰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전혀 다른 의미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전을 뒤져보면 거의 맨 마지막에 있는 뜻을 1번 뜻으로 쓰는 언어습관적 차이가 꽤 있다보니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 그래서 터키인들과 접해본 아제르바이잔인들은 터키인들이 아제르바이잔어를 썩 잘 알아듣지는 못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자신들이 터키어를 사용해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5]
한 가지 예를 더 들자면, 같은 gəlir/gelir가 터키어에서는 3인칭 초월시제이고, 아제르바이잔어에서는 3인칭 현재시제다. 미래를 나타낼 때 의미적으로 3인칭 초월시제는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에 가까운 의미고, 3인칭 현재시제는 '반드시 한다'는 의미다. 그래서 초월시제는 완곡한 거절 표현에 사용되곤 한다. 이 차이를 모른다면 gelir를 들었을 때 터키인은 그가 거의 안 올 거라고 생각할 것이고, 아제르바이잔인은 그가 확실히 온다고 생각할 것이다. 비슷한 점이 많으니 대충은 알아듣지만, 이런 차이를 잘 모르는 터키인과 아제르바이잔인 간의 대화는 당연히 껄끄럽게 진행될 수 밖에 없다.
이걸 소재로 2017년에 터키에서 영화도 만들어졌다. "Yanlış anlama(오해하지마)"라는 제목인데, 예고편부터 터키인과 아제르바이잔인들을 빵터지게 했다.[6]
그나마 동부/ 남동부 아나돌루 출신들은 잘 이해하는 편이다. 단어 쓰임새가 비슷한데다가, 문법도 상당부분 일치하기 때문. 특히 에르주룸 방언은 아제르바이잔어와 거의 1:1 대응될 수 있을만큼 닮아있다.
문법적으로 터키어와 가장 큰 차이점은 일반적으로 터키어는 절을 문장 안에 포함하지만(안은 문장) 아제르바이잔어는 영어(본동사+that+절)처럼 '본동사+ki+절' 구조로 표현한다.[7] 터키어 역시 ki를 사용하기는 하나 아제르바이잔어처럼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다.
예)
한국어: 나는 '''네가 내일 학교에 갈 것을''' 안다.
터키어: Ben '''yarın senin okula gideceğini''' biliyorum.
영어: I know that '''you will go to the school tomorrow.'''
아제르바이잔어: Mən bilirəm ki '''sabah sən məktəbə gedəcəksən.'''
한국어로 된 아제르바이잔어 자료는 여기
3. 문자
문자가 무려 4번이나 바뀌었다. 아제르바이잔 민주공화국 시기인 1919년에 철도부장이자 정치인이었던 후다다트배이 맬리크아슬라노프(Xudadat bəy Məlik-Aslanov, 1879년 4월 ~ 1935년 7월 23일)의 주도로 페르시아 문자를 대체하는 라틴 문자의 도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소련에 편입된 후에 라티니자치야(Латинизация) 정잭에 따라 1929년까지 페르시아 문자와 표기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라틴 문자를 도입하였고 1939년에 스탈린에 의해서 키릴 문자만을 쓰기 시작했다. 1991년 독립 이후 소련에 의해 강제된 키릴 문자를 금지하면서 다시 라틴 문자를 사용하게 됐는데 이 당시에는 ə 대신 ä를 사용했다. 그러다 최종적으로 ə를 ä 대신 사용하기로 했는데 이유는 ä를 사용하면 글을 쓸 때 점을 너무 많이 찍어야 했기 때문이다.[8] ə는 아제르바이잔어에서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 알파벳이다. ə가 들어가는 단어 자체가 많을 뿐더러, 터키어의 a/e 모음조화가 아제르바이잔어에서는 a/ə 모음조화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ä 외에 알파벳 위에 점을 찍는 ö와 ü는 지금도 아제르바이잔어에서 사용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아제르바이잔어 문자개혁 과정. 아제르바이잔은 터키보다 페르시아 문자→라틴 문자 개혁을 먼저 실시했다. 정확히는 아제르바이잔은 1922년, 터키는 1929년. 그래서 라틴 문자를 공식 문자로 받아들인 최초의 튀르크어는 터키어가 아니라 아제르바이잔어다. 다만 문자 순서가 다른 라틴 문자 사용 언어와는 묘하게 다르다. 예를 들면 Q가 K 뒤에 있고, X가 H 뒤에 있는 등 발음이 유사하기 때문일 것이다.
Ə, Q, X의 존재를 빼고는 터키어 라틴 문자 방식과 거의 동일하다. 또한 터키어 만큼이나 지역 방언마다 발음 차이가 꽤 심하다. 대표적으로 ovuq와 같은 단어가 있다.
러시아 다게스탄 공화국에서는 지금도 아제르바이잔어를 표기하는 데 키릴 문자를 쓰고 있기 때문에 다게스탄에 거주하는 아제르바이잔인(Дағыстан азәрбајҹанлылары / Dağıstan azərbaycanlıları)들은 지금도 키릴 문자로 된 아제르바이잔어를 사용한다.[15] 그리고 이란 북서부의 아제르바이잔인(ایران آذربایجانلیلاری / İran azərbaycanlıları)들은 아제르바이잔어의 표기 문자로 아직도 페르시아 문자를 사용한다. 여러 문자들과의 비교 대조표는 다음과 같다.
4. 문법
5. 고(古) 아제리어
아제르바이잔인이 튀르크화되기 전에는 이른바 '아제리어(Azəri dili)' 혹은 '아자리어(زبان آذری)'로 불리는 이란계 언어가 사용되었다. 계통상으로 타트어나 탈리시어와 가까운 북서이란어군에 속했다. 아제르바이잔인이 튀르크화됨에 따라 이란계 아제리어는 튀르크어 계통의 언어로 서서히 대체되었고 아제리어는 17세기쯤 완전히 사멸했다.
6. 기타
아제르바이잔인들은 자신들의 언어인 아제르바이잔어에 '하모니'가 있다고 대단히 자랑스러워한다.
한국에서는 배우기가 쉽지 않은 언어라서 대개 외서를 사야 하는 경우가 흔하다.[16] 단, 국내에서는 아제르바이잔어가 특수외국어에 포함된 언어들 중 하나에 속해 있다. ECK교육에서는 아제르바이잔어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 전공으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아시아언어문화대학에서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에서 터키어와 함께 가르치고 있다.
7. 간단한 회화
터키어회화와 한번 비교해보자. 상당히 유사하다.
[1]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그 존엄과 권리에 있어 동등하다. 인간은 천부적으로 이성과 양심을 부여받았으며 서로 형제애의 정신으로 행동하여야 한다.[2] 텍스트가 키릴 문자로 되어있는데, 라틴 문자로 옮기면 다음과 같다. "Bütün insanlar ləyaqət və hüquqlarına görə azad və bərabər doğulurlar. Onların şüurları və vicdanları var və bir-birlərinə münasibətdə qardaşlıq ruhunda davranmalıdırlar."[3] 아제르바이잔 거주 아제르바이잔인은 약 920만, 이란 거주 아제르바이잔인은 약 1500만, 최대 추정치 2500만.[4] 아제르바이잔어 g는 q와 거의 비슷한 발음인데 약간 y 발음이 섞여 있다.[5] 아제르바이잔은 터키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기 때문에 터키어를 아는 사람이 많다. 터키어 방송은 더빙 없이 그냥 방영해주는 경우도 많다.[6] 터키어로는 남자의 성기를 의미하는 yarrak과 비슷한 yarak이 아제르바이잔어로는 무기라는 의미이고, 터키어로 kerhane는 매춘굴을 의미하지만 아제르바이잔어로는 공장을 의미하고, 터키어로 속옷을 의미하는 don은 아제르바이잔어로는 그냥 의복 전체, 터키어로는 '집어넣어!' 라는 뜻의 sok가 아제르바이잔어로는 주스라는 의미로 쓰이는데,(러시아어 단어인 сок를 차용함.) 영화 속 아제르바이잔인들은 지극히 정상적인 의미로 사용하는 단어를 터키인들이 오해하는게 주요 개그포인트다. "Menim kerhanelerim var.(나는 공장들을 가지고 있어요)"를 터키인 주인공이 듣고, "그럼 너 포주냐?" 라고 하는 등(...)[7] ki 를 이용한 복문 구조는 대표적인 이란어 문법의 영향이다.[8] 가령 이 문서에서 문법 설명 때 예시로 든 예문(Mən bilirəm ki sabah sən məktəbə gedəcəksən.)을 옛날식으로 적으면 Män biliräm ki sabah sän mäktäbä gedäcäksän이다. 보면 알겠지만 점을 18개나 더 찍어야 한다. 더욱이 아제르바이잔 역시 소련 시절 러시아어의 영향을 크게 받은 국가이다보니 정자체로 또박또박 쓰는 것을 좋아하는 터키와 달리 이쪽은 필기체를 쓰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니 점 찍는 것이 더더욱 귀찮게 느껴질 수밖에... 애뷜패즈 엘치배이 전 대통령의 이름을 아제르바이잔어로 쓰면 'Əbülfəz Elçibəy'인데 마지막으로 알파벳이 바뀌기 전에는 'Äbülfäz Elçibäy'였다. 이름 하나 쓰기 위해 점만 9개 찍어야 했다...[9] 아제르바이잔어의 G g는 모음에 선행할 경우 터키어에도 존재하는 경구개 파열음 [ɟ\]로 조음된다. 같은 음소를 지니는 Q q와 쓰임새에 차이점을 찾아보면 G g는 주로 튀르크어 어원의 단어에서 사용된다.[10] 표준 터키어에서는 별도의 분절 음가 없이 일반적으로 장음이나 단순 연음을 나타내지만, 아제르바이잔어에서는 연구개 마찰음인 [ɣ\]로 발음된다. 목구멍 깊은 곳에서 가래를 뱉듯 'ㄱ'를 소리를 내면 비슷하다. 성대를 떨려서 내는 발음이다. Ğ ğ가 어말에 오는 경우에는 Q q와 비슷하게 [x\]로 무성음화된다.[11] 아제르바이잔어의 K k는 모음에 선행할 경우에는 터키어에도 존재하는 경구개 파열음 [c\]로 조음된다. 가령 터키어권의 'Kemal'에 해당하는 아제르바이잔어 인명 'Kamal'은 [캬말\]과 비슷하게 발음한다. 방언에 따라 어말에서는 [ç\]에 가깝게 발음되기도 한다.[12] 다만 유성 자음 앞에 올 때는 [ɣ\] 또는 [ʁ\], 어말에서는 [x\] 또는 [χ\]로 발음된다. 어말의 G g를 [k\]로 무성음화하는 터키어와의 큰 차이점이다.[13] IPA 표기는 [ɾ\]이며, 터키어에도 존재하는 음소이다. 혀를 떠는 치경 전동음이 아닌 혀를 튕기며 조음하는 치경 탄음이다.[14] çay('차')에서 y가 '[j\]'로 발음되기도 하고 다르게는 yeddi('7')나 yazımaq('쓰다')에서처럼 반모음을 만들기도 한다.[15] 출처는 러시아어 위키백과와 영어 위키백과.[16] 한국에서 발행된 아제르바이잔어책은 한국어-아제르바이잔어 사전이 유일하다.[17] 본래 '평화'를 뜻하는 아랍어 단어에서 비롯되었지만 터키어와 달리 종교적인 의미는 없다.[18] Bəli는 페르시아어에서 온 단어이며, 구어체나 일상에서의 비격식적인 자리에서는 Hə를 많이 쓴다. 터키어에서도 He(헤)를 evet 대신 쓸때가 있지만, 좀 버릇없는 표현으로 안주되는 것과 달리 아제르바이잔어에서 Hə는 예사말 정도로 보면 된다.[19] 터키어와 사용법이 다르다. 또한 페르시아어에서 온 xeyr는 공식석상이나 문어체에서 주로 쓰인다.[20] 처음보는 사이가 아닌 이상 일반적으로 친근한 사이이면 그냥 Necəsən? (네재샌)이라고 말하며, Nə var? Nə var nə yox? 같은 버라이어티한 표현도 쓰인다.[21] 일상적으로는 그냥 러시아어인 파밀리야(familiya)를 더 자주 쓰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의 영향때문에 부칭(ata adı)도 쓰고 있다. 이것도 일상적으로는 그냥 러시아어인 otçestvo(앗체스트보)라고 더 자주 불린다.[22] 터키어와 달리 작별인사로도 쓴다.[23] 터키어 비슷한 발음의 Elveda(엘베다)는 "다시는 보지 말자"와 비슷한 뜻으로 쓰일 수 있지만 아제르바이잔어에서는 단순히 작별인사로 쓰인다. 터키인들이 의외로 아제르바이잔인들이랑 대화하면서 감정상하는 부분이기도 하다.[24] 터키에서는 오스만 제국을 배경으로 한 사극에서나 들을 수 있는 표현이다.[25] 앞으로도 그렇지만 러시아어에서 온 외래어들은 표기와 다르게 러시아식으로 발음된다. 그래서 코레얄르가 아니라 까레얄르가 된다.[26] 러시아어 Автовокзал 에서 차용된 단어이다. 만약에 기차역으로 가고싶다고 하려면 qatar stansiyası (가타르 스탄씨야스)가 된다.[27] İçəri Şəhər는 바쿠의 구시가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기도 하고 페르시아풍과 러시아풍이 섞인 풍경을 볼 수 있다.[28] 각각 아제르바이잔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남녀이름이다. 여담이지만 재미있는 이름들이 많은데, 소련시절을 겪은 사람들중에서는 Vilen(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Melis(마르크스, 엥겔스, 레닌, 이오시프, 스탈린)같이 공산주의자들의 첫 글자를 따온 지극히 정치적인 이름들도 꽤 있다.[29] 구어체로는 öyrənmək 대신에 oxumak(읽다) 동사를 사용해서 Türkçe'yi nerede oxuyursan? 라고 묻기도 한다.[30] 아제르바이잔에서는 공산주의의 영향 때문인지 손님들이 터키처럼 흥정을 하는편은 아니다. 애시당초 뭘 사든지간에 가격표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31] 앞서 말했지만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전통시장에서도 흥정을 잘 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에 따라서 깎아주기도 한다.[32] 직역하면 "네 생명이 건강하기를"이란 뜻이다. 터키어와 마찬가지로 원래는 불가능하거나 들어주기 어려운 요청을 받았을때 긍정의 의미로 쓰는 관용어구다.[33] 현재는 아제르바이잔도 자본주의 물을 먹어서(...) 신용카드 거래도 어렵지 않지만 터키와 달리 소매점이나 전통시장에서는 POS기를 구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제르바이잔을 여행하거든 항상 어느정도 현찰을 소지할 필요가 있다.[34] 터키와 달리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웬만한 작은 식당들도 술을 취급한다. 다만 모스크 근처에서는 술을 팔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룰은 있다. 웬만해서는 식당에서 술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