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BattleComics/2018 시즌
1. 2018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새로 부임한 유의준 감독이 맡게 되는 본격적인 롤챌스 시즌. 초반 기준으론 이 팀이 저번 시즌 하위권에 있었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맴버가 바뀌었다고는 해도 저번 시즌 롤챔스 진출팀이었던 에버와, 롤챌스 터줏대감팀인 RSG를 상대로 모두 2:0 완승을 했다.
이대로만 간다면 배틀코믹스 창단 이래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와 롤챔스 승강전을 노릴만한 경기력.
그러나 그리핀에게 완패당했고, 3주차에 ESS에게 1:2로 역전패 당하면서 초반 기세가 꺾였다. 자신들의 천적이던 APK를 상대로는 2:0 완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담원전에서 또다시 풀세트 접전끝에 패배하며 3패를 기록했다.
1라운드 RGA전에서는 압승과 역전승을 모두 선보이며 2:0으로 승리, 3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에서 ESS와 RSG를 잡아내면서 6승 3패를 기록했지만, RGA에게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하면서 주저앉았다. 그리고 다음 경기였던 그리핀 전에서 그리핀의 무실세트 연승을 끊으면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그리핀의 넥서스를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과적으로는 패배했다. 하지만 그리핀이 RGA까지 2:0으로 잡아주면서 포스트시즌을 확정지었다. 시즌 내내 하위권 팀들은 자강두천하고, 2위 담원을 따라잡지 못해 대부분의 기간 3위를 유지하다, 별 이변없이 정규 시즌을 3위로 마무리지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정규시즌 4위인 APK를 만나 3:0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위너스에게는 1:3으로 패배,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래도 1년 전 이맘 때 롤챌스 승강전으로 떨어져서 강등 위기를 겪었던 것을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을 보였다. 실제로 유의준 감독이 패배후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1군에서 강등당한 콩두는 독기를 품었는지 감독, 코치, 정글, 미드, 서폿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2군급 멤버를 최대한 박박 긁어모았고 승강전에 가장 먼저 떨어진 위너스는 전 에이스 두 명을 복귀시키는 초강수를 뒀고 담원 게이밍도 뉴클리어를 영입해 챌린저스의 상위권의 전력이 상승했다. 5위까지 포스트시즌을 진출할 수 있기에 포스트시즌 참가는 쉽겠지만 배틀코믹스가 멤버 영입 없이 챌린저스의 포스트시즌을 버틸 수 있을지 우려가 생겼다.
2. 2018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서머에 와서 팀을 받쳐주던 히포와 리안이 팀을 더 나오고 챌코에 잔뼈가 굵은 Savage가 합류해서 정말 주전 5명만 남았다.
GCB전에서 Savage의 활약으로 2:1로 역전승을 거두었고, 이어지는 APK전 또한 Savage가 궁극기로 적을 킬하는 저격을 보여주면서 2: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담원에게 1:2로 패하면서 연승이 끊겼다. 그래도 1R에서 유일하게 담원에게 한 세트를 가져왔다.
ESS전은 2: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상체의 힘에서 ESS를 압도했다.
WNS전은 1:2로 석패. 3위자리는 지켰지만 언제라도 따라잡힐만한 위치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RGA에게 1:2로 잡히면서 3위자리를 위너스에게 내주고 4위가 되었다.
하지만 1R 마지막 콩두 전에서 콩두를 2:0으로 잡아내면서 콩두를 3위로 끌어내렸고, BtC도 4승 3패를 찍으면서 콩두와 한 경기차, 득실은 오히려 +2나 앞서는 성적으로 1R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1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새비지가 터키리그로 이적했고, 신인 정글러 온플릭과 담원 소속이였다가 터키로 가서 1달만에 방출당한 크러쉬를 영입했다. 그리고 합류한 온플릭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1라운드 RGA전 패배 이후 3연승을 달리는 중.
거기에 10전 전승을 달리던 담원전에서도 온플릭의 하드캐리로 2:0 승리를 따냈다. 이제 포스트시즌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승강전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ESS전도 2:0으로 승리했다. 온플릭의 카밀, 도브의 미드 아칼리로 1세트를 따냈고, 2세트에서는 조금 불리했던 초반을 한타로 뒤집어버리고, 그 후 속도를 올려서 스노우볼을 굴리고 바론을 먹고 게임을 끝내버렸다. 이 승리로 WNS와 같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득실에서 앞서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5연승, 세트 무패를 달리던 중에 또 RGA에게 1:2로 패배하면서 2위가 멀어졌다. 전체적으로 연승기간동안 온플릭의 의존도가 높았던것이 드러났고, 약한 멘탈이 발목을 잡았다.
WNS전에서는 크러쉬의 부진 속에 1세트를 내주었고, 온플릭 교체 이후 2세트를 따냈다. 3세트도 승기를 굳히는 듯 보였으나 WNS의 정석적인 조합을 끝내 뚫지 못하고 마지막 교전에서 에이스를 당하며 패배, 경기를 내주며 5패째를 기록해 2위 자리도 놓쳐버렸다. 마지막 경기 상대가 플레이오프 상대로 만날 가능성이 높은 콩두인데, 콩두가 최근 폼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콩두한테 0:2로 패하면서 4위로 포스트시즌에 가게 되었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콩두 몬스터.
플레이오프 1라운드, 콩두에게 1세트를 내주고, 2세트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터지면서 완패를 당하는 듯 보였고, 3세트에서는 쓰로잉을 남발하면서 유리하던 경기를 내주기 직전까지 갔었다. 하지만 할로우가 바론을 스틸하고, 뒤이은 한타에서 승리하면서 추격을 시작했고, 4세트부터 온플릭이 날아다니면서 몸이 풀리더니 5세트에서는 국내 리그 최초로 전령의 댄스를 선보이면서 리버스 스윕으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후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위너스를 상대로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승강전에 진출했다.
3.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
이후 승강전에서 본인들을 지명한 MVP를 2:0으로 완파하고 승자전으로 직행했다. '''승강전에서 지명당한 팀이 승리'''를 거두는건 승강전 방식이 바뀐 이후 처음이다. 승자전에서는 담원에게 1:3으로 패했지만, 최종전에서 MVP를 다시 만나 3:0 셧아웃으로 롤챔스 자리를 빼앗는 데 성공.
유의준 감독이 LCK로 승격하는 후기와 소감을 밝혔다."우리는 챌린저스 4위팀이지만, LCK에 올라간다. 이제 격차는 좁혀졌다.". 챌린저스 코리아 플레이오프가 끝나고 승강전을 치루기 전, 스크림이 가능한 팀들이 최상위권 팀들 밖에 없어서, 롤드컵에 진출하는 팀들과 함께 연습하고 깨지기도 하면서 배운 점이 많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