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ilation Album''' '''Time After Time 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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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국카스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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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컴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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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image] 2012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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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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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 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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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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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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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
| 예당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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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붉은 밭 (Acoustic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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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 1월 13일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 2012년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두차례 진행된 단독 콘서트인 Time After Time을 기념하는 동시에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아 발표한 리마스터링 앨범이다.
정규 1집
Guckkasten과 EP
Tagträume에서 국카스텐 멤버들이 직접 선별한 10곡을 리마스터링하여 앨범에 수록하였다.
2. 앨범 소개
'''Compilation Album 〈Time After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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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독자적인 스타일, 독보적인 록밴드 국카스텐!!''' '''10개의 킬링 트랙이 담긴 '국카스텐의 정수'를 만난다.''' '''스페셜 앨범 "TIME AFTER TIME SELECTION" 발매!!''' 록밴드 국카스텐이 지난 2010년 발표했던 정규 1집과 EP앨범의 수록곡 가운데서 10곡을 엄선한 스페셜 앨범 "TIME AFTER TIME SELECTION"을 발매한다. 연말에 있을 대규모의 단독 공연을 기념하며, 더불어 공연과 같은 타이틀 "TIME AFTER TIME" 안에 특별했던 2012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녹여낸 스페셜 리마스터링 앨범이다. 평단과 록음악 팬들에게 인정받으며 일찌감치 인디 신에서 두각을 나타낸 국카스텐!!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와 시적인 가사, 강렬한 보컬과 빈틈없는 연주, 거침없이 에너지를 뿜어내는 인상적인 라이브 무대는 이들에게 '괴물 밴드'라는 수식어를 안겼고, 특정 장르로 규정하기에 어려운 독창적이고 비범한 음악 스타일은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이들을 록밴드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그런 국카스텐이 2012년에는, 자타공인 실력파 가수들의 경연장인 MBC '일밤-나는 가수다2'에 출연해 매주 파격적이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더욱 폭넓은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큰 변화의 바람을 맞았다. 브라운관에서 나와 뜨거운 무대 위로 돌아오는 국카스텐의 이번 스페셜 앨범 "TIME AFTER TIME SELECTION"은 국카스텐이 '예당'으로 둥지를 튼 뒤 발매하는 첫 음반으로, 대규모의 단독 공연과 정규 2집의 본격적인 작업을 앞둔 시점에서 이들의 정체성 짙은 기존의 음악들을 정리하는 의미를 담아 기념비적이라 할 수 있다. 수록곡은 국카스텐의 대표곡 '거울', '매니큐어', '붉은 밭', '꼬리' 등 2010년 4월 정식 발매된 정규 1집과 같은 해 10월에 나온 EP앨범 가운데서 꼭 들려주고 싶은 10곡을 멤버들이 직접 신중하게 선별했다. 절판된 정규 1집과 EP앨범에 실렸던 보컬 하현우의 아트웍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특히 국내 최고의 인력과 장비로 리마스터링해 더욱 정교하게 다듬은 수록곡들의 사운드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한층 성숙한 국카스텐처럼 더욱 업그레이드된 최상의 퀄리티를 구현해내, 팬들은 물론 록음악을 사랑하는 대중들에게 역시 소장 가치가 충분한 음반이다. 국카스텐 음악의 진수를 집약해 놓은 "TIME AFTER TIME SELECTION"은, 기존 팬들에게는 내년 초 발매 예정인 정규 2집에 대한 기다림의 시간을 달래주고, 방송을 통해 이들을 알게 된 대중들에게는 록밴드 국카스텐의 음악이 가진 고유의 색깔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연말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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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록곡
'''《Time After Time Selection》TRACK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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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재생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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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거울'''
| '''하현우'''
| '''국카스텐'''
|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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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Violet Wand
| 하현우
| 국카스텐
|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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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 매니큐어
|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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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 Faust
|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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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 Vitriol
|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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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 Gavial
|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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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 붉은 밭
|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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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 꼬리
|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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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 Sink Hole
|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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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붉은 밭 (Acoustic Ver.)
|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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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1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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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 ''“불안한 몸짓으로 난 거울을 보며 나를 찾고 있네”'' ''' 어느 날 거울 속에 비친 벌거벗은 내 모습과 TV에서 흘러나오던 '뽕짝'에 영감을 받아 만든 곡입니다. 국카스텐 결성 초기에 만들어졌는데요, 거울에 투영된 자아의 균열과 상실, 혼란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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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Violet Wand
'''Track 2 〈Violet W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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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 ''“운명을 피해 보라색 지팡일 드네”'' ''' 불안정한 삶의 질곡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자신과 상대방에게 절망과 고통을 안기며 스스로를 조금씩 갉아먹는 우리들의 모습을 노래했습니다. 이 노래가 시작할 때 기타 연주는 앙칼지고, 베이스 연주는 능청스럽습니다. 곡의 후반으로 갈수록 두려움을 향해 끝없이 질주하고 분열하는 느낌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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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과 고통으로 가득찬 불안정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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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카스텐 라이브 편집 영상'''
| '''▲ 2010 스페이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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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W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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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잠든 어둠을 발라 뭇별 아래서 몸을 뒤채던 그녀는 사위어 가던 욕망을 집어 운명을 피해 보라색 지팡일 드네 요염스레 손을 벌려 숨어있는 통증을 찾아 헤매이네 사각사각 입을 벌려 일그러진 내일을 또 갉아먹네 찬란하게 상한 그녀는 박제가 된 구원을 낚고 기묘해진 웃음을 지어 앙칼지게 도망가네 a witch's violet wand 숨을 죽인 채 악몽을 발라 내일로 가는 길에 서 있던 그녀는 땅에 떨어진 입술을 주어 주머니에 넣어 보라색 지팡일 드네 요염스레 손을 벌려 숨어있는 통증을 찾아 헤매이네 사각사각 입을 벌려 일그러진 내일을 또 갉아먹네 찬란하게 상한 그녀는 박제가 된 구원을 낚고 기묘해진 웃음을 지어 앙칼지게 도망가네 a witch's violet w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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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3 〈매니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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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 ''“그대의 모션은 더러워 그대의 냄새는 지겨워”'' ''' 매니큐어를 바르는 행위처럼 본 모습을 숨기고 다른 색으로 감추는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손톱이 계속 자라면서 벗겨지기 마련인 모순의 이미지를 강렬히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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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다르게 포장하려는 모습을 손톱에 칠하는 매니큐어에 비유한 노래로, 사운드에 대한 국카스텐의 실험성이 돋보인다.
뮤직 비디오는 위의 퍼포먼스 버전과
풀 버전 두 개가 존재하지만, 완성된 풀 버전 뮤직 비디오는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많고 내용적으로도 다소 충격을 줄 수 있는 장면이 있어, 해석에 논란을 가져올 여지가 많은 요소가 있다는 이유로 콘서트에서만 상영되고 정식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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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카스텐 라이브 편집 영상'''
| '''▲ 2012 나는 가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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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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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잘것없이 갈라져 버린 이 리듬은 스스럼없이 마시고 버리고 무관심하게 흘러내린 뒤섞여 버린 그 모습은 뒤틀린 채로 웃네 그대의 모션(motion)은 더러워 그대의 냄새는 지겨워 아무리 감추려 해도 비집고 나오는 손톱은 으스러진 몸을 긁어와 우아한 손짓으로 또 이리 오라고 얘기하네 메스꺼운 색으로 이미 한쪽 눈을 잃어 괴상한 소리로 우는 넌 음흉한 환상에 사정없이 너를 몰아세우고 끔찍이 우는 넌 그대의 모션(motion)은 더러워 그대의 냄새는 지겨워 아무리 감추려 해도 비집고 나오는 손톱은 으스러진 몸을 긁어와 우아한 손짓으로 또 이리 오라고 얘기하네 나를 숨기고 이렇게 너를 따라해 이렇게 나를 버리고 이렇게 너를 훔치지 이렇게 나를 숨기고 이렇게 너를 따라해 이렇게 나를 버리고 이렇게 너를 훔치지 이렇게 나를 숨기고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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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Faust
'''Track 4 〈Fa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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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 ''“위험한 그녀는 붉은 숙명을 그에게 먹이네”'' ''' 괴태의 파우스트에서 '삶이 앞에 있다. 시선을 거꾸로 할 때 그 때 삶 속에 죽음이 보인다.' 이 글귀를 모토로 만들었어요. 권태와 죽음, 깜짝 놀라 본능적으로 눈이 떠지는 찰나의 깨어남을 노래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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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가
괴테의 <
파우스트>를 읽고 쓴 곡으로, 권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남자의 절규를 노래한 곡이다. 전 트랙의 곡과 이어진다.
곡 길이가 긴 편. 6분 21초로 '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긴 곡이다.
[1] 사실 록이라는 장르 전체에서 보면 긴 축에 속하지는 않는다. 7~8분이 되는 곡이 수두룩할 뿐 더러 핑크 플로이드의 Echoes같은 20분 안팎의 곡도 어느 정도 있기 때문이다.
노래 중간에 나오는 괴음성은
백마스킹을 이용한 것이며, 원래 가사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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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오 내게 손을 내밀면 나는 춤을 출 수밖에 없는데 당신의 붉은 모로코 가죽의 구두에 농염하고 농염한 붉은 스텝으로 내 그림자는 붉게 멍들고 있소 하지만 그대의 손을 놓고 싶지 않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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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카스텐 라이브 편집 영상'''
| '''▲ 2009 스페이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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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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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 라라 랄랄라 라라 랄랄라 라라라 랄랄라 라라 랄랄라 라라 랄랄라 라라라 랄랄라 라라 랄랄라 라라 랄랄라 라라라 랄랄라 라라 랄랄라 라라 랄랄라 라라라 미지근한 바람이 부는 곳 그 남자는 권태에 젖어 무의미한 초점을 버리고 방아쇠를 당기려 할때 위험한 놀이는 그에 입술을 그림자에 놓고 위험한 그녀는 붉은 숙명을 그에게 먹이네 다정하게 오염이된 마술의 노래 이노래는 그를 위한 마지막 노래 랄랄라라 랄랄라 라라 워~ 랄랄라라 랄랄라 라라 워~ 숨어있는 그림이있는 곳 그 남자는 착각에 젖어 망연해진 시선을 버리고 방아쇠를 당기려 할때 위험한 놀이는 그에 입술을 그림자에 놓고 위험한 그녀는 붉은 숙명을 그에게 먹이네 다정하게 오염이된 마술의 노래 이노래는 그를 위한 마지막 노래 랄랄라라 랄랄라 라 워~ 랄랄라라 랄랄라 라 워~ 랄랄라 라라 랄랄라 라라 랄랄라 라라라 랄랄라 라라 랄랄라 라라 랄랄라 라라라 랄랄라 라라 랄랄라 라라 랄랄라 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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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Vitriol
'''Track 5 〈Vitri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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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 ''“서성거리는 유령이 되어 가늘하게 나를 감싸네”'' ''' 스스로를 고장이 난 불량품이라고 여기며 방 안에서 유령이 되어버린, 어리고 여린 자신을 위로하는 노래입니다. 원망하듯 터지는 후렴이 듣는 이의 가슴을 저미게 만드는 눈물과도 같은, 마술 같은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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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에서 등장한 '비트리올 중독'에 착안하여 쓴 곡. 비트리올 증후군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버리는 증세로,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얻어 차도 사고, 결혼해서 아이도 낳아 잘 살고 있음에도 왜 그러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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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카스텐 라이브 편집 영상'''
| '''▲ PANDO Live 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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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쿠스틱'''
| '''▲ 2010 라이브 음악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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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ri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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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이 난 넌서랍을 뒤적거리며 잠을 청할 약을 꺼내고 한탄을 하네 창밖은 너무나 밝다고 연락이 없던 시간은 나를 찾아와 무거워진 귀를 잡고서 얘기를 하네 밖에서 날 기다린다고 저물어가는 머릿속엔 오로지 서성거리는 유령이 되어 가늘하게 나를 감싸네 흐르지 않던 계절은 나를 배신해 손을 흔든채 표정을 바꿔 옷을 훔쳐 나를 감싸네 머뭇거리다 안개가 되어 버리고 탁류 위에 일렁거리며 사진을꺼내 입에넣어 배를 처다보네 무거워진넌 말을 잃어버린채 어두워진 창문을보며 입을벌리네 비틀거리는 소리를 내며 저물어가는 머릿속엔 오로지 서성거리는 유령이 되어 가늘하게 나를 감싸네 흐르지 않던 계절은 나를 배신해 손을 흔든채 표정을 바꿔 옷을 훔쳐 나를 감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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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Gavial
'''Track 6 〈Gav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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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 ''“앞마당에 싹이 튼 작은 악어 세마리”'' ''' 이 곡은 군대에서 쓴 내용이고요. 제가 꿈에서 작은 악어 세 마리를 보았는데 그 악어를 외할머니 앞마당에 울타리를 쳐서 길렀어요. 먹다 남은 쓰레기를 던져 줬는데 그걸 먹고 몸집이 커져서 울타리를 넘어 저를 잡아 먹더라고요. 그러다 잠에서 깨었는데 인상 깊어서 바로 펜을 들고 내용을 적어 나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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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들과는 달리 주둥이가 좁은 악어인
가비알을 결핍의 이미지로 형상화하여 표현했다. 전규호의 기타 멜로디를 하현우가 따라부르다 만들어진 곡이다.
'''Gav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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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에 싹이 튼 작은 악어 세마리 울타리를 만들곤 그녀에게 전화를 거네 난 죄인이 아니라며 오염이 된 키스에 이야긴 들떠있고 해묵은 웃음속에 취해버려 잠을 청할 때 A fence is careless 앞마당에 싹이 튼 작은 악어 세마리 울타리를 만들곤 그녀에게 전화를 거네 난 죄인이 아니라며 오염이 된 키스에 이야긴 들떠있고 해묵은 웃음속에 취해버려 잠을 청할 때 위태롭던 미소에 참혹했던 그대와 흐릿해진 경련에 취해버려 잠을 청할때 A fence is careless 난 그대의 틈샌 웃음을 먹었네 When you are dreaming 난 그대의 상한 약속을 먹었네 When you are dreaming 난 가려진 통증을 먹고 자랐네 When you are dreaming 난 어긋난 온기를 품고 자랐네 When you are dre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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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7 〈붉은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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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 ''“새가 된 천사에 내 안의 저주의 땅”'' ''' 선과 악, 허용과 금기에서 모두 벗어나, 성취하고 싶은 것을 이룬 후의 상황을 그렸습니다. 천사가 금기된 행위를 저지르고 새가 되어 떨어진 곳이 붉은 밭이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붉은 밭은 열정과 모순된 금기에 대한 투쟁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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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밭'에는 무언가 원하는 걸 얻고자 하는 욕망과 자신과의 투쟁, 열망의 흔적들이 담겨있어요. 내가 갈구하는 것들의 흔적들이 붉은색 혈흔으로 표현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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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 magazine 인터뷰 中
하현우의 꿈을 바탕으로 만든 곡으로, 열정과 모순된 금기에 대한 투쟁을 강렬하고 파워풀한 멜로디에 투영한 곡.
노래 중간에
히틀러의 연설 음성이 삽입되어 있다. 하현우의 설명에 따르면 자신의 욕망을 이루고 나서 한순간에 처절하게 몰락한 대표적인 이미지이기 때문에 상징적으로 넣은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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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카스텐 라이브 편집 영상'''
| '''▲ 2010 스페이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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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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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마셔 버린 붉은 천사야 마지막 불꽃으로 떨어져 보자 니가 베어 문 농염한 비명에 우리 모두는 춤추고 벗어 버린 허물을 잡고 태양을 만지러 가네 뜨거워진 우리 몸은 조금씩 갈라지고 come down, down, down, down 말라가는 나의 뼈는 기억을 잃어가고 come down, down, down, down 마지막 불꽃의 corner 새가 된 천사의 chorus 마지막 불꽃에 망가진 감각에 새가 된 천사에 내 안의 저주의 땅 뜨거워진 우리 몸은 조금씩 갈라지고 come down, down, down, down 말라가는 나의 뼈는 기억을 잃어가고 come down, down, down,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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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8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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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 ''“너에 뒤에 자란 꼬리는 거짓말”'' ''' 내제된 욕망과 쾌락의 덩어리, 허상의 갈취, 착각과 이기심을 잘라도 잘라도 계속해서 자라나 '이리저리 흔들어대는 꼬리'로 형상화시켜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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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의 꼬리처럼 계속해서 자라나는 욕망과 망상을 꼬리에 비유해 표현했다.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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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거리며 내 목을 조이고 욱신거린 삶은 꼬리가 되어 또 자라네, 또 자라네, 또 자라네 유배당해버린 젊은 사랑아 오늘밤 이 곳을 벗어나거라 이리저리 흔들어대네 자라난 착각은 꾸물꾸물 기어다니네 잘려진 망상은 타들어가는 내 꼬리를 봐도 울지말아줘 굳어져버린 내 꼬리를 봐도 울지말아줘 나를 괴롭히는 널보며 흔드는 너에 뒤에 자란 꼬리는 거짓말 내 몸은 거짓말 금지된 노래를 부르던 암탉의 목은 비틀어지고 새벽을 잃어버린 나는 절름발이가 되어 버렸네 금지된 노래를 부르던 암탉의 목은 비틀어지고 새벽을 잃어버린 나는 절름발이가 되어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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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Sink Hole
'''Track 9 〈Sink 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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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 ''“사라져 버린 찌꺼기로 만든 손바닥”'' ''' 우리가 평소 소유하고 있다고 믿고 있던 자신을 둘러싼 혹은 이미 자신을 완성시킨 소유물들이 어느 한 순간 남김없이 사라질 수 있다는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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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소유하고 있다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사라져버릴 수 있다는 내용을 싱크홀 현상에 빗대 표현한 곡이다.
- 전설의 용사의 전설#s4.2.2 KBS판의 오프닝곡으로 쓰였다.[2]
유튜브에 마법전사 라이너 오프닝을 검색하면 나온다
- 곡 분석: 마단조(Em)/ 최고음: 3옥타브 레(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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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카스텐 라이브 편집 영상'''
| '''▲ 2011 올댓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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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k 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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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이 난 손을 벌리며 모든것이 사라졌다고 돌연하게도 너를 찾아온 그 놀라움은 고개를 들고 내 옷깃을 잡아 당기며 어디로든 숨겨달라고 그 날카로운 고통의 구멍에 곧 너의 삶은 간파당했네 No No No No No No No No 모두 도망가네 나를 대신할 그 모든 것들은 No No No No No No No No 시커먼 구멍은 숨어있는 나를 곧 낚아채겠지 무너져 버린 짙은 허상과 보이지 않는 삶을 속인 삶의 소유와 삼켜져 버린 병든 믿음과 사라져 버린 찌꺼기로 만든 손바닥 지배당한 마른 행복은 서름하게 잔을 비우고 균열을 닮아간 허름한 집착은 단서 없는 유령을 쫓네 No No No No No No No No 모두 도망가네 나를 대신할 그 모든 것들은 No No No No No No No No 시커먼 구멍은 숨어있는 나를 곧 낚아채겠지 무너져 버린 짙은 허상과 보이지 않는 삶을 속인 삶의 소유와 삼켜져 버린 병든 믿음과 사라져 버린 찌꺼기로 만든 손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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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붉은 밭 (Acoustic Ver.)
'붉은 밭'을
어쿠스틱 기타로 편곡한 곡. 원곡의
일렉트릭 기타 못지 않은 파워풀한 연주와 Tapper. J의 탭댄스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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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유희열의 스케치북'''
| '''▲ 2018 이타카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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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밭 (Acoustic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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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마셔 버린 붉은 천사야 마지막 불꽃으로 떨어져 보자 니가 베어 문 농염한 비명속에 벗어 버린 허물을 잡고 태양을 만지러 가네 뜨거워진 우리 몸은 조금씩 갈라지고 come down, down, down, down 말라가는 나의 뼈는 기억을 잃어가고 come down, down, down, down 마지막 불꽃에 망가진 감각에 새가 된 천사에 내 안의 저주의 땅 뜨거워진 우리 몸은 조금씩 갈라지고 come down, down, down, down 말라가는 나의 뼈는 기억을 잃어가고 come down, down, down,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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