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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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Gharial, gavial
힌디어: घड़ियाल, पशु
벵골어: ঘড়িয়াল
중국어: 恆河鱷
일본어: ガビアル, インドガビアル
가비알은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및 네팔의 강에서 사는 가비알과 악어의 일종이다.
툭 튀어나온 가늘고 긴 주둥이에 양옆이 아니라 정면을 바라보는 눈 등 굉장히 우스꽝스럽게 생긴 외모를 하고 있는데, 그 덕에 턱을 놀리는 속도가 꽤나 신속하기 때문에 물고기를 잡는 데 특화된 구조라고 할 수 있다. 기회주의적이고 까다롭지 않은 육식동물들인 대부분의 악어들과는 정반대의 동물로, 신체 구조상 정말 물고기(혹은 다른 소형 수생생물)만 노릴 수 있도록 특화되었으며, 하도 특수하게 진화해서 다른 악어들과는 달리 육상생물은 거의 노리지도 않을 정도.[3] 또한 다리 힘이 약해 뭍에선 배를 땅에서 띄우고 걷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며, 보통 배를 땅에 붙인 채 기듯이 움직인다.
악어들 중에는 대형종으로 꼽히며, 다른 악어들과 마찬가지로 수컷이 암컷보다 큰 편이다. 암컷은 최대 4.5 m로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컷은 최대 5~6 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4] 하지만 평균 크기는 이보다 작으며, 5 m를 넘는 개체는 상당히 희귀하다. 확실한 물증은 두개골 표본인데, 현재 알려진 가장 큰 가비알 두개골의 길이는 77.3 cm로, 생전에 5.5 m를 넘어가는 개체였을 것으로 보인다.[5] 이 외에도 상당한 크기의 두개골이 여러 점 남아있기 때문에 과거에는 5 m를 넘어가는 개체들이 별로 희귀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나, 개체수가 심각하게 줄면서 덩치 큰 개체를 보기가 더욱 힘들어졌기 때문에, 현재는 여느 중형 악어와 별 다를 것 없는 사이즈의 개체들만 관찰된다.
암컷과 수컷의 외형이 뚜렷하게 다르며, 주둥이 끝에 나 있는 혹 모양의 구조물의 크기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구조물을 가라(Ghara)라고 부르는데, 수컷은 가라가 매우 크게 부풀어있으며, 성체 수컷 가비알만 낼 수 있다는 'Popping'이라 불리는 울음소리도 가라에서 내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이들은 Popping을 통해 암컷에게 구애하거나 자신들끼리 의사소통을 한다. 관련 글
한 지역에 여러 마리의 가비알이 무리를 지어 살며, 무리의 우두머리 자리를 차지한 수컷이 여러 마리의 암컷들과 짝짓기를 하지만 암컷이 서열이 낮은 수컷들과 짝짓기하는 것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한 무리의 젊은 수컷이 2년간 구애나 짝짓기를 일체 하지 않고 새끼를 돌보는 모습이 관측되었으며, 다음 해에 그 젊은 수컷이 그 무리의 우두머리가 된 사례가 있어 가비알 무리에는 '견습'(apprenticing) 제도가 있는 것으로 추측하는 학자도 있다.
암컷도 다른 암컷에게 그리 공격적으로 대하진 않으며, 산란기에 20마리 가량의 암컷이 같은 장소에 알을 낳기도 한다. 2월 중순에 짝짓기를 하고 3월 말에서 4월 초순 동안 산란을 하는데, 암컷은 모래사장에 45cm 정도 깊이의 굴을 파 그곳에 알을 낳고 다시 모래로 덮어 둥지를 만든다. 가비알의 알은 악어 알 중 가장 크고, 그만큼 태어난 직후의 새끼도 다른 악어의 새끼에 비해 덩치가 크다.
알은 2개월 정도가 지나면 부화하며, 암컷은 이들의 소리를 듣고 둥지에 덮인 흙을 다시 파내어 나올 수 있게 도와준다. 아직 깨어나지 못한 알을 입에 넣고 천천히 굴려 새끼가 나올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하지만, 다른 악어들과는 다르게 새끼들을 입에 넣고 물가로 옮기지는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주둥이가 너무 얇고 턱주머니도 다른 악어에 비하면 없는 수준이라 새끼를 입 안에 넣을 수가 없기 때문. 깨어난 새끼들은 스스로 물가로 이동해 무리를 형성하며, 여러 새끼들이 뭉쳐 그 규모는 수백~수천마리에 이르게 된다.
이 대규모의 새끼들을 여러 마리의 암컷이 같이 보호하며, 같은 무리에 속한 수컷들도 육아를 돕는다. 야생에서 '''수컷이 새끼를 돌보는 습성을 가진 유일한 악어인 셈.'''[6] 특히 우두머리 수컷이 육아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전의 우두머리를 몰아내고 새로운 우두머리가 된 수컷이 이전 우두머리가 돌보던 새끼들을 그대로 돌본 사례도 있다.
새끼 가비알의 천적은 털목황새(Woolly-necked stork, ''Ciconia episcopus'')같은 새부터 시작하여 황금자칼과 줄무늬하이에나, 인도늪악어 등이 있으며, 암수가 같이 이들을 쫓아내며 새끼들을 지킨다. 새끼들이 태어난 해의 7월에서 8월 즈음에 부모는 양육을 멈추며, 새끼들은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뿔뿔이 흩어진다.
가까운 친척으로는 말레이시아에서 서식하는 말레이가비알이 있다. 다만 수컷도 육아에 참여할 정도로 양육에 적극적인 가비알과 달리 말레이가비알은 알과 새끼를 일체 돌보지 않는다.[7]
위 동영상은 브롱크스 동물원의 가비알을 촬영한 것.
다른 대형 악어들과 비교했을 때 인간에게 해를 끼칠 위협이 가장 적은 편에 낀다. 육상생물 자체를 사냥하는 사례가 적은 만큼 사람을 습격한 사례도 적은 편이다. 물고기를 잡는 데 특화되어 극단적으로 가느다란 주둥이를 가졌기에 인간 같은 큰 동물에게는 흥미도 가지지 않는다. 또한 수중 생활에 지나치게 특화되었기 때문에 다른 악어들과는 달리 뭍에 잘 나오지도 않는다. 즉 사람에게 먼저 위협을 가할 가능성은 제로라 보아도 무방. '''그래도 엄연히 악어고 대형 육식동물이니 거리는 두는게 좋다.''' 덩치가 장난이 아니게 크기도 하고 사람을 물고 물 속으로 끌고 가면 사람 입장에서는 답이 없는 강력한 상대이다. 만약 신문에서 이녀석들에게 다친 사람이 있다면, 그건 거의 어부나 낚시꾼들이 대형어종을 잡다가 그걸 노린 가비알에게 물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대형 악어는 이빨만 문제가 아니라 휘두르는 꼬리에만 맞아도 사람 팔다리는 수수깡처럼 부러뜨릴 수 있다.
생긴 것은 긴 주둥이에 날카로운 이빨이 턱 밖으로 삐죽삐죽 튀어나와서 이빨이 얌전한 편인 앨리게이터나 크로커다일보다 훨씬 사악하게 생겼다.[8] 생존을 위한 진화로 인해 그런 걸 인간들이 제멋대로 만든 이미지로 인해 저렇게 되니 난감(...) 게다가 소화를 위해 삼킨 장신구 등 이런저런 인간의 물건들이 뱃속에 발견되면서 식인악어라는 오명이 퍼진 적도 있었다. 그냥 강바닥에 굴러다니는 것들을 주워먹은 것뿐인데도.
가비알은 현재 IUCN 적색 목록에서 '위급'으로 분류된, '''멸종 직전'''의 위기에 직면한 동물이다. 그 원인은 남획이나 화학물질로 인한 수질 오염, 과도한 어업 등으로, 이들이 서식하는 지역 대부분이 하루가 다르게 개척되고 있어 큰 위협을 받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가비알의 80%가 인도의 샴발 강에 서식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약 1681마리의 가비알이 샴발 강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기사.[9] 현재 인도와 네팔을 중심으로 샴발 강을 포함한 가비알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본래 가비알이 서식하던 지역에 이들을 재도입하는 등의 보전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덕분에 개체수는 서서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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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Gharial, gavial
힌디어: घड़ियाल, पशु
벵골어: ঘড়িয়াল
중국어: 恆河鱷
일본어: ガビアル, インドガビアル
1. 개요
가비알은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및 네팔의 강에서 사는 가비알과 악어의 일종이다.
2. 특성[2]
툭 튀어나온 가늘고 긴 주둥이에 양옆이 아니라 정면을 바라보는 눈 등 굉장히 우스꽝스럽게 생긴 외모를 하고 있는데, 그 덕에 턱을 놀리는 속도가 꽤나 신속하기 때문에 물고기를 잡는 데 특화된 구조라고 할 수 있다. 기회주의적이고 까다롭지 않은 육식동물들인 대부분의 악어들과는 정반대의 동물로, 신체 구조상 정말 물고기(혹은 다른 소형 수생생물)만 노릴 수 있도록 특화되었으며, 하도 특수하게 진화해서 다른 악어들과는 달리 육상생물은 거의 노리지도 않을 정도.[3] 또한 다리 힘이 약해 뭍에선 배를 땅에서 띄우고 걷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며, 보통 배를 땅에 붙인 채 기듯이 움직인다.
악어들 중에는 대형종으로 꼽히며, 다른 악어들과 마찬가지로 수컷이 암컷보다 큰 편이다. 암컷은 최대 4.5 m로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컷은 최대 5~6 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4] 하지만 평균 크기는 이보다 작으며, 5 m를 넘는 개체는 상당히 희귀하다. 확실한 물증은 두개골 표본인데, 현재 알려진 가장 큰 가비알 두개골의 길이는 77.3 cm로, 생전에 5.5 m를 넘어가는 개체였을 것으로 보인다.[5] 이 외에도 상당한 크기의 두개골이 여러 점 남아있기 때문에 과거에는 5 m를 넘어가는 개체들이 별로 희귀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나, 개체수가 심각하게 줄면서 덩치 큰 개체를 보기가 더욱 힘들어졌기 때문에, 현재는 여느 중형 악어와 별 다를 것 없는 사이즈의 개체들만 관찰된다.
암컷과 수컷의 외형이 뚜렷하게 다르며, 주둥이 끝에 나 있는 혹 모양의 구조물의 크기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구조물을 가라(Ghara)라고 부르는데, 수컷은 가라가 매우 크게 부풀어있으며, 성체 수컷 가비알만 낼 수 있다는 'Popping'이라 불리는 울음소리도 가라에서 내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이들은 Popping을 통해 암컷에게 구애하거나 자신들끼리 의사소통을 한다. 관련 글
한 지역에 여러 마리의 가비알이 무리를 지어 살며, 무리의 우두머리 자리를 차지한 수컷이 여러 마리의 암컷들과 짝짓기를 하지만 암컷이 서열이 낮은 수컷들과 짝짓기하는 것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한 무리의 젊은 수컷이 2년간 구애나 짝짓기를 일체 하지 않고 새끼를 돌보는 모습이 관측되었으며, 다음 해에 그 젊은 수컷이 그 무리의 우두머리가 된 사례가 있어 가비알 무리에는 '견습'(apprenticing) 제도가 있는 것으로 추측하는 학자도 있다.
암컷도 다른 암컷에게 그리 공격적으로 대하진 않으며, 산란기에 20마리 가량의 암컷이 같은 장소에 알을 낳기도 한다. 2월 중순에 짝짓기를 하고 3월 말에서 4월 초순 동안 산란을 하는데, 암컷은 모래사장에 45cm 정도 깊이의 굴을 파 그곳에 알을 낳고 다시 모래로 덮어 둥지를 만든다. 가비알의 알은 악어 알 중 가장 크고, 그만큼 태어난 직후의 새끼도 다른 악어의 새끼에 비해 덩치가 크다.
알은 2개월 정도가 지나면 부화하며, 암컷은 이들의 소리를 듣고 둥지에 덮인 흙을 다시 파내어 나올 수 있게 도와준다. 아직 깨어나지 못한 알을 입에 넣고 천천히 굴려 새끼가 나올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하지만, 다른 악어들과는 다르게 새끼들을 입에 넣고 물가로 옮기지는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주둥이가 너무 얇고 턱주머니도 다른 악어에 비하면 없는 수준이라 새끼를 입 안에 넣을 수가 없기 때문. 깨어난 새끼들은 스스로 물가로 이동해 무리를 형성하며, 여러 새끼들이 뭉쳐 그 규모는 수백~수천마리에 이르게 된다.
이 대규모의 새끼들을 여러 마리의 암컷이 같이 보호하며, 같은 무리에 속한 수컷들도 육아를 돕는다. 야생에서 '''수컷이 새끼를 돌보는 습성을 가진 유일한 악어인 셈.'''[6] 특히 우두머리 수컷이 육아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전의 우두머리를 몰아내고 새로운 우두머리가 된 수컷이 이전 우두머리가 돌보던 새끼들을 그대로 돌본 사례도 있다.
새끼 가비알의 천적은 털목황새(Woolly-necked stork, ''Ciconia episcopus'')같은 새부터 시작하여 황금자칼과 줄무늬하이에나, 인도늪악어 등이 있으며, 암수가 같이 이들을 쫓아내며 새끼들을 지킨다. 새끼들이 태어난 해의 7월에서 8월 즈음에 부모는 양육을 멈추며, 새끼들은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뿔뿔이 흩어진다.
가까운 친척으로는 말레이시아에서 서식하는 말레이가비알이 있다. 다만 수컷도 육아에 참여할 정도로 양육에 적극적인 가비알과 달리 말레이가비알은 알과 새끼를 일체 돌보지 않는다.[7]
3. 사람과의 관계
위 동영상은 브롱크스 동물원의 가비알을 촬영한 것.
다른 대형 악어들과 비교했을 때 인간에게 해를 끼칠 위협이 가장 적은 편에 낀다. 육상생물 자체를 사냥하는 사례가 적은 만큼 사람을 습격한 사례도 적은 편이다. 물고기를 잡는 데 특화되어 극단적으로 가느다란 주둥이를 가졌기에 인간 같은 큰 동물에게는 흥미도 가지지 않는다. 또한 수중 생활에 지나치게 특화되었기 때문에 다른 악어들과는 달리 뭍에 잘 나오지도 않는다. 즉 사람에게 먼저 위협을 가할 가능성은 제로라 보아도 무방. '''그래도 엄연히 악어고 대형 육식동물이니 거리는 두는게 좋다.''' 덩치가 장난이 아니게 크기도 하고 사람을 물고 물 속으로 끌고 가면 사람 입장에서는 답이 없는 강력한 상대이다. 만약 신문에서 이녀석들에게 다친 사람이 있다면, 그건 거의 어부나 낚시꾼들이 대형어종을 잡다가 그걸 노린 가비알에게 물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대형 악어는 이빨만 문제가 아니라 휘두르는 꼬리에만 맞아도 사람 팔다리는 수수깡처럼 부러뜨릴 수 있다.
생긴 것은 긴 주둥이에 날카로운 이빨이 턱 밖으로 삐죽삐죽 튀어나와서 이빨이 얌전한 편인 앨리게이터나 크로커다일보다 훨씬 사악하게 생겼다.[8] 생존을 위한 진화로 인해 그런 걸 인간들이 제멋대로 만든 이미지로 인해 저렇게 되니 난감(...) 게다가 소화를 위해 삼킨 장신구 등 이런저런 인간의 물건들이 뱃속에 발견되면서 식인악어라는 오명이 퍼진 적도 있었다. 그냥 강바닥에 굴러다니는 것들을 주워먹은 것뿐인데도.
4. 멸종위기
가비알은 현재 IUCN 적색 목록에서 '위급'으로 분류된, '''멸종 직전'''의 위기에 직면한 동물이다. 그 원인은 남획이나 화학물질로 인한 수질 오염, 과도한 어업 등으로, 이들이 서식하는 지역 대부분이 하루가 다르게 개척되고 있어 큰 위협을 받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가비알의 80%가 인도의 샴발 강에 서식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약 1681마리의 가비알이 샴발 강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기사.[9] 현재 인도와 네팔을 중심으로 샴발 강을 포함한 가비알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본래 가비알이 서식하던 지역에 이들을 재도입하는 등의 보전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덕분에 개체수는 서서히 늘고 있다.
5. 미디어 매체에서의 가비알
- 메탈기어 솔리드 3 : 하고 많은 악어 종류 중에 하필이면 이 녀석이 실험용으로 가져온 것이 탈출해 번식했다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원래 가비알은 위에 서술했듯 온순한 악어지만 여기에서는 실험의 영향으로 흉폭해져서 사람도 습격한다. 하지만 생존왕에 필적하는 뱀병장에게는 그냥 식사거리일 뿐(...). 악어고기라 맛도 있고 양도 많아서[10] 꽤 짭짤한 사냥거리다. 흉폭하고 체력이 빵빵한 관계로 나이프 같은걸로 잡기는 난이도가 좀 있고 총기류가 있으면 헤드샷 한방에 잡을 수 있다. 나이프로도 강하게 찌르기를 하면 한번에 잡을 수 있긴 한데 좀 빡세다. 참고로 입을 벌렸을때 입안에 아무 폭탄 종류를 집어던지면 꿀꺽 삼키고 빵 터져버린다(...).
- 메이플스토리 : 지역 중 백초마을의 필드 몬스터인 게비알이 여기서 모티브를 따왔다. 단, 머리 위에는 악어새로 추정되는 노란새가 있다. 콧바람을 불거나, 게비알 위에 있던 새가 깃털을 날리는 것으로 공격을 한다.
[1] 출처: 인도가비알(Gavialis gangeticus): 역대 최고의 악어, 악어들의 왕[2] 출처: 인도가비알(Gavialis gangeticus): 역대 최고의 악어, 악어들의 왕[3] 양 눈이 정면을 향해있다는 것도 적극적인 포식자의 특징 중 하나다.[4] 그 이상의 개체들에 관한 19~20세기의 기록들도 존재하지만 물증은 없으며, 그 출저가 단순한 목격담이나 사냥꾼들의 기록이기 때문에 신뢰성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가뜩이나 현장에서 큰 동물의 크기를 정확하게 측정하기가 어려운데, 이런 류의 기록들은 특성상 과장이 섞이기 마련이라서... 이 때문에 가비알의 최대 크기는 넉넉하게 잡아 6 m로 표기하는 것이 보통이다.[5] 하지만 친척인 말레이가비알의 거대한 두개골 표본들에 비하면 크기에서 밀리기 때문에, 말레이가비알보다는 좀 작은 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6] 사육 환경에서의 사례를 포함하면 인도늪악어(관련 글)와 쿠바악어(관련 글) 등의 악어도 수컷이 양육에 참여한 일이 있으며, 야생에서도 드물게나마 미시시피악어의 수컷이 양육에 참여한 사례가 있지만, 수컷이 보편적으로 양육에 참여하는 악어는 가비알뿐이다.[7] 다만 말레이가비알의 생태 자체가 워낙 알려진 게 없어서 정말로 새끼를 돌보지 않는지는 불확실하다.[8] 상어의 한 종류인 모래뱀상어도 큰 덩치와 흉칙한 이빨, 험악한 얼굴때문에 비슷한 오해를 사곤 한다. 사실 물고기, 조개를 즐겨먹으며 성격이 온순해서 사육사가 주는 먹이도 잘 받아먹는다. 어릴적부터 수족관에서 기른 개체는 사육사가 먹이를 주면 애교를 부릴 정도. 단, 이름이 비슷한 뱀상어는 식인상어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다르게 보면 '''그 백상아리보다도 수십 배는 더 위험한''' 진짜 위험한 식인상어다.[9] 단, 이 수치는 어린 개체까지 포함한 수치로, IUCN에서 조사한 번식 가능한 성체의 개체수는 500마리 정도이다.[10] 보통 동물은 1마리 킬당 1개씩의 식량을 남기지만 인도가비알은 한방에 3개씩이나 드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