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L(회사)
ユニバーサルプレイランド
UPL이라는 이름은 유니버설 플레이 랜드의 약자로 파칭코 제작 회사인 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의 아케이드 게임 개발팀(도쿄 지부)이 독립하여 세운 회사이다. UPL은 1983년부터 1992년까지 약 9년여라는 짧은 시간 동안 참신한 게임성과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게임으로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슈팅 게임들의 경우 상당히 독특한 시스템과 연출을 가진 게임들이 많다.
1989년 출시를 앞두고 있던 퍼즐 게임 《주얼즈(ジュエルズ)》의 로케 테스트에서 기판상의 버그 때문에 게임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심각한 문제가 뒤늦게 발견, 기존까지 생산한 초판 물량이 전량 회수되어 회사는 막대한 적자를 떠안게 된다. 회사 자금이 부족하여 신작 개발이 어려워지자 개발자들 대다수는 퇴사하였고, 이후 사장과 남아있는 몇몇 직원들은 AU 쇼 등 아케이드 게임 행사에서 「우주전함 고모라」,「강철요새 슈트랄」등 개발이 막 시작된 신작의 홍보와 로케 테스트를 감행하는 등[1] 회사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1992년 3월, 마지막 작품이 된 「강철요새 슈트랄」을 끝으로 도산하였다. 참고로 부도 당시 부채 총액이 '''무려 60억 엔으로''' 이는 컴파일이 75억 엔으로 갱신하기 전까지는 일본 게임 회사의 최대 경영 파탄 사례였다고 한다(...). [2]
자세한 내용은 전직 UPL 제작자가 만든 홈페이지(#일본어)를 참조.
2016년 5월 20일 주식회사 햄스터가 UPL의 모든 IP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동키콩이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두자 쿄헤이라는 제작사는 동키콩의 「미국이나 일본 외 수출」이라는 명도로 닌텐도로부터 동키콩의 수출 판권을 위임받는다. 쿄헤이는 판권을 얻은 즉시 동키콩의 카피 게임인 크레이지 콩을 제작, 자사의 이름으로 판매를 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유령회사인 팔콘을 설립하여 크레이지 콩의 카피 게임을 또 만든뒤 저렴한 가격으로 팔아서 큰 이익을 남겼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동키콩의 개발자 미야모토 시게루는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하고 닌텐도 측은 즉시 소송을 걸게된다.
사실 크레이지 콩 게임 자체는 허가받은 게임이고 문제가 된 것은 크레이지 콩의 카피 게임이다. 현재도 크레이지 콩 자체는 일본 시골의 오락실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UPL 초기 시절에 회사가 쿄헤이(팔콘)로 부터 하청을 받아 게임을 제작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크레이지 콩의 제작 회사로 UPL을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舊 UPL의 제작자이자 현재 웨스톤[4] 에 재직 중인 관계자는 UPL은 동키콩의 카피 게임인 크레이지 콩같이 조잡하고 난잡한 게임들을 절대 개발한 적이 없다고 한다.
1. 개요
UPL이라는 이름은 유니버설 플레이 랜드의 약자로 파칭코 제작 회사인 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의 아케이드 게임 개발팀(도쿄 지부)이 독립하여 세운 회사이다. UPL은 1983년부터 1992년까지 약 9년여라는 짧은 시간 동안 참신한 게임성과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게임으로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슈팅 게임들의 경우 상당히 독특한 시스템과 연출을 가진 게임들이 많다.
1989년 출시를 앞두고 있던 퍼즐 게임 《주얼즈(ジュエルズ)》의 로케 테스트에서 기판상의 버그 때문에 게임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심각한 문제가 뒤늦게 발견, 기존까지 생산한 초판 물량이 전량 회수되어 회사는 막대한 적자를 떠안게 된다. 회사 자금이 부족하여 신작 개발이 어려워지자 개발자들 대다수는 퇴사하였고, 이후 사장과 남아있는 몇몇 직원들은 AU 쇼 등 아케이드 게임 행사에서 「우주전함 고모라」,「강철요새 슈트랄」등 개발이 막 시작된 신작의 홍보와 로케 테스트를 감행하는 등[1] 회사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1992년 3월, 마지막 작품이 된 「강철요새 슈트랄」을 끝으로 도산하였다. 참고로 부도 당시 부채 총액이 '''무려 60억 엔으로''' 이는 컴파일이 75억 엔으로 갱신하기 전까지는 일본 게임 회사의 최대 경영 파탄 사례였다고 한다(...). [2]
자세한 내용은 전직 UPL 제작자가 만든 홈페이지(#일본어)를 참조.
2016년 5월 20일 주식회사 햄스터가 UPL의 모든 IP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2. 제작 게임 일람
- 미스터 도(1982) - 유니바샤루 명의로 발매.
- 마우저(1983) - 쿄헤이(팔콘) 명의로 발매.
- 도르돈(1983)[3]
- 노바 2001(1983) - UPL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내놓은 게임. 슈팅 게임이다. 기체의 진행 방향과 무기의 발사 방향을 따로 조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이를 이용해 화면 사방에서 몰려오는 대량의 적기를 처리하는 게임. 100 스테이지를 넘기면 SUPER PLAYER ! 라는 문장이 화면 상단에 나타난다.
- 닌자 키드(1984) ※ 일본명: 닌자군 마성의 모험 忍者くん 魔城の冐険
- 리턴 오브 더 인베이더 스페이스 인베이더 파트 3 - 타이토에서 원안을 제공받아 하청 제작. 발매 타이토. 모든 판권이 타이토 소속.
- 레이더스 5(1985)
- 펭귄군 워즈(1985) ※ ぺんぎんくん Wars
- XX미션(1986)
- 닌자군 아수라의 장(1987) ※ 忍者くん 阿修羅ノ章, 해외판은 Ninja Kid 2 , Raid Action
- 뮤턴트 나이트(1987)
- 아크 에어리어 (Ark Area; 1987) - 다중스크롤 고정 스테이지방식의 슈팅 게임. 상술한 노바 2001의 연장선상에 있는 게임이다. 2인 플레이가 가능하였으며, B버튼으로 무기의 발사 방향을 따로 조종할 수 있었고, 스테이지 내의 적기를 모두 제거해야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방식. 화면상의 플레이어 기체 및 적기, 탄막 등 모든 움직임이 잔상으로 남는 일부 스테이지들이 악명이 높았다.
- 아토믹 로보키드(1988)
- 태스크포스 해리어(1989)
- 오메가 파이터(1989) - 버블보블의 아버지로 유명한 MTJ와 합작한 작품.
- 주얼즈(1989) - 기판상의 버그로 게임의 플레이가 불가능하다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 초판 전량이 회수되었다.
- 우주전함 고모라(1990)
- 반다이크(1990)
- 아크로뱃 미션(1991)
- 강철요새 슈트랄(1992) - UPL이 제작한 마지막 게임. 발매 직후인 1992년 3월 회사가 도산했기 때문에 시장에 풀린 기판의 수가 적어서 희귀한 기판으로 유명하다.
3. UPL은 팔콘의 크레이지 콩을 하청받았는가?
동키콩이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두자 쿄헤이라는 제작사는 동키콩의 「미국이나 일본 외 수출」이라는 명도로 닌텐도로부터 동키콩의 수출 판권을 위임받는다. 쿄헤이는 판권을 얻은 즉시 동키콩의 카피 게임인 크레이지 콩을 제작, 자사의 이름으로 판매를 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유령회사인 팔콘을 설립하여 크레이지 콩의 카피 게임을 또 만든뒤 저렴한 가격으로 팔아서 큰 이익을 남겼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동키콩의 개발자 미야모토 시게루는 "사기를 당했다."고 생각하고 닌텐도 측은 즉시 소송을 걸게된다.
사실 크레이지 콩 게임 자체는 허가받은 게임이고 문제가 된 것은 크레이지 콩의 카피 게임이다. 현재도 크레이지 콩 자체는 일본 시골의 오락실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UPL 초기 시절에 회사가 쿄헤이(팔콘)로 부터 하청을 받아 게임을 제작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크레이지 콩의 제작 회사로 UPL을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舊 UPL의 제작자이자 현재 웨스톤[4] 에 재직 중인 관계자는 UPL은 동키콩의 카피 게임인 크레이지 콩같이 조잡하고 난잡한 게임들을 절대 개발한 적이 없다고 한다.
4. 관련 항목
5. 관련 제작자
- 니시자와 류이치
- 후지사와 츠토무
XX미션, 닌자 키드 2 - 아수라의 장 등 후기 UPL의 게임 대다수를 개발한 게임 제작자. 취미로 바둑 프로그램을 만들고 Z80 기계어 코드에도 능수능란, 심지어 원시 코드로 덤프된 이진 데이터만으로도 사고 알고리즘을 역산하는 놀라운 실력을 지녀서 동료 제작자들 사이에서 '인간 컴퓨터'로 불렸다고 한다. UPL 도산 후인 1993년, UPL의 후배 개발진들과 함께 ‘스카라베’라는 회사를 설립해서 다이나기어 등의 게임을 제작하다가 1998년 갑작스럽게 급성심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
[1] 당시 우주전함 고모라는 TSG(Test Shooting Game)1, 강철요새 슈트랄은 TSG2라는 약칭으로 개발중이었다.[2] 무려 '''380억 엔'''으로, 컴파일의 다섯 배가 넘는다.[3] 쿄헤이의 자회사이자 카피 게임 메이커인 팔콘이 만든 아케이드용 원작을 MSX로 이식하는 것을 담당하였다. 게임 발매 직후 쿄헤이는 크레이지 콩과 관련된 닌텐도와의 소송 때문에 팔콘 브랜드를 폐쇄하고 게임 제작을 중단, 갬블링 게임 제작으로 업종을 바꾼다. 이후 팔콘의 제작진들은 UPL로 옮겨서 활동하였다.[4] 원더보이 시리즈의 제작회사로 잘 알려진 곳.[5] 몇몇 게임을 발매해 주었다. 해리어도 사미를 통해서 발매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