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xpected Cena
1. 개요
2014년 이후 존 시나의 인지도를 음지에서 크게 끌어 올린 밈으로 주로 낚시영상에 많이 쓰인다. 문서 제목인 Unexpected Cena를 직역해보면 '뜻밖의 시나', 혹은 예상치 못한 시나 정도.
2. 상세
2014년 미국의 Z Morning Zoo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존 시나를 소재로 장난 전화를 걸었다. 신청자는 전화를 받는 여성의 남편으로, 진행자의 맛깔나는 멘트 와 전화를 받을수록 테마곡만 들어도 '''닥쳐 그 놈의 슈퍼 슬램'''이라고 빡치는 아내의 반응이 포인트.
그런데 이 방송은 사실 '''짜고 치는 연기다.''' 미국에서는 법적으로 방송에서 이런 식의 장난을 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어 방송에서 나오는 장난들은 100% 연기자들을 고용해 연출한 것들이다. 보는 사람들 중 다수도 이를 알고 재미로만 보는 것. 참고로 WWE에 슈퍼슬램이라는 PPV는 없다. 아마 썸머슬램을 패러디한 것으로 추정.
그리고 이 장난전화는 유튜브에서 3천만이 넘는 조회수를 찍으며 'Unexpected Cena'라는 이름의 인터넷 밈으로 재탄생 하게 된다. 영상 중간 3:22 에 등장인물이 자신의 이름을 말하거나 누군가의 이름을 말할때 뜬금없이 "AND HIS NAME IS '''JOHN CENA!!!'''"라는 대사와 함께 존 시나 테마가 엄청나게 귀청 찢어질 듯 한 볼륨으로 쩌렁쩌렁하게 울리는게 주 패턴. 시나 밈의 핵심은 이 쩌렁쩌렁한 볼륨으로, 사람들이 더 잘 낚이도록 전반부 영상의 볼륨을 의도적으로 줄이기도 한다. 레딧에는 아예 이런 영상들만 올리는 서브레딧인 /r/unexpectedcena도 등장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참고로 알라후 아크바르 밈이 'Unexpected Jihad'로 불리는 터라 이 밈과 엮여버리기도 한다(...). 문서 참조.
그리고 본인이 직접 시전했다.
3. 예시
유희왕 버전.
스파이더맨 버전.
Meet the Spy 버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불지옥 신단 버전.
수수께끼의 도전자 버전.
너의 이름은. 버전.
엔딩신으로 한 것도 있다.
안철수 버전.
심영 버전(3:07부터).
심슨 버전.
선미 버전.
포미닛 버전.
견훤 버전.[1]
안녕하살법 버전. '''슈퍼 슬램''' 부분의 추임새는 물론 4.99달러가 사딸라가 아니라고 불편해서 폭☆8 엔딩으로 이어지기까지 한다(...).
포켓몬스터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