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민주양

 

e-민주양
[image]
'''프로필'''
'''이름'''
'''민주'''
(e-민주양)
'''나이'''
20세[1]
'''개발일'''
2000년 2월 25일
'''생일'''
1980년 2월 27일
'''별자리'''
물고기자리
'''직업'''
대학생
'''정당'''

'''이미지 컬러'''
#02c422 초록색
'''모티브'''
이정현
'''음성 제공자'''
1. 개요
2. 설정
3. 상세
4. 현재
5. 소속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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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민주양은 새천년민주당 허운나 사이버대책본부장과 사이버대책본부가 만든 새천년민주당의 마스코트 캐릭터다. 한국 정당 최초로 사이버 캐릭터를 내걸었다는 의의와 '''캐릭터 최초로 정당에 입당했다'''는 의의를 함께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2. 설정


3D그래픽 캐릭터로 '범퍼킹 재퍼'와 같은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던 애니메이션 회사 에펙스디지털이 디자인했다. 가수 이정현이 모티브와 음성 제공을 맡기도 한 캐릭터. 보컬로이드의 개념은 아니고 버츄얼 유튜버의 가까운 셈. 설정상 만 20세(80년생)으로 '''깜찍한 새내기''' 라는 캐릭터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업은 대학생이다. 녹발이며 사진을 보면 알다시피 이마가 매우 넓다(...)
당시 N세대의 특징을 살리기위해 지금 기준으로는 꽤 특이한 패션센스를 가지고 있는 듯 한데 민소매 목스웨터 위에 멜빵을 입고 있다.
이름인 e-민주양은 전자를 뜻하는 electronic과 민주당의 민주를 결합한 후 미혼/미성년 여성을 우대하는 표현인 (孃)을 붙인 것이다. 양과 사용용례가 다르긴 하지만 일본식으로 번역하면 e-민주ちゃん의 느낌에 가깝다.

3. 상세


[image]
전광판의 e-민주양
허운나 본부장에 따르면 e-민주양은 네티즌의 목소리를 민주당에 전하고 민주당의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사이버 메신저 역할을 한다. 민주당은 총선기간 중 e-민주양을 내세워 네티즌과 핑퐁 스타일의 대결 게임을 만드는가 하면 공약 홍보, 유권자 토론, 뉴스보도, 인터뷰까지 맡게 하기도 했다. 더불어 오프라인에서도 전광판에 e-민주양을 띄우기도 했다.
한국에서 캐릭터 최초로 정당에 입당한 캐릭터로 개발이 완료되고 2일 후인 2000년 2월 27일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했다.# e-민주양은 화상을 통한 이인제 선대위원장과의 대화에서 "시민단체들의 낙천운동을 통해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친구들이 투표에 참여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제작 당시에는 큰 반향을 끌어 한나라당자유민주연합등이 N세대, 386세대 등을 끌어들이기 위한 인터넷 전쟁으로 뛰어드는 계기를 낳기도 했다. 당시 한나라당은 e-민주양의 대항마로 사이버 가수 아담을 영입할 것이라 밝혔으나 아담 소프트사에서 거절해 실패했고 자유민주연합은 복고풍 캐릭터 '자민이'를 만들어 대항했으나 e-민주양과 달리 늙은 아저씨 목소리(...)에 귀엽지도 멋있지도 않은 외모 때문에 금새 묻혔다.[2] #
당시 반향이 실제로 꽤 있었는지, e-민주양이 등장하는 게임을 한나라당은 '슬롯머신'이고, e-민주양은 도박장 바람잡이냐며 e민주양이 "본연의 목적은 팽개치고 사행심리를 조장하는 슬롯머신 모델로 등장하고 있다"고 말하며 네티즌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여담으로 한나라당이 지적했던 게임은 현질 등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애니팡과 마찬가지로 e-민주양의 얼굴을 맞추는 단순한 게임이었다. 당시 보수적 사회에서 특히나 보수 성향인 사람들의 게임에 대한 이미지를 알 수 있는 부분.#

4. 현재


현재는 온오프라인 상은 물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완벽히 잊혀졌다. 등장한지 20년이나 지난 캐릭터인데다 2000년 이후 사실상 묻혔기 때문이다. 다만 엄밀히 따지면 입당을 한 이후 탈당계를 낸 적은 없기 때문에 현재도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이긴하다.
다만, 정당에서 사이버 캐릭터를 만들었다는 의의 때문인지 현재도 넷상에서 간간히 언급은 되고 있다. 버츄얼 유튜버 같다는 평[3]등도 존재한다.

5. 소속 정당


소속
기간
비고

2000 - 2005
정계 입문
정계 은퇴

2005 - 2007
당명 변경

2007 - 2007
합당[4]

2007 - 2008
당명 변경

2008
합당[5]

2008 - 2010
당명 변경

2011 - 2013
합당[6]

2013 - 2014
당명 변경

2014 - 2015
합당

2015 -
당명 변경
탈당계를 제출 하지 않아서 한번도 탈당한 적이 없지만, 2000년대 중후반 민주당계 정당의 노선 혼란으로 매우 많은 당적을 보유중이다.

[1] 현재 기준으론 44세.[2] 사실 당시 자유민주연합은 지지층이 40대 이상이었기 때문에 넷 상 홍보에 열중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진 못했다.[3] 사이버 가수 아담과 마찬가지로 보컬로이드 등의 음성합성 프로그램보다 버츄얼 유튜버에 가깝다.[4] 중도개혁통합신당과 신설 합당[5] 대통합민주신당과 신설 합당[6] 시민통합당과 신설 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