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pe2
1. 소개
트위치 에서 종합 게임 방송을 하는 스트리머. 오버워치 랭커 출신으로 프로 생활을 은퇴하면서 방송을 시작했으며 2016년 9월 22일 아프리카 TV에서 첫 방송을 한 이후 화질 등의 이유로 2016년 10월경 트위치 로 플랫폼을 옮겼다.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도 오버워치 네임드 랭커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청자 수가 꽤 있었지만 1년 만에 약 1000명의 고정 시청자, 4만 명의 팔로워, 약 140만 명의 누적 시청자를 만든 굉장히 빠르게 성장한 스트리머 중 하나. 방송은 휴방 공지가 없는 한 거의 매일 하며 주로 10~11시쯤에 킨다.[3] 최고 시청자 수로는 오버워치를 할 때 류제홍, 에버모어 등의 호스팅을 받아 약 5000명까지 기록한 적도 있을 정도. 요즘은 오버워치를 자주 하지는 않음에도 고정 시청자와 팔로워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종합게임 스트리머로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다만 최근 진행된 러스트 대규모 합방에서 논란이 있었다. 워낙 대기업들과의 합방에서 일어난 논란이라 어그로, 근거 없는 비방이 다일비재했으며, 일부 다시보기와 클립들[4] 은 삭제되었다.
주 방송 콘텐츠는 토크 쇼를 곁들인 종합 게임인데, 레트로하고 감각적인 분위기가 특이하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 스트리머 본인의 선곡 센스가 돋보이는 방송 BGM과 듣기 좋은 목소리에 특유의 말투가 합쳐져 tape2만의 독특하고 나른한 방송 분위기가 잡혀 있다. 특히 음악은 유명해서 아예 사운드 클라우드 링크를 청자와 공유하는데, 이 사클의 팔로워 수가 무려 1만 명이 넘는다. 이때문에 tape2 방송은 유독 여성 시청자들이 많았으나, 2018년 1월 여성 비하 논란으로 한풀 성장세가 꺾이고 현상태를 유지중이다.
그러나 아래에도 언급된 2018년 11월경쯤 러스트 합방 논란 이후로 긴 휴방기간을 겪었다. 그리고 2020년 4월 25일부터 (약 2년만에) 발로란트를 플레이하며 방송을 다시하기 시작했다.
2. 오버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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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내 최고 트레이서로 꼽히던 유저 중 한 명이며, 시즌 1 때 세계 1위였던 준바와 듀오로 17연승을 해 시즌 1을 세계 2위, 시즌 2를 세계 3위로 마감했을 정도로 뛰어난 폼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였다. 무빙, 에임, 센스 3박자를 모두 갖춘 트레이서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금은 눈 건강[5] 에 문제가 있고 점수 자체에 흥미를 잃어 게임을 하지 않는 상태이다.
점멸 거리 계산, 부착 센스가 아주 뛰어나다. 저 멀리 있던 트레이서에게 갑자기 3점멸 부착을 당하는 건 상대에게 공포가 아닐 수 없다. 당시 루나틱하이의 후아유 선수가 최고의 부착으로 평가한 플레이어며 궁 쓰는 트레이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독보적인 궁 센스를 가지고 있다. 지금은 유저들의 실력이 많이 상향 평준화돼 1시즌 tape2가 썼던 기술들을 쓰는 트레이서 유저들이 많지만, 워낙 옛날부터 유명했던 유저이므로 3점멸 부착하면 tape2라는 인식이 남아있는 편. 자리야 방벽에 펄스 폭탄을 부착하여, 자리야를 단번에 끊어내는 플레이가 아주 일품이다.
감도에 굉장히 신경을 쓰는 만큼[6] 좋은 에임을 가지고 있으며 tape2 트레이서만의 강점으로 꼽히는 또 다른 점은 무빙. 오버워치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무빙이 좋은 트레이서로 유명하며 일례로 미라지가 "테이프 쟤는 뭔가 좀 안 맞아"라고 한 적도 있거나 링크 심지어 tape2 팬 유튜브에는 tape2의 무빙만을 편집한 매드무비가 있기도 하다.
특히나 본인 방송을 하면서 트레이서 강의를 한 적은 거의 없는데 그 이유는 순수하게 감으로 궁을 부착하는 것인데다가 에임에 관해서는 모든티어 공통 감도 조절이 답이라는 교과서적인 말을 했기 때문이다. 트레이서를 시작한 것도 트레이서라는 캐릭터가 마음에 든 게 아니라 그냥 트레를 할 때 이기는 판이 많아서 시작하게 됐다는 걸 생각하면 게임 센스가 확실히 좋은 플레이어다.
트레이서로 유명한 플레이어여서 트레이서 원챔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솔져:76, 아나, D.Va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에임을 동반한 영웅은 곧잘 다루는 편.
오버워치를 시작하기 이전에는 FPS장르를 많이 즐겼고 한동안 CS:GO를 플레이했다고 한다.
부계로는 duress[7] 가 있으며 이 부캐를 계속 닉변하여 piano1234[8] , aefegsegsr31[9] , milkymirage[10] , happy123[11] , 등을 거쳐 지금의 shoxie[12] 로 자리 잡았다.
방송에서 보여주는 tape2의 트레이서는 상대방을 사격할 때 에임이 상대방의 몸을 쏘다가 머리를 쏘는 방식을 반복하여 사용하는데, tape2만의 특수한 에이밍 방법으로 보인다. 트레이서는 집탄률이 낮은 근거리 쌍권총을 사용하기 때문에 거리에 따라 헤드에 에임을 두는 것과 몸에 머리에 두는 것을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연구한 에임법으로 보인다. 이렇게 에이밍을 하면 상대 팀이 딜량 계산을 잘 하지 못 해서 상대편 팀원들은 무슨 트레이서 딜이 이렇게 박히냐며 어이없어하는 경우가 많다.
오버워치에서 트레이서를 할 때에는 항상 TAPE2 트레이서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울트라바이올렛 스킨을 사용하는데, 이유는 그나마 눈에 제일 띄지 않는 스킨이기 때문에. 다만 1시즌에는 고상 스킨을 사용했기 때문에 본인의 말에 따르면 고상 스킨을 볼 때마다 1시즌 생각이 난다고 한다.
트레이서의 키 배열을 따로 사용한다. 점멸-우클릭, 역행-좌Shift, 펄스 폭탄-E, 앉기-좌Ctrl, 근접공격-V. [13]
2.1. 프로
과거 팀 콩두에서 프로 생활을 했으나,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은퇴했기 때문에 프로게이머로서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14] 프로를 그만둔 이유는 자신이 하고 싶지 않아서. 이 이후 완전히 프로 생각을 접고 이것이 방송 시작의 계기가 되었다. 방송에서 프로를 그만둔 계기를 언급했던 것으로는 어느 날 밤을 새서 연습을 하고 숙소로 돌아오니 엄청나게 피곤했는데, 그 뒤로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로 난시가 심해졌다고 했다. 만약 프로 생활을 위해 합숙을 한다면 연습실과 숙소가 합쳐진 곳에서 하고 싶고 특히 소파가 꼭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스크림 외의 시간은 소파에 누워서 음악을 듣고 싶다고. 이와는 별개로, 스크림과 선수 생활 자체는 '재미있었다'고 평하며 꽤 즐겼던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로도 대회에 나가고 싶어 준바와 명훈 선수를 주축으로 한 초기 T6의 힐러로 합류하려고 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17년 4월 초에도 프로팀을 알아보는 것 같았으나 같이 팀을 꾸리던 사람[15] 이 안 하게 되어 프로 생활의 꿈을 접고 프로 스트리머의 길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를 하려고 했으면 콩두를 나오지 않았을 것' 이라는 말로 보아 프로게이머 생각은 접은 듯 하다.
그리고 이제는 스트리밍을 할 때에도 오버워치를 즐겨 하거나 주 컨텐츠로 삼지 않는데, 이유는 오버워치 할 때 자신이 즐겁지 않고 눈 건강 때문이라고 한다. TAPE2 본인은 오버워치의 경쟁 시스템에 지쳐 오버워치를 할 때 먹기 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전성기 땐 랭커 구간을 가볍게 들락날락했지만 3시즌 때부턴 오버워치를 많이 안해서 휴면으로 마스터 구간까지 점수가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력은 죽지 않았는지 요즘에도 간간히 오버워치를 하면 부계 기준으로 그마 구간에서 놀고 있는 것이 보인다.
3. 신상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스트리머 중 한 명. 친한 스트리머들 조차 거의 얼굴을 몰랐다. 팀 콩두가 운시아, 판테라로 나뉘지 않았던 초창기에 함께 준비하던 에버모어나 라스칼, 부처만이 얼굴을 알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집들이를 하면서 반짝이, 알송, 카리브, 루피도 얼굴을 알게 되었다.
사생활 공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팬들조차 본명과 나이를 몰랐을 정도. 방송 초기 오버워치가 아닌 타 게임 아이디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경쟁전 시즌 1 당시 준바와 듀오를 하기 전에는 게임 내 마이크도 거의 사용하지 않아 핵을 쓰는 중국인일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방송 중 시청자들이 신상을 질문하는 것에 대해 매우 민감해하고 꺼린다. 신상에 대해서는 언제나 도가 지나칠 경우 밴 당할 수 있으니 조심. 항상 자기 입으로 17살이라고 얘기하지만, 실제 나이는 26살이다.
4. 기타
- 목소리가 매우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발음이 새며 나른한 목소리인데, 본인은 자신의 목소리가 마요네즈를 뿌린 것 같아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특유의 발음과 시크하고 무심한 듯한 말투가 굉장히 특이하다. 저음은 아니지만 저음같이 들릴 정도로 나른한 편. 실제 목소리는 남자치고 하이톤이다. 그 덕에 부캐 경쟁전을 돌릴 때 마이크로 '빠져요' 한마디만 해도 팀보에서 '텦님이네'라는 소리가 들린다. 들킬 때마다 준바라고 둘러대지만, 아무도 속지 않는다. 팬들은 이를 보고 목분증(목소리+신분증)이라 부르기도.
- 많은 사람들이 tape2라는 닉네임 자체가 멋있다고 하는데, 본인도 자기 닉네임에 자부심이 꽤 있는 듯하다. tape2라는 닉네임은 mixtape+2에서 따온 것. 과거에는 !tape2 를 치면 mixtape+2라는 무봇의 답변이 나왔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이다. mixtape는 어감이 좋아서 따온 단어이고, 2 역시 느낌이 좋아서 붙였다고 한다. mixtape라는 닉네임의 유래와 비슷하게 방송 역시 레트로하고 감각 있는 분위기. 노래 선곡 라디오만 해도 되겠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BGM 선곡 센스와 tape2의 목소리, 말투가 모두 어우러져 독특하고 나른한 텐션을 유지한다.
- 닉네임은 테이프투, 텦투, 텦 등으로 불린다. 예전에 팬들이 테쁘[* 테이프를 귀엽게 부른 애칭, 테이쁘 - 테쁘 , 또는 테이프 이쁜이라 부른 적이 있었으나 정작 본인은 시청자들이 애칭이나 형이라고 부르는 것을 싫어하며 호칭은 테이프2, 텦투, 텦 님으로 정해져 있다. 이 역시 과거에는 방송 공지로 등록되어 있었으나 현재에는 삭제된 상태.
- 목소리로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생각 외의 또라이 기질이 있다. 특히 커스터 마이징 게임에서 빛을 발하는데 그가 심즈를 플레이하며 만들었던 캐릭터 '진달래'는 현재 구독 이모티콘으로 쓰일 정도. 자세한 것은 링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눈갱주의.
- 재밌는 사람을 좋아한다. 미라지와 류제홍이 그 일례. 한 때 부캐의 닉네임이기도 했던 MilkyMirage도 우윳빛깔 미라지에서 따온 것. 지금은 유명한 류빡이로서, 로또에 당첨이 되면 루나틱 하이를 인수 하고 싶다고 했다. 어떤 불행워치라도 그와 함께라면 금세 행복워치가 돼 버린다. 캐릭터에 대한 취향도 확고한 편인데, 오버워치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로드호그이고, 포아너에서는 슈고키를 좋아했다. 남자답고 단단해 보이는 캐릭터들이 좋다고.
- 가끔씩 하이 텐션이 되면 노래를 부르기도 하는데, 음과 박자가 맞지 않음에도 목소리가 너무 좋아 시청자들이 "목소리가 멱살 잡고 캐리 한다"고 평했다.
- 좋은 목소리, 좋은 음악과 어우러져 하는 라디오 방송 역시 굉장히 많은 호평을 받는데 tape2 본인 자체가 사연 하나하나에 굉장히 진지하고 깊게 생각해서 답변하고 시청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요란한 개그를 치지는 않지만 시청자, 혹은 디스코드의 타 스트리머들과 하는 소소한 장난과 입담이 나른하고 특이한 특유의 방송 분위기를 유지한다.
- 카리브와 함께 만든 김치 냉장고 디스코드는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스트리머 사이의 방송 서버로 이 서버를 통해서 카리브, 짜누, 위피, 프로였던 뜨뜨뜨뜨[16] , 알송, 플래쉬 등과 함께 방송을 자주 하는 편.
- 영어에 굉장히 능통하다. 게임 중에 외국인과 무리 없이 대화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태어나서 처음 말한 영어 단어는 엠빵집이라고 한다.
- 편식을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는다/안 먹는다로 분류하는 방송을 켠 적이 있는데 이 날 대부분의 음식을 안 먹는다고 했다. 천엽을 보고선 "뭐야 이건?" 이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게 웃음 포인트.
- 2017년 11월 10일(11일) 수많은 스트리머를 괴롭게 했던 항아리 게임을 깼다! 이틀에 걸쳐 깼으며 총 플레이 시간은 약 9시간. 트레 유저 중에서는 유일하게 깼다는데 사실인지는 모른다. 플레이를 끝낸 후 후아유에게 호스팅 받아 넘어온 시청자들에게 신난 목소리로 "나는 깼다!!!!!!"라고 외치는 것이 하이라이트.
- 주사가 애교와 오버워치인 듯 하다.. 애교와 정색을 반복하며 인격이 여러 개 생긴다.
- 도네 리액션이 과하지 않은 편이다. 유명한 리액션으로 괜찮으니 님 치킨 사먹으세요 가 있는데, 과한 리액션이나 심하면 자낳괴 컨셉을 가지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큰 도네가 터져도 덤덤히 감사를 전하며 평소의 이미지를 유지하는 게 특징. 특유의 흘리는 듯한 발음으로 감삼다라고 짧게 하는 것도 이 방송의 꽤 오래된 밈중 하나이다.
- 2018년 1월 20일 모바일 방송으로 햄스터를 분양받은 것을 공개했다! 앞으로 인스타 등에 햄스타그램 동영상 등을 많이 올려줄 것을 약속했다. 20일 방송에서는 '이름이 없다'고 했다가 1월 21일 방송에서 공개한 햄스터의 이름은 갱스터. 햄스터 특유의 탈출본능으로 닉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tape2의 특이한 말투과 어울러져 깽스터라고 발음되는게 특징.
- 사용하는 장비는 다음과 같다.
- 위에도 언급되었다시피 간간히 인스타에 사진도 올리곤 했지만 방송을 접은뒤로 인스타도 업뎃이 중단되어서 사실상 폭파상태이다.
- 현재로선 알려진 근황이 없다. 본인이 워낙 신상 밝히는 것에 예민했던만큼 신상이 잘 알려지지 않은점이 근황이 안들리는 점에도 한 몫했다. 그로인해 테이프2가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때부터 봐온 골수팬들은 제발 살아있는지만 알려달라고 할 정도이며 아직까지도 많은 팬들이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 최근에 트위치 방송을 키고 현재까지 키는걸 보니 복귀한듯 하다.
5. 논란
2018년 1월 19일에 과거 2016년 경 아프리카에서 방송할 적 시청자 참여팟을 구하던 중 있었던 발언 “팀에 여자가 둘이면 게임을 이기지 못한다.” “내 방 여자 시청자들은 게임을 못한다.” 등의 발언이 재조명 되어 구설에 올랐다.
관련된 트위터 게시물의 리트윗이 퍼지면서, 논란도 더 커졌다. 1월 20일 저녁 9시경에 '모바일 고해성사' 방송을 켜 자신의 잘못에 대해 시인하며 사과하고 초기 대응에 대해서도 사과하며, 자신이 왜 그런 식으로 대응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본인만의 이유가 있었더라도 그게 불편하신 분들이 있었다면 당연히 사과할 일이 맞는 거라며 정중히 사과하였다. 하지만 SNS를 비롯 여러 커뮤니티나 방송에서도 tape2를 비판하는 측과 옹호하는 측이 지속적으로 충돌하는 등, 논란이 지속되었다.[17]
5.1. 러스트 합동방송 트롤링 논란
5.1.1. 러스트 1차 대규모 합방
지누가 10월 중순에 주최해 시작된 러스트 1차 합방에 참여했다. 10월 19일, tape2는 진행 도중 집이 보이면 일단은 털고 봤던 코렛트팀에게 뼛속까지 털리는 바람에 난민이 되었고[18] tape2는 우연히 주최자인 지누의 팀에 들어갈 수 있었다. 다만 지누팀에도 잘 아는 사람이 없는 상태에 너무 늦게 들어왔고, 들어온 시점이 하필 개구몽팀과의 전쟁이 시작됐을 시점이었다. 그 상황에서 컨텐츠 각을 봤던 지누가 스파이 포지션에 대한 제안을 했고, tape2는 이 제안을 승낙. 그렇게 tape2는 개구몽팀의 디스코드 방에 스파이 입장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서 문제가 시작되었다.
개구몽팀도 지누팀과의 전쟁 때문에 디코방 내부는 오디오가 끊길 일 없이 시끄러웠고, tape2가 디코방에 합류한 시점에 다른 난민들도 디코방에 들어오기 시작해 안내를 받던 상황. 5분 사이에 5명이 넘는 스트리머가 디코방에 합류했으며, tape2가 들어간 시점에 개구몽팀의 디코방 인원수는 '''총 15명'''으로 디코방 내부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서로 목소리가 겹쳐 상황 전달이 어려웠던 상황도 자주 생겼다. 특히나 양쪽 방송에 만연했던 앵무새들 덕에 디코방 내 스트리머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들까지 tape2가 스파이라고 은연중에 알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개구몽과 똘킹은 스파이 역할까지 집어넣어 컨텐츠가 감당하기 힘들만큼 난잡해지는 것을 썩 달가워하지 않았고, tape2는 스파이 활동을 계속 진행했다.
시끄러웠던 디코방 내에서 옥상의 농성 관련해서 대화중이던 개구몽에게 비밀번호를 얻어내는 것을 성공했다. 다만 tape2도 계속 눈치를 받은 걸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고, 와중 채팅창과 방송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흥미로워진다, 기대된다, 이건 너무 심하지 않나,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뉘었다. tape2는 시청자들의 걱정하는 채팅을 봤기에 걱정이 돼서 지누에게 비번을 유출해도 괜찮을지 물어봤다. 지누는 오히려 성공하면 tape2가 영웅이 된다면서 가볍게 괜찮다고 말해 안심한 tape2는 '''개구몽팀의 집 비밀번호를 지누팀에 유출하게 된다'''.
똘킹은 tape2가 스파이라고 확신하고 있었지만, 방송 분위기 파악하고 지누팀에 유출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디코방에서 tape2가 사라지자마자 바로 지누방에 가서 비밀번호가 유출되는 장면을 봤고, 진텐으로 분노하며 개구몽팀 디코방에서 이 사실을 폭로. 하지만 대비할 틈도 없이 지누팀은 개구몽팀의 집에 들어와 집 내부에 있던 개구몽팀 스트리머들을 정리했다. 유출 장면을 직접 목격한 똘킹은 물론이고, 지쳐있던 개구몽까지 갑자기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이런 식으로 할거면 자기는 안하겠다며 바로 방송을 종료한다. 개구몽팀의 스트리머들이 어떻게 내부의 지누팀을 어느 정도 정리했으나 개구몽팀의 똘킹, 서길룡 등도 진심으로 화내며 러스트를 종료시키며 순식간에 상황은 말그대로 갑분싸가 되어버렸다. 상황이 순식간에 심각해진 걸 파악한 지누는 상황을 정리해보려 애썼지만 분위기는 상당히 험악해져 있었다. 개구몽은 빡종 후 채팅창에 욕까지 써가며 분노를 표출했으며, 똘킹은 이미 다 끝난 상황이라며 사과를 거부하고 바로 지누와 tape2가 들어온 디코방에서 나가기까지 했다. '''그것도 방송 종료 후도 아니고 시청자들이 다 지켜보고 있던 상황에서.''' 결국 방송 도중에 상황을 수습하진 못했다. 또한 이전에 개구몽이 지누팀을 방해하는 과정에서 지누가 개구몽의 그런 행동을 지랄이라고 표현하였고 그것으로 갑분싸가 된 것을 수습하여 진행하였지만 또 다시 갑분싸가 되어 화를 참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지누팀과 개구몽팀의 인원들은 심각해진 상황속에서 방송을 종료해야했고, 이는 그 두 팀 뿐만이 아니라 개구몽팀과 연합해 도움을 주던 강지팀부터 두 팀의 전쟁과는 상관없이 방송 중이던 코렛트팀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방송 도중 차례대로 개구몽님, 지누팀이랑 대화를 해 상황 파악에 나서 서로의 의견을 들었다. 지누와 탬탬버린, 연초봄, 오킹이 그 사단 후 코렛트와 나눈 대화를 들어보면 모두 게임에 너무 과몰입한 나머지 방송적 재미를 위해서라도 누군가 그걸 멈췄어야 했는데 아무도 그러지 않고 모두 눈 돌아가 그걸 냅다 쓰고, 모르는 사람이랑 플레이하는 러스트 메인 서버와 다르게 친한 지인들이랑 하는 게임인데 선을 지키지 못하고 너무 안일하게 행동한 본인들의 잘못이 크다고 했다. 지누팀이랑 이야기 도중 tape2가 들어와 지누팀은 tape2와 함께 코렛트의 방송에서 사과방송을 진행하였다. 그 일이 터진 후 모두가 바로 방종을 하지는 않았으나 많은 스트리머가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방송을 종료하게 되었다.
지누는 당일 코렛트의 방송 및 개인 사과방송에서 스파이 작전의 아이디어가 자신의 머리에서 나왔고 허가한 것 역시 자신이라며 사과하였다. 만약 이 사단에 대해 물어볼게 있다면 개인적으로 직접 답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해 악의적인 왜곡을 막기 위해 다시보기는 삭제된 상태다. [19] 지누의 입장은 처음에 지누팀 모두 tape2가 스파이로 잡입하러 갔다가 오히려 개구몽팀에게 총맞고 죽을 거라고 예상했고, 실패할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냈는데, 설사 알아내더라도 그게 진짜 비밀번호인지 반신반의했으며, 설마 진짜 비밀번호를 알아냈을 것이라고는 지누 이하 팀원 모두 상상도 못했다고 한다. 이후로도 탬탬버린이 개인 방송에서 사과를 진행했으며, 러스트와의 손절을 선언한 개구몽, 똘킹도 서버 교체 이후에는 다시 러스트 합방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후에도 계속 스트리머들의 방송, 트게더 등에 올라오는 내용을 보면 스트리머들끼리 잘 해결됐다고 한다.
이러한 논란이 빚어지고 얼마 안 가 tape2는 등대 근처에서 스트리머 에카팀과 가까운 거리에서 대치하고 있었고 에카팀은 자원을 파밍하던 경로에서 tape2와 마주칠 때마다 당했다. 이에 방플을 의심한 에카는 지누에게 이메일로 해당 사안에 대해 피드백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지누가 사과 방송 당시 자신에게 들어온 익명의 스트리머 이메일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보아 확실하며 해당 사건에 대해 지누는 tape2에게 직접 물어봤더니 둘이 옆집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가까운 곳에 살았고, 방플이 아니라 사플을 한 것이라 해명하였다고 한다.
안 좋은 모습만 보여준채 1차 합방이 끝났고 안티와 어그로도 많이 늘게 되었다. 상황이 진정되도 시청자들의 전체적인 tape2에 대한 여론은 그리 좋지 못했는데, 지누팀과 개구몽팀의 스트리머들은 그 날 진행됐던 러스트 영상의 몇 시간짜리 다시보기를 삭제해야됐고, 하루동안 진행된 합방도 아니고 며칠을 연속으로 진행했었던 합방인데다 일부 스트리머는 몇 시간째 몸을 혹사시켜가면서까지 플레이하고 있었다. 장시간동안 끊임없이 진행됐던 합방이었기 때문에 전부 본 시청자는 거의 없어 유튜브 편집본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고, 진행 시간에 비해 남은 클립도 그다지 많지 않다. [20] 다만 사실 그 정도 규모의 합방이 양쪽 모두 처음이라, 명확하게 정해놓지 않은 선 때문에 일어난 사단인 것이지 고의로 어그로를 끌거나 한 것은 아니기에 시청자들도 어느 정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개구몽의 분노가 워낙 신선한 충격이었던지, 개구몽을 아끼던 팬층은 tape2에 대한 비난으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이는 사태가 더 번지는 것을 원치 않던 개구몽이 다 끝난 일이니 과몰입하지 말아달란 부탁을 했고, 시간과 더불어 점점 식어가는 떡밥이 된다.)
그렇기에 2차 합방 직전 지누의 방송에서 tape2가 2차 합방에도 가이코팀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지누와 방송하던 스트리머들 채팅창은 물론이고 각 커뮤니티에서도 tape2의 참여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이 사건의 여파로 각 팀의 디스코드 방에 함부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룰이 2차 합방 때는 추가되면서 남의 팀 방에 들어가 방송을 방해할 여지는 사라졌고 '''염려가 있었지만 별다른 사건만 일으키지 않았으면 논란이 점차 잠잠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였기에 tape2에 대한 논란은 잠잠해졌다.
5.1.2. 러스트 2차 대규모 합방
그렇게 시작된 2차 러스트 합방. 2차 러스트 합방에서는 상술되었듯 가이코팀에 속했다. 그런데 시체 파밍이 되지도 않는 도박장에서 노돌리 포함 3명의 스트리머를 "에라 모르겠다"라고 노래를 부른 뒤 별다른 이유없이 쏴버렸다. 도박장에서 어이없이 당한 노돌리는 머리에 핏줄이 설 정도로 빡쳤으나 간신히 참는 모습을 보였다.
합방 시작전부터 레저 사업 컨텐츠를 진행하며 중립의 입장을 고수하던 조매력팀을 공격하는 등 돌발적인 행동을 보였다. 조매력팀을 공격할 때는 열기구를 타고 나타나 선제사격을 해놓고 유키드, 미로씨, 혜거가 대응사격을 하자 인게임 채팅은...
그 후 짧은 시간동안 상호 총격전이 벌어졌고 tape2가 물러나면서 끝나는건가 싶더니 기어코 다시 돌아와 쏴재끼자 빡친 조매력팀은 열기구를 터뜨려버렸고, 이 테러로 인해 tape2에게 미로씨가 사살되었다.tape2 : '''don't shoot'''
미로씨: '''미치신건가?'''
유키드: '''먼저 쏴놓고 쏘지말라고요?'''
tape2: '''yes'''
미로씨: 한 10발 저한테 쏘신거같은데 아무리 빗맞출라해도
tape2: don't sohoh[21]
tape2 디코 탈주 직후 조매력과 가이코의 대화에서 조매력을 비롯한 다른 리조트 맴버들은 '''"저거 뭐야? 인간이야? 사람이예요?", "저거 컨셉이야 실제 성격이야? 실제 성격이면...", "훈훈하게 끝내려고 했는데, 말하시는 뽄새가 테이프 갈다 만 것 같아가지고... 뭐하시는 분인가 싶어서..."'''라고 말했을 정도로 굉장히 화나있었다. 조매력은 당사자의 진심 어린 사과를 듣고 싶었다며 한탄했고, 가이코는 해탈한듯 본인도 무슨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대답했다.조매력 : 다름이 아니라 그 팀원 분 중에 한 분이 저희 지역에 오셔서 사격을 난발하셔가지고
가이코: 예?
조매력: 저희가 그런 해프닝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가이코: 아...
tape2: '''가이코님 저 이제 자러갈게요.'''
조매력: 아니 테이프2님 잠시만요 주무시러 가지 마시고요. 저기 저희랑
tape2: 네
조매력: 저희 직원들이랑 낮에 무슨 불화가 있었다는데
tape2: 어디요?
조매력: 테이프님 아니신가요?
tape2: 어디? 누구 누구요?
조매력: 저희요
tape2: 아니 그니까 누구요 제가 죽인게 누구요
조매력: 미로씨님
tape2: 아~ 저 그냥 '''"장난으로"''' 쐈어요. 그 열기구 아시죠? 거기서...
조매력: 아... 장난으로 쐈다...
tape2: 예 등대 맞추고...
조매력: 와 존나게 당당하시네요[22]
. 아, 저희 이거 피해보상좀 요구해야 되겠는데요 가이코님tape2: 두 대요? 제가 가서 두 대 맞아드릴게요
조매력: 아니... 뭐 혼자 그렇게 맘대로 판단하세요? 일단 저희 직원 분 모셔와서 얘기 좀 나눠볼게요.
조매력: 방금 보고 받아가지고 지금 화나 있는 상태인데 그런 식으로 말씀하면 더 화나거든요.
tape2: 아 예 죄송합니다. 그럼 뭐 어떻게 해드릴까요.
조매력: (어이 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잠시만요.
가이코: 진짜야? 열기구로 거기까지 갔다고?
조매력: 수학여행 다녀온 우리 어린 양들에게 총을 난발을 하셨다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가이코님.
tape2: 예, 죄송함다..제가 죽어드릴게요
가이코: 제가 죄송합니다! 이 모든 건 제가 팀장이기 때문에 제가 다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tape2: '''네 맞아요. 님이 잘못했어요. 가이코님 저는 가보겠습니다~ ^^'''
'''(tape2 디코 나감)'''
그리고 대망의 11월 6일 새벽, 아프리카 TV 소속 BJ들+두 명의 트위치 스트리머로 구성된 우레팀과 개구몽+강지+가이코+이춘향팀+남은 잔여 트위치 스트리머 연합[23] 간의 전쟁이 시작됐다. 전날부터 논란을 쌓아갔기 때문인지 이날 tape2는 방송을 켜지 않은채 합방을 진행하였다. 이때 벽을 공격하는 로켓과 각종 폭발물, 열기구를 타고 공습을 하는 공군 등 압도적인 물자와 병력으로 처들어오는 트위치 연합과 열심히 농성하는 우레팀의 전쟁은 시청자들로부터 1차 합방때의 코렛트팀 vs 지누+반코파팀 전쟁, 지누팀 vs 개구몽팀의 전쟁 이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건물 후방을 노려 어렵게 1, 2차 외벽 파괴후 메인 건물에 진입 중이었던 '''개구몽팀을 tape2가 갑자기 측면에서 쏘아 죽이기 시작했다'''. 개구몽팀은 우레팀 집 내벽 진입 전부터 계속 아군을 쏘지 못하게 서로 주의를 주던 상황이었고 모든 개구몽팀이 일단 옷 색깔을 확인한 뒤 한박자 늦게 사격을 가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결코 먼저 tape2를 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개구몽 클립 똘킹 클립 1 2 가이코 시점 클립
당황했던 개구몽팀은 분노를 참으며 그래도 빨간 옷을 입은 가이코팀은 아군이 맞다며 쏘지 말라는 분위기였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서야 tape2가 보이면 일단 쏘자는 얘기가 나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개구몽팀 대부분이 tape2에게 죽어보게 되었으며 심지어 지난 1차 합방에서 가장 많이 화를 냈던 개구멍과 똘킹은 2번이나 tape2에게 죽었다. 1차 합방때 tape2에게 화를 내지 않고 오히려 개구몽팀의 팀원들을 말리며 '''방송에서 진텐으로 화내는 모습을 전혀 보인 적이 없는''' 삐부조차도 짜증나는 말투로 tape2가 보이면 쏘자고 했을 정도. 보다못한 개구몽이 인게임 채팅으로 tape2에게 왜 쐈냐고 물어보니까 돌아오는 대답은 '''"they shoot me first"'''.
팬들의 말에 의하면 2차 합방 당시 방송을 켜서 한 적이 별로 없는데다 사건 당시 tape2가 방송을 켜지 않아 그의 시점에서 방송을 보지 못했다고한다.
단순히 많은 사람이 참여했던 합방이 아니라 지누가 2달치 서버 대여비로만 '''최소 300만원+@'''을 사비로 들여가며 마련한 자리였고, 그런 합방을 두 차례 모두 말아먹어서 지누의 팬들에게도 비난을 받는다. 심지어 1차 합방 때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2차 합방에 받아들여줬는데 오히려 논란을 키워왔으니 합방 및 서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과 시간을 희생한 모습을 지켜본 지누의 팬들의 화는 배가 되었다. 거기다 2차 합방 때는 너무 많은 스트리머가 들어오는 걸 방지하고자 다소 방송 규모가 작은 스트리머들은 심사를 거친 뒤 각 팀장들의 선택까지 받아야 합방에 합류할수 있던 상황이었는데, tape2는 다른 대기업 스트리머들처럼 이미 고정 멤버로 가이코팀에 들어가 있었다. 이는 tape2의 방송 규모로 보나 개인의 인맥으로 보나 원래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사실상 지누가 tape2를 위해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줬던 셈인데 그걸 엎어버린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누의 친한 팀원에게 큰 논란이 생겨 정작 많은 돈을 들인 지누가 이 합방의 주요 내용을 유튜브에 올릴 수 없게 되었다. 지누 입장에서는 정말 돈만 날려버린 상황으로 어떤 의미론 이번 합방의 가장 큰 피해자로 볼 수 있겠다. 심지어 시청자와 함께 놀려고 구매한 서버는 외국인 및 어그로꾼, 저격려, 고인물 등 난장판이 되자 처음 기획을 완전히 갈아엎고 '''논란이 생겨도 책임을 질 수 있는''' 매니저 및 스트리머만 받기 위해 비밀번호나 화이트리스트, 플러그인을 찾기 위해 며칠을 고생을 했다. 1차 합방 후 tape2의 잘못을 팀장으로서 전부 책임지기로 했고, 서버 초기화 후 2차 합방이 시작되기 1주일 전에 진행된 테스트 방송 당시 무려 '''디도스 공격'''을 당해서 약 3시간 이상 전화 통화를 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땀을 뺐다. 다만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지누가 tape2를 욕하지 말라고 시청자들에게 주의를 주었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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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사건 이후
1차 합방 후 오킹은 사건 상황이 정리되는동안 분노가 극에 달한 개구몽 팀의 시청자를 1시간넘게 5천여명에 육박하는 시청자들을 상대하면서 잘 타일렀는데 이때 대처를 잘하고 지누팀 뿐만이 아니라 다른 팀에게도 순간적인 드립과 뛰어난 방송 능력을 선보여 tape2와 반대로 러스트 합방의 최대 수혜자로 평가받기도 했다.[25]
2차 합방에서 트위치 연합과 우레팀간의 대전 이후 멘탈이 나간 지누는 도박장에서 도박하다가 의자에 앉아 하늘보는 방송을 하며 허탈해했다. 이후 자고 온 실프와 나나양, 오킹이 와서 같이 하늘을 바라보고 노가리를 까며 나름 위로해주었다.
러스트를 많이 해본 메도우이헌터는 게임 상황이 얼마나 어이없게 흘러가고 있었는지 개구몽팀 내에서 가장 잘 파악하고 있었으나, 빡침을 차마 방송에서 표현할 수 없어 방종 후 디코에서 사자후를 내질렀다고한다.[26]
합방 이후 누군가에 의해 조매력의 리조트가 또 테러당했는데 이번엔 지뢰까지 깔아놓고 도주했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 모두 tape2를 범인으로 의심하고있다.
2차 합방이 끝난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11월 6일, tape2는 린브와 함께 다른 러스트 공개 서버에 들어가서 러스트를 플레이했다. 본인 방송에서 러스트를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린브의 방송에서 그 모습이 그대로 노출이 되었다. 자세한 행적은 린브의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11월 6일 밤, 똘킹은 자신의 방송에서 다음부터 tape2가 있는 합방은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고[27] 전날 tape2를 욕해서 팬카페 신고게시판에 신고된 시청자에 한해 밴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28]
11월 7일 새벽, 연지수가 자신의 페북에 tape2의 만행 중 일부를 정리해서 알려진 후일담에 의하면 상술한 1차 합방 사건이 벌어지고 난 뒤 지누가 사과 방송 하고 있던 그 시간에 tape2가 러스트 내에서 또 깽판을 쳤다고 한다. 당시 게임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어 있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박장에서 놀던지 미술관이나 공연장을 만드는 등 막바지 컨텐츠를 즐기고 있었다. 자신은 뒤늦게 러스트를 시작하는 뉴비들이 맵 구석에 장착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tape2가 나타나 뉴비들을 학살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에 연지수가[29] 개인 디스코드로 메시지를 보내 눈치를 주었지만 '''"[총 없으면 죽이지 않겠다]]."''', '''"[나도 도와준다]]."'''라는 둥 헛소리를 시전 후 본인 할 말만 하고 사라졌다고 한다.[30] 그 직후 금사향이 운영하던 미술관을 공격하여 1인 레이드를 시도했으나 오히려 막혔다고 한다. 이에 빡친 연지수[31] 는 본 사건과 별개로 이 사건과 주변 지인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서버 운영자에게 tape2 밴을 제안했지만 러스트 특성상 밴을 안할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1차 합방이 어이없게 끝난 이후 사과 방송을 진행했던 스트리머들의 채팅창이나, tape2에 관련된 각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대체 무엇이 문제였는지 잘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도 꽤 있다. 살펴보면 러스트가 원래 이런 게임이라는 의견부터 시작해서 러스트에서 왜 스파이 활동이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과, 그래도 많은 스트리머들이 모인 합방이니 만큼 선을 지켜야 했다는 반응이 상충했다.
두 차례 진행됐던 이 러스트 대규모 합방은 생계형 스트리머들이 돈을 벌기 위해 대규모로 모여 게임쇼를 보여줘야 했던, 엄연히 말하면 사업장이다. 지누는 합방이 아닌 그냥 같이 게임하면서 놀려고 연 서버라고 하지만, 서버의 관리자 입장에 있던 지누가 수백만원을 투자했고 많은 스트리머들을 섭외해왔으며, 스트리머 및 매니저들이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는 1차는 몰라도 2차 합방의 시작전에는 맵 찾기, 명단 발표, 팀 선발 등에만 이미 상당한 시간이 투자되기도 했다. 스트리머들 입장에서도 수십시간을 들여가며 플레이한 내역이[32] 대부분 무용지물이 되었다. 시청자들의 경우, 피해를 입은 스트리머의 시청자들은 몇시간동안 기다려왔던 방송을 지켜보다 결국 애매한 엔딩을 봐야했다. 오히려 얌전한 반응이 나오는게 이상한 상황.
러스트 합방이 완전히 끝나고 린브의 방송에서 목격된 것 말고는 현재 방송을 켜기는커녕 트게더에조차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있다. 합방 때 두 차례에 걸쳐 논란을 일으킨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6일 오후부터 트게더 게시판이 난리가 났지만 아무런 입장 표명이 없는 상태. 또한 본 사건의 영향으로 7일까지만해도 tape2의 트게더 게시판 순위가 순위권 밖이였는데 8일 저녁 40위권, 9일 오전에는 10위까지 올라갔다.
시간이 흐른 2019년 3월 14일 기준. 방송을 완벽하게 접은듯 하다. 트게더는 막혔고, 인스타그램 역시 업로드 중단상태. 그 외 관련된 모든것은 폭파 내지 중단된 상태이다. 커뮤니티에서는 방송을 접기 직전 작정하고 트롤링 했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중.
2019년 10월 9일에 확인해본 결과, 현재까지도 방송을 복귀하지 않은것으로 보이고 접은게 맞는듯 하다. 다만 위의 tape2 계정의 유튜브 링크로 들어갈시 여러 음원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 방송을 접은 뒤에도 영상을 올린것으로 보인다.
2020년 4월 16일 테이프2 발로란트 cbt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하나 올라왔다. 약 3분간 플레이 한 영상이고 영상 설명에는 '2020 . 4 . 16 즐거움x고통o 마크가 하고싶다 동숲이하고싶다 글루민보싶' 라고 적혀있다.
2020년 4월 21일 TAPE2 유튜브에 미국인 친구들이랑 발로란트 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33]
2020년 4월 25일 오후 6시 50분경 트위치 스트리밍을 시작하여 발로란트를 플레이했다. 정확한 복귀인지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았다.
2020년 8월 24일 오후에 하이퍼 스케이프 국대에 들어갔다고 방송을 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