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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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운건설의 자회사로, 동아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남광토건, 삼부토건 등과 더불어 오랜 업력을 지녔으며 다른 한편으로 '''그 유명한 대연각호텔 화재'''의 대연각호텔을 건설한 기업이다. 또 과거 극동그룹의 모기업이었다.
여담이지만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의 2번 타워와 브리지를 삼성물산과 같이 시공한 회사이기도 하다.
2. 역사
1947년 4월 소전(素田) 김용산(1922~2007) 창업주가 세운 대영건설사가 모태이며, 6.25 전쟁 휴전 이전인 1953년 4월에 주식회사로 전환하며 현재의 상호로 변경하였다. 휴전 후 복구작업이 활발해져 건설경기 호경기를 타며 차차 성장해 1967년에는 극동호텔, 1968년 대연각호텔을 각각 세웠다. 그러나 1971년 대연각호텔 화재로 타격을 입다가 1973년 제1차 오일쇼크 후 불어닥친 중동개발 붐으로 다시 회생했으며, 1976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1986년에는 국제그룹 계열사였던 국제상사 건설부문과 동서증권을 인수하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야심차게 인수한 국제종합건설이 3,600억 원짜리 부채 손실을 보자 동서증권을 통해 자금 조달을 하려고 했으나, 1997년 외환 위기가 발생하면서 1998년에 극동그룹이 해체되어 법정관리를 받았고, 이듬해에는 엔지니어링사업본부를 '극동엔지니어링'으로 분사시켰다. 2003년 미국 론스타에 인수된 후 상장폐지했고, 2007년 웅진그룹에 매각된 후 이듬해 웅진건설 및 웅진세라믹을 합병했으나 2012년 모기업의 유동성 위기로 부도를 맞고 회생절차를 밟다가 2016년 중소 건설사 세운건설에 매각되었다.
3. 역대 임원
- 대표이사 회장
- 김용산 (1972~1998)
- 송인회 (2010~2012)
-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 김명근 (1994~1997)
- 대표이사 부회장
- 김명근 (1985~1994)
- 김세중 (1994~1998)
- 대표이사 사장
- 김용산 (1953~1972)
- 김명근 (1972~1985)
- 김홍중 (1985~1986)
- 김세중 (1988~1994)
- 김천만 (1994~1998)
- 한용호 (2003~2005)
- 김종명 (2005~2007)
- 안인식 (2007~2009)
- 윤춘호 (2009~2012)
- 강의철 (2012)
- 박상철 (2014~2016)
- 조기붕 (2016~2017)
- 남관우 (2017)
- 임정 (2017~2018)
- 송범 (2018~2019)
- 문정동 (2019~ )
- 대표이사 부사장
- 김세중 (1987~1988)
- 김천만 (1993~1994)
- 김정훈 (2012~2014)
- 관리인
- 심상수 (1998~2000)
- 구명준 (2000~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