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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富山市 / とやまし
1. 개요
도야마현에 있는 도시. 인구는 2018년 현재 약 41만 명 정도이다. 법정 인구 30만 이상이면 자격을 얻는 중핵시 중 하나로, 환경 모델 도시로 지정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공업 면에서는 에도 시대에 제약 산업으로 유명했지만 이후에 베어링, 정밀공업과 같은 산업 구조로 바뀌었다. 기후는 히다 산맥의 영향으로 푄 현상이 일어나기 쉬운 곳이며, 2005년의 헤이세이 대합병 당시 6개의 마을과 통합하여 면적이 1,241.85km²를 차지한다.
2. 정치
2016년에 정무활동비 부정파문으로 도야마 시의원 8명이 사임한 사건이 일어났다.#
3. 교통
교통의 경우 아이노카제 도야마 철도가 아이노카제 도야마 철도선을 운영한다. 다만 제3섹터 철도사업자가 다 그렇듯 운임이 창렬 그 자체인데다[2] JR 패스를 사용한다면 추가 운임을 정산해야 하니 여러모로 이용객들에게 피눈물을 선사하는 회사다. JR 니시니혼은 호쿠리쿠 신칸센을 운영 중인데, 2015년 3월 14일에 개통되었다. 신칸센은 나가노역을 거쳐 도야마역까지 들어왔으며 카나자와역까지 연결된다. 제일 빠른 카가야키가 도야마 - 도쿄 구간을 2시간 8분 만에 주파한다. 또한 타테야마 쿠로베 알펜 루트를 비롯한 현내 여러 방면으로 가는 도야마 지방철도를 탈 수 있다. 도야마 시내에서는 경전철과 노면전차의 중간격의 교통수단인 도야마항선으로도 유명하다. 다만.....여기도 가나자와처럼 교통이 독점인지라 교통이 상당히 불편하다. 노면전차 및 도야마항선의 경우 편도 운임이 단일 200엔이며, 외국인 대상 1일 승차권은 없다. 그나마 호텔 체크인을 할 경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노면전차 4회 탑승권을 준다는 것이 위안거리. 그리고 '''ICOCA, Suica는 아예 사용할 수 없다.''' 도야마 지방철도가 표준 규격이 아닌 레싯프 사의 비표준 규격을 도입한 탓이다.
항공편은 도야마 공항이 남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에어서울에서 인천-도야마 직항편을 4 ~ 11월에 주 3회로 운행한다.
4. 주요 명소와 특산물
일단 알펜루트를 제외하면 시내 관광 요소가 적은 도시라서 여유로운 관광이 가능한 편이다. 도시 입장에서 보면 안타까운게, 1945년 8월 1일, 그러니까 종전을 2주 남기고 미군의 대공습을 당해서 '''건물의 99.5%가 파괴'''당해 후대에 관광자원으로 쓸만한 역사적 명소나 오래된 건물이 없다. 때문에 도야마의 관광은 철저히 자연환경에 치우쳐져 있다.
이곳에 있는 간스이 공원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가 있다. 스타벅스 최초로 공원에 매장을 연 곳으로, 제법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도야마역 북쪽 출구에서 북서쪽으로 1km를 걸어가면 되는데, 시내 시그니처 관광지라는 명성에는 걸맞지 않게 간스이 공원으로 가는 대중교통편은 없다(...). 그럼에도 시내에서 관광객 밀도 원탑을 달릴 정도로 스타벅스 내부는 물론이요 공원 내 의자마저 자리 잡기가 은근 힘들다.
알펜루트 외에도 벚꽃 관람으로도 괜찮은 여행지인데, 현청/시청 근처를 가로지르는 마츠카와 주변으로 벚나무가 1km 정도 길게 심어져 있다. 해당 구간에는 라이트업을 하는데, 좁은 하천폭 + 라이트업의 반사광 + 잔잔한 수면이 시너지를 일으켜 야간에는 절륜한 풍경을 보여준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출사를 하는 사람들이 즐비할 정도. 주간 시간대에는 도야마 성 터 앞 선착장에서 1,800엔으로 유람선을 탈 수 있는데, 벚꽃철에는 매 시간대마다 만석을 기록중이다. 그 외에도 진즈 강 서안으로 1.6km 정도 벚나무가 심어져 있다.[3] 불규칙한 스카이라인이 상대적으로 아쉽긴 하나 벚꽃과 함께 일본 알프스를 동시에 관람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도야마 시청사에는 무료 전망대가 있다. 시청사 남측 입구에서 바로 왼쪽으로 들어가면 짤막하게 전망대 입구라 적혀진 엘리베이터가 있어, 그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심지어 일본 알프스 방면으로 놓인 망원경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특산물의 경우는 도야마 만에서 나오는 양질의 해산물로 만드는 도야마 만 스시가 굉장히 유명하며, 도야마 식 블랙 라멘도 주요 먹거리로 홍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