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루시
1. 배경
클래쉬 이후 오랜만에 나온 여성 방어 오퍼레이터다.'''A true predator strikes out of necessity, not greed.'''
'''진정한 포식자는 탐욕을 하지 않고, 꼭 필요할 때만 공격하지.'''
'''They protect what is theirs.'''
''' 그들은 자신의 것을 보호한다.'''
양팔만 덮는 독특한 위장복을 착용하고 있다. 신발부터 종아리까지를 천으로 감아뒀는데, 아마 감시원이다보니 신발이 땅에 닿는 소리와 다리가 풀에 스치는 소리를 줄이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등에는 큼지막한 정글도를 찼다.
여담으로 다른 일부 대원들과 마찬가지로 또 일러스트에 옥에 티가 있다. 부무장인 RG15와 닮았지만 멜루시가 사용하지 않는 클래시, 워든의 부무장인 P-10C를 들고 있다.[3]
2. 능력치
3. 특수 기술
밴시의 사거리 내에 적 대원이 들어오면 이동속도를 느려지게 하고 특유의 음파 소리를 낸다. 밴시가 작동하려면 적의 상체, 머리와 밴시 사이에 장애물이 없어야하기 때문에 설치 위치를 고려해야 한다.[4] 밴시로 속도가 느려진 적을 아군이 처치하면 밴시 지원으로 멜루시가 20점을 얻는다.'''This will slow them down. BANSHEE ready.'''
밴시 설치완료. 적들이 느려질거다.
밴시는 방탄이므로 파괴하려면 폭발물을 사용하거나 근접 공격으로 파괴해야 한다. 다만 밴시 주변에서는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특유의 소리 때문에 공격팀의 위치가 파악되므로 근접 공격으로 파괴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밴시를 공격팀이 파괴하면 파괴한 공격팀 오퍼레이터는 10점을 얻는다.
두 개 이상의 밴시에 영향을 받을 경우, 이동속도 감소 효과는 중첩이 되지 않는다. 다만, 밴시 작동 소리가 공명되어 들리기에 사운드 플레이에 상당히 방해가 된다. 이외에도 클래시의 전기 공격이나 철조망 등 공격팀의 속도를 저하하는 효과를 중첩으로 받지 않는다.
흔히 파쿠르라 불리는 방법으로 근접 공격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설치하면 공격팀이 반강제적으로 폭발물을 사용하게 만들 수 있다.
Y5S2.1 패치로 밴시의 패널티 구역을 약 33% 감소시켰고 (최대 범위는 6m에서 4m로, 이속 감소 범위는 3m에서 2m로 감소), 밴시의 영향을 받을 때의 음파 소리 크기를 줄였다.
4. 평가
밴시는 마에스트로의 악의 눈처럼 완전 방탄에, 대처나 트위치로도 무력화만 가능하기 때문에 처리가 굉장히 까다롭다는 특성과[5] 시원스럽게 넓은 범위에 무려 3개나 되는 장비 수량 덕분에 공격팀에게 극도의 스트레스를 선사하며 특수 가젯이 오로지 근접 혹은 폭발물로 파괴되는 것도 공격팀에게는 상당한 문제로 떠올랐다.
대원 자체도 3속에 훌륭한 주무장과 가젯 덕분에 평가도 에이스처럼 매우 좋지만, 너무 다방면으로 좋은 탓에 밸런스 파괴 수준이라는 말이 많고 랭크에서는 매우 높은 확률로 밴이 되고 있다. 특히 폭탄전이나 점령전에서 수비 거점에 멜루시의 밴시가 설치되어 있는데 옆에 클래시가 서있고, 폭발물로 밴시를 깨려고 했지만 예거의 ADS 혹은 와마이의 마그넷까지 있다면 답이 없는 것을 넘어서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최소한 근접 알람처럼 방탄을 없애거나 탄 피격 누적을 적용시켜서 파괴 가능하게 너프하거나 공격팀의 폭발물 가젯[6] 을 늘리거나 트위치의 감전 드론, 대처의 EMP 수류탄으로 무력화가 아닌 파괴 판정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대처의 EMP가 전자기기 가젯을 파괴하는 것이 아닌, 모든 전자기기 가젯을 무력화하는 너프를 받아서 사실상 EMP가 밴시를 파괴하게 될 일은 없을 것이다.
성능과는 별개로 에이스의 것과 마찬가지로 꽤 흥미로운 성능의 장비가 나왔다는 평이 많다.
멜루시의 등장으로 랭크 밴픽에서 에코나 클래시, 미라 등의 오퍼레이터가 자주 풀리고 있다. 이로 인해 메타가 바뀌는 모양새다.[7] 시즌 업데이트와 동시에 너프를 예고 하는 등, OP급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Y5S2.1 패치로 밴시의 범위와 소리를 줄였지만, 공격팀 입장에서는 여전히 까다로운 가젯이며 높은 밴률이 유지되고 있다.
Y5S3.3 패치로 멜루시의 주무기인 T-5 SMG가 MP5로 변경되는 큰 너프를 받았다. 하지만 오릭스의 MP5를 그대로 받았기 때문에 각진 손잡이가 달려서 못쓸 정도는 아니며, 특수 능력인 밴시의 성능이 워낙 좋다보니 아직까지도 랭크 밴픽에서 자주 등장한다.
Y5S4.3 패치로 МР5의 각진 손잡이마저 제거되었다. 다만 기관단총의 자체 조준속도가 느린 것도 아니고 확실하게 너프하려면 밴시 개수를 줄이거나, 밴시 효과를 너프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5. 상성
- 강세
'''뇌크'''가 HEL 존재감 감소기를 작동해도 밴시에게 포착되고 그렇다고 수류탄으로 파괴하면 위치가 들통나기 때문에 뇌크의 은밀한 침투를 방지할 수 있다.
'''혼자 있는 몽타뉴'''는 방패를 확장할 시 근접 공격을 할 수 없고 방패를 풀고 근접 공격을 하기에는 위험하므로 몽타뉴 혼자서는 밴시를 파괴하기 힘들다.
- 약세
'''대처'''의 EMP 수류탄을 터뜨리면 마에스트로의 악의 눈처럼 밴시가 15초간 무력화된다. 다만 악의 눈은 무력화 이후 셔터가 열려서 총으로 파괴할 수 있지만 밴시는 여전히 방탄이다.
'''트위치'''의 감전 드론으로도 밴시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격발시 큰 폭음을 내는 EMP보다 훨씬 조용하게 무력화되기 때문에 밴시 하나만 믿고 다른 쪽만 신경쓰는 방어팀을 낚을 수 있다.
'''핀카'''의 아드레날린 분출을 사용한 상태라면 아드레날린 효과가 끝날 때까지 공격팀 전원은 밴시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야나'''의 분신은 밴시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은밀하게 분신을 침투시킬 수 있다.
'''팀원이 백업하는 몽타뉴'''는 어차피 진입속도가 느리고 움직이는 소리가 크기 때문에 다른 공격팀을 상대할 때에 비해 밴시로 큰 우위를 점하지는 못한다.
- 궁합
'''리전'''의 고독을 밴시 근처에 깔아서 밴시를 부수기 위해 근접하는 공격팀을 더 방해할 수 있다.
'''마에스트로'''의 악의 눈과 같이 있으면 공격팀 입장에서는 파괴해야 할 방탄 가젯이 많아서 폭발물을 소모해야 하며, 만약 폭발물이 없다면 밴시 때문에 이동속도도 느려지고, 악의 눈한테 위치도 찍히며 레이저 공격까지 받으면 벌집이 될 수 있다.
'''예거'''의 ADS, '''와마이'''의 Mag-NET은 밴시가 원거리 폭발물로 파괴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클래시'''는 CCE 방패를 이용하여 멜루시의 밴시를 부수기 위해 다가오는 적을 방해할 수 있다.
6. 관련 문서
[1] 줄루어로 양치기 개 '''셰퍼드'''[2] 내용 묘사를 봐선 에코로 보임.[3] 이 두 권총의 생김새가 비슷해 보이지만, 일러스트에서 멜루시가 들고 있는 권총은 해머가 밖으로 돌출되지 않은 P-10C의 외형으로 보이나, 인게임에서 사용하는 권총인 RG15는 해머가 있는 더블/싱글 액션 권총이다.[4] 적이 허리 밑으로만 보이는 상황에서 밴시는 작동하지 않는다.[5] 물론 근접공격으로도 파괴가 가능하지만 범위도 넓고 슬로우를 걸며 소음까지 내는 장비 특성상 거기까지 접근하기 전에 벌집이 되기 일쑤다.[6] Y5S4를 기점으로 수류탄을 가지고 있는 오퍼는 슬렛지, 글라즈, 도깨비, 핀카, 매버릭, 뇌크, 야나인데 그렇다고 사람들이 이들만 픽하는 것도 아니며 이 외에 폭발물이 있는 애쉬, 조피아도 있지만 일단 이들의 카운터 예거는 기본적으로 투척물 3개를 요격할 수 있어서 오퍼 1명의 투척물을 너끈히 무력화할 수 있다. 이 외에 와마이도 최대 4개 투척물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척물 카운터 오퍼 한 명만 있어도 이론상 2명의 투척물은 거뜬히 막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문제다.[7] 이는 긍정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는데, 필수 밴픽이 풀림으로써, 밴픽을 전략적으로 어떻게 써야하는가를 고민하게 만들기 때문. 그리고 이는 밸런스가 안정되었음을 의미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