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레인보우 식스 시즈)
1. 배경
매버릭 이후 오랜만에 나온 남성 공격 오퍼레이터이면서 하드브리처이다.'''The perfect shot, like the perfect rescue,'''
'''완벽한 사격은 완벽한 구출처럼'''
'''is all about the framing.'''
'''구성이 가장 중요한 법이지.'''
뇌크 이후로 오랜만에 헬멧과 방탄복 등 보호구를 충실히 착용하고 나온 오퍼레이터이다. 복장의 전반적인 디테일도 꽤 풍성한 구성이다. 단 발라클라바의 턱 부분을 코 위로 올려쓴 괴이쩍기 그지없는 패션은 커뮤니티의 놀림감이 되고 있다. 특히 모양이 딱 팬티를 뒤집어 쓴거 같기에 변태 취급 받는다. 이빨까지 보이는 해맑은 웃음도 특징이며, 레펠을 타고있는 CG에서도 똑같이 웃고 있다.
민간 구조대원의 분위기를 강하게 풍겼기 때문에, NIGHTHAVEN 소속임이 드러나자 충격받은 이들이 많았다. 제대로 된 배경이 밝혀지기 전까진 야나의 경우처럼 제대로 된 군 경력조차 없는 사실상 민간인을 또 총 쥐어주고 특수부대에 편입시키냐는 비판도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우주 연구원이나 민간인 출신 오퍼레이터를 출시하여 비판을 받았던 것을 어느정도 고려했는지 실존하는 노르웨이 특수부대인 FSK 출신이란 설정이 생기면서 비판은 사라졌다.
2. 능력치
가젯은 어느 것을 채용하여도 좋은 편인데, 접착 폭약을 사용하면 하드 브리칭과 소프트 브리칭 모두가 가능해지며, 연막탄은 어느 상황에서든 유용하다.
산탄총인 M1014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M1014가 산탄총 중 성능이 매우 낮을뿐더러 버티컬 플레이를 고려해도 이미 접착 폭약에 하드 브리칭 가젯도 있고 굳이 범용성 높은 하드브리처가 상향식 버티컬까지 고려할 이유는 없다. 근접전을 하고 싶다면 최상급 돌격 소총인 AK-12에 각진 손잡이와 무배율 조준경을 달거나 AK-12의 지향 사격 범위가 매우 좁으므로 레이저를 다는 방법이 있다.
3. 특수 기술
S.E.L.M.A., 이하 "셀마"로 네 번째로 등장한 하드 브리칭 장비이다. 원통 형태의 수압식 돌파장비로, 벽이나 바닥에 던지면 본체가 부착된 후 본체를 중심으로 X자로 수압 라인이 전개되면서 브리칭이 시작된다. 브리칭이 성공할 때마다 에이스가 2점을 얻는다.'''Activating S.E.L.M.A sequence.'''
셀마 단계 작동중.
벽에 부착된 셀마는 첫 번째 브리칭이 끝나면 중력을 받아 수직으로 내려면서 두 번째 브리칭을 자동으로 해나가며 2번의 브리칭이 모두 성공한다면 뛰어넘거나 앉아서 이동할 수 있는 구멍이 생기게 된다.
한 번의 수압 라인 폭발은 히바나의 X-KAIROS 펠릿을 6개 사용한 크기나 미라의 검은 거울 정도의 크기의 구멍을 뚫을 수 있다. 만약 벽에 부착된 본체가 더 내려갈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면 폭발 횟수가 남아있더라도 중단되고 부숴지며, 구멍을 뚫을 수 없는 표면에 던지면 폭발이 시작되지 않고 에이스가 다시 회수할 수 있다.
바닥이나 해치에 설치하면 중력의 영향을 받을 수 없어서 부착 지점에서 한 번만 브리칭하고 부숴진다. 강화된 해치에 설치하면 구멍은 뚫리지만 골조를 남겨서 통과할 수 없으며, 2개를 설치해야 완전히 파괴된다.[2] 이동식 방패에도 설치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바닥에 설치한 것과 마찬가지로 한 번만 폭발하며 그 한 번으로 이동식 방패를 파괴한다. 다만 투척 각도가 이상하면 부착되지 않고 튕겨나올 수도 있다.
인명구조를 위해 화약이 아닌 수압으로 돌파하는 설정 때문에 폭발지점에 가까이 붙어있어도 격발당 피해량이 고작 6에서 최대 10[3] 밖에 안 되고, 화면이 물로 젖는다.
통 투척 거리가 매우 길고 낙차가 그리 크지 않아[4] 안전한 위치에서 브리칭하기 쉽다.
써마이트와 달리 운하 지하, 오리건 1층 등에서 벽 위 바닥에 설치하는 식으로 벽 일부를 브리칭하는 버티컬 벽 브리칭은 할 수 없다.
강화된 두벽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에 던지면 두개의 벽을 브리칭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은 지나갈 수 없는 만큼의 조그만 틈의 사이즈로 브리칭이 된다.
4. 평가
써마이트, 히바나, 매버릭을 이은 4번째 하드브리처 오퍼레이터이다. 주무기 DPS 1위에 반동 제어가 어렵지 않은 최상급 소총인 AK-12와 연막탄을 가지고 있으며, 2속이라는 적절한 기동성을 가지고 있기에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측에 있어 귀중한 하드브리처 중 하나이며, 하드브리칭이 편리하고 장비 수량도 3개로 많아 평가가 좋다. 설치하는 동안 몸이 노출되는 써마이트나 작업중 무방비로 강화벽에 딱 붙어 있어야만 하는 매버릭, 설치와 격발을 위해 펠렛 런쳐를 들고 있어야 하는 히바나와 달리 에이스는 일단 셀마가 붙고 전개되면 그 이후는 전부 셀마가 알아서 하므로 셀마를 던질 때를 제외한 설치, 전개, 격발 모든 순간에 본인 행동에 제약이 없다. 바로 이 장점 덕분에, 한 번에 한 곳만 뚫을 수 있는 써마이트와 매버릭과 달리 혼자서 여러 곳을 동시에 터뜨릴 수 있기 때문에 밴딧의 고압선으로는 강화벽 돌파를 막기 힘든 편이다.
장비가 자가전개 후 작동하는데 원거리 투척식이고, 이 투척 거리가 무시무시하게 길어 각종 위협으로부터 멀찍이서 설치할 수 있다. 따라서 강화벽에 근접해야 하는 써마이트나 매버릭보다 생존률도 월등히 높은 편.
셀마가 완전 격발하면 히바나의 X-KAIROS 펠렛 6개를 사용해서 터뜨린 크기보다 좌우로 조금 더 큰 구멍을 뚫는데, 장비 수가 3개나 되어, 이상적인 상황에선 하드브리처 중 써마이트와 함께 가장 광범위한 면적을 날릴 수 있다. 격발을 막기가 꽤 어렵다는 걸 고려하면 실질적으론 가장 넓은 면적의 강화벽을 파괴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강화된 해치는 단 하나만 완전히 파괴할 수 있어서 다른 하드브리처에 비해 굉장히 취약하다.[5] 강화하지 않은 해치는 셀마 하나, 강화한 해치는 셀마 두 개가 소모되나 해치에 셀마를 소모하기에는 조금 아깝다.
벽에 사용시 장비가 완전히 작용하여 큰 구멍이 생기기까지 시간이 걸려 기습 공격에 쓰기에는 불리하고, 히바나의 장비와 마찬가지로 중간에 충격이나 사격에 노출되면 손쉽게 부서지는게 단점.[6] 또한, 설정상 수압을 이용해 벽을 보다 안전하게 터뜨리는 방식이라서 벽 파괴시 벽에 가까이 붙어있어도 입는 피해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특징과 더불어 적이 미리 대비할 시간도 주기 때문에 벽이 뚫릴 때 방어팀이 오히려 기습을 가할 수도 있다. 하지만 벽이 뚫리는 중 적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건 에이스도 마찬가지이므로, 다른 하드브리처들에 비해 훨씬 안정적이다.
에이스의 등장으로 영사관 지하 차고 3벽을 지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더불어 임의로 수동 격발하는 써마이트와 달리 파괴 가능한 벽이나 바닥, 가젯에 붙으면 바로 자동으로 작동되므로 실수로 던져 활성화되면 회수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단점.
프로리그에서 풀린 후 자주 기용되고 있다. 기존의 하드브리처들과 달리 AK-12의 화력을 앞세워 드로닝 지원을 받으면서 직접 엔트리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프로리그의 수비팀 메타인 이동식 방패도 부술 수 있는 가젯과 연막탄의 유틸리티까지 더해져 일반 랭크게임 이상의 강함을 뽐내고 있다.
Y5S3.3 패치로 셀마 폭발 횟수가 3회에서 2회로 감소했다. 이전에는 셀마가 최대 3회 폭발했기 때문에 서서 지나갈 수 있는 구멍을 뚫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셀마를 위 아래로 2개를 이어서 붙이지 않는 이상 셀마 1개로 벽을 뚫으면 앉아서 지나가거나 뛰어넘기로만 지나갈 수 있게 되었다. 허나 강화벽을 뚫는다는 특수 능력, 뛰어난 주무기인 AK-12, 연막탄을 소유한 덕분에 여전히 굳건하다. 그렇기 때문에 너프를 당했지만 여전히 픽률과 승률의 변화는 거의 없는 수준이다.
5. 상성
- 강세
강화벽에 사용시 부착과 격발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써마이트나 히바나에 비해 여러 곳에 동시다발적으로 부착할 수 있는 S.E.L.M.A.는 방어팀이 트릭을 시도해도 강화벽을 온전히 지켜내기가 매우 어렵다.
- 약세
다만 전기가 흐르는 트랩도어를 일부 맵에서 써마이트가 카운터칠 수 있는 것처럼 에이스도 일부 맵에서는 밴딧의 고압선을 무력화할 수 있는데, 만약 강화벽 바깥쪽 바닥이 파괴 가능한 바닥일 경우 셀마를 전기에 파괴되지는 않게 하면서 전기가 흐르는 강화벽에 가까이 세로로 설치해주면, X자로 전개되는 수압 라인은 전기가 통하지 않아 파괴되지 않으므로 그 부분이 강화벽에 닿게 되면 X자 부분이 닿은 곳만 강화벽이 작게 부서져서 작은 틈이 생긴다. 이 틈을 통해서 고압선을 제거하고 밴딧 트릭을 봉인한 뒤 브리칭이 가능하다.
'''뮤트'''의 신호 방해기가 강화된 벽 너머에 있을 경우, 셀마를 투척하면 벽에는 붙지만 전개되지 않는다.[8] 만약 전개 도중 재머가 설치되면 그 시점에서 이후 전개를 중단하고, 재머 영향에서 벗어나면 재개한다.
S.E.L.M.A.를 투척할 때 '''예거'''의 ADS 범위 안에 있으면 요격당하고 '''와마이'''의 Mag-NET의 범위 안에 있으면 포획되어 무력화된다.[9]
셀마는 '''마에스트로'''의 악의 눈에 파괴된다.
S.E.L.M.A.는 벽을 한 번에 부수는 것이 아니라 최대 2회에 걸쳐 벽을 부분씩 뚫는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2회에 걸친 각 격발 사이의 시간이 길어 수비팀이 '''충격 수류탄''' 등으로 작동중인 셀마를 부숴 완전 돌파를 막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S.E.L.M.A.가 격발했을 때 오퍼레이터에게 주는 대미지는 10 이하로 매우 적다. 방어팀이 체력 조금 깎이는 걸 신경쓰지 않고 미리 가까이 가서 대기했다가 벽이 부서지는 순간 역으로 공격할 수도 있다.
'''미라'''와는 크로스 카운터인데, S.E.L.M.A.가 한 단계만 격발 시 격발된 부분 밑에 거울을 설치해 S.E.L.M.A.가 전개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동시에 격발된 부분에서 역으로 공격할 수도 있지만, 미라의 검은 거울이 이미 강화벽에 부착되어 있을 때, 검은 거울 바로 밑에 S.E.L.M.A.를 격발시키면 검은 거울을 사용하기 힘들어진다.
- 궁합
'''대처'''의 EMP 수류탄과 '''칼리'''의 LV 폭발형 창, '''트위치'''의 감전 드론은 강화벽 파괴를 막는 방어팀의 장비들을 제거할 수 있어 좋은 궁합을 보인다. 단, 칼리의 폭발형 창은 잘못하면 아군의 가젯까지 파괴할 수 있으므로 폭발형 창이 터지는 타이밍을 잘 맞춰서 셀마를 투척해야 한다.
강화벽을 한 방에 크게 뚫을 수 있는 '''써마이트'''와 해치를 잘 부수는 '''히바나'''와 같이 팀을 짜서 역할 분담을 할 수 있다.
6. 관련 문서
[1] 플레잉 카드의 '''A'''[2] 뚫리는 범위에 상관없이 무조건 강화된 해치 표면에 2개를 쓰면 브리칭 된다.[3] 3갑은 6대미지, 2갑은 8대미지, 1갑은 10대미지를 받는다.[4] 날아가는 궤적이 좀 특이한데 일정 거리까지는 다른 투척류 가젯들처럼 날아가다가 어느순간 C4처럼 급격하게 떨어진다.[5] 써마이트와 매버릭은 2개, 히바나는 4개의 강화된 해치를 파괴할 수 있다.[6] 파괴간 시간차가 상당히 길어 첫 번째 셀마가 터져서 벽에 구멍이 생기면 반대쪽에서 충격 수류탄으로 나머지가 터지기 전에 파괴 할 수 있다.[7] 전기집게발의 경우 활성화 시간이 3.75초로 S.E.L.M.A.와 같다. 즉 소리를 듣고 던지는 방법은 아무리 반응이 빠르더라도 전기집게발이 무조건 늦을 수 밖에 없다. 에이스와의 심리전을 벌여 먼저 붙이는 것 만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이다. 동시에 설치되었을 경우에도 S.E.L.M.A.가 1개의 표면은 파괴하고 무력화되며 부착된 자리가 좋지 않으면 오히려 S.E.L.M.A.가 전기집게발을 역으로 부숴버리기 때문에 여전히 불리하다.[8] 뮤트의 신호 방해기가 파괴되면 그 즉시 전개되어 브리칭이 된다.[9] 파괴가 가능한 벽이나 바닥, 이동식 방패에 붙은 Mag-NET에 포획된 경우, Mag-NET이 터지기 전에 Mag-NET을 사격하여 터뜨리면 그 즉시 부착되고 전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