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레인보우 식스 시즈)
1. 배경
샘 피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삼안경은 시즌패스 스킨과 배틀패스 스킨을 제외하면 인게임 내에서는 직접적으로 착용은 하지 않지만 백팩에 매달아둠으로써 갖고 다니긴 하고, 또 백팩 부착물, 국기 마크, 심지어 특수 능력인 드릴 카메라 발사기의 레이저 포인터에 삼안경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들어가있다. 이 때문에 레딧이나 유튜브에서는 마스터 이냐는 말이 자주 올라온다(...). 딱히 불만들은 없지만 매달아둔 삼안경만으로도 충분한데 샘이 삼안경 덕후나 자의식 과잉도 아니고 좀 과하지 않냐는 평이 있다.'''You should know better than to write me off.'''
'''날 무시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Consider this a teaching moment.'''
'''지금부터 가르침을 받을 시간이다.'''
테스트 서버에서 일러스트가 변경되었다. 변경 전 일러스트
섀도우 레거시 발매 트레일러에서 혼자 에코, 스모크, 오릭스, 미라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에코의 경우에는 ARGUS 발사기로 낚아서는 뒤에서 총기를 발사해 제압, 스모크는 스모크가 펼쳐놓은 독가스를 비집고 뛰쳐나오며 주먹으로 공격한 후에 권총으로 제압, 오릭스의 경우에는 근력에는 밀리긴 했지만 '''체술로 제압'''[5] , 미라의 경우에는 오릭스와의 무전이 끊겨서 당황하는 사이, 소리 없이 뒤로 다가가선 권총으로 제압했다.
2. 능력치
무장들은 스플린터 셀 시리즈에서 피셔의 주무기들이던 것들이며, 권총의 경우 다른 오퍼레이터와는 달리 CAR 파지법 즉, 중심축 유지 자세로 권총을 들고 돌아다닌다.[6] SC3000K 소총의 부착물 중 손잡이들과 연장 총열, 소음기는 이제껏 없던 전용 모델링이다. 또한 근접 공격 시 사용하는 칼도 대부분 대원들과는 다른 전용 모델을 사용하는데, 이는 블랙리스트에서부터 사용하고 있는 카람빗 나이프이고, 근접공격으로 사살 시 특정한 대사를 말한다. 여러모로 독보적인 면이 많다.
주무기는 주로 우수한 스펙의 SC3000K가 선택된다. 제로의 MP7은 밴딧과 달리 1.5배율 조준경을 사용할 수 있으며 SC3000K에 비해 탄창이 5발 많고 연사력이 100 더 빠르긴 하나 대미지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사실상 상징성 때문에 넣어준 취급을 받는다. 러쉬를 한다면 기관단총의 빠른 조준 속도라는 장점을 살릴 순 있겠으나, 빠른 조준 속도를 원한다면 SC3000K에 각진 손집이를 부착해서 사용하면 되고, 애쉬나 핀카같은 경우와는 달리 특수 능력이 러쉬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기에 그닥 권장되지는 않는다. 그 외 특이점이라면 두 주무기의 기계식 조준기가 동일하다.
Y5S4 패치로 수류탄이 강력 접착 폭약으로 변경되었는데, 이는 제로가 정보 활용으로 써먹기 계륵인 캠을 설치하는 것이 아닌, ADS와 마그넷을 무력화 시키는 용도로 쓰고 수류탄을 사용하는 방식이 상위티어 부근에서 쓰이기 때문에 이를 너프하기 위해 수류탄 대신 강력 접착 폭약을 줌으로써 정보 전달과 서포트의 방향으로 가젯을 쓰라는 의도이다. 수류탄을 뺏긴 이후로는 가젯은 어느 것을 써도 무방하다.
3. 특수 기술
특수 능력 사용시 모지처럼 별도의 도구(ARGUS 발사기)를 사용해서 직사에 가깝게 설치하며, 설치된 ARGUS 카메라는 발키리의 칠흑의 주시자와 유사하게 시야를 제공한다. 각 카메라당 1발의 레이저를 쏠 수 있는데, 대미지는 5로 미미하므로 주로 방어팀 가젯 파괴[8][9] 에 사용된다. ARGUS 카메라를 설치할 때마다 10점의 점수를 받는다.'''You can't hide. ARGUS set.'''
숨을 수 없다. ARGUS 설치 완료.
관통 가능한 벽(소프트월 및 강화된 벽, 바닥)에는 크로스 헤어의 위쪽 모양이 직선에서 꺾인 직선으로 변경이 되고, ARGUS 카메라를 부착하면 스페이스바를 눌러서 벽 안쪽과 바깥쪽 시야를 전환할 수 있다. 스페이스바를 통한 관측방향 전환은 마에스트로와 유사하게 제로 본인만이 살아있는 동안에만 가능하다. 파괴가 불가능한 벽 및 기둥에는 발키리의 칠흑의 주시자처럼 부착한 방향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카메라 역할을 할 수 있다.
ARGUS 카메라를 발사하기 위한 ARGUS 발사기에는 녹색의 삼안경 레이저 사이트가 부착되어 있다.[10]
ARGUS 카메라를 벽에 부착 후 관측 도구를 보기 위해 핸드폰을 꺼내면 기존 오퍼레이터와는 다른 녹색 배경의 핸드폰을 들어올리며, ARGUS 카메라 시야에서는 마에스트로의 악의 눈보다 더 진한 녹색 화면으로 카메라 시야를 볼 수 있다. ARGUS 카메라를 부착하고 첫 구동 시 화면에는 ROS 마크가 존재했다가 페이드 아웃된다.[11]
또한 ARGUS 카메라가 파괴될 시에 출력되는 사운드가 굉장히 크고 독특하기 때문에, 굳이 카메라를 보지 않더라도 부수는 소리만 듣고도 대충 적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 물론 적이 이것을 역이용도 가능하다는 것을 염두해두어야 한다.
4. 평가
정보전에서 상당히 강세를 두고 있는 오퍼레이터로, 야나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체력 손실 없이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핑 2.0이 적용되어 위치발각 없이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감시하고 옐로핑을 찍어 위치를 알려줄 수 있는 카메라나 드론 등 관측 도구의 중요성이 올라간 현 시즌에 가장 잘 어울리는 특수능력이라는 평가.
거의 무반동에 가까운 SC3000K과 높은 연사력의 MP7을 사용할 수 있으며, 두 총기 모두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1티어급 가젯인 수류탄을 소지할 수 있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었다.
다만 특수 능력이 마냥 사기인 것은 아니다. ARGUS 카메라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테크닉이 필요한데, 대놓고 설치하면 적팀에게 파괴 점수 10점을 내주는 꼴이고, 설치 도중 적에게 들킨다면 대응할 수단이 거의 없는 것은 이런류의 특수능력을 사용하는 타 오퍼레이터와 똑같다. 따라서 적이 이동할법한 위치에 조용히 설치해놓고 최대한 들키지 않으면서 적의 위치를 파악하는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훌륭한 주무기와 수류탄 등 로드아웃이 알찬 구성이고, 대부분의 벽을 관통하여 투시할 수 있는 카메라가 무려 4개나 되며 심지어 그 카메라가 방어팀의 가젯까지도 파괴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테스트 서버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밸런스 관련 논란까지도 나왔다. 유비소프트가 시즌패스 판매를 위해 이렇게 설계한 것이 맞다면 최소한 독점 구매 기간 동안은 이러한 스펙이 계속 유지될 확률이 높다.
그러나 본 서버에 적용된 후로는 야나 이상으로 높은 맵 숙련도를 요구하는 어려운 오퍼레이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준비 시간에 미리 카메라를 붙여서 공격팀의 사각을 노리는 발키리와는 다르게 엔트리로 진입하는 도중 미심쩍은 곳에 ARGUS를 붙이고 탐지를 시도해야 하는 제로는 일단 카메라를 붙이고 엄폐를 한 후 폰을 봐야 하는데 사이트만 지키면 되는 방어팀 입장에서는 ARGUS를 부착할만한 위치가 너무 뻔한데다, ARGUS가 설치되는 소리가 매우 잘 들리고, 설치된 ARGUS의 불빛이 방어팀에게 너무 잘 보여서 금방 파괴되고, 버티컬로 카메라를 설치하면 부착된 위치에 따라 철골에 막혀 시야가 전환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방어팀의 로밍 방지를 위해 보험으로 깔자니 테이저를 써먹을 기회가 나오지 않고, 방어팀 가젯 파괴 및 사이트 탐지용으로 사용하자니 설치 난이도가 발목을 잡는다는 것. 프로리그에서의 활용례가 나와야 제대로 된 평가가 나올 수 있겠으나 본 서버에서 제로를 사용한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준수한 총기 성능과 수류탄 투척물이 메인이고 ARGUS는 4개나 되는 소지량을 이용하여 예거의 ADS나 와마이의 Mag-NET 소모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Y5S4 패치로 인해 수류탄을 뺏기고 강력 접착 폭약을 받게 되었다. 주무장의 전투 의존도가 매우 높아졌고, ADS와 Mag-NET을 ARGUS 가젯으로 무력화하고 수류탄을 던지는 전술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대신 하드 브리칭이 가능해졌고, 여전히 ARGUS는 4개이므로, 캠의 설치를 잘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 생기지 않는 한, 여전히 ARGUS는 로밍 방지용 캠과 가젯 무력화 용도로 쓰일 듯 하다.
5. 상성
- 강세
'''고요'''의 Volcán 방패의 연료통 부분을 레이저로 쏴서 방패를 터뜨릴 수 있다.
'''미라'''의 검은 거울 산소통 부분을 레이저로 쏴서 거울을 파괴할 수 있다.
- 약세
ARGUS 카메라는 '''예거'''의 ADS에 요격되고 '''와마이'''의 마그넷에 끌려간다.[13]
ARGUS 카메라는 전면 방탄인 '''마에스트로'''의 악의 눈이나 '''멜루시'''의 밴시를 파괴 또는 무력화하지 못한다.
ARGUS 카메라는 '''뮤트'''의 신호방해기에 무력화될 수 있다. 단, 신호방해기에 의해 완전히 작동이 불가능한 상태가 아니라면 카메라를 작동시켜 신호방해기를 제거할 수 있다.
- 궁합
6. 기타
같은 톰 클랜시 세계관의 게임인 스플린터 셀 시리즈의 주인공이니만큼 제로가 등장한 시즌인 오퍼레이션 섀도우 레거시 시즌의 메인 메뉴 배경 음악은 스플린터 셀: 혼돈 이론의 '''Battery''' 스테이지[14] 에 등장하는 인게임 배경 음악을 편곡한 것이다.
7. 관련 문서
[1] 숫자 '''0'''[2] 딱 봐도 흰머리와 주름이 많은 카이드가 58세로 최고령 캐릭터였으나, 제로가 63세로 설정됨으로써 인게임 내 최고령 캐릭터가 되었다.[3] 샘의 전우였던 빅터 코스테가 이끄는 사설보안업체로, 컨빅션 이후 블랙리스트 프롤로그까지 몸 담고 있었다.[4] 컨빅션 당시엔 민간인 신분이였고 쿠데타 시도란 민감한 사건이라 여기엔 제외한 듯[5] 정확히는 카메라로 오릭스를 확인하기는 했으나 오릭스가 벽을 뚫고 샘 피셔를 바닥에 내리꽂는 데 까지는 오릭스의 우세였다. 그러나 그가 샘 피셔의 총을 드는 순간 '''업킥으로 경직을 주고, 끊어치는 타격과 공격을 쳐내는 패링으로''' 오릭스의 공격을 무마하였으며 결국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목을 졸라 무력화 시킨다.[6] 스플린터 셀 시리즈 내에서는 컨빅션에서부터 그의 시그니처가 된 자세다. 단, 중심축 유지는 초근접전 상정이기 때문에 정밀/장거리 사격을 위해 정조준하면 다른 오퍼레이터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조준 자세를 취한다.[7] 고대 그리스 신화의 눈 여럿 달린 괴물 아르고스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8] 단 트위치의 감전 드론 테이저와 달리 마에스트로의 악의 눈을 무력화시킬 수 없다. 방탄 카메라도 동일하게 정면 사격시 무력화되지 않고, 고요의 Volcán 방패가 한 방에 터지는 것을 보면 악의 눈 레이저와 같다.[9] 발사체가 레이저다 보니 이론상 프로스트의 덫을 파괴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론상으로만 가능할 뿐 실질적으로는 가능한 경우가 없으므로(레이저 대미지 5, 덫 체력 66) 덫 파괴보다는 다른 방어팀 가젯을 파괴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10] 공식 트레일러에서는 샘 피셔의 삼안경이 ARGUS 카메라의 레이저 사이트로 부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11] 여담으로 제로와 비슷하게 NIGHTHAVEN 소속인 칼리, 와마이, 에이스 또한 제로가 추가되는 Y5S3을 기점으로 스마트폰에 NIGHTHAVEN 로고 배경화면이 추가되었다.[12] 버티컬이 되는 바닥이 아니거나, 캠을 설치했으나 뮤트의 재머에 무력화되는 경우.[13] 하지만 이는 상황에 따라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한다. 예거와 와마이의 존재가 확인되었고, 발각이 쉬운 ARGUS로 정보를 획득할 수 없거나 팀에 마땅한 투사체가 전무한 상황이라면 ARGUS를 카메라 및 방어팀 도구 파괴 용도가 아닌 ADS나 마그넷을 무력화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14] 샘 피셔가 북한의 군사 기지로 잡입하는 스테이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