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바르텔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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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생바르텔레미 (Saint Barthélemy)는 카리브 해의 생마르탱 남쪽에 있는 리워드 제도의 프랑스 영토인 작은 섬이다.
이름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에 연관되어 있지만, 기독교의 성인 사도 바르톨로메오에도 유래하고있다. 18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스웨덴이 프랑스에게 팔았다. 면적은 25Km², 인구는 8,450 명(2007년 기준), 중심 도시는 귀스타비아이다.
2. 역사
1493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에 의해 발견되었다. 콜럼버스는 동생 바르톨로메의 이름을 섬에 명명하였다. 원주민인 아라와 족, 카리브 족은 현지어로 오우아날라오(Ouanalao)라고 부르고 있었다. 1648년에 프랑스인이 정착하였다. 악명 높은 해적의 은신처가 되었다. 1651년에는 몰타 기사단의 재산도 있었다.
1744년 스웨덴이 섬을 매입하였다. 스웨덴령이 된 1784년 사이에는 영국이 점령했다. 스웨덴은 이 섬에서 1786년에 서인도 회사를 설립하였으나, 이익은 별로 없었고, 1805년에 폐쇄되었다. 약간의 식민 활동도 이루어졌지만 경제 활동에는 전혀 적합하지 않았다. 또한 스웨덴은 노예무역에 착수했지만, 노예 제도는 1846년에 폐지되었다.
결국 1878년에 프랑스에 매각해 과들루프의 일부로 다시 프랑스의 영토가 되었고, 1963년에는 생마르탱과 함께 과들루프에 속하는 셍마르탱-생바르텔레미가 되었다. 그러나 2003년 선거의 결과, 2007년 2월 22일 과들루프에서 탈퇴하고 독자적인 프랑스의 해외 집합체로 승격하였다.
3. 정치
생바르텔레미 섬은 프랑스의 과들루프 섬에 속해, 생마르탱과 함께 하나의 군을 형성하고 있었지만, 과들루프 섬에 속하는지 생바르텔레미 섬 자체로 독자적인 프랑스 해외 집합체가 되는지를 결정하는 주민 투표를 2003년 12월 7일에 시작하였다. 2007년 2월 22일 과들루프에서 공식적으로 분리하여 프랑스의 해외 집합체(Overseas collectivity)가되었다.
4. 지리
해안은 복잡하고 작은 항구가 많다. 섬의 최고봉은 281m의 몸 뒤 뷔티트 산(Mome du Vitet)이다.
5. 경제
관광업이 번영하고 있으며, 조세 피난처 지역 중 하나이다. 물가가 무척 비싼 지역 중 하나이며, 부유층 전용 특수 휴양지라는 인식이 있다.
6. 주민
섬 주민들은 스웨덴령이나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이주해온 게르만계의 노르만인과 켈트계의 브르타뉴인에서 자손의 백인 계열이 많다. 흑인은 약간 있다. 최근에는 포르투갈과 브라질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노동자도 있다. 공용어는 프랑스어, 프랑스어 크레올어이다. 영어도 사용한다. 포르투갈이나 브라질에서 온 노동자들은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도 사용한다.
7. 교통
생바르텔레미 레미 드 아에넝 공항, 혹은 구스타프 3세 공항으로 알려진, 위험한 쪽으로 아주 유명한 공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