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루
1. 배경
레인보우 식스 시즈 내에서 최초로 특수부대 출신이 아니라 경찰로 근무한 뒤 고고학자와 자경단 일을 겸하던 오퍼레이터다. 미라 이후로 나온 여성 최고령, 그리고 조피아와 클래시를 따위로 만드는 여성 최장신 오퍼레이터다.[3]'''Forget who you are, and nothing else matters. You’ll fight for anyone, and never know why.'''
'''네가 누군지는 잊어라. 그리고 다른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너는 모든 이를 위해 싸우게 될 것이다. 이유 따위는 모른 채 말이다.'''
설정상 특수부대 출신이 아니라 소속부대도 고고학과 관련된 단체고 정글에서 활동한 경력만 강조되는지라 좀 뜬금없어서 극단적으로는 문화재청 직원을 뽑아왔냐고 평가하는 유저들도 보인다.[4] 배경을 보면 고요가 어렸을때부터 알던 사이로 보이며 옛날부터 도움을 많이준 것으로 보인다.[5]
2. 능력치
주무장인 G8A1에는 각진 손잡이가, SUPERNOVA에는 소음기가 새로 추가되었다.
3. 특수 기술
트랩도어와 창문에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플링 훅으로, 일정거리 내에 있는 창문에 발동시 창문틀 근처에 X 모양의 4개의 지지대가 붙고 아마루가 가라 훅을 타고 날아간다. 창문에 바리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을 때 가라 훅을 사용하면, 바리케이드는 가라 훅을 타고 창문으로 들어가는 시점에 부서지며, 강화되지 않은 일반 트랩도어는 미리 부수지 않아도 가라 훅을 타고 올라갈 수 있다.'''See you soon.'''
'''이따 봐.'''
참고로 1층 건물 창문으로 진입할 때 서서는 안 되지만, 앉은 상태로 사용하면 문제없이 가라 훅을 이용한 빠른 진입이 가능해진다.
Y5S2 패치로 가라 훅 버프를 받았는데, 뚫리지 않은 일반 트랩도어에 가라 훅을 사용하여 뚫고 들어갈 수 있다. 또한 전에는 가라 훅 사용시 바리케이드가 먼저 부서진 다음 진입하기 때문에 방어팀 입장에서는 갑자기 바리케이드가 부서지고 이후 아마루가 들어오는 소리가 매우 잘 들려 가라 훅으로 진입중이라는 걸 들켜 내부로 들어오자마자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제는 아마루가 가라 훅을 타고 내부로 진입할 때 바리케이드가 부서지는 것으로 버프를 받아서 이전보다는 방어팀을 기습하기가 편해졌다.
여담으로 아마루의 가라 훅을 통해 창문으로 진입하는 동안, 바로 앞에 적이 있다면 발차기로 즉사시킬 수 있다. 이때 킬로그에는 가라 훅 고유의 아이콘이 뜬다.
4. 평가
시즈에서 이동기를 가지고 있으며 오릭스와 함께 유이하게 트랩도어를 올라갈 수 있는 대원. 고유 능력인 가라 훅은 디퓨저를 설치하고 트랩도어를 타고 올라가서 안전하게 디퓨저를 보호할 여러 각을 만들거나, 순간적으로 창문을 뚫고 들어와 판을 뒤집을 수 있는 플레이를 하는 것처럼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특능을 사용할 때의 리스크가 매우 크고 적 위치 파악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상태로 들어간다면 적들에겐 공짜 포인트가 되어버린다. 가라 훅을 통한 진입의 경우 레펠 진입보다 특유의 소음이 매우 크게 나고, 진입하고 발이 땅에 닿기 전까지는 아무 무장도 쓸 수 없는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적이 소리를 듣고 창문을 조준하면 제대로 대응도 못 해보고 죽는다는 점 때문에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린다.
아마루는 무난한 2속도 2장갑에 주무기 샷건을 제외한 총기 성능도 매우 좋으며 보조 도구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섬광탄을 선택해 엔트리를 쉽게 할 수도 있고 강력 접착 폭약을 선택해서 하드 브리처 역할을 수행하고 곧바로 특수 능력을 이용해 포지션을 옮길 수도 있다. 그리고 다른 공격팀이 빨리 들어가지 못하는 곳을 드론 정찰로 미리 수색한 후 해당 위치에 로머가 없는 것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진입하여 앵글을 잡고 팀원들과 연계하여 사이트로 포위망을 좁히거나 반대로 포위를 당할 위기에 놓였을 때 위층 해치로 탈출하는 능력은 다른 공격 오퍼레이터로는 절대 할 수 없는 아마루만의 강점이다. 러쉬에 쓰기에는 나쁘지 않지만, 아마루는 강력한 서포트 능력을 가졌기에 [6] 어딘가 아까운 구석이 있다. 오퍼레이터의 역할을 제대로 숙지하고 맵 이해도가 높은 공격팀이 아마루를 잡으면 허구한 날 밴당하는 자칼에 버금가는 로머 수색 속도를 보여준다. 실제로 매우 저조한 픽률에 비해 아마루의 승률은 의외로 준수한 편이다.
5. 상성
- 강세
작정하고 러쉬를 들어가면 뇌크나 애쉬보다도 훨씬 빠르게 진입할 수 있기 때문에 공사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리는 오퍼레이터들[7] 에게서 공사를 마치기 전에 효과적으로 기습할 수 있게 된다.
'''에코'''나 '''마에스트로''', '''모지'''처럼 캠을 자주 보는 오퍼레이터들이 아마루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캠을 보는 사이에 빠르게 기습할 수 있다.
'''해안선'''이나 '''국경''' 같이 외부에서 로테이션을 틀어막는게 가능한 맵은 시작 직후 가라 훅을 사용해 순식간에 해당 위치로 가 초반부터 맵 통제권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 약세
'''캅칸'''의 부비트랩은 가라 훅으로 진입하기 전에 총으로 미리 부숴 놓지 않으면 가라 훅으로 진입함과 동시에 터져 큰 데미지를 입고 위치까지 노출되게 된다.
'''프로스트'''의 전술 함정은 매우 큰 위험이 된다. 캅칸의 EDD, 리전의 고독, 엘라의 GRZMOT 진탕 지뢰처럼 기절정도의 피해를 가지지 않은 덫들과는 다르게 프로스트의 덫을 밟으면 바로 기절이기 때문. 또한 아마루의 특성상 훅으로 부수고 들어가면 혼자가 되는게 다반사라 도움도 못받는다. 그리고 가라 훅으로 창문 진입시 발이 땅에 닿기 전까지는 총기를 사용할 수 없어 트랩을 부술 방법이 없다.
'''리전''' 역시 덫으로 아마루를 괴롭힐 수 있다. 창문에 고독을 하나 던져놓으면 아마루가 들어오자마자 밟게 되고 소리로 위치 파악이 가능해 골치가 아프다.
같은 덫을 사용하는 '''엘라'''도 마찬가지. 들어오는 순간 진탕 지뢰에 맞으면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당할 수 있다.
'''캐슬'''의 방탄 바리케이드가 쳐져있으면, 가라 훅으로 부수고 진입 할 수 없다.
'''알리바이'''가 프리즈마를 창문 앞에 던져놓으면 아마루가 들어오는 순간 감지된다.
'''발키리'''가 외부에 칠흑의 주시자를 설치해두었다면 외부에서 진입하는 아마루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스모크'''나 '''고요'''가 아마루가 진입하는 소리를 듣고 독가스나 화산 방패를 미리 격발시키면 들어오면서 그대로 피해를 뒤집어쓰게 된다.
'''아루니'''의 Surya 게이트는 창문, 트랩도어에도 설치할 수 있는데, 가라 훅을 타고 창문이나 트랩도어를 들어가다가 게이트에 닿게되면 30의 피해를 받게 되기 때문에 진입에 상당히 불리해진다.
창문이 없는 '''대통령 전용기''' 그리고 옥상에서 스폰되는 '''타워'''에서는 가라 훅의 사용이 제한된다.
- 궁합
'''잉'''은 칸델라로 적들의 시각과 청각을 마비시켜 침투하는 아마루를 돕기에 용이하며, '''도깨비'''는 핸드폰의 진동 소리로 레펠 진입 소리를 조금이나마 감출 수 있고, 휴대폰을 초기화하고 있는 적들을 쉽게 사살할 수 있다.
'''트위치'''는 감전 드론으로 아마루의 골칫거리인 리전, 캅칸, 엘라의 덫들을 제거해줄 수 있고, '''대처'''는 EMP 수류탄으로 덫을 무력화할 수 있다. 단, 프로스트 덫은 제거해줄 수 없으므로 이는 어쩔 수 없다. '''아이큐'''도 전자기기 탐지기로 덫을 미리 파악하고 부숴줄 수는 있겠지만 빠르게 진입해야 하는 가라 훅 특성상 아이큐가 먼저 가젯을 부수고 가라 훅을 쓰기엔 메리트가 없다.
'''자칼'''과 '''라이온'''은 적들의 핑을 찍어 아마루 근처의 적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 아마루의 진입여부를 도와줄 수 있다.
'''써마이트''', '''히바나''', '''매버릭'''같은 하드브리처들은 강화된 트랩도어를 부숨으로써 아마루가 통과할 길을 만들어줄 수 있다. 물론 보통 강화된 트랩도어는 아래 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기 위해 가라 훅을 쓰기 위한 하드 브리처의 도움을 받는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
6. 관련 문서
[1] 안데스 신화의 마법 용 '''아마루'''[2] 공교롭게도, 이 사건 때 대사관을 공격했던 테러조직의 이름과 자신의 코드네임이 아마루로 같다.[3] 키가 무려 '''189cm'''로 남성 최단신 오퍼레이터인 모지와는 무려 '''27cm''' 차이가 나고 왠만한 남성 오퍼레이터도 압도하는 수준이다. 그전까지 여성 최장신이었던 조피아와 클래시가 179cm임을 고려하면 어마어마한 차이.[4] 비슷한 경찰 출신의 오퍼레이터인 클래시는 베테랑 엘리트라는게 언급되고 애초에 시가전 관련 부대로 편입된건데 아마루는 다른 오퍼레이터와 달리 혼자 설정에 남들이랑 동떨어지게 탐험 경력이 쓰여있고 활약한 작전 등이 적다. 차라리 노매드의 배경처럼 모험심이 강해 취미 활동으로 탐험하러 다닌다는 설정으로 했었다면 현재 아마루의 설정보다는 별 다른 논란이 없었을 것이다.[5] 실제로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고요가 아마루에게 "이모"라는 호칭을 쓰는 것을 알 수 있다.[6] 이 게임에서 미리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로머를 혼자 잡아낼 수 있는 공격 오퍼레이터는 한정되어 있다. 프로리그에서도 두 명 이상의 엔트리를 구성하여 사이트에서 떨어진 곳에서부터 한 명이 드론을 굴리고 나머지 한명이 드론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사각을 없애는 역할을 담당한다. 아마루로 빈 곳에 빠르게 진입해서 각을 잠그는 데 성공했다면 서포터든 하드브리처든 누구 하나가 레펠을 타고 합류를 하도록 팀원들과 합을 맞추자.[7] 예를 들자면 '''미라'''나 '''뮤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