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스칼 킥

 

1. 설명
2. 패러디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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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태왕사신기 갤러리 이용자들이 태왕사신기의 히로인인 수지니의 아역으로 나왔던 심은경이 예전에 촬영한 드라마를 거슬러 올라가다가 발견한 짤방이다.
본래 2004년에 방영되었던 '단팥빵'이란 드라마 첫 회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나왔던 장면을 캡쳐한 짤방으로 책상을 밟고 점프해 킥을 날리는[1] 그 타격감이 실로 대단하다. 어린 남준이 가란(아역 심은경/성인역 최강희)의 친구(선희)에게 단팥빵을 받았는데 마침 들어온 다른 여자애(혜잔)에게 그 빵을 반짝 뜯어주며 같이 먹으며 웃자 단팥빵을 준 선희는 울게 되면서 이 일이 벌어진다. 그렇게 남준이와 가란이는 복도에서 벌 서는 도중에도 계속 난리를 피웠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장면이 나올 때 태풍 민들레 특보 때문에 밑에 자막이 흘러가는데, 그 내용이 '''태풍 민들레는 중심 기압이 985 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이 초속 23미터인 중형태풍으로 많은 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이었던 것이다.[2]
이것이 킥 타격 장면과 겹치는 '''기적의 싱크로'''가 일어났고, 덕분에 이 장면은 '''초속 23미터의 이단 옆차기''' 같은 인상이 굳어져 희대의 명짤방이 되어 합성 패러디들이 쏟아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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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헥토파스칼이란 단어는 단순히 기압의 한 단위로, 태풍의 중심이 저기압임을 나타낸 것이지만, '''그 어감이 실로 막강하기에 초속 23미터 대신 이름이 붙었다.'''
태풍의 세기를 측정하는 지표 중 하나가 태풍 중심부의 기압이다. 중심부의 기압과 주변 대기압의 차이가 크면 클수록 더 많은 공기를 안으로 끌어당기기 때문에 그만큼 태풍의 에너지가 크다. 2005년 8월 뉴올리언즈를 덮쳤던 초대형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중심 기압은 902hPa였다. 985 hPa면 세력이 약한 태풍에 속한다. 기압의 차이가 클수록 태풍의 힘이 강하므로 중심부의 기압이 낮을수록 태풍이 강해진다는 이야기인데, 이러한 과학적 원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팬픽 등지에서 이 기술을 패러디할 때 단순히 숫자가 크면 좋다고 생각해서 무작정 헥토파스칼의 숫자를 올려버리는 웃지 못할 일도 종종 있다. 그리고 태풍의 세기를 측정하는 척도라서 다른 태풍에도 응용 가능하다. 예를 들면 910 헥토파스칼 킥 이라던지.

2. 패러디


그랜드체이스에서는 에이미의 파이팅 모드 시의 3레벨 어택이 되었다. 하지만 범위가 넓지 않아 맞히기도 힘들고 선타가 많고 길어 카운터로 회피하기가 매우 쉽다. 하지만 스킬 트리 패치 이후, 원조 헥토파스칼 킥과 같은 성능을 보인다. 다만 레벨 2는 킥이 아닌 태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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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파이터남성 격투가의 상위 직업군 스트라이커45제 스킬로 사용한다. 공격 방식이 원본과 거의 유사하며, 파괴력이 굉장한 남성 스트라이커 발 기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한방기.

급기야는 던파 10주년 광고에 출연한 최현석 셰프도 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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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은 스킬로 제작, 패러디도 모자라 칭호에도 올라왔다. '도전정신 - 985 헥토파스칼'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몹 히트 시 985의 대미지가 뜨면 주는 칭호다. 참고로 이번에 새로 뜬 칭호 중에는 '''등짝 좀 보자, 장비를 정지합니다'''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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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동방풍신록 4스테이지로 패러디한 사진도 있다.
백괴사전에서는 Ryu☆nm시리즈는 죄다 hPa 시리즈로 패러디됐다.

슈퍼로봇대전 OGs 버전의 마이 코바야시 궁극 게슈펜스트 킥 음성 합성 버전이다.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는 공포새류의 공격모션도 있다.
눈물의 요정악플러에서 시전했다. 정확히는 '헥토파스칼 킥 러쉬'.
개드립 피하기에도 나온다
환세취호전아타호의 한 기술은, 맹호유성각이라 쓰고 헥토파스칼 킥이라 읽는다.
웹툰 우리들은 푸르다에서도 나온다. 시전자는 최나래.
웹툰 오늘부터 천생연분에서 나온다.

[1] 이때 한 발만 썼기 때문에 양발을 쓰는 드롭킥과는 구분된다. 굳이 비슷한걸 찾자면 WWE의 드류 맥킨타이어가 쓰는 클레이모어 정도.[2] 이 태풍은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2004년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활동기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