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레인보우 식스 시즈)
1. 배경
성우는 줄리 타미코 매닝.
방어팀 최초의 여성 오퍼레이터이다. 성으로 보아 중국계로 보이는데, 출신지 밴쿠버는 중국계 거주민 비율이 높은 도시이다.
전형적인 사냥꾼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글라즈와 비슷하게 굉장히 침착하고 집중력이 뛰어나다고 묘사된다. 고국인 캐나다에서는 사냥을 굉장히 즐겼으며 특히 덫을 이용한 사냥에 뛰어난 두각을 드러내는지, 포식동물인 너구리부터 맹수인 퓨마까지 덫으로 사냥한 경험이 있다는 점을 보아 함정이나 덫에 특히 일가견이 있어 보인다.
Sugar Fright 이벤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예나 지금이나 단 것을 좋아했던 모양.
2. 능력치
주무기의 경우 9mm C1이 주로 사용된다. 낮은 반동, 준수한 데미지, 저연사력으로 인해 헤드샷을 맞추는게 좋다. SUPER 90의 경우는 덫 주변에 숨어있다가 덫에 걸리면 확킬을 내주는 용도로 자주 쓰인다. 하지만 보조무기에 샷건이 있으니 자주 사용되지는 않는다.
3. 특수 기술
정식 명칭은 "스털링 MK2 LHT". 바닥에 펼쳐서 설치하는 직사각형 모양의 기계식 덫이다. 마치 곰덫처럼 적이 덫을 밟는 즉시 전술 함정의 이가 적의 다리를 물어서 적을 부상 상태로 쓰러뜨리며, 전술 함정에 의해 부상 상태에 빠진 적은 일반적인 부상 상태와는 달리 지혈하거나 기어서 이동할 수 없다. 이 경우 핀카의 아드레날린 분출로는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사망하기 전에 다른 팀원이 소생시켜야 한다. 전술 함정이 성공적으로 발동하면 프로스트가 20점과 부상 점수 50점을 얻고 아군이 전술 함정에 걸린 적을 처치하면 프로스트가 사살 지원 점수 75점을 얻는다.'''Ready for company.'''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전술 함정은 총격에도 두 세발은 버틸 정도로 내구성이 있고 외형도 바닥에 납작하게 깔린 어두운 색의 장비라서 적절한 곳에 설치한 전술 함정은 공격팀이 긴박한 상황에서는 파악하고 제거하기가 어렵다. 특히 방패를 전개해서 하부 시야가 제한되는 방패병들은 전술함정을 파악하기 어렵다. 전술 함정에 당한 팀원을 소생시켜 줄 때는 쇠가 뒤틀리는 큰 소리가 나기 때문에 방어팀이 이를 알아차리고 공격팀 두 명이 동시에 위험해지는 상황으로 이어지기 쉽다. 한번 부상상태에서 회복한 공격팀원이 다시 전술 함정을 밟더라도 즉사하지 않고 다시 부상 상태에 빠진다. 전술 함정이 적을 즉사시키는 경우는 공격팀원이 1명만 남은 상태에서 전술 함정을 밟아 패배가 확정된 상태 뿐이다. 테러리스트는 부상 상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전술 함정을 밟으면 일반 테러리스트나 폭탄 테러리스트나 즉사한다.
전술 함정의 기본적인 사용 방법은 적이 진입할만한 창문이나 이동식 방패 바로 뒤에 설치하는 것이다. 전술 함정을 창문 아래 밀착해서 설치해두면 창문의 반대편에서는 창문 밑에 전술 함정이 설치되어있는지 확인할 수 없다. 레펠이 가능한 창문에서는 역레펠로 창문 위쪽에서 창문의 가장 밑부분을 내려다보면 전술 함정의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제한적인 창문에서만 가능한 방법이다.
이처럼 숨겨진 전술 함정을 안전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드론으로 살펴보는 방법이 가장 유효한데, 전술 함정의 확인이 불가능하다면 창문이나 이동식 방패를 뛰어 넘으면서 즉시 바닥을 확인해 전술 함정을 총을 쏴서 없애면서 들어가거나, 이동식 방패를 폭발물로 파괴해서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문제는 방어팀도 전술 함정이 설치된 지역을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전술 함정 때문에 창문 밑을 보면서 진입하는 공격팀원이 굉장히 불리한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전술 함정을 몸으로 개척하려고 한다면 드론 정찰 등으로 안전을 미리 확보하거나 팀원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
전술 함정은 이외에도 여러 장소와 방법으로 응용해서 설치가 가능하다. 한 창문에 두 개의 전술 함정을 설치하는 더블 트랩 전술은 공격팀이 창문을 뛰어넘으며 전술 함정 두 개를 모두 부수기 어렵게 만든다. [3] 공격팀이 계단을 올라갈 때는 윗층에서 공격받을 가능성이 커 자연스럽게 시야가 위쪽을 바라보게 되는데, 계단 중간층에 전술 함정을 설치해놓으면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전술 함정을 밟을 수 있다. 또 트랩도어 바로 밑에 전술 함정을 설치해놓으면 트랩도어가 파괴 될 때 밑으로 추락하는 파편들이 전술 함정을 시각적으로 가려주므로 낙하하는 공격팀을 제압할 수 있다. 적의 이동 경로를 예측하여 설치하려고 한다면 공격측이 이동할만한 경로나, 공격측이 거점 진입 후 방어를 위해 돌아오는 아군을 노리기 위해 캠핑할 위치를 가늠하여 설치하는 것이 좋다. 전술 함정은 적이 살짝만 닿아도 발동하기 때문에 문 옆이나 장애물 옆 같이 방심하기 쉬운 장소에 설치해놓으면 의외로 발동할 확률이 높아진다. 전술 함정을 창문 아래에 설치하는 방법은 굉장히 정석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프로스트의 존재가 파악되면 공격팀이 쉽게 전술함정이 설치되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기 마련이고, 때문에 전술 함정의 일부는 이렇게 창의적인 장소에 설치하는 것이 더 유용할 수 있다.
4. 평가
전술 함정은 일단 발동하면 굉장한 이득을 가져다주지만 일반적으로 드론 등에 의해 미리 파악되고 제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캅칸의 EDD와 마찬가지로 전술 함정은 공격측의 공격을 지연시키고 수류탄 같은 일부 장비를 억지로 소모시키는 장비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이는 의사소통이 부족한 캐주얼-솔로랭크보다는 확실하게 의사소통을 하는 팀랭크 팀을 상대로는 함정 위치가 공격측 전원에게 전파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경기수준이 올라갈수록 전술 함정의 입지가 좁아진다. 애초에 준비 시간에 프로스트의 존재가 드론에 발각되는 경우가 많고, 전술 함정을 설치하는 독특한 소리가 드론으로도 들리기 때문에 전술 함정을 효과적으로 숨기기가 어렵다.
프로 리그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데, 함정을 시간 벌이용으로 쓰기에는 일부 지역에서만 활용할 수 있고 더 확실한 시간벌이가 가능한 오퍼레이터들이 이미 리그에서 잘 쓰이고 주무기는 연사력이 너무 느려 평가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4] 방탄 카메라가 생겨 정보전 측면에서 이득을 볼 수도 있지만, 방탄 카메라가 필요한 경우 프로스트 대신에 닥이나 캐슬이 선택되는 경우가 많다. 리그에서는 아주 가끔 선택되는 정도로 전술 함정으로 적의 일부 가젯을 소모시키고 시간을 끈다는 점[5] 에서 캐슬과 비슷한 역할로 평가된다.
Y5S3.3 패치로 부무장에 ITA12S 산탄총이 추가되었다. 공사를 도맡아 할 수도 있고, 뛰어넘기로 넘어갈 수 있는 로테이션을 뚫고 그 자리에 덫을 설치해서 공격팀이 뛰어넘다가 덫에 걸리도록 유도할 수 있게 되었다. 주무장에 1.5배율 조준경을 부착할 수 있고, 보조무기로 샷건을 들 수 있으며, 이동식 방패까지 가지고 있어서 현재는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5. 상성
- 강세
전술 함정은 전자기기 판정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아이큐'''에게 탐지당하지 않으며 '''트위치'''의 감전 드론에 파괴되지 않고[6] '''대처'''의 EMP 수류탄에도 면역이다. 또한 시야가 좁은 '''방패병'''들은 사전에 발각되지 않는 이상 함정을 간파하기 어려우며, 주무기가 권총이고 조준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더블매트라도 설치되어있을 때는 매트를 파괴하지 못하고 밟게 된다. LMG를 사용하는 공격 오퍼레이터의 경우에도 넓은 지향사격 분산도와 느린 조준 속도로 즉각적인 대처는 어려운 편이다.
라운드 극초반에 적은 정보만 가지고 빠른 진입을 시도하거나 먼 곳에서 무방비하게 진입하는 플레이어는 함정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아마루'''가 가라 훅으로 창문에 진입하다가 창문 밑에 전술 함정이 설치되어 있다면 들어가자마자 함정에 걸리게 된다.
- 약세
- 궁합
6. 관련 문서
[1] '''서리'''.[2] 현관 깔개. 미국 가정 등에서 흔히 현관 앞에 깔아 놓는 매트를 말한다.[3] 취소선을 그어놓긴 했지만, 해당 창문으로 진입 시 트랩을 한개 깨고 밟더라도 트랩이 하나 더 남아있으므로 부상당한 공격팀을 살리러 오는 다른 대원까지도 부상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다만 다른 진입로가 없는 창문은 보통 레펠링을 통해 전술 함정을 쉽게 제거가능하므로 그야말로 올인 전략이나 다름없다.[4] DPS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문제는 시즈는 헤드샷 한 방에 즉사하는 시스템을 가져서 대미지보다는 연사력이 훨씬 중요하다.[5] 특히 창문 밑에 덫을 설치하면 공격팀은 투척물이 없는 이상 진입할때 "덫을 부수려고 아래를 보다 방어팀에게 죽거나", "방어팀을 견제하면서 넘어가다가 덫 밟고 죽는" 선택지 밖에 없기에 공격팀 입장에서는 확실하게 처리해야 진입할 수 있으니 매우 거슬린다.[6] 다만 이론상으로는 파괴가 가능하긴 하다. 문제는 게임 내내 한발도 안쏴도 모을 수 없는 66발을 쏴야(...) 파괴가 된다.